주말 알바하다 걸린 대학원생.jpg

오늘도야옹2024.05.13 07:28
우스갯소리로 대학원생 노예 취급했더니
진짜 노예라고 생각하고 부리네
전체 대학들 전수조사 해보면 가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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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짜릿해2024.05.13 07:23
아 진짜 눈물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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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2024.05.13 07:24
어차피 자기돈 주는것도 아니고
연구비에서 인건비 항목으로 집행하면서 20만원이 뭐냐..
학부연구생때 30은 받았고.. 등록금은 조교로 받고, 4학기 끝날때는 80만원은 받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잘받는연구실은 200 언저리로 받더니만..
언제까지 노예로 부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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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짜릿해05-13 07:23
아 진짜 눈물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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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05-13 07:24
어차피 자기돈 주는것도 아니고
연구비에서 인건비 항목으로 집행하면서 20만원이 뭐냐..
학부연구생때 30은 받았고.. 등록금은 조교로 받고, 4학기 끝날때는 80만원은 받았는데..
요즘은 그래도 잘받는연구실은 200 언저리로 받더니만..
언제까지 노예로 부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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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반05-13 07:42
본인돈 나가는건 아니지만 본인 꿀꺽할돈이 나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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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05-13 07:45
(꿀꺽할 수 있는 돈)
저도 학교다닐때 인건비 최대치 집행시켜서 월 50씩 현금반납
강요당했으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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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야옹05-13 07:28
우스갯소리로 대학원생 노예 취급했더니
진짜 노예라고 생각하고 부리네
전체 대학들 전수조사 해보면 가관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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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는놀람05-13 07:32
대학원도 돈 있어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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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짓기싫어라05-13 07:57
와 요즘도 저런데가... 아직도 있구나...
언제 바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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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을새로만드는데메일이기억이안남05-14 11:46
이번에 R&D 삭감으로 인건비 줄어든곳은 많이있다 들었어요.

+ 비인기 연구분야나 연구 적은곳은 연구비가 타이트해서 인건비 주기 빠듯 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교수가 겨우 학생에게 20만원주면서 알바하지 말라는건,
주변에서 한소리 듣기 싫어서겠죠,,

학생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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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너는대머리05-13 07:58
도망가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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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링05-13 08:00
에휴… 뭐 어쩌겠냐… 안타깝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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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긴로긴05-13 08:15
석사과정한테 10% 주는건 진짜 생양아치
뭐 몇명이나 굴릴려고 어차피 통합학생인건비는 일년에 최소 60%는 써야하는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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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머스크05-13 09:19
석사과정생 정부과제 인건비 최대가 220만으로 올랐나봅니다. 참여율 10% 인데 세전 22만원이라는 거 보니. 무튼, 참여율이 대충 연구원이 연구에 쏟아낼 수 있는 역량(?)의 개념으로 보면 10%만 쏟으면 되는 건데, 주말 알바로 갈구면 그건 때려쳐야지요. 지도교수의 가치가 없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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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05-15 16:39
총 역량의 10퍼이지만...
90퍼를 다른곳에 쏟으라는 의미를 계상한다면 틀린말까지는 안될듯..
그나저나 22만원은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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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05-13 21:33
독살하고 갈아타는게 답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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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수정] 05-13 22:24 05-13 22:17
일단.. 저 교수의 발언을 옹호하는건 아니라는걸 밝히고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급작스럽게 연구비 삭감하면서 90프로까지 삭감된 연구실도 봤습니다. 웻렙 굴리면서 연구하는 연구실, 특히 저런 얼토당토않은 소리 할만한 연구실은 오히려 교수가 뒷돈차는 일보다는 진짜 돈이 타이트한 경우가 많아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연구로 잘나가는 랩들도 올해 30퍼 짤리면 선방했단 소리 들었고 20퍼 삭감은 세상에 대단해 소리 들었답니다. 한국 연구비는 남기면 손햅니다, 최대한 계획한대로 알뜰하게 다써야해요. 그얘기는 뭐다? 매년 타이트하게 집행해왔다는겁니다. 그와중에 갑자기 삭감한다? 학생들 월급줄 돈도 없는데, 이미 들어온 학생들을 그냥 자를수도 없는데다, 연구를 해야 다음 연구비를 따니 연구할 사람을 자를수는 없고, 학생 하나하나가 (상대적으로 더) 비싼돈주고 고용한걸로 보일겁니다. 실험재료비가 부족할때는 아이디어로 승부해야하니 공부가 많이 필요하죠. 알바하면 연구에 집중못할것같아서 빡치는 그런상황이 아닌가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저 학교 학비가 얼마냐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 아는랩은 월급 백만원인가 주는데, 학비조차 부족한 돈이었어요. 저친구가 말하는 20만원은 아마도 학비를 제하고 용돈일테니, 학비가 학기 (엄청낮게) 5백이라고 가정해도 교수입장에선 1년에 천이 넘는 돈을 주고있다고 느낄테니까요.
다시금말하지만 개인적으로 대학원생은 반쯤 직장이니 돈을 더많이 받는게 맞다고 생각하지만, 일단 대학원생도 학생이니까요, 원래 학비는 본인이 해결하는게 기본개념이니까요… 교수가 그러고 싶어도 연구비 수준이 도저히 그렇게 못하게 설계되어있을수도 있고…

저도 학위과정때 옆자리 친구가 저소리를 듣는걸 봤네요… 저친구가 취할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뿐입니다, 런 혹은 장학금을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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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05-15 16:41
제가 학위할때는 대학원생 모집공고에
등록금전액 +생활비 지급이었는데
이젠 그렇지 않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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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05-17 07:05
별 시덥지 않은 연구에 정부지원금 바라는게 더 웃긴것 같네요. 연구는 교수랑 학생이 따는거지 정부에서 할당해주고 연구비 지속적으로 지급할 의무 1도 없어요. 본인이 선택해서 들어간 교수고 랩인데 능력없는 교수 밑에서 돈 없어서 못할 마인드면 걍 연구 접고 취업해야죠. 능력 충분한데 학비부담 때문에 의전, 법전 다 접고 다른 전문직 자격 따거나 취업한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자기 상황 파악 못하고 대학원 간것부터가 에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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