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테무에서 물건 많이 팔면 이익 보는 곳은 어디일까도 한 번 생각해보세요...

테무나 알리야 돈 벌라고 장사하는데니까요.... 근데 이거는 국가가 나서서 특정기업을 돈벌게해주니까 문제라는겁니다 나온 정책이 비효율적이니까..,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시는듯,...

단순하게라... 오히려 복잡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소비자는 지금 저렴한 가격의 중국 공산품을 직구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이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국 저가제품 공세로 국내 플랫폼이 지배력을 잃고 중국 시장에 끌려다니기 시작하면 한국 기업들은 점점 더 발디딜곳을 잃고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인들이 일자리를 잃으면 한국 전체의 소비력 자체는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시점이 되면 알리나 테무같은 플랫폼에서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 조치가 지금보다 약해지더라도 국가가 나서서 해외기업을 제재할 수가 없으며 이미 다른 플랫폼들은 다 고사한 상태라면 소비자도 더이상 "현명한 선택"을 할 수가 없어지는 거죠.

중국 업체들의 국내 확장에 어떤식으로든 제동을 거는것이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하고 추가로 국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면 규제를 통해서 수입을 금지 내지는 어렵게 만드는 장벽도 분명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네이버-라인이 일본에서 왜 경영간섭을 받고 왜 일본은 라인을 못잡아먹어 안달인지 보시고 불과 수년뒤 우리나라에서도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지 고민 해보세요.

플랫폼(알리,테무),판매자,카드사, 상대적으로 싸게 구입하는 소비자 정도 일듯합니다. 더있을까요?

KC인증을 받으면 이익을 보는건 세수가 증가하는 우리나라 정부, 조금이나마 안전한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지는 우리나라 국민들, 이미 KC인증을 받고 정식통관절차를 진행하는 우리나라 기업, KC인증을 컨설팅 해주는 우리나라 기업, KC인증을 주관하는 우리나라 기업 정도 되겠네요.

간단한예로 단말기보안인증이란게있음 인증 안받으면 못팜. 돈번건 인증업체. 폐업한곳은 단말기 제조업체. 문제터지면 제조사잘못. 인증업체 책임안짐

써보시면 알겠지만 알리 환불시스템 잘되어 있더라구요

알리는 저도 많이 사용합니다. 국내에서 거의 수요가 없어 팔지 않는데 제가 필요한 것들이 많거든요. 작게는 자동차용품부터 크게는 정원관리용품 등 저도 알리에서 결제한것만 따지면 수백만원은 쉽게 넘어갑니다. 물론 도착날짜 조정해서 하루에 통관액 20만원 밑으로 조절해서 절세까지 낭낭하게 했지요.

지금이야 환불도 잘 해주고 가격도 저렴하게 팔고 있지만 시장에서 지배력을 가지면 어떻게 변할 지 모르죠. 국내기업도 아니니 제재도 안될거고 그때가서 안쓰자니 우리나라 기업들은 제조사부터 유통사까지 이미 내수를 감당할 규모가 안될 가능성이 높고.

타오바오의 경우는 직구를 지원하지는 않지만 배대지 통해서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 말 들어보면 배송이 계속 지연되다가 몇년째 물건을 못받고 환불조차 거부받는 경우도 왕왕 봤습니다. 국내기업이었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이의제기를 했겠지만 해외기업이니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그보다 형편없는 국내제작업체나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는 국내유통에 경쟁력을 부여하고 있는 좋은 상태라고 생각해요..

까놓고 알리 없었으면 현재 물가도 미쳤는데 아마 한국 유통문화에서 대책 없었을 거에요.
사과도 알리에서 좀 팔아줬으면... 사과먹고싶다...

취지는 좋은데
문제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정책을 들이 밀었으니 반대가 많을 수 밖에요
미국 유럽이랑 무역분쟁으로 연끊을 일 만들기 전에
효율적인 개편안을 생각하던가 아니면 폐기하던가 해야 할 것 입니다.

네 그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KC인증을 강제한다면 CE 또는 동등한 인증을 받은 경우에는 서류심사 면제 같은 절차간소화 같은 혜택을 주는 방향으로 가야된다고 봅니다. 정부입장에서는 말로는 중국 플랫폼 타겟이라고 할 지라도 국제적으로 편향된 지침을 내리기는 부담스러우니 예외조항을 만드는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겠죠.

다만 정식수입해서 통관을 진행하는 업체들은 딱히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걸릴 점이 없고 미국같은 경우도 원칙적으로는 직구를 막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과의 국제 분쟁으로 비화되긴 어려울 듯 합니다. 오히려 배대지 등을 통해서 어찌보면 억지로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미국 유럽제품을 어렵게 구매하고 있었던 사람들한테 의도치 않은 피해가 생기겠죠.

우리나라가 지금 그렇게 잘나가는 땅도 아니고
자원이 없어서 대부분 무역으로 먹고살아야 하는 구조인데
그딴 kc 인증 비용을 내고 한국에 물건을 파느니
조그만한 충전기 인증비용이 400만원 이라는데
그냥 한국엔 안팔아야겠다 가 가능한 강대국들하곤 다르죠
비화될 수 없는게 아니고 이것이 도화선이 되어 우리나라와 이것 저것 거래가 끊기고 그러면 우리는 스스로 북한처럼 고립되는 길을 걷게 되는거 아닌가요?

지금에 와서 FCC 라던가 해외 인증도 상호인정하는 걸 검토중이라 하네요

콜라파고스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 그거랑은 조금 핀트가 다르긴 합니다. 잘라파고스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일본정부가 수입을 막아서가 아니고 일본의 특수한 수요와 특이할 만큼 보수적인 기업문화가 큰 영향을 준거라고 봅니다. 일본하고 우리나라는 비슷해보이기도 하지만 문화적으로 근본적인 차이점이 있어요. 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삼국시대 vs 전국시대 를 보면 좀 그 차이가 보일거라고 봅니다. 서사 자체는 큰 틀에서 비슷하지만 디테일로 들어가면 아주 다른 이야기죠.

논란의 여지는 조금 있겠지만 애시당초 한국은 보호무역 없이 자국산업이 무탈히 존재하는 것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한 인구구조와 산업구조를 가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일단 KC인증 의무화 이전에 시행한 민영화 시도에서 의도가 보이고
KC인증 자체가 탄탄하게 되어있지 않다면 성급한 움직임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죠

공감

이사람 진짜 물타기 댓글 심하네 방법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는데 계속 이유에 대해서 어필하네 이유를 누가 몰라? 그 규제 방법이 잘못 됐다고 방법이~! 쓸데 없는 이야기 길게도 하네 짜증나게

물타기가 뭔지 그리고 제 말의 어떤부분이 물타기인지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물타기가 뭔지 몰라서 여쭤보는게 아니구요 뜻을 모르고 사용하시는 것 같아서요.

아 진짜 님 계속 사람들 딴지 거는 방식이 사람들이 이런이런 방법이 문제다 이러면 다른 나라 인증마크가 어쩌고 어디가 이득을 볼거다 어쩌고 왜 직구 금지를 하는 건줄 의미를 돌아 보자 어쩌고 문제 핵심은 벗어나서 계속 다른 문제 들고 와서 이야기 하잖아요 우리나라 사람 중에 대한민국 기업 망하고 중국이 돈벌면 좋아하고 제품 질 후져지고 국가가 제 기능 못하는 거 바라는 사람 있어요??? 왜 계속 그런 식으로 몰아가냐고요 짜증나게 진짜 이해 돼요??

네 무슨말씀을 하고 싶으신진 알겠는데 문제의 핵심은 현상태가 유지되었을 때 우리나라에 어떤 영향이 있을것인가? 입니다. 제가 처음에 문제제기한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다시 한 번 제가 제일 처음 썼던 글을 보시면 됩니다.

오히려 물타기를 하는건 KC인증 강제가 왜 잘못되었는가를 역설하고 싶은분들이죠. 지금 KC인증 자체가 유효한지 아닌지를 검증하는게 문제는 아니니까요. 정말 문제는 어떻게 중국 플랫폼을 균형있게 규제하느냐 이니까요.

그러면서 예를 드는게 KC인증기관 민영화와 가습기살균제 사태입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모순이 드러나는게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민영화 전 이슈이고 두개를 같이 근거로 가져오면 둘은 서로를 상충하는 근거인거죠.

즉 공공기관인 상태에서 이러이러한 문제가 생겼는데 그래서 민영화 된 KC인증은 못믿겠다 이런 논리적으로 모순인 상황이 되는 겁니다. 이게 전형적인 물타기이죠.

저는 계속 동일한 주장을 다양한 근거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규제 필요하고 그것이 국내인증을 강제하는 방향인 것은 잘못된 방향이라고 보기 어렵다. 소위 말하는 "적성국가(대단히 과장된)"와 관계 없는 국가의 인증시스템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일부 특혜를 줄 지언정 우리나라 자체의 인증시스템을 포기하거나 무력화 해서는 안된다.

이게 물타기라고 하시면 누구도 어디서도 할 말이 별로 없을 겁니다. 근거를 들기 위해 합리적인 예시를 드는것이 물타기라면 토론이라는 개념 자체가 어디에서도 성립하기 힘드니까요.

와 진짜 말 안통하네.. 계속 도돌이표 kc 인증 마크가 왜 수출 규제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니까 계속 그게 최선이라는 개 소리를 하시네..;; 문제 없다고 하시고 님 kc 민영화 과정은 아세요? 비영리에서 영리 단체가 되고 누가 시행령 내리고 그 업체 선정은 어떻게 하는지..?? 아 됐다 어디가서 계속 그런 소리 하세요~ 그냥 그렇게 사셈

문제가 있고 없고는 별개의 검증을 거쳐야 하는 것이지 KC인증의 적합성을 이유로 이번 이슈를 끌고가는게 물타기라는 말입니다. 저도 이만 말 줄이겠습니다.

살은 더쪘어...?

중국산은 갱행구에게 맡겨둬.

kc인증의 국내 신뢰도를 엄청 쌓아놓고 진행했어야지.. 사람들이 있으나마나하다고 생각하는것같던데

1. KC인증기관 민간업체임
2. 우리나라에서 KC인증 없는 제품들의 유통은?

나라꼴 잘돌아간다

저렇게 조금씩 우리나라를 전복시키려나 봅니다.

천공 뭐라 그랬다고 댓글 삭제되버리네 ㅎㄷㄷㄷ

곰인형이 곰벌레 인형이 됐네

가습기 살균제도 kc인증 받은거 아닌가

사람들이야 물건 싸게 사니 좋겠지만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것처럼
중국디플레가 한국으로 수입되어
한국경제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니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