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왜 서울만 순 우리말이에요??

서울은 특별하니까…

首爾
중국사람들은 이걸로 씀

컴퓨터도 인터넷도 구글도 코카콜라도 부르는 이름은 있어야죠 그냥 음차일뿐 뜻은 아니니까

신라가 통일 전에도 후에도 오랫동안 서라벌(경주)을 수도로 유지해서 서라벌 -> 서벌 -> 서울로 변천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럼 사실 서울은 경주?

한양 한자로 쓰면..

조선의 한양과 지금의 서울은 달라요. 일단 한양은 한강 남쪽을 포함하지 않는, 한강북쪽지역에서도 일부지역이었어요.
제가 국민학교때 강동송파지역 학교를 몇번 전학다녔는데 그 지역 초등학교 교가를 보면 백제는 언급돼도(예를 들어 백제땅 옛성터에 자리를 잡고-등) 조선이 언급되진 않아요. 그래서 어렸을때 왜 생뚱맞게 서울학교 교가에 백제가 언급되는지 늘 의아했어요.

거기 몽촌토성 있어서 그런거 아니에요 ??

풍납토성, 몽촌토성,석촌동고분,방이동고분 같은 백제시대 유적이 있어요. 즉 서울 송파구 지역은 대한민국 이전에 백제의 수도였던적은 있어도 다른 나라의 수도였던적은 없던 거죠.

그니까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라는 이야기 였슴다..
정보 감사합니다

조선시대 한양/한성이 사대문 안쪽 지역이었지만 서울이란 명칭도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르다고 보는게 더 논리적이지 않음. 서울에 포함되는 지리적 경계는 사대문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된 역사가 있기 때문에 한양/한성이란 명칭 또한 문화적/역사적으로 서울과 동일한 지역으로 판단하는게 맞다고 봄.

한성은 한양군에 쌓은 기준이 명확한 성벽안을 지칭하며 그에 따른 한성부라는 확실한 지명이었고 한양은 그 성벽 밖을 포함하는 근거리까지를 지칭하는 말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당시나 지금에 쓰이는 서울은 번화가라는 말처럼 중심도시라는 대명사 였다고 하며. 다만 그 어원이 무엇인지 썰은 많은데 유력한건 배댓분이 적어주신 신라시대 중심지였던 명사 서라벌이 대명사의 역할까지 하게되고 그게 서벌 서얼 서울 이런식으로 구전되는 과정에서 음의 변화가 있지 않았나를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나라이름이 조선이라던데 서벌은 어디냐? 조선의 서울은 한양이란다. 이번에 성을 쌓아서 그곳을 한성이라고 한다더라.
조선 서울 한성!!

이후 일제 시대 오면서 한성 이름 마음에 안듦. 그냥 근처 다른거랑 묶어서 경기도라는걸 만들었으니까 그거 그대로 수도 경자 써서 경성이라고 하자. 그냥 바꾸면 그러니까 명분을 뭐라고 붙이지? 음..예전에 고려시대나 조선시대에도 경성이라고도 부른적 있다고 하니까 수도라는 의미와 왕이 사는곳이라는 의미로 바꾼다고 하면 다들 조용히 받아들이지 않을까? ㅇㅋ 통과 시켜~

하지만 고려 조선시대 언급된 경성과 일제가 구획한 경성은 그 의미와 범위가 다르기에 역사적 연결성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저 명분과 홍보용이었다고 하네요.

중국 간체자 -首尔

원래 서울은 현재 서울지역을 말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수도를 지칭라는 보통명사였습니다 그러므로 서울을 한자로 표기하면 보통명사로 쓰면 수도특별시고 영어로는 capital city 그잡채

"What's the capital city in Korea?"
"It's the capital city."
"Yeah what is it?"
"I told you, it's the capital city."
"1루수가 누구냐고!!"

영어 문법 틀림

어우 시벌이 아닌게 다행이네

어엇
시벌 시티?
이거 귀한걸요

서울의 옛이름 한성(漢城)도 있지 않나요?
서울의 중국 표기어로 한동안 한성을 썻다고도...

京 서울 경

京城. 경성 서울의 옛 이름.

京釜線 경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