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다른 회사 하지만 첫 사업시작은 자영업으로 카페랑 한식당 했었는데 비슷한일 엄청 있었음..

1. 시청에서 저소득층 대상으로하는 행사 때문에 한식당으로 도시락 단체 주문이 들어옴(100개) -> 나는 도시락 110개랑 공무원들 몇 명 있는지 몰라서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10잔 정도 포장해서 가져감 -> 공무원 ㅆㄴ이 우리가 몇명인데 고작 아메리카노 10잔이 뭐냐 시전 (1차 빡침), 못들은척하고 돌아오는데 도시락 숫자가 부족하다고 연락옴..(2차 빡침) 110개나 넣어줬다고 설명했더니 세보겠다고하고 저녁늦게 되서야 맞다고 110개 주셨는데 자기들이 부족하게 시켰다고 죄송하다며 다른 남자 공무원같은 사람한테 연락옴… 그 이후로 공무원들 절대 서비스 밥 한톨도 안 줌

2. OO복지센터에서 아이들 음료 주문이 들어옴 -> 선생들이 마실 커피는 안 사는것 같길래 아메리카노 몇 잔 서비스 줌 -> ‘저흰 커피 안 마셔요. 다른걸로 갖다주세요’ -> 서비스 절대 안 줌

3. 할머니가 비오는날 어닝 아래서 비 피하고 있길래 들어오시라고 하고 따뜻한 차 (미숫가루 였던거 같은데 잘 기억나진 않음) 한 잔 내어드리고 시간이 조금 지나니 자식ㅅㄲ들이 데리러 왔음 -> 다음날 할머니 복통 심하시다고 음료 유통기한 다 지난거 노인네 한테 짬처리 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ㅈㄹ을 엄청 해댐 보건소에 신고하고 맘카페에 올린다고 협박도 하고.. 다 녹음했고, cctv도 있으니 맘대로 하셔라 올리면 난 무고죄랑 협박죄로 신고한다 하니까 찍소리 못 하고 전화 끊음

그 외에도 너무 많은데 돈 없는 것들, 그리고 그 주위에 있는 것들한테는 절대 아무 것도 해줄 필요가 없음 그리고 더 박하게 하니까 매출 더 오르고 장사 잘 됨 지금도 기부 절대 안하는데 사업 쭉쭉 성장하고 있음 절대 엮이지 않는 것이 맘편하고 일에 집중이 잘 되서 그러는 듯

본래 돈 없는 사람들한테 호의를 보여주면 안돼요 ㅋㅋㅋ

그것들은 다 자기들 사정이니 호의를 베푼사람한테 요구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장이 손님 개개인의 사정을 다 알 수 없음

1. 일단은 감사하게 받고 윗선들에게 전달하거나 행사 진행하는 분들에게 전달하거나 동료들에게 서비스로 온거 설명하고 더 마시고 싶은 사람 있음 추가주문 하거나 해야지 사장한테 입이 몇개니 할거 없음
2. 이것도 일단 감사하게 받고 자기들 안마실거면 건물 청소하시는 분들 경비원 방문 손님께 드리고 다음에 다시 주문할때 지난번에 주신 서비스 커피 너무 감사하다 선생님들 커피 드시는 분들이 없어서 주변분들에게 나눠드렸다 너무들 좋아하시더라 정도만 얘기(다른거달라 하지말고)하면 사장이 센스있음 다음 서비스땐 다른음료를 드릴거임
3. 이건 사장이 조심해야하는건 맞음 별 이상한 사람 많아서 ㅡㅡ 그냥 드리는간 유통기한 확실히 써있는 캔음료나 물정도가 안전함

호의를 권리로 아는 사람들 때문에 자영업하면서 인간혐오 생겼습니다 ㅠㅠ 기본적인 예의나 배려를 다 큰 어른들에게 설명해줘야하는 세상이 개탄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