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죽음.mp4

광어가커졌다22024.06.15 20:28
호상은 남은 사람들이 평가하는 거임. 병치레하느라 고통스러워하는 환자 뿐 아니라 아파하는 당사자를 안 볼 수 있는것도 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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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말소돼지2024.06.15 22:05
언제 죽을진 모르지만 언젠가는 죽을거니까
죽는날은 평온한 하루를 보내다 영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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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024.06.15 20:54
나도 호스피스 병동은 가고싶지 않다. 정신 있을때 인간답게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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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데드풀06-15 18:45
멋지다.. 아프신분들이 제일 바라는 거일듯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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뿝뿌06-15 18:45
최고라는건 탄생과 어울리네요..
죽음의 탄생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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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06-15 19:15
모든 죽음에 호상은 없다. 고통스럽게 갔는지 편하게 갔는지 본인 이외에 어찌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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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06-15 20:28
호상은 남은 사람들이 평가하는 거임. 병치레하느라 고통스러워하는 환자 뿐 아니라 아파하는 당사자를 안 볼 수 있는것도 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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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06-15 20:31
아픈걸 안보는건 가족이고 슬픔도 가족몫이죠.
가족이 슬픈데 호상이다. 라고 다른사람들이 판단하는건 아니죠.... 가족이 우리아버지(어머니)는 그래도 호상이다 라고 얘기하는 사람 한번도 못봤고 못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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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루삥뽕06-15 23:14
그 남은 사람이 가족인거죠
밖으로 이야기 안해도 가족끼리 호상이었다 평하면 그게 호상이지 다수의 사람에게 인정받아야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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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추더키스07-04 08:33
남은사람보단 남은 가족이 맞는거같아요

근데 막상보면 남은 가족 주변사람들이 호상이라고 얘기하는데 그게 젤 듣기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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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다는팬다[수정] 06-15 21:25 06-15 21:23
우리 큰할머니 아침에 깨우러 갔는데 평온하게 웃는 표정으로 말 그대로 영면하심.
가족들 중에 안 좋게 가신 분들이 많아 남은 가족들이 다들 그 할머니 예기하며 부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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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수정] 06-15 19:21 06-15 19:20
제 주변만 보면
저렇게 집에서 돌아가시는 경우는 할머니보다 할아버지들이 많으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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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6-15 20:54
나도 호스피스 병동은 가고싶지 않다. 정신 있을때 인간답게 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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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정이06-15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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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하늘06-16 13:22
병동에서 죽는 거야말로 가장 인간다운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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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6-16 13:35
호스피스 병동이라고 진통제 맞아가며 죽을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는 병동이라고 있어요. 병동이라고 다 같은 병동이 아니에요.
난 썩은 음식은 안먹어요. 라는 글에 음식을 안먹고 어떻게 살아요 라고 답을 하신것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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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st06-15 21:09
준비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죽음인데? 고통만 없으면 호상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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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가커졌다206-1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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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06-16 02:17
네. 그게 호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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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창작소06-16 11:58
사고사라 보기 힘든 자연스러운 수명한계로 인한 죽음..
천수를 누리다 간다라는 거죠
80세이상부터는 심장마비나 이런게 호상인듯요...

젊은때는 그게 사고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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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말소돼지06-15 22:05
언제 죽을진 모르지만 언젠가는 죽을거니까
죽는날은 평온한 하루를 보내다 영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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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위에묻은치약06-16 17:51
저헣게 죽으면 당사자는 편하겠지만. 멀히 떨어진 자녀나 함께 지내던 가족은 마음의 준비도. 임종을 지키지도 못해서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죽기전 남아있을 가족들에게 마음의 준비 시간은 줘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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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말해요[수정] 06-16 21:17 06-16 21:17
어릴 때 경로당 놀러가서 들은 말인데
어떻게 죽을 거냐는 얘기가 나왔음
자다가 죽는다 등등 평범한 내용인데 한 가지 기억에 남는 게
자기는 2주~1달 정도 앓다가 죽고 싶다는 분이 계셨음
그래야 자식들이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이 생긴다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생각하는 할아버지가 계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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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창작소06-17 14:14
문제가 앓게되면 그게 연명치료가 들어가면서 한달이아니라 몇달 몇년이 되버리는게 현실이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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