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미혼으로 죽었을때 장례식 .jpg

햇님사랑이2024.06.19 18:56
전에 와이프 할머니 돌아가셔서 상치르는데 옆에 다른호실에서 진짜 살면서 처음듣는 처절하고 슬픈 울음소리가 들림. 나중에 알고보니 대학생딸이 사고로 죽어서 엄마가 빈소에서 절규하시는 소리였음… 진짜 얼마나 슬픈지 가늠하기도 힘들고 상상도 안됨.. 그 울음소리 듣고 나도 같이 눈물흘림… 진짜 부모보다 늦게 죽는게 가장 큰 효도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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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2024.06.19 18:03
부모님보 오래 살자. 그것도 효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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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2024.06.20 01:13
박완서님 소설 중에 매일 기도방에서 기도하는 할머니 이야기 생각난다. 언제나 같은 기도를 했는데 순서대로 가게 해 달라는 기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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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오오오오오오오력06-19 17:56
산 사람은 살아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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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6-19 18:03
부모님보 오래 살자. 그것도 효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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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06-19 18:2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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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06-19 18:56
전에 와이프 할머니 돌아가셔서 상치르는데 옆에 다른호실에서 진짜 살면서 처음듣는 처절하고 슬픈 울음소리가 들림. 나중에 알고보니 대학생딸이 사고로 죽어서 엄마가 빈소에서 절규하시는 소리였음… 진짜 얼마나 슬픈지 가늠하기도 힘들고 상상도 안됨.. 그 울음소리 듣고 나도 같이 눈물흘림… 진짜 부모보다 늦게 죽는게 가장 큰 효도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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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06-19 19:18
두분 보내드려봤는데 3일장 문화 바꿔야해..
보내드리고 정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려는데 3일동안 소모된 감정이 회복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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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edi06-20 01:13
박완서님 소설 중에 매일 기도방에서 기도하는 할머니 이야기 생각난다. 언제나 같은 기도를 했는데 순서대로 가게 해 달라는 기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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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06-20 09:07
이런거 볼 때마다
남편 잃은 부인은 과부
부인 잃은 남편은 홀아비
부모없는 아이는 고아

자식잃은 부모는 지칭할 단어가 없다.
그 슬픔의 정도가 너무 커서 담을 단어가 없다.
란게 입혀지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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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심이07-11 22:18
우리집은 동생 살자했다고 장례안하고 쪽팔리다고 화장 바로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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