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모르겠고 눈에 보이면 안펴볼수 없는 책이네 ㅋㅋㅋㅋ

맹모삼천지교.

이름바 공부좀 한다는 학군에는 부모의 케어를 잘 받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금전적으로도 여유 있어 아이들이 배푸는데 인색하지 않고 정신적으로도 충만한 아이들의 비율이 다른곳 보다 높습니다.

때문에 내 아이 공부 안시킨다 하더라도 이상한 친구랑 어울릴 확률이 획기적으로 줄어들고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은 정서적으로 성숙한 친구들을 사귈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력 학군으로 가는것만으로도 절반은 합니다.

일전에 제가 학군좋은곳이랑 나쁜곳이랑 경험해 볼일이 있었습니다
학군 좋은 곳에서도 양아치들은 있었습니다. 다만 수가 적고 좀 더 음지쪽에서 놉니다.
그런데 정말 물 안좋은곳은 학생의 절반 이상이 아무런 죄책감없이 당당하게 담배를 피고 화장실과 복도는 담배연기로 자욱하고 학교가 남녀공학인데 교실에서 남여 열명이 아무렇지도 않게 섻.스 니랑하네 나랑하네 교실에서 크게 떠들고 있더군요.

청소년기 가치관과 정체성 확립 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곳에 우리아이 던져 놓는다 생각하면 정말 아찔합니다. 공부 잘하고 못하고 대학을 진학하고 못하고 이전의 문제 인듯합니다.
내 아이 공부는 못 하더라도 좀 놀면서 못하는 애가 되느냐. 아니면 공부 못하면서 양아치짓 하느냐는 큰 차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