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한혜진이 40대 되고 나서 이해된다는 말

개드립No.2405642024.07.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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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혜진 Han Hye Jin

유비2024.07.10 18:28
불혹 넘어가니까 알게 된 몇가지
1.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음
2. 간짜장 곱배기에 밥비벼먹던 내가 간짜장 반도 힘들어함
3. 예민해봤자 나만 피곤 함
4. 약속이 다 귀찮아짐
5. 착한 사람이 참 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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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2024.07.10 19:24
착한 사람이 귀하구나...이거 공감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나도 완전 인성이 좋은건 아니구나라는 걸 한번씩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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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2024.07.10 20:14
저도 덧붙이자면 착한사람이 마냥 착한게 아니고, 나쁜 사람이 마냥 나쁜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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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사랑07-10 18:22
혜진이도 나이들어가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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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07-10 18:28
불혹 넘어가니까 알게 된 몇가지
1. 생각보다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음
2. 간짜장 곱배기에 밥비벼먹던 내가 간짜장 반도 힘들어함
3. 예민해봤자 나만 피곤 함
4. 약속이 다 귀찮아짐
5. 착한 사람이 참 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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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가능[수정] 07-10 19:24 07-10 19:24
착한 사람이 귀하구나...이거 공감
하나 더 덧붙이자면-- 나도 완전 인성이 좋은건 아니구나라는 걸 한번씩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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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굿07-11 01:28
한번씩이요? 좋은 사람 이시네요
자주 느낍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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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ililiilll07-11 07:03
더불어 친한사람들이 더 질투가 심하고, 본인보다 형편이 안좋은 사람 흉보고 쯪쯔..하는 것을 좋아하고 거기서 자기위로 같은 것을 느끼나봐요. 40대 정도 되면 형편이 조금씩 벌어지게 되는데, 비슷했던 친구가 잘 되는 것을 고까워하더군요. 먼저 잘 된 친구들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했었는데, 오히려 제가 뒤늦게 잘 풀려서 더 좋은 집 사고 하니, 말을 꼬아서하고 축하한다는 말도 없고 이사 선물도 없고.. 난 다 했는데...
정말 나이들면 해탈하고 이해심이 넓어져야해요.. 그러려니하는 마음.. 그 친구도 형편이 안좋고 삶이 힘들어 그렇겠지.. 하는 마음.. 안그러면 다 일일이 꼬집어서 싸움하고 살아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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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07-11 08:05
내가 준걸 그대로 또는 그에 준하게 돌려받아야겠다는 마음 또한 욕심인걸 깨닫게 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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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개드립퍼07-10 20:14
저도 덧붙이자면 착한사람이 마냥 착한게 아니고, 나쁜 사람이 마냥 나쁜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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풹수07-10 22:34
2번 격하게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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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한봉지07-10 23:45
성격 엄청 예민, 까칠 보스였는데 정말 40대 되고 부들부들 유순해졌습니다. 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만. 암튼 마음이 편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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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대머리07-10 18:30
갑장이라 완전공감 그리고 2~30대에 몸을 갈아넣어도 창업이나 성공에 대한 욕심이 어마어마 했는데 지금은 건강히 적당히 잘사는게 순위가 더 높아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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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생각이안나07-10 18:34
그럴수있지 !!
그러라 그래! 너그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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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알리07-10 18:35
50대가 되면 또다른 깨달음이 옵니다.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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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07-10 19:22
40살 넘으니..

대충살아도 살아진다는걸 알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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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FFFJ07-10 20:12
마음을 넓게 가지지 않으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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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굶가직잉다밥줘밥07-10 20:34
그래도 공공질서나 법 위반은 좋은게 좋은거에서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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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얼룩까마귀07-10 20:45
그먕 2,30대로 퉁치니까 그렇죠. 제가 실감나게 표현해보겠습니다.
[대학새내기-복학생-취준생-사원-대리-과장-차장] 차이가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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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해드립니다07-11 06:48
ㅇㅈ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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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린07-11 16:57
intj에게 용납안되고 이해안되는 말이었는데
아이낳고나서 오래 살고 싶어지고
내 아이에게 해를 가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생기면서
이해되기 시작한 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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