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안에서 엑소시즘을하네 ㅋㅋㅋ

댓글보고 알았음 ㅋㅋㅋ

으악 신발 ㅠㅠ

중국인가? 기사가 저걸 걍 둔다고?? 아..집으로 가져가서 메달려나?

여보 오늘한놈 보내고 간다

어우 화질 낮아서 다행 ㅋㅋ

내인생중 최악의 오바이트는 대학교 동아리 신입생환영(나도 신입)엠티때였음. 광고동아리 회원들이랑 엠티가서 신나기 놀고먹었는데 그당시 늦깎이 만학도 형님이 한분 계셨음.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폭음을 하시고 삼겹살도 제일 끝까지 남을정도로 마구마구 드심. 아니나다를까 그러다가 골로 가셨음. 대성리의 허름한 싸구려 숙소였는데 이불장도 따로없이 그냥 한쪽 구성이 이불이 쌓여있었고 그 형님은 거기 기대서
쉬시다 잠든거…
나포함 3-4명 살아남아서 이거저거 썰풀며 놀고있는데 갑자기 꿀럭 꿀럭 울럭~~!! 이런소리가 막 들리는거임. 다들 이게 뭔소리지? 하고 돌아봤는데 그 형님이 이불에 기대누운채로 오바이트 하시는 소리였음. 근데 진짜 구라 1도 안치고 양이 진짜 어마어마어마했음.
삼겹살 어찌나 드셨는지 진짜 화산폭벌해서 용암 흘러내리듯 이불을 타고 흘러 뜨거운 온돌 바닥에 퍼지는거… 그거 보고 진짜 꺄악~!! 조거 뭐야!!? 하고 다 도망감. ㅋㅋㅋ뭐 어떻게 휴지로 해결할 그런 수준이 아니었음. 피자 라지 두판정도 싸이즈였음.
다음날 어케 수습을 못해서 그냥 이불로 감싸서 한쪽에 몰아넣도 도망치듯이 숙소 탈출함. 그때 민박 주인분 정말 죄송했습니다 ㅠ ㅠ
암턴 그뒤로 우린 그걸 ‘화산토‘라고 불렀음.

차 어떻게하냐;;

침수차네...

와 그와중에 포켓몬고 광고 뭔데…
꼬북이…?

20,10년된 중고차만 타다 결혼 17년만에
첨으로 새 차 뽑은지 2달즈음이였어요...
제 드림카였던 bmw x3
고딩친구들 정기 모임날
당시 남편이랑 둘이 가게 운영할때라 주말도 일해서 오랜만에 가는 모임이었고 평소 큰 감흥없던 남편이 그날 너무 신나있었죠
담날도 출근길 운전도 해야되고 장사도 해야되니
내가 운전할테니 편하게 마시라고 양주도 3병 사주고
신나하는모습 보니 넘 기분 좋더라구요
룰루랄라 신나게 마시고 잘 놀고 집에 왔어요
분명히..분명히...,,.잘 자고 있었는데...
내리라고 조수석 문 여는 순간 문쪽으로 왈랄라🤮* 3번
나의 새 차....필름도 다 안 뗀 마이드림카🥲
문에 있는 컵홀더....창문 버튼...손잡이...
조수석 바닥.. 좌석 옆 틈사이까지 난장판이 됐지요
남편 등짝 씨게 세대 때려 깨워서 집 보내고
물티슈, 화장지 새거 두통 다 써서 건더기 건지고...닦고...
한시간동안 진짜 계속 닦고 건지고 나니 새벽3시반
그러고 집갓는데 중딩 둘째아이가 다급하게 소리치데요
엄마! 아빠 침대에다 토했어!
진짜 미친거아니야!!!! 하고 안방까지 뛰어가는데
엄마! 또 토햇어!!!@@!!!!!!
와중에 화장실가서 또 토하고 치실에 양치질까지 야무지게 하고 나오는데 증말 어퍼컷 날리고 싶었어요
취해서 옷은 안벗고 자도 양치질은 하는 치카처돌이ㅋㅋ
다행히 침대는 끄트머리 걸치고해서 매트리스는 무사했고
굵직한 애들은 이미 차에 ^^
깔끔하게 국물만 있어서 또 치우고 씻고 화 삭히고 누우니
새벽 5시 참고로 아침 8시 출발 1시간 운전해서 출근^^
다음날 디테일링세차 25만원♡ 고마운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