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개새키

말도 안됨. 이런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날까봐 내얼굴의 침뱉기 각오하고 댓글답니다. 실제로 6살 아들을 엄청 엄하게 키운 엄마임. 훈육이랍시고 매도 들고 소리를 지르거나 등짝스매싱도 했음. 문제행동시 애를 질질 끌고 간적도 있음. 아이가 자기중심적인 기질이라 엄청 엄하게 훈육했고 애가 잘 크기를 바랬음. 그 결과 아이는 내가 자신에게 그랬던것처럼 타인의 실수에 엄격한 아이가 되었고, 작은 실수에도 소리를 지르거나 같이 때리는 아이가 됨. 왜냐, 자기가 그렇게 컷으니까. 진짜 때리는 훈육은 하면 안됨ㅠㅠ 이댓글처럼 생각한 과거의 나자신을 때려패고싶음ㅠㅠ 현재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질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훈육을 진행하고 있음. 그 결과 자기중심적인 기질은 없앨수 없지만 소리지르거나 다른사람을 때리거나하는 폭력적인 성향이 많이사라짐. 아직 화나면 떼쓰고 문제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어린아이가 하는 행동의 범주를 넘어서지는 않음. 매라는 말로 돌려말해봐도 폭력임. 내가 아이에게 가하는 폭력은 내아이가 남에게 가하는 폭력의 면죄부 이상도 이하도아니며 화풀이일 뿐임. 화내거나 때리지않아도 충분히 다양한방법으로 훈육할수있음을 많은 부모들이 알길바라며 누구도 저같은 실수를 하지않았으면합니다ㅠ

폭력을 쓰지 않고 키운 아이는 30~90점 짜리 인성을 만들수 있다고하면 (난이도가 높아 편차가 큼) 매로 키운아이는 대체적으로 80점 대의 인성이 만들어진다고 봄.... 솔직히 애건 어른이건 매가 짱임.... 태형으로 체벌하면 재범율이 그렇게 낮다면서요... 같은 맥락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