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에서도 저러면 직장내 괴롭힘이 어쩌고 그럽니다. 예전에 비해 상급자들이 업무시간에 직원 들 업무지시 하기가 힘들어졌어요.

에어팟 끼고 못들었다 시전하면서 뺀질거리는거 뻔히 아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며 꼰대짓이라고 자기 윗사람 까는걸 옆에서 듣고 있으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맨날 상급자가 월급주니 마니 하면서 궁시렁대는데 회사 대표는 채용시 그 상급자에게 정당한 업무지시에 복종하라고 뽑아줬다는 사실은 무시하고 직장생활 합니다. 이 얘기를 듣고 긁히는 직원들이 있다면 당신 얘기 맞아요.

그분들 한숨 쉽니다. 당신들도 나이 차고 선배되고 상급자되고 직원들 이끌고 서둘러 업무추진해야 하는데 매사에 노캔쓰고 못듣는 체 하면서 여러번 불러도 대답 안 하고 그래봐요. 그때도 아하 얘들 에어팟 끼고 있어서 그렇지? 하고 이해가 될까요.

이게 군대냐?

1. 당장 급하게 부를 일이 많아요 사람이 들어와도 인사도 안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주변 직원이나 사람들이 지켜보다 괘씸해서 부르기보다 급해서 불렀는데 대답이 없는 경우 끼고 있는 걸 알아챌 때가 많아요 그녕 불렀을때 즉각대응해야 일처리가 빨리 되는데 쟤네들한텐 직접 앞에 대령해줘서 불러드려야함

2. 굳이 큰소리로 부르거나 내서 주변 직원에게 소음 불편을 (놀람 등)을 내야할 필요 없음 본인이 소머즈가 아니면 노캔을 안하거나 한 쪽을 빼면 모두가 불편할 일이 안생김 당장 이게 필요한데 내가 뭘 하고 있을때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음 진짜 화나고 민망함

3. 대부분 당장해야할거 지시할거 아님 부를 일이 별로 없음

위엔 소인원 사무직만 염두해두고 쓰신거 같은데 다양한 형태의 다양한 직군들 다양한 규모의 회사를 생각하면 모두 적용되는건 안끼는게 답임

저도 mz끝자락에 속해 있는 사람인데 이어폰끼는거 아무렇진 않은데 일할 때 못듣고 저러고 있음 사람이 모자라보이고 이기적으로 보임 나한테 일시키려면 “직접 내앞으로 와서 날 건드리지도 말고 지적도 하지 말고 조심히 똑똑 책상을 두드려서 불러야함” ㅋㅋㅋ 동기든 상사든 직원들에게 자기 평판 똥으로 만들고 싶음, 빨리 관둘거면 끼든지 말든지
길 기나갈 때도 차가 오든지 말든지 알바할때도 손님이 오든말든 가게서 주문할때 손님이 끼고 있는 것도 짜증남 ㅡㅡ
혼자 일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끼고 일하고 있는지 이해 못하겠음 다같이 일하고 있는 곳에선 소통도 일임을 알았음 좋겠음 그게 무시되는데 제대로 일하고 있는거라고 생각 안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