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과 의사들의 마취하면서 기억에 남는 환자들

장수선무i다전선고2024.08.08 18:47
평소 행실이 이렇게 중요한 거임.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은 본인이 통제하지 못 하는 순간이 언젠간 오게 돼 있음.
무의식에 내뱉는 의식적인 욕이 나옴. 내가 욕을 했던가 하는 의문이 들 수준까지 가서 난 욕 안 했어 하게 됨.
무조건 안 하려고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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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뱅이2024.08.08 19:26
해군 잠수함승조원시절 발목인대가 끊어져서 수술실 들어가서 수면마취하고 수술 후 마취 깬다고 회복중에 와이프가 찍은 동영상이 있는대 제가 조타 직별이라 손으로 타잡는 시늉하고 있었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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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개드리퍼2024.08.09 20:18
필승! 당신의 노고 덕분에 우리가 평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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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정태세뷔욘세08-08 18:09
의사쌤이 수면마취 들어갑니다~
했는데 3초 지나도 잠 안오길래
의사쌤 보면서 이거 되는거 맞아요?
물어봤는데 갑자기
간호사 쌤이 저 깨우더라구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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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08-08 20:12
저도 수면 내시경 할때 너무 마취 안되는거 같아서 이거 마취 안되는거 같은데요? 하니까 다 끝났다고 일어나래요 ㅋㅋㅋ 진짜 마취한거 맞냐고 몇번 물어봤더니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좀 있다 내시경 사진 보여주시더라구요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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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수정] 08-08 18:16 08-08 18:12
간다간다 뿅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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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선무i다전선고08-08 18:47
평소 행실이 이렇게 중요한 거임.
입에 욕을 달고 사는 사람은 본인이 통제하지 못 하는 순간이 언젠간 오게 돼 있음.
무의식에 내뱉는 의식적인 욕이 나옴. 내가 욕을 했던가 하는 의문이 들 수준까지 가서 난 욕 안 했어 하게 됨.
무조건 안 하려고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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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08-09 13:00
솔직히 욕을 한번에 끊으려면 충격을 받아야됩니다.
전 고3 졸업하면서 욕을 안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면 모두가 인정하는 성인인데, 스스로가 아직 덜 자라고 못 배우고 없어보인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노래가사라도 F 단어가 나오면 무음처리하고 넘기게 되더라구요.
물론 욕을 안한다고 화가 없어지는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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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뱅이08-08 19:26
해군 잠수함승조원시절 발목인대가 끊어져서 수술실 들어가서 수면마취하고 수술 후 마취 깬다고 회복중에 와이프가 찍은 동영상이 있는대 제가 조타 직별이라 손으로 타잡는 시늉하고 있었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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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개드리퍼08-09 20:18
필승! 당신의 노고 덕분에 우리가 평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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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3008-08 21:18
사정 상 수면 마취 여러번 받았었는데.. 조용할 때도 있고.. 말한 적 없는 고생한 얘기 의사샘이 알고 있기도 하고.. 하도 뒤척여서 시술 중간에 깨우기도 하고.. 지금껏 봐온 환자 중 베스트 였다며.. (40초반 또래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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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수정] 08-11 00:43 08-11 00:42
얼마전에 수면마취 내시경 했는데
내가 뭐라고 했는지 알 수가 없으니...
좀 궁금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네요

마취되면 헛소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들어서 걱정 아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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