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상상하는 천재 수학자

낭만진진2024.08.19 07:52
나 친한 언니 연대수학과, 대학원 나와서 지금 대학교수하는데.. 암산 잘 안하던데.
대신 설명을 아주 기가 막히게 잘함.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수다떠는데 아이 고등학교 수학 중에 잘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너무너무 신나하면서 이론+예시+응용을 줄줄줄 말하더라.
아! 그 언니가 자기 아이 수학공부는 학원안보내고 전담해서 하는데 고등아이가 개념 이해하면 즉석에서 문제 몇 개 내서 풀게는 하더라.
그 집애 신경질냄. 문제 다 풀면 또 내고 또 내고 한다고. 그만 좀 문제 만들라면서 화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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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2024.08.19 08:55
수학을 암기로 가르쳐서 대학 못 갈 뻔했습니다.
이해한 건 거의 잊지 않는데 암기는 돌아서면 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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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2024.08.19 16:37
법전이 분량이 더 많아요 성경이 66권이라지만 창세기, 출애굽기(탈출기) 등등이라

일반 책으로 보면 중단원 내지 소단원 느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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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저격수08-19 07:52
4학년을 마치고 깨달은 사실: 아~ 그냥 답을 외우면 되는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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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수정] 08-19 10:32 08-19 07:52
나 친한 언니 연대수학과, 대학원 나와서 지금 대학교수하는데.. 암산 잘 안하던데.
대신 설명을 아주 기가 막히게 잘함.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수다떠는데 아이 고등학교 수학 중에 잘 모르는게 있어서 물어봤더니
너무너무 신나하면서 이론+예시+응용을 줄줄줄 말하더라.
아! 그 언니가 자기 아이 수학공부는 학원안보내고 전담해서 하는데 고등아이가 개념 이해하면 즉석에서 문제 몇 개 내서 풀게는 하더라.
그 집애 신경질냄. 문제 다 풀면 또 내고 또 내고 한다고. 그만 좀 문제 만들라면서 화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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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08-19 08:55
수학을 암기로 가르쳐서 대학 못 갈 뻔했습니다.
이해한 건 거의 잊지 않는데 암기는 돌아서면 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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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채업자08-19 09:24
문워크로 다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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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저격수08-19 15:14
이해를 하더라도 제한된 시간안에 문제를 풀려면 암기도 해야합니다. 이해와 암기는 학습의 좌우 날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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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08-19 16:28
그랗군요. 고딩아들이 모의고사는 항상 수학1등급 나오는데, 내신은 맨날 타임어택에 걸려서 2,3문제 못풀고 내서 항상 3등급 걸리거든요.
외우지를 않아서 그런가보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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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08-19 16:33
저는 도저히 안돼서 그냥 답지까지 다 외워버렸어요 그래서그런지 한계가 있더군요 어찌어찌 수능 2등급은 나왔는데 확실히 원리를 아는 친구들한테는 못 비비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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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진진08-19 19:51
진짜 열심히 하셨나보네요.
대학교수 언니 포함 주변 수학원장이랑 수학전문과외뛰는 언니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수학적 재능이 없는 친구는 진짜 안타깝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높은 2등급이 한계다”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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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08-19 10:4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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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게만듬08-19 09:25
중학교땐가 천문학을 공부하고 싶은데 수학을 너무 못했음
그래서 수학선생님한테 수학못해도 천문학을 공부할수 있을지 상담함 선생님이 수학 다음 어려운게 화학 그다음 천문학 그다음이 신학이라고 함 그래서 포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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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굿08-19 09:32
신학은 역사 공부 아니에요?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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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8-19 09:45
신약 구약 성경 다해서 66권인가 그래요. 차라리 법전을 암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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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08-19 16:37
법전이 분량이 더 많아요 성경이 66권이라지만 창세기, 출애굽기(탈출기) 등등이라

일반 책으로 보면 중단원 내지 소단원 느낌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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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르쾅08-19 09:31
한 분야의 최고의 위치에 있는 분들은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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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이성기사08-19 15:22
나 공대나왔는데 왠 수학과 여자분이 기계과에 전과를 하더니 기계과 학생들 학살 한거 기억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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