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인강으로 대체해..

ㅠㅠ 중간에 선생님인데 학군 따진다는 게 뭔가 좀 그런데 분위기는 무시 못 할 것 같네요.

이런애들 대학교 와도 똑같아요 ㅠㅠㅠ
F가 나와도 신경도 안쓰고 그냥 시간지나면 졸업할수 있는줄 압니다
성적이 안되서 국장을 못받는 애들도 수두룩 해요..
그리고 지네가 똑똑하고 똑부러지는줄 알며, 쎄게 말하거나 난동피우면 다 들어줄줄 압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거냐 ㅠㅠㅠ

헉?? 진짜 저래요??
경기도 학군지 살고 아들이 고1인데,
여기는 아이들 지나가면 주로 공부이야기합니다.
(곁에 지나가면 중,고딩이들 공부이야기 자주 들림. 00문제 어떻게 풀어야해? 등등)
그리고 서로에게 튜더가 되서 가르치는 시스템도 있고요. (여자애든 남자애든 짝사랑 상대를 튜더시스템을 이용해서 노리는 경우도 종종있습니다)

간혹 학교에서 말썽 피우는 애들(진짜 전교에 1명?2명? 정도 있음)있는데 걔네들도 폼만 재고
영양사 선생님께 구박 듣습니다. 밥먹을땐 조용히먹으라고. 아이들도 깔아주고 광대짓하는 애들이라고 마냥 나쁘게만 보지 않더라고요.

학기초 학교에 상담갔었는데 쉬는시간되니까
2학년 아이들 우르르 몰려나와서 복도에 진열되 있는 3학년교과서 들춰보고 서로 의논하고요.

아이들 장난이 화장실에서 서로 물뿌리고 노는거더라고요. 것도 공용휴지 물에 젖어서 죽처럼 되었다고 어떡하지하고 걱정하던데.
에어컨 고장나서 넘 더워서 화장실에서 그렇게 노는거였더라고요. (학교절반이 고장났는데, 교무실도 고장나서 샘들도 넘 더워서 고장안난 아이들 교실에서 쉬는시간 들어가서 땀식힌다며.)
아들은 “여자애들은 에어컨 고장나서 더 힘들겠다”고 친구들끼리 말한다고 하네요.

아침등교는 8시 40분까지지만
8시되면 절반이상 와서 자기공부나 학원숙제합니다.
지역특성상 모고성적이 내신보다 좋은 아이들이 꽤 많구요
내신은 2등급인데 모고는 99.7프로인 아이도 있습니다.

지금 본문글 읽으니 정말 저렇다고?
주작하는거 아냐? 싶을정도네요. 충격입니다.. 완전 다른세상이야기 같네요. 헐.

저희도 그래요 부산에 과거에 학군좋았던 작은동네사는데 편의점 들어가면 애들끼리 삼삼오오 과제얘기 문제풀이얘기하지 저러지않아요
... 화장도 안하고 다들 수수하게 다니구요 오히려 제가 다닐때 쌩양아치들이 더 많았던듯... 영양교사하는 제 친구들도 애기들 너무 이쁘고 말도 잘듣는다구 좋아라하던데... 제가 직접 경험할수없는일이니 팩트를 모르겠네요 참

여러동네서 살아봤는데 괜히 학군 찾는게 아닙니다. 수준이 정말 차이나요 ㅜㅜ

학군지따지는 이유를 저도 애키우고 알았습니다. 지역내 기피학군중 하나임. 초6이 사귀는 남자애가 옷속으로 손을넣어 가슴만져서 만지지말라고 했는데 또 다음번에 만져서 헤어짐. 남자애 할머니가 난리쳐대서(왕따조장한다고,가슴이 스친거라했다함) 여학생 보호자가 뒤늦게 알았고 학교에다 가해학생과 만나게 해달라함. 만나게해줄수없다 이러면서 말만 뺑뺑이치더니 결국 교감까지 대면하고서야 학폭위 밖에 방법이 없다해서 학폭위 진행.. 성추행 사건이라 경찰과 연계되는데 조사하다보니 다른남자애랑 놀면 때리거나 목조른 일도 있었음. 진행중 담임은 가해학생은 잘못한거없으니 잘지내라하고 피해학생은 힘들다며 결석(같은반에 가해학생이 아무일없이 웃고 별거아니라난듯 행동해대서 힘들어서) 해댄다며 잘못했다는식으로 언행, 피해학생의 상담내용까지(말하면안됨) 반애들에게 말하며 가해학생과 잘지내라했고(반아이의 증언, 너 담임이 까드라?라는 카톡과함께 내용이옴) 결국 피해자측은 담임도 고소함. 결론은 학폭위 징계는 내려졌지만 사람고쳐쓰는게 아니다 싶은게 피해학생전학 시켜놨더니 가해학생이 피해학생학교애들도 있는 학원에 피해학생이 잘못해서 전학간거라고 소문을 내고다니고 할머니라는 사람은 자기 손주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학부모회의에 떠벌리고 다닌다함. 하지만 학교에선 더 해줄게없다며 손절ㅋㅋㅋ진짜 그학군에 그선생이란 소리가 절로나옴. 애가 힘들다고 죽고싶다고 울어재낄때 사귀는사이에 그럴수도 있지라는 시선으로 보고 니잘못이아니다라고 해주는 사람은 상담선생님밖에 없다는 사실에 충격먹었고 학군은 과학이라고 편견을 단단히 먹게됨. 전학간 학군 가자마자 아이가 하는소리가.. 여긴 나한테 뭐 사달라고 안해. 여긴 도서관이랑 학원가는게 당연한 분위기야.. 편견없이 그 학교를 보낸 나를 증오함

😱😱😱 완전 경악 그 자체인데요?!!!
얼마나 아이랑 크르릉님이랑 힘드셨을까요.. ㅠㅠ
지금 아이가 편안함을 찾아서 다행입니다.
예전 그 학교는 상담샘 말고는 완전 저열하네요.
이사 잘 가셨습니다.
현실은 영화보다 더하네요. ㅜ

저도 고3.고1 아이들 학교와 너무 달라서 놀랬네요.
경기도이고 학군까진 아니고 서울 인근이긴 해요
일명 날나리 애들 있긴한데 그냥 그들만의 리그라
교내에서 저러면 다들 외계인보듯하고 상대 안하려고 하는 분위기입니다
공부.운동. 기타 학교생활 열심히 하는 애들이 대부분이에요
가끔 졸기도하고 자는애들 있기도 하지만 뭐 두어명정도지 저정도로 대놓고 자거나 교과서없는 애들은 없어요
또 말씀하신것처럼 멘토멘티가 있어서 친구끼리 공부 가르쳐주기도하고 지역내 운동대회 나간다고 등교전후로 모여서 훈련도 하고..
저희때랑 비슷하게 평범한 고등학생들뿐인데.
안타깝게도 동네,학군은 고학년으로 갈수록 무시 못하는게 현실이긴해요
강남8학군은 아니여도 동네,학교 분위기 안볼수가없더라구요

이게 학군지 찾는 이유죠

저희 조카도 꽤 좋은 학교 다녔고 딱 이런 분위기더라구요. 서로 멘토멘티하면서 공부하고 선넘지 않는 장난등 확실히 분위기 좋더라구요. 고3 수능 다돼서 알았는데 1학년때부터 반애들 반이상이 담배 폈다네요. 조카는 잠시 피다 말았는데 3학년때 본격적(?)으로 다시 피게됐다고.. 이러니저러니해도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긴 한가봐요

학군지 아이들은 담배 피면서도 오토바이 타고 학원 간다고.. ㅎㅎ

양극화가 심해진 것 같아요. 대치권 어린 아이들 선행은 얼마나 심한데요..

지식정보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없었던 옛날, 스승으로 부터의 정보전달에만 의존했던 과거에 비해 지금은 너무나도 많은 지식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책을 피고 칠판에 판서를 하면서 도 개개인의 정보욕구를 하나하나 해결 하지 못하는 어중뜬 방식의 일방적인 정보전달의 학습방식이 이미 개개인의 정보소화속도에 맞춰 개별적인 학습방식으로 전환한 학원이나 과외에 밀려 버린지 오래입니다.
대대적인 학습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임에도 과거의 전통을 지키기위한 것도 아니면서 불평 불만만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에서 배워야할 사회적 도덕적 소양을 위해 기존에 방식을 고수해야 한다면, 이미 학습정보의 숙지로 흥미를 잃은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정보전달 계획을 버리고, 사회적소양을 기르기 위한 것에 중심을 두는게 옳다고 봅니다.

특성화만 저렇지 않아여.. 인문계도....

생결은 국가적으로 폐지하거나 손봐야됨
진단서 떼거나 서울예대처럼 소변검사 보고 자료 내야 쓸수있게
병결은 진단서 떼오라면서 생결은 왜 그냥 냅두는거임 도대체
그럴거면 그냥 남녀 공통 하루 휴가를 추가하든지

저 중학교 강남 학군지 다니다가 강북으러 이사가서
학원만 옮겼거든요
어린아이여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가정형편 좋지도 않았는데
엄마한테 다시 원래다니던 곳 보내달라고 했어요…

세상이 변한것 더하기
교사될정도면 주변이 저정도인 환경에서
공부해본적이 없었을수도 있음

저런 불량학생은 국방부에서 바로 데려가면 안되나요?
물론 소년병 소리 안듣게
졸업하는 년도가 되는 순간 끌고가는

국방부는 무슨 죄ㅜㅠ
그냥 중학교이상부턴 유급제도 있어야된다고 생각해요.

그짓말 어그로일거 같은 느킴이거나 진짜 완전 꼴통들 모인 학교거나.. 전 88년생인데 나 중2때 뉴스에 요새 중학생들은 성관계 안한애들은 왕따밖에 없다고 큰일이라는 뉴스 본적 잇슴.. 좀 빠르면 초5 부터 해봣다나 이딴소리..

이래서 수시가 불공평하고 정시가 공평하다는거임.

저런학교 전교5등보다
학군지 학교 전교 100등이 더 공부잘하지만
(모의고사 성적보면 답나옴)
수시는.....

ㄷ ㄷ ㄷ
학교이라면 단체 생활을 알려주고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본 상식과 예의 범절을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교육기관인데.
이럴수가 ㅠㅠ
점점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네요.

특수반이면 정신지체장애들이잖아요. 어느정도는 포기해야죠ㅜ

특수반이 아니고 특성화고입니다 예전 실업계요..

아...뒤지게 쳐맞아야 되는데

여러모로 나라가 망해가는 것 같아요..ㅠㅠ

잘 몰라서 여쭤보지만 예전 실업계는 저 정도는 아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