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런거 볼때마다 좀 답답한게..
원래 저런 과전류, 누전, 합선(단락)같은 사고 나면 차단기가 전력을 차단해줘야 돼요.
그런데 대부분 사고가 나면 사용자가 실수했거나 물건이 잘못됐겠지 하고 생각하시는데 “차단기가 왜 동작을 안했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거의 못봤네요.
국내 누전차단기의 경우 내부 부품 수명이 15년 가기 힘듭니다. 그 뒤에는 동작을 할수도 있고 안할수도 있고 품질 보증이 안돼요.
그런데 20년 30년된 건물들 차단기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분들 없죠? 심지어 차단기 사용연한 표시 의무도 없습니다. 길거리 가게에 빵 하나를 사도 유통기한 표시가 의무인데요.
이번 부천 화재사고처럼 사고나면 인명피해 재산피해 어마어마한게 전기 안전사고인데, 고작 몇천원짜리 누전차단기 교체주기도 없다는게 개인적으론 이해가 안갑니다.

샤오미 유무선 선풍기네요 배터리있는 제품이에요

우리집꺼랑 똑같이 생겻는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