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버튼 열심히 눌렀네....

후기들이.. 덜덜덜

너무 무섭다ㅠㅠ

재생버튼에 낚여서
교통사고 후기들
집중이 안되.

평생 저거 안느끼고 싶다.

안아프다가 서서히 아파온다는게 겁나 무섭네ㄷㄷㄷ....

교통사고 이후 길에 누워있기 좀 그래서 바로 일어나려 했는데 다리가 완전히 꺾여있더라고요 근데 어 뭐야 정도지 아픈건 전혀 없었습니다
점차 포근해지는데 다리는 따뜻하고 몸은 추운 신기한 경험을 받고 구급차로 병원 실려갔습니다 옆에 지인이 있었는데 나중에 얘기해준 바로는 뼈가 튀어나오고 피가 줄줄 샜다고 하더라고요
반년간의 입원과 1년 이상의 재활 후 지금은 무난하게 다니는 중입니다 본문의 경험은 저보다 훨씬 심각한 부상을 경험하신 듯한데 확실히 경험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팔목에 동맥포함 핏줄 9개가 짤렸던 사람입니다.
다 필요없고 멍해지면서 졸렵습니다.
자살할 때 왜 팔목 긋는지 알겠습니다.
저는 사고지만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그냥 사바사도있고 인지 문제도 있는듯요
사고 난 거 보면 고통 땜에 소리 지르다가 혼절하는 분들 많음

12살때
3.5톤 술박스운반트럭에 치었는데
운좋게 차밑으로 들어감.
외상 거의 없음. 뒷통수 1센치, 팔 2센치.
간파열로 6시간동안 출혈 안멈춰서,
사망선고하기직전 멈춤.
분명 난 걷고 있었는데..
잠에서 막 깨는거 처럼 눈이 떠졌음..
차밑에서 나를 끌어내는 사람들..

어릴때라 뼈가 유연했는지 하나도 안부러짐.
사고당시에도 하나도 안아픔.
전신마취 수술 짧은기간에 여러번 하면 안된다고
폐에 구멍뚫어서 물빼낼땐 부분마취함
지옥의 고통.
말이 부분마취지 폐에 칼들어오는거 다느껴짐.
중환자실에서 입에 재갈물리고 손발묶어놓고 수술.
소리도 못지르고 눈물이 줄줄줄줄
간이 반이나 파열될정도면 심하게 부딪힌건데,
뼈나 신경, 뇌 안다쳐서 멀쩡..
아마 그때 바퀴에 깔렸으면. ㅎㄷㄷ
모두 차조심. 안전조심하세요.

사고날때 뭔가 짜릿한 느낌이 있음...
영화 크레쉬 라는 영화가 생각나더라는...
영화 크레쉬.. 차사고 나서 느끼는 쾌감에 빠져 계속 사고내는 영화입니다.. 보지마셔요..

저도 7살때 충격적이라 기억나는데 엄청 빠른 오토바이가 저를 치고 제가 붕~떴는데 하늘을 나는 느낌이 기분 좋았고. 턱을 바닥으로 찍으면서 살며시 뜬 눈으로 본게 ..둥그렇게 사고 현장을 둘러싸고 사람들이 수근데는거 보다가 기분 좋게 잠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병원.다행이 뼈는 멀쩡하고 이미 턱 찢어진거 꼬매논 상태 ㅋ 시골이라 의원으로 갔는데..성인이 된 지금 턱이 미묘하게 달걀형이 아님 ㅜ 그부분만...나만 아는 그 자리 ㅜ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죠.. 뉴스나온사건 다리절단되시고 사망하신분 의식잃기 전까지 주변에 온 사람한테 ‘너무 아파요’만 계속 말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