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해도 인정

뭐 별 거 아니구만. 더 한 일도 많다.

이 정도면 뭐.. 양반 이지

양반은 아니고 상놈 같긴 하네요 ㅋㅋ

무슨 노답 오공 상남자 콘셉으로 밀어부치면 다 된다 마인드로 여태 살고 있냐고 ㅉㅉ

저건 진상이 아닌 단순히, 무지한 사람일 뿐임.
노인이 된다는게 어떤 것인지 조금만 이해 한다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음.

안 그런 분들도 많다? 그들이 대단한 것이다.
당연한게 아니다.

나도 20대때 여기저기서 만나는 노인들을 혐오했다. 매너없고 고집불통에 막말과 무논리.

나이를 더 먹고우연찮게 호르몬 변화와 인식에 변화에 대한 (얇팍한) 지식을 접하고는, 그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 머리로는...감정으론 아직 수양이 부족해서...

암튼, 노인 인구는 점점 많아지고 이런 일은 점점 많아질텐데, 사회적으로 노인들에 대한 교육을 젊은사람들과 노인들 양측에게 해야될 필요성이 점점 대두되고 있는 것같다.

젊은 사람들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첫 인삿말부터가 진상인데 무슨ㅋㅋ
도움받으러 전화해놓고 니가 도와주는게 뭐가있냐며 띠겁게 말하는 꼬라지보면 기본예절도 없는 틀딱임

ㅋㅋㅋㅋㅋ이건 진상맞음ㅋㅋ

아니에요 그냥 ㄱㅂㅅ틀딱 맞아요 ㅎㅎ 나이먹어서, 사투리를써서, 배운게 없어서, 힘들게살아서, 없이살아서 등등의 핑계대면서 본인들 족대로 하고 사는사람들 중 하나 일 뿐

말 저따구로하면 안되는거임 나이랑 상관없이

내 주위는 진상만 사는건가...
저건 애교 수준인데...

저정도는 일상이니까 ok지
이제 저기서 삼성에서 만들었는데 삼성에서 제일 싸게살수 있는게 아니면 너네가 사기치고있는거냐 어쩌구 고성에 노발대발하다가 '니 하는말 못믿겠고 다 모르겠으니 니 말고 니 위에일하는넘 바꿔!!!!!' 이러면서 전화기붙들고 10분넘게 골아프게 굴면 그때부터 속에서 불나는거지뭐
+ 상급자 통화할때 내가 하지도 않은말 했다면서 바락바락 우기기할때 2차 열불터짐

식당알바하는데 여름이라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나물이 식었다고..
뭐 수라상 받냐고요

이건 뭐 서로 이해가 안되지.
늙은 사람은 젊을적에
돌리면서 사용하는 집전화기 쓰고
밖에 나가면 삐삐, 공중전화 사용하던 시대
그리고 빠르게 발전하는 우리나라
그걸 따라잡기 힘든 세대
젊을 때 빠릇빠릇한 두뇌와 그 시대에는
정말 최고였던 시절.
현재는 집안 방구석에 있을 수 밖에
없는 현실.
본인도 늙으면 현재 가치관과 뜻이
달라서 거부 할께 뻔함.

알바하는곳에 키오스크가 있다.. 매대에는 현금결제만 된다.. 키오스크를 해보지도 않고 노력도 하지않는 젊은 노인들이 있다.. 내시부모님보다 10살이상은 어린 사람들.. 해보지도 못하고 나못해만 시전한다. 안바쁠땐 해줄수있지.. 카드결제안된다고 안내되어있고 키오스크줄이 넘치면.. 혹여나 카드결제라도 해줬다간 젊은사람들에게 컴플레인이.들어온다.. 안된다면서 왜 해주냐고..(세치기 당한기분이겠지..) 하지만 으르신들.. 못해도 해보셔야해요 배워야해요 마음은 알지만, 세상이 바뀌었어요.. 천천히해보세요 라고 말하거나 안바쁠땐 알려드린다. 그래도 온다.. 심지어 같이줄선 젊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알려줘도 어김없이 매대로온다.. 고집일까..내가 늙으면 이해할까.. 하지만 난 늙어서 새로운것에대한 거부감보다 배워야겠다는 마음을 갖아야 겠다고 다짐한다..

대단하심. 욕이나 한사발 하고 가실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