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은 디자인과, 중국은 회화과인 것 같네요.
디자인과랑 회화과는 실기가 아예 다릅니다.

일본 묘사력은 진짜 미쳐있네요,
한국에서도 잘 그리는 강사연구작 수준입니다.

한국교수들은 잘 그리는 것보다 디자이너의
소양이라면 사물을 적당히 표현하고 제시된 주제를
해석할줄 알고, 조형감각(구도배치)가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꽤 합리적이죠.
디자이너가 회화과만큼 잘 그릴 필요가 없으니까요.

반면 일본은 자동차가 깨끗한 이유가
지져분한게 남의 눈에 실례라고 한 그 나라의 특징이
느껴지네요.

사물 표현력은 컴터가 알아서 해줄일을 굳이 저러는게
결국 평가자의 눈에 잘못 그림 그림은
실례라고 생각해서 저런건가 싶기도,,,
별 의미없이 수험생만 힘든 실기죠 저건,,

지나가는 입시미술쌤

일본건 넘사인거 같은데?

사실 일본거는 묘사도 미쳐있고 한국보다 조형감각도 좋아요.
저 자체에 의미가 아예 없다라기보다
애들이 뒤져요….저렇게 하면,,,;;
한국 저정도 묘사도 애들 죽어라해요,,,,,,,,

저건 진짜 고오오급 스킬이라서요.
제 연구작이 일본 스탈에 근접한데
진짜 한땀한땀 그려야합니다. 연구작은
학원 홍보용이라 수업이랑 별개로 해요.
수업 연구는 따로함.

과연 저 정도의 물성표현력 디자이너에게 필요한가?
디자이너는 물성 표현을 적당히만 하면 됩니다.

디자인 감각은 드로잉이면(연필스케치) 충분하며
사실 유리질감은 매핑 컴터가 알아서 해줍니다.



한국도 머리 있는 대학들은
조형감각 위주로 뽑아요.
다만 조형감각도 있는데 표현력까지 좋은
애가 있으니 그런 애들부터 뽑힐 뿐이죠.

그래서 서울대도 1차로 실기보는거 없애고
정시전형 위주로 성적이 많이 들어가요.
홍대는 실기 없앤지 15년은 됐고요
상위권일수록 실기 비율 적고
전 그게 맞다고 봅니다.
실기에 목숨걸 필요 없고, 그
시간에 공부머리나 키우는게 더 나아요.
아이 머리 굴러가는 미래를 위해서요.

전 개인적으로 점점 합리적으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아직 미대 수시는 거지같지만!

일본 실기력은 제 개인적인 분석이니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