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신림동 40대 고시낭인 20년 후

권왕2024.09.19 20:01
내가 아는 누나도 이대 법대나와서 사법고시 1차만 3번 합격하고 떨어져서 미련을 못버리고 30대 중반까지 하다 그만 뒀는데 일한경험은 과외가 전부고 나이도 많아 써주는데 없어서 로펌같은데서 알바하다 시집감. 중고등학교때는 학원, 과외없이 전교일등 하고 이대간 동네에서 알아주는 수재였는데 사람일은 참 알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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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대머리2024.09.19 21:02
나 아는분 딸이 음대 나오고 음대 가기전까지 부모가 부족한 살림에 힘들게 뒷바라지 하면서 엄청나게 돈들어갔는데 까칠한 성격까지 맞춰주면서 음대 보내놨더니 대학교때 별볼일 없는놈이랑 사고쳐서 임신해서 결혼하니 너무 억울해서 울었다더라 사람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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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마스터2024.09.19 18:06
40대때 말하는 것만 봐도 이미 제정신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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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마스터09-19 18:06
40대때 말하는 것만 봐도 이미 제정신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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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09-19 18:17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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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몰캉몰캉09-19 19:44
20년의 스압이 느껴지네요...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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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09-19 18:49
의자밑에있는 파란통... 오줌담겨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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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왕[수정] 09-20 08:15 09-19 20:01
내가 아는 누나도 이대 법대나와서 사법고시 1차만 3번 합격하고 떨어져서 미련을 못버리고 30대 중반까지 하다 그만 뒀는데 일한경험은 과외가 전부고 나이도 많아 써주는데 없어서 로펌같은데서 알바하다 시집감. 중고등학교때는 학원, 과외없이 전교일등 하고 이대간 동네에서 알아주는 수재였는데 사람일은 참 알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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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09-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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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09-20 03:38
오 수제였군요
공장식이었으면 붙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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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july09-20 07:44
시집이라도 잘 가셨으면 됐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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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대머리[수정] 09-21 13:49 09-19 21:02
나 아는분 딸이 음대 나오고 음대 가기전까지 부모가 부족한 살림에 힘들게 뒷바라지 하면서 엄청나게 돈들어갔는데 까칠한 성격까지 맞춰주면서 음대 보내놨더니 대학교때 별볼일 없는놈이랑 사고쳐서 임신해서 결혼하니 너무 억울해서 울었다더라 사람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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