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9범에 평소 가족들에게 불만이 있었던 동네 양아치 형(장 모씨)이 강남에 살고 싶다는 로망에

자신의 부모와 누나가 죽으면 나오는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당시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김환수(당시 15세)에게 자기 부모와 누나를 죽이지 않으면

너희 할머니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함

평소 구타와 고문을 당하던 김환수는 2~3살 많은 양아치 형의 말을 거절할수 없다 판단했고

결국 김환수는 새벽에 불을 지르고 도망가다가 동네 방범용 CCTV에 찍혀서 잡힘

이때 그 양아치는 일부러 알리바이를 꾸미기 위해 여자친구와 강원도 팬션에 가서 놀고 있었음

그때 그 화재로 집에 안 계셨던 양아치의 아버지를 제외하고 나머지 양아치의 가족이던

어머니와 누나가 불타 죽었음

결국 김환수는 방화치사로 13년 형을 구형받았고, 이후 장례식장에서 슬퍼 우는 척하던 양아치도

결국 걸려서 교도소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