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두고 워라벨을 찾으시길
인생 그렇게 사는게 정답이 아니더이다

하지마?

애들 좀더 크면 괜찮아집니다...

애는...


없는것도 괜찮은데 있는게 더 좋긴 한거 같아요..

애들 크면 괜찮아 지긴 하는데 정말 저 나이때에만 얻을 수 있는 기억과 행복이 있습니다.
저는 그거 놓치기 싫어서 해외파견 장기출장 때마다 부서장이랑 엄청 싸웠습니다. ㅋ
가족이랑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고 싶어서 서울살이도 때려치우고 양평으로 와서 출퇴근만 3~4시간 합니다만 가족과 서울살이 때보다는 좋은추억이 많이 남아서 후회는 없습니다.

번아웃 쎄게온거같으신데 집에 들어가는것도 힘들정도면 공황도 같이온거같고
저 심정이 약간은 공감되서 씁쓸하다ㅜㅜ

저도 ㅠㅠ

휴가! 더 많은 휴가! 그리고 로또 당첨!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다는게 글로도 느껴지네..

돈 많으면 안할텐데요..그쵸?

저두 그래요

평일8to9, 토요일8to5하다가
주5일 9to6
첫출근하는날 세상이 바뀜

남자도 육아휴직 써야합니다.
법적으로 하게 되어있는 연차 휴직제도 이용해야해요.
대기업이면 대학원 가면 휴직가능한데 기본급만 나오니 와이프 일하게 하고 본인은 가까운대학교 가고 해야해요.
일과 가정 둘중에 더 중요한건 가정이죠. 그리고 더 중요한건 자기 자신입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마세요.
본인을 제외한 모두가 남입니다.

건설사 재직인 사람으로서 주변에서 많이 보는 사례라 안타깝다..

내가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그만둔 이유. 평소처럼 밤 늦게까지 야근을 하던 평범한 날 이었다. 저녁먹고 나와서 커피마시고 담배피며 잡담하는데 옆에서 팀장님이 딸이랑 전화통화하는 소리를 들었다. 중요한 프로젝트가 있어서 월 1회 쉬며 매일 11시까지 일할 때 였는데 팀장님이 딸에게 미안하다고 쩔쩔매고 있었다. 아이가 뭔가 발표가 있었는데 못가신것 같았고 아빠가 안와서 딸이 삐진걸 달래고 계셨다. 그순간. 저것이 나의 미래의 모습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퇴사를 결심하고 프로젝트 끝나고 바로 퇴사했다.
그일로 한달간 부모님이 나에게 말을 안할 정도로 화가 나셨었다. 여튼 그 후로 난 돈의 노예로 오로지 돈만보며 바닥에서 15년을 살았다.
내가 살면서 잘 했다고 꼽는게. 30넘어 공부 다시 시작한것. 회사 그만둔것. 집사람 만난것 세지다. 이 세가지 모두 사람들이 반대 했었고 내가 밀어 붙여서 한것들이다.
아이 두살이고 내년에 일 그만두고 소일거리 하면서 육아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는 아이는 아직 없지만..

현재 와이프 만나서 결혼하면서 연봉 반토막 나는거

감수하고 장기출장직 그만두고 이직했어유

조금 더 검소한 삶을 살게 됐지만 같이 있는 시간이

더 많아져서 너무 행복합니다🥕

이러니 출산율 감소하지.... 국가부터 악덕기업인데 기업들은 말해 무엇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