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잘그리는데
만화에 전달하려는 내용도 확실히 전해지고
느릴지언정 모자라진않다고 생각합니다
군대에서도 조금 느리지만 착하고 성실했어요 그런후임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F"

솔직히 협업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긴할듯

"T"

아일랜드

경계선 지능이 적응하기엔 세상이 너무 복잡해졌죠

요새 편의점알바라도 하려면 할인에 재고정리에 각종이벤트 등등 복잡스럽죠..

경계선 지능을 이렇게 생각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지능이 딸리니까 뭐 문서작업이나 수학연산이 어려울것이다

그것보다 도덕적인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멀쩡히 일도하고 계산도 잘해요

근데 왜 그 규칙을 지켜야하는지 안지키면 왜 나쁜지 판단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글에서는
응용력, 기억력 등이 약하다고 설명되어있네요

워키에는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borderline mental retardation, (in the ICD-8))은 일종의 인지 장애의 하나로, 비장애인과 지적 장애인 지능의 중간, 정확히는 경계선상에 위치하는 지능이다. 암기 능력, 분별력, 인지력 등이 일반인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와 같이 작성되어있습니다.

도덕성 부족까지 장애로 치면 나머지 사람들이 안고 살아가기 너무 피곤할것같네요 ㅜ

제 주변에 경계선지능 두명 있는데 남자고

한명은 가족들 친구들 몰래 좋아하는애한테 만나달라고 돈입금하다가 1000만원 뜯기고 쫒아다니다 스토킹으로 감옥가있고

한명은 몸이좋아서 몸파는데 다이어트약 복용하다가 조현병와서 정신병원 입원했다가 나와서 주변 친구들 도움으로 은행 취업했으나 또 몸팔고싶다고 난리치고

그외에 애는 착한데 도덕적으로 그게 왜 안되는지를 이해하지못하는 경우를 많이봐서 이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 싶어요

저도 이런 사람들 봤는데
뉸치나 도덕성도 지능이어서 그런 것 같더라고요

같은돈받는데일잘하는애뽑고싶은건당연한거아님?
지들도 같은가격에 시장표자켓이랑 구찌자켓있으면 구찌자켓 살거잖아.

엥 말솜씨나 그림솜씨나 감정표현력이나 전달력이나 너무 수준이 높고 알아듣기도 쉬운데 저런사람이 경계선 지능장애라면 나는 확실한 지능장애처럼 보일정도네요 저는 저런 만화그릴 능력도 없고 저정도 전달력도 없는데

임상심리전문가입니다!! 얼마 전 가을 학술 대회를 다녀왔는데 거기 강의에서 '경계선 지능'자에 대한 사회적 서비스나 방안을 심리학회에서 열심히 구축하고 있더라구요. 화이팅!!

돌이켜보면
그 전에도 그 분들은 주변에 있었고,
주변과 아무 문제없이 잘 살고있었다.
누군가는 느린 그 사람을 비난도 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사람들을 독려하고 끌어주며 지내 왔던게 기본이었을 것이다.
경계선 지능장애의 정의가 널리알려졌다는 사실이,
지금은 되려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걸 보면
입안이 쓰다.

채용하면 나라에서 인원수대로 보조금이 나와
일단 채용하고 가르치자 라는 게 약간 기본적으로 깔린 업계에서
도대체 취직은 어떻게 했지 라는 경계선 지능장애로 의심되는
친구들과 몇번 일을 했는데요

말이야 복지찾고 감성적으로야 같이 힘내자며 일할수 있죠..
더불어 살아야 하는 세상에서 왜 아니겠어요…

하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정말 미치는 노릇이죠..
애초에 일을 한다는건 어느정도 지식을 가지고
그걸 응용하며 문제를 풀어 나가는 능력을 가져야 하는건데

가르치고 가르쳐도 다음날이면 가르친게 리셋되어있고
대신하고 대신해줘도 1년이지나도
그 끝이 안보이는데 어쩌겠어요..

중요한 업무한번 시켜보면 모든게 엉망이라 처음부터
다시해야하는건 기본 그와중에 본인은 노력한다고
뭘 해보려고 하지만 그것마저 백번천번 가르친 업무룰이
반영된 부분은 눈을 씻고 찾을래야 찾을수 없고

돈을받고 기한이 정해져있는 일에 몇백번은 반복했을 실수로
발생하는 마찰을 어느누가 더불어가는 세상이지 하며
하하호호 웃으며 해결하려고 하겠나요..

안타깝지만 전 같이 일해야 한다고 하면 반대하겠습니다.
그들이 모일수 있는 테두리를 지정해주고
그들이 할수 있는 일만 정해주는게 모두를 위한
최선이라고 생각하네요

같이 일하라고 하면 못 할듯...

친구, 이웃으로 지내기는 좋지만 업무 동료로 삼기엔 부담이 큰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