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물욕을 절제한다면 어떻게 성장할 것 같음?

정직한양치기2025.01.05 09:17
나도 원하는걸 받으며 크지 못했지만 문제가 없었던게. 안해주는게 아닌 못해주는걸 알았기 때문. 난 미래에 부자가 될거라 생각했기에 그때 잠시의 가난이 부끄럽지 않았음. 그런데 지금도 거지꼴로 다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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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그램2025.01.05 10:12
부모가 아이를 납득 시켰냐 그냥 억지만 써서 무조건 못하게만 했냐 차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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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난로2025.01.05 09:15
뭐든 절제만이 아니라
적당히를 유지해주는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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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난로[수정] 01-05 15:17 01-05 09:15
뭐든 절제만이 아니라
적당히를 유지해주는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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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1-05 09:17
나도 원하는걸 받으며 크지 못했지만 문제가 없었던게. 안해주는게 아닌 못해주는걸 알았기 때문. 난 미래에 부자가 될거라 생각했기에 그때 잠시의 가난이 부끄럽지 않았음. 그런데 지금도 거지꼴로 다님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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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몰래꿀잼01-05 10:18
빚은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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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1-05 10:20
큰걸로 18개. 빚없이 부자가 될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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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에이팅01-06 00:59
이 분은 옛날 얘기썰 풀 때 마다 잃어버린 내 형제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살아온 환경이 비슷한 너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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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루01-05 09:20
이게의미가있나
같은 환경 같은 조건이라도 사람의 성향은 제각각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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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ean스님01-05 09:21
어릴때 못갖은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져서 지금도 뭐하나 돈주고 사는게 쉽지가 않은 습관이 되버림. 그렇게 안쓰고 모아서 주식하고 코인으로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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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용뽀용뽀요요01-05 17:43
아이고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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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01-05 09:33
절제에 대한 의미와 관계를 가르쳐야죠.
무작정 절제만 하게 하면 비뚤어진 관념 가지고 살게 됩니다.그리고 그렇다고 욜로하게 살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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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수정] 01-05 09:40 01-05 09:39
뭐 사주면 버릇나빠진다 이게 천하의 개소리지. 아이가 사달라는대로 사주는게 문제인거지 꼭필요한걸 사주는데 무슨 버릇이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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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01-05 09:40
절제도 중요하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구매하는 것도 능력인것같아요 저는 유년시절 눈치를 주시지않았는데도 뭔가 사달라고 하기 어려워했고 그걸 어른들은 미덕이라 칭찬하셔서 마흔을 눈앞에 두고도 원하는걸 사는게 맘처럼 안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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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구포포01-05 09:49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세상만사 원툴로 간단하게 판단할수 있는 기준이 있음. 그게 뭐냐? 중용임.

중용이 단순히 중간만 해라 라는 의미가 아니라 적당히 상황과 맥락에 맞게 균형잡히게 행동하라임.

중용으로 생각하면 꼭 필요한건 사주되, 그렇다고 너무 방만하게 이것저것 오냐오냐 사주지 않으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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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01-05 09:55
유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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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그램01-05 10:12
부모가 아이를 납득 시켰냐 그냥 억지만 써서 무조건 못하게만 했냐 차이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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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01-05 10:22
부모가 충분히 사랑해줬다면 괜찮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이가 커서 "아빠가 나한테 해준게 뭔데?" 소리듣기 딱 좋긴합니다. 진짜 아무것도 안사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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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01-05 10:30
아이 성향이 판단 기준이 되겠지만.. 넉넉지 않은 형편에 유행하는 거 다 해주면 아이 소비 기준만 높일까봐 걱정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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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머쓱머쓱타드01-05 10:40
남들 다 한다고 무조건 사주는건 안되지만 그렇다고 최소한의 교우관계에 필요한 것들을 안사주는건 애를 위해서 좋지 않다고 생각함. 어릴 때 소비를 억압받고 자라면 오히려 그게 쌓여서 돈을 벌게 되었을 때 사고싶은걸 다 사는 경향이 생겨서 돈관리가 안됨.

차라리 달에 얼마정도의 용돈을 정해서 주고(초등학생은 20만원, 중고등학생은 30만원이면 될 것 같은데 애가 없어서 모르겠음), 그 안에서 쓰는건 자유지만 그 이상은 안된다고 하는게 아이의 경제습관에 도움이 되지 않을지? 만약 아이가 용돈을 주는데도 계속 용돈 대비 소비량이 많다면 용돈기입장으로 지출내역 기록해보라고 하거나, 아이가 삥뜯기는걸 수도 있으니 아이와 진지하게 대화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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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01-05 10:56
초등이 20만원이요? 저도 그만큼 안쓰는데...
오만원 주는데 잘 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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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쓱머쓱머쓱타드01-05 10:57
맞벌이 집안에 애가 하나면 하루종일 학원다니고 하니까 그정도는 있어야 뭐 사먹고 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근데 저는 학부모가 아니라서 정답을 모르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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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01-05 11:00
저는 되도록 데려다주고 버스카드 충전해주는건 하고 학원가기전 편의점 간식 정도 하교후 친구들과 간식 먹는 용도만 쓰는거 같아요.
밥까지 먹으려면 그정도는 있어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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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여라 눈코입01-05 10:54
지금도 비슷하지만...어린때 힘들었음...
돈있으면 다 해주고싶었겠지만 그게 안되는거지 뭐..
먹고 살만하지만 .. 애는 적당선에서 다 해줌...
적당히 하면좋음... 학원에서 일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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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01-05 12:23
저리키우면 얘가 성인되면 연 끊고 살지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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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이시러01-05 14:41
본인 어릴적은 왜 생각인하는지..
무슨 게임하듯 애를 키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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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ㅇ01-05 14:45
애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보로 돌아온다는 걸 알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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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독자01-05 14:45
상황만 주고 기대효과를 묻는거처럼 멍청한 질문이 없음 교도소의 기대효과가 뭘까?? 교화되어 나와서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살아나가겠지?? 이거임 근데 맞냐?? 그런거처럼 저 상황도 애마다 다를거고 저 상황에서의 세부적인 얘기도 다를거임 아이가 납득하고 맞아 이런소비는 필요없어 를 깨우친다면 성장해서도 잘 살거고 아이씨 이걸 왜 안사줘 짜증나 라는 생각만 가진다면 나중에 절연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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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크는부점이였다01-05 16:50
제가딱 저렇게커서 지금29살인데
살때 웬만하면 좋는거 사는게 습관이됬습니다.
차는 bmw 오토바이도 트라이엄프...
바퀴달린거에 1억쓰고
취미하나하나 돈나가고 비싼취미들뿐이고
뭐든지 퀄리티있는 좋는것을찾고
대신 이만한 생활을유지할려고 몸을갈아넣습니다.
제가 그나마 긍정적으로 자란 케이스같습니다.
남들이 다하는거 하나못하는 학창시절 열등감이 굉장히 컸던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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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쏠무시하지마라01-05 17:08
난 초등때 일주일에 500원 받았는데 그마저도 말 안하면 안주는 환경에서 자랐음.
그러다보니 돈 쓰는법을 아직도 잘 모름.
투표에 있는 합리적소비 라는 명목을 넘어 짠테크가 몸에 배더라..
좋은거라고는 생각 못하겠다..
쓰는법도 배우고 익혀야하는데 익힐기회가 너무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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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01-06 00:21
저 아이가 커서 된게 나임

내가벌어서 사고싶은거 다 삼

근데 결혼하고 다시 절제하는 삶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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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01-06 15:46
내가 하고싶은걸 다 못해봐서
우리 애는 하고싶은거 다 시켜주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것도 문제더라구요.
ott로 아이들 보여주니 티비에서 광고나와도 못참아요.
그래서 다 해주면 안되겠다고 생각을 했어요.
물론 해주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절제를 시켜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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