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들이 좋아하는 여행

정직한양치기2025.01.13 08:09
집사람이 극 P 인데. 여행은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친구들 4명이 생쌀 2키로 가져온거 보고 어이 터져서... 아니 캠핑가냐고 그럴거면 취사도구를 챙기던가 우리가 비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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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안한유저입니다2025.01.13 09:12
지나가는 j로서 불편하네요. 못해도 항공권 숙박 정도는 예약해야지... 비행기 티켓없어서 공항에서 끝모를 기다림, 방이 없어서 컴컴한 낯선동네를 이리저리 배회가 즐겁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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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2025.01.13 08:10
와이프 P
나 J
1. 여행계획을 짤때 의외성을 고려해 동선 사이에 1~2시간정도 비워놓는다
2. 맛집은 해당 지역 근처 3~4개 찾아서 정하고 그 중에 하나만 제시, 여행 당일 와이프가 먹고싶은게 바뀌면 3~4개 찾은 곳에서 고르든가 그때그때 바꾼다
3. 계획은 계획일뿐 실행에 들어가면 어차피 그때그때 달라진다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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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수정] 01-13 08:08 01-13 08:07
나 EN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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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양치기01-13 08:09
집사람이 극 P 인데. 여행은 무계획이 계획이라고 진짜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친구들 4명이 생쌀 2키로 가져온거 보고 어이 터져서... 아니 캠핑가냐고 그럴거면 취사도구를 챙기던가 우리가 비둘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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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라01-13 08:10
와이프 P
나 J
1. 여행계획을 짤때 의외성을 고려해 동선 사이에 1~2시간정도 비워놓는다
2. 맛집은 해당 지역 근처 3~4개 찾아서 정하고 그 중에 하나만 제시, 여행 당일 와이프가 먹고싶은게 바뀌면 3~4개 찾은 곳에서 고르든가 그때그때 바꾼다
3. 계획은 계획일뿐 실행에 들어가면 어차피 그때그때 달라진다 염두에 두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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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백곰[수정] 01-13 08:21 01-13 08:20
P의 여행 장점 : 본인 만족도가 겁나 높음
단점 : 갔던 곳인데 여행 유튜브 같은데에 그곳 나오면 어? 저런데가 있었어? 이럼 그리고 만약 같이 간 일행 중에 J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계획 세울줄 알고 믿고 맡겨 놨으면 여행와서 복장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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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천재01-13 08:42
극 J인데 일부러 저런 여행을 혼자 함 ㅎ
맨처음 오는 버스타고 아무데서나 내려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밥먹고 걷고.. 만족도 상당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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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수정] 01-13 09:10 01-13 09:09
계획하지 않고 가는게 계획인 J의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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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01-13 12:59
플래너: 1. 맨 처음 오는 버스를 타기
2. 아무곳에서나 내리기
3. 아무곳이나 들어가기
4. 아무거나 시켜먹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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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DODO01-13 09:02
J이긴한데 계획이 있다는거 자체에 마음의 안정을 느끼는거지 계획이 틀어졌다해서 스트레스가 생기진 않음. 일단 짜놓고 현장에서 유도리있게 변주 가능. 계획이 없으면 명소 보는데에 시간이랑 동선 낭비하게되고 예약이 필요한곳은 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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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01-13 11:56
전 계획 틀어지면 스트레스 받아여
여행은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 계획이 틀어질 수 있다는 거까지 계획에 넣으면 돼요! (2안 3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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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Boom01-13 09:11
난 좀 적당한듯
큰계획만 짜고 상황에따라 자유롭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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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안한유저입니다01-13 09:12
지나가는 j로서 불편하네요. 못해도 항공권 숙박 정도는 예약해야지... 비행기 티켓없어서 공항에서 끝모를 기다림, 방이 없어서 컴컴한 낯선동네를 이리저리 배회가 즐겁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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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rrrrrr01-13 09:28
그래서 패키지로 주로 갑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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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01-13 09:33
아무데나 들어가서 자기 때문에 밤에 계속 길을 배회 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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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우끼01-13 11:23
진정한 p는 이것들도 여행의 일부라서 괜찮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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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리01-13 20:10
비행기 내리고 숙소 찾아봤는데 잘데는 다 있더라고요.
저급호텔 고급호텔 어딘가 한군데는 무조건 있었는데 동남아 3만원짜리 호텔도 신기하구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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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풉01-13 09:24
한지민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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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뱅이01-13 09:25
저 p 인데 항공권이랑 호텔 예약도 없이 간다고요? 그럼 난 j 인가.. 못해도 항공권이랑 숙소는 예약하고 가야지.. 그담에 세부 계획은 없어도 대충 어디어디 몇군데 갈 곳도 생각해놓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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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냥냥삐뺩쁍01-13 17:08
와이프랑 대만 가는데 비행기표만 끊어놓고
비행기 뜨기직전 당일 묵을 숙소 예약
나머지 숙소와 일정은 대만 도착해서 수시로 결정했습니다..ㅋㅋ
와이프는 J지만 걱정없이 즐겁게 따라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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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몬스터핫식스[수정] 01-13 21:04 01-13 11:55
나 옛날에 호텔 예약 안하고 호주가서 입국 못할 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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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omibebe01-13 12:54
저는 원래 p성향이 아주 강했는데(지나다 보이는곳 들어가자, 동전던지기로 정하자, 어떻게 되겠지 뭐..etc. ) 극j친구랑 20년 넘게 베프로 지내면서 j의 기쁨을 알게되었습니다ㅎ 미리 알아보고 계획을 짜놓으면 같은 시간 같은 비용에 훨씬 좋은것(?)들을 하고 먹으며 알차게 지낼 수 있더군요ㅎㅎ 박쥐처럼 왔다갔다하게 된 지금에는 양쪽 다 매력있는 성향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ㅋ 특히 시간낭비하는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j를 만나십시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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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01-13 13:07
I+P 여행가서도 아무계획도 없이 숙소에만 쳐박혀있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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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살아요01-13 14:48
여행 계획은 필요할 것들만 챙기고, 밥이나 볼거리는 그냥 현지에서 사람 많은데 들어감 ㅋㅋㅋ
특산물도 매대에 가장 잘보이는곳 + 젤 많이 팔리는거만 가져감
찾아보기 귀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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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립내가치려고했는데01-13 17:35
혼자갈때는 저렇게 하는걸 좋아하는데 마누라랑 가면 큰일 납니다. 마누라가 "어디 알아둔데 없어?" 라고 할때 최선의 대안 3가지 정도를 제시해야 싸우지 않습니다.

대안이 없을 경우 높은 확률로 "나랑 여행하는데 왜 이렇게 관심이 없어? 이럴거면 뭐하러 왔어?" 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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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굿01-14 00:31
p인데 숙소까지는 열심히 알아 봅니다
잠자리랑 주변 놀거리와의 동선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 이후는 대충 검색은 하고 무조건 이시간엔 여기가야지 는 아닙니다.
대충 머릿속에 입력 해 놓고
모엿을때 여기저기 잇다더라 해서 콜 하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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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떡정01-17 13:35
저도 극P인 사람입니다.
여행 계획이 있으면 계획 잘 짜는 친구가 계획짜주면 저는 단 1의 불평불만 없이 언제든 OK 라고 합니다.
가끔 술먹자고 할 때도 날짜 시간 장소만 너희들끼리 정해서 통보만 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갑자기 여행이 가고싶으면 동서남북 중 한 방향 정해서 차타고 무작정 달려요.
전에 그냥 북쪽 가고싶어서 차타고 8시간 달려서 샌프란 가서 클램차우더와 크랩 샌드위치 하나 먹고 다시 LA로 돌아온 적도 있고 합니다.
타 주로 넘어갈 때는 숙소 정도만 미리 예약 할 뿐 다른거는 일절 계획 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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