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진짜 쌩무시했다는거 맞네 ㅋㅋ 헐랭..

스몰토크 중독자가 맞는거 같음

이게 미국에서 젤 힘든 점이였음

시대가 변한건가?
내 미쿡 캠퍼스 생활에서는 없던 일이었음.

그냥 개인 차이를 부풀린 느낌인데 저런 문화 전혀 없었는데 물론 세대 차이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20년 전에도 라고 하면 글쎄?

오히려 쌩판 모르는 사람도 길에서 마주치면 웃으면서 인사하는게 미국 문화인데

아 그러니까 가가라이브처럼 수다떨다가 나가버리면 그만인 관계로 지내다가 갑자기 나 그때 수다떨던누구야 하면서 면대면으로 만나니 당황스러워서 그러는건가? 흠.... 특이하네

근데 난 어느정도는 이해함

왜냐면 나도 그들 얼굴 분간을 잘 못해서 못알아보는 경우가 넘 많아서
인종이 다르면 얼굴 인식하는데 어려움이 한겹 더 씌워짐
아주 친해져서 뒤통수만 봐도 알아볼때까지 한국인보다 두배정도 더 걸림

한번은 누군가가 내 성을 부르며 친근하게 인사걸길래 잠시 누굴까 동공지진. (성을 부르는거 보니 친구나 이웃은 회사동료는 아닌데 누굴까)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자기 못알아보겠냐고 본인 이름 얘기하니 작년 아이 담임샘. 학교행사 및 상담(일년에 기본 3번) 으로 여러번 만났었는데도 진짜 못알아보겠음. 학교에서 벗어나면 또 만났는데도 또 못알아봄.

문화같은 소리하네 ㅋㅋㅋ 그냥 당사자가 같이다닐 정도로 맘에 들지는 않으니까 온라인상에서만 격식차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