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들어볼 필요도 없을꺼같은데요..

부모말 안 들어도....

저 상황에서 뭘 더 들어야 하는건지
저는 도대체 모르겠으니 말씀 좀 해주시죠

아이가 고도 비만이나 소아 당뇨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지만, 술안주 닭다리는 답이 없네. 들어볼 필요 없습니다.

보통은 삼계탕이던 치킨이던 아이들에게 닭다리 다 양보하고 나는 퍽퍽살만 먹어도 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보면 그냥 배부른 느낌이죠
오히려 아이들이 티비본다고 안먹어서 혼내지 상차리다 티비보고 웃었다고 혼내는 것도 말이 안되는 아비네요
더욱이 자기는 술쳐먹고 쳐자다니..

ㅜ.ㅜ

우리집 4명이 퍽퍽 살만 좋아해서
전 항상 애매한 살만 먹어요.
그래도 전 좋아요.
회식때는 맨먼저 퍽퍽살. 가슴살만 공략하거든요.
저 부모 진짜 이상한거 같아요.

1. 회전초밥집
이런 음식은 맛만 보는거지 배 채우려고 먹는게
아니다라며 배부르게 먹었다고 돼지새.끼에
비유 당하면서 혼남 (아이의 생일날)

2. 삼계탕집
술안주가 모자르면 추가 주문을 하거나
술을 그만 마시는게 맞는데
자식이 먹던걸 물어보지도 않고 가져가면서
오히려 자식을 욕하면서 면박 줌

3. 회
이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저런 사고를 하고
저런 말을 하면서 아이에게 가스라이팅을
할 수 없다고 생각됨

아이가 소아비만이나 소아당뇨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본문에서 나온 부모의 말을 보면
아이를 걱정하는 듯한 말은 없고 질책과 비난뿐이라
저분은 그런 상황이 아니라는걸 유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식이 서운한데 부모말 들어서 뭐하나요? 나 속상했어요 하면 니가 그때 어쩌고 저쩌고 하며 사과도 안할 사람이네요

먹는걸로 진짜 서럽게...

상상도 안되네 저게 진짜라고? 자기 아이한테 저럴수 있나?
논에 물들어가는거랑 자식 입에 밥들어가는 건 하나도 안아깝다는 말도 있는데

아깝진 않으나 너무 허겁지겁 먹거나 많이먹으면 걱정되긴해요.. 요즘 살찌는개 보여서..

천천히 꼭꼭씹으라고 화낸적은 있음ㅋㅋ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닙니다

자기애였어?
배 뽈록해져서 나오면 기분만 좋더만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행복하던데
뭐하는 냥반이야

줏어온 애도 저집보단 잘 먹일텐데

응? 보통은 안먹어서 좀 먹으라고 뭐라하기는 해도 내 아이가 좀 많이 먹었다고 혼을 내나?
난 우리 애가 나 어릴때처럼 좀 먹었으면 좋겠는데
초딩때도 보통 밥 두그릇 양 씩 먹었으면...

아이에게 식탐있다며 가스라이팅을 하였지만 실제로는 아버지 본인이 가난에도 굴하지 않는 식탐이 있음을 유추해볼 수 있는 부분
0. 회전초밥-아마 개당 가격이 저렴해서 갔나본데. 애생일날 간건데 외식값이 부담되면 본인이 덜먹으면 되거나 먹는중간에 적당히 먹자고 하고 나오면 됨. 먹는 내내 뭐하다가 결제 후에 되돌릴수도 없는 일가지고 애를 종일 구박을 함?
1. 삼계탕 닭다리..-닭다리를 안먹고 아껴뒀다는걸 보면 애 먹을 분량으로 줬던 삼계탕에 있던 닭다리였던거 같은데 아버님는 지꺼 다처먹고 애 먹으라고 준걸 술안주로 쳐 가져가면서 애한테 식탐운운.
2. 회- 반성문 쓰고 나왔을때 혼자 회 다처먹고 술취해 자빠져있음. 상대적으로 g당 가격이 비싼 회 혼자 다처먹을라고 적당한 핑계잡아서 나머지 입들을 방에 처넣은거임.
애가 반성문 쓸때 지는 티비보면서 낄낄거리고 처먹었을지도?

커서 복수하면됨 어릴때 당한거 커서 복수하는거

아버지가 식탐이 있는 것 같아요. 애는 남들한테 “가족끼리 먹으러 왔다, 굶기지 않고 모든 메뉴 다 먹인다” 이런 보여주기식으로 하려고 같이 식탁에 앉히는 거지, 맛만 보게하고 자기가 배불리 먹으려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