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믹스마스터!

너무 짧은 글이라 3등 ㅜㅜ

고냥이

검냥 흰냥 쿠앤냥


핳 얼마만의 금장인짘ㅋ 좋아요주신분들
감사해요~!

쿠앤ㅋㅋ

이 갯수늘리기식의 게시글과 적은댓글을 살리는 절묘한 드립이네요
유머량보존의 법칙이 있나봐요

역시1등은 언어장애일수밖에없구나

●+○=◎



첫메달 감사해요 여러분ㅎㅎ

2로 나눠야죠 평균인데

바둑잉 존나 귀여웡ㅋㅋㅋㅋㅋ

ㄴㄴ
⚫︎+⚪︎=◉

했네했어

●+○=◑,◐

닉으로 숟가락 얹어.... 늦었나. ㅋ

ㅋㅋㅋㅋ

어제 저녁 건물 후미진곳에서 발견 된
유기묘를 구조했어요..

그냥 보통 길에서 가끔 만날 수 있는 애기냥이였다면... 
정말 부보를 잃어버렸다거나 
아니면 버림 받은 애기냥이였다면 입양해서 키우고 싶을정도로 품 안으로 자꾸 들어올려고 하던 냥이였는데..

눈에 고름이 뒤범벅이 되어 눈도 못 뜨길래
아침이 되자마자 동물병원 응급실에 데리고 갔는데...

선천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양쪽 다 안구가 없다네요....
밤새내 눈을 못뜨고 너무 안쓰러워
측은한 맘에 찔끔찔끔 눈물 훔치며 아침을 기다렸는데..
너무 속상해요...

동물자유연맹이라는곳에 발견하자마자 구조 요청을 해 놓고 아침에 응급처치라도 해 주고싶어 병원에 데리고 간건데...

마음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안쓰러운 애기냥이는 처음보네요..

오후 늦게 연맹에서 연락이 와서 연맹 연계병원에 데리고가서 이것 저것 검사를 다 받게하고 내일아침 연맹관계자분께서 데리러 오신다기에 병원에 맡겨두고 돌아왔습니다..

제가 너무 한심스러워요..
어미잃은 아이라면 입양하고싶다고 밤새 생각했는데.. 아이가 덜컥 양쪽 안구가 없다고하니.. 자신이 없더라구요...

마음은 어제보다 더 무겁고
고양이 사진만 보면 냥이가 떠오르고
구조요청때문에 찍었던 사진을 보면 아직도 눈물이 계속 납니다....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