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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고일 때  아이들이랑 장난으로 내기를 했죠.내기에서 진 내게 우리반 반장 남자 아이에게 가서 "난 네가 좋아"라고 고백하고 오기.... 장난 이었지만 그 아이는 내가 그말 할때 부터 가슴이 뛰기 시작 했데요 . 그 때 부터 고삼때 까지 무척 날 좋아 해 주었죠. 내가 상황 설명하고 했는데도 자신도 모르겠데요.내가 그 말하기 전 엔 날 생각 않 했는데 그 이 후로 맘 대로 맘이 제어가 안 된데요. 하지만 전 그 애가 맘에 없었어요.ㅠㅜ. 내가 남친 생기면 항상 어찌 된 일인지 그 애랑 남친이랑 친구가 되어 있고 항상 데이트에 따라 다니고 그래서 너 왜 그러냐고 화 내니간 혹시 남친이 내 몸에 손 델까봐 그런다고 하더라고요.하지만 삼년 내내 그앤 그저 짝 사랑으로 끝났죠... 대학 들어가고 근데 그 애가 넘 보고 싶었어요.학교에서 매일 볼 때는 몰랐는데 대학 다니는 동안 넘 보고 싶어서 육 개월 정도 있다 연락을 했어요.만나자고... 근데 그 자리에 왠 여자 아이도 있더군요... 순간 ... 여친인지 눈치 챘어요... 그 자리에서 정말 둘이 잘 어울린다는 둥 헛 소리만 한참 하다 왔어요. 집에 오는 내내 눈물이 나더라고요... 계속 혼자 중얼 거렸어요."정말 이젠 잘해 줄려고 했는데... 정말 잘 해주고 싶었는데..."그 이후 잊으려 노력 했지만 힘들 었어요.그러는 중에 아빠회사 문 닫고 원치 않는 이사와  휴학... 친구들도 다들 돈 있는 집 자녀들 이라서 초라한 내 모습 보이기 싫어 연락도 끊고 잠적 했죠...시간이 지나 결혼 할 사람이 생겼죠.물론 그 애는 제 가슴 한구석에 남겨 둔채...  근데 하필 결혼하기 두 달전에 그앨 우연히 만났네요...  그냥 안부만 서로 간단히 물어보고 가려 하는 찰라 그애가 그러데요..."넌 나 안보고 싶었니? 난 너 많이 보고 싶었는데 너희 집 힘들어 져 이사 갔단 이야기 듣고 너 찿아 다녔는데 아무도 니 연락 모르더라 나 그 동안 많이 힘들었는데... 그때 그리고 그 여자애 여친 아니 었는데... 그냥 삼년 내내 그냥 너에게 상처 많이 받아서  어린 맘에 좀 억울해 그런건데... 지금은 무척 후회돼..". 순간 가슴이 정말 내려 앉는 줄 알았어요... "나도 너 많이 좋아 했었나봐... 함께 있을 땐 몰랐는데 너 눈에 안 보이니 너무 힘들 었던거 보면... 근데... 난 곧 결혼해...이렇게 엊갈리는 것 보면 우린 인연이 아닐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이젠 서로 편하게 작별 인사 해 주자... 그리고 너도 네 인연 꼭 만나길 바래...."그러자 그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작별인사로 포옹해 줘도 돼?""응...""잘살아라.. 내 첫사랑... "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아이가 악수를 하며 하는 말이..."삼년 내내 짝 사랑 하면서 니손 잡아 주는 생각 많이 했는데 이런식으로 잡어 보게 될지는 몰랐네.."하며 웃더라고요... 지금도 밴드 하면 얼굴 볼 수 있지만 서로 추억으로만 묻는게 좋을 것 같아서 밴드 가입을 일부러 않해요.사람의 인연은 사랑으로만 되는 것도 아닌 것 같더리고요.

아ㅠ 정말 드라마 같은 얘긴데
제발 맞춤법좀 어떻게 안 됩니까;;;
내용의 감동마저 줄어들 만큼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