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시팔이 하상욱

Fus Ro Da2014.05.27 11:30
님이 하는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를 단순한 감성팔이로 치부하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그만큼 우리 사회가 불안하고 삭막해져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바로가기
20
0
사과폭탄2014.05.27 12:06
까기로 하면 뭔소린들 못 까겠습니까?
시는 와 닿아도 그만, 아니여도 그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사람마다 가진 탄력에 따라 맛이 변하는게 묘미거늘,
논설 처럼 반박해봐야, 아이들 그림에 왜 사과를 빨간색으로 안 칠했냐고묻는 꼴 밖에 안 됨,
바로가기
15
1
꼬꼬댁계드립2014.05.27 14:06
개인적으론 시류를 잘 캐치해 아주 트렌디하고 영악한 글쓰기를 하는 사람 정도로 평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감각을 폄하 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필요이상의 과대평가를 할 이유도 없죠.
이런 류의 글들의 특징은 이전에도 드물지 않게 쓰여져 왔고 아주 따라하기도 쉽고 그래서 누구나 흉내 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런 글들의 한계는 천지로 난립한 아류들에 의해 여기저기서 소모 되다가 대중이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급격하게 사장된다는 점입니다.
원태연, 좀 가혹하게 말하면 귀여니까지 다들 그런 수순을 밟아 왔죠. 여튼 모든걸 다 떠나서 이게 좋은 글이냐 아니냐에 대해 판단하라면 전 썩 좋은 글은 아니다. 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바로가기
6
0

그라믄내는니다금바리가14.05.27 07:55
1등에 금장이면 좋겠다
댓글달기
0
0
햇반14.05.27 08:26
중복인거같지만 10번 더 봐도 괜찮다!
댓글달기
0
0
쑥방댕이14.05.27 14:33
뭔가 맞는거같으니 좋아들하시는거같은 데 그건 저사람이 뭐가잘났고 지도 그리못하면서 상상속 우물안 개구리노밖에 안보입니다
댓글달기
0
4
봣냐들14.05.27 07:55
한번더
댓글달기
0
0
한상익14.05.27 07:55
ㅊㅌㅌㅇㅌ
댓글달기
1
2
닉네임을뭘로하냐고14.05.27 07:56
진짜 다 맞는말이다. 그 누구도 해주지 못했던 진실된 말들
댓글달기
2
4
콩밭메는 아낙네14.05.27 08:40
난 왜 오그라들지;;;
댓글달기
4
3
쮸까쮸까14.05.27 07:57
개드립님욕하는줄 암

시팔이
댓글달기
0
0
어디서약을파러14.05.27 07:58
C8e
댓글달기
0
0
그라믄내는니다금바리가14.05.27 07:5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뚜루똡빠로떠라14.05.27 07:59
길어서 읽기도 싫고 첫짤 보는데 존나 철학적인거같아서 패스
댓글달기
0
0
여러분들은지금쓰레기를만드는과정을보고계14.05.27 08:01
내가쓰면허세..
댓글달기
5
1
쭈압쭈압14.05.27 08:50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하얀기억속의너14.05.27 08:02
맞는말만 써놨구먼
댓글달기
0
0
우솝14.05.27 08:04
항상 사랑해요
댓글달기
0
0
칭찬드려요14.05.27 08:0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원본보기글이 추구하는건 감사 존중 배려 긍정 글이 담고있는 마음은 불안 후회 비난 결국은 듣기좋고 보기좋고 공감하기 좋은 감성 팔이 저런 말보단 자기 자신과 자신감정을 봐주고 자기를 인정하는 법이 담겨있는 심리학 책 한권보기를 추천하고 그게 어려운 사람에게 네이버 웹툰중에 싸우자 귀신아 연옥편 보는거 추천드려요 남이 백날 해놓은 좋은 말보다 중요한건 자신이 자신한테 하는 말이니까요
9
25
Fus Ro Da14.05.27 11:30
님이 하는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를 단순한 감성팔이로 치부하는 것은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그만큼 우리 사회가 불안하고 삭막해져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댓글달기
20
0
칭찬드려요14.05.27 11:54
행복은 성공하고 남보다 잘하고 무언가를 쟁취하고 강한힘을 갖거나 강한힘에 의지하는 것에서 오기 보다는 자신을 사랑하고 인정하고 자신이 미래(꿈)이나 과거(후회)에 존재하는 것이 아닌 현재 여기 있음을 느끼데서 시작하는 가까이 있는 건데 위의 글들은 행복을 추구하기보단 힘들어 우울해 왜 참견이야 하는 푸념만 보여 안타깝네요 그리고 그런 부정적인 감정을 좋아 보이게 포장하여 사람들을 현혹하는게 좋지 않아 보입니다.
댓글달기
2
4
픽14.05.27 13:29
제 눈에는 나도 너만큼 소중하니 존중해줘라는 소리로 읽힙니다. 나도 소중해! 라고 외치는 시에서 자조를 느끼셨다면 안타깝기만 하네요. 글에 대한 느낌은 스스로의 마음을 거치는 거니까요.특히 시는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건데 스스로 받아드린 뜻만 정답이라며 못 박은 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댓글달기
4
0
사과폭탄14.05.27 12:06
까기로 하면 뭔소린들 못 까겠습니까?
시는 와 닿아도 그만, 아니여도 그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사람마다 가진 탄력에 따라 맛이 변하는게 묘미거늘,
논설 처럼 반박해봐야, 아이들 그림에 왜 사과를 빨간색으로 안 칠했냐고묻는 꼴 밖에 안 됨,
댓글달기
15
1
칭찬드려요14.05.27 11:53
시 자체를 안 좋게 보기보단 저런 글 들이 사람을 현혹하기 쉽다고 생각해서 감성팔이라고 표현했어요 불안하고 우울해 지는 이유가 대부분 자신에 집중하고 자신을 인정하기 보다는 남과 비교하고 스스로를 비난하는 태도에서 자신에게 해결하지 못하는 과제를 만들어 스스로를 괴롭게 하는데 저 글이 담은 내용이 얼핏은 좋아보이나 결국 자신을 비난하는 자조적 태도인데도 불과하고 댓글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여서 길게 적었습니다.
댓글달기
4
4
Thanx to14.05.27 17:55
뭐 다들 맞는 말에 맞는 말 또 들으면 질리겠지만 사람들은 각자의 가치관을 가지고 글을 쓰고 각자의 가치관을 가지고 글을 읽죠.
이것도 하나의 학문이지만 발달심리 중에 인지발달을 보시면 인지도식(스키마)에 따르면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은 자신의 신념을 거쳐 믿고 싶은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어떤 글이든 본인이 느끼는 대로 느끼는 건데 하상욱 시인을 좋아하는 것은 그 안의 본질은 사실 공감되거나 안 되는 것도 있지만 그가 살려 놓은 운율들이죠. 시라는 것은 생각을 담고있긴 하지만 철학이 아닌 창작이고 예술이니까요.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너무 비난 받으셔서 욱하진 않으시길....
댓글달기
0
0
djdjfkofkdjne14.05.27 13:21
네 그건 니 생각^^
그렇게 치자면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명언들도 감성팔이 글이겠네요^^ 남이 써놓은 글이든 책이든 그림이든 뭐든 자신이 보고 느끼면 되는거지 공감한다고 감성팔이 글이 되나?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고 기준이 다르거늘
댓글달기
2
1
원투더빈14.05.27 13:24
님은 사람의 감성보단 만화에 더 빠져있는듯 하네요...
댓글달기
0
0
마지막관객14.05.27 15:12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님이 말하는 싸우자 귀신아에서 말하는것도 결국은 남이 말하는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으십니까?
댓글달기
2
0
>_<14.05.28 01:26
음 저는 시를보고 내자신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를 주었기때문에 제게는 좋은시에요 ~
댓글달기
0
0
니인생이부럽다14.05.27 08:07
프로필에 시쓰는녀석 오글거려
댓글달기
2
1
go choo14.05.27 08:08
마지막은 우리아버지들을잘표현한거같구먼....
댓글달기
0
0
라임은라임나무에서자라는게아냐14.05.27 08:08
북마크 추가
댓글달기
0
0
대게가대게맛잇쩡14.05.27 08:10
하상욱병원
댓글달기
0
0
줭쉰귕용밍14.05.27 08:14
길어서안봄
댓글달기
0
0
히힛헤헷14.05.27 08:21
이해하기도 쉽고 잘 와 닿아 이분 시는...
댓글달기
0
0
어머이건사야해14.05.27 08:32
자...잠깐 프로필 사진 1초후가 궁금햇!!
댓글달기
0
0
알수없어14.05.27 09:03
강함은 보호받고 약함은 감시받고 세월호군
댓글달기
0
0
닉네임모하지~~??ㅋㅋ14.05.27 09:13
일단 즐겨찾기..ㅎ
댓글달기
0
0
진지드셨군요14.05.27 10:59
다 떠나서,
왜 이걸 시라고 하는거지...
댓글달기
3
1
짱구는울라울라울라프14.05.27 13:57
그래도 생각해볼 만한 글귀들이 많네요
댓글달기
0
0
꼬꼬댁계드립14.05.27 14:06
개인적으론 시류를 잘 캐치해 아주 트렌디하고 영악한 글쓰기를 하는 사람 정도로 평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 현실감각을 폄하 할 이유도 없고 그렇다고 필요이상의 과대평가를 할 이유도 없죠.
이런 류의 글들의 특징은 이전에도 드물지 않게 쓰여져 왔고 아주 따라하기도 쉽고 그래서 누구나 흉내 낼 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런 글들의 한계는 천지로 난립한 아류들에 의해 여기저기서 소모 되다가 대중이 피로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급격하게 사장된다는 점입니다.
원태연, 좀 가혹하게 말하면 귀여니까지 다들 그런 수순을 밟아 왔죠. 여튼 모든걸 다 떠나서 이게 좋은 글이냐 아니냐에 대해 판단하라면 전 썩 좋은 글은 아니다. 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댓글달기
6
0
개드립엄마다14.05.28 22:47
제 생각과 100%일치하는
공감만땅의 댓글이십니다.

좋아요 100만개라도 드리고싶네요
댓글달기
0
0
개드립엄마다14.05.28 22:4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병신이넼ㅋㅋㅋ14.05.27 16:50
꿈을 이룬건지
꿈을 잃은건지
댓글달기
0
0
라페스만14.05.27 16:56
역시 하상욱 '시인'의 시는 꾸미는 말 없는 직설적인 느낌이 좋네요. :)
댓글달기
0
0
ㅋㅋ흑흑ㅠㅠ14.05.27 19:11
진짜 우리는 무얼위해 지금 이 힘든 사회속에서 걷고있는가
댓글달기
0
0
오토리리14.05.27 23:10
시팔이 십팔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즐겨찾기하고 다시감상중...
댓글달기
0
0
시간을소중히14.05.28 01:06
몇몇 댓글수준이 참...
우리나라 사람은 지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 많아서 잘 인정하지 못하는 닝겐들이 아직 많아..
심적이나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사회가 되면 좀 덜해 지겠지.. 아직 멀었다 ㅋ
댓글달기
3
1
나는 USA 에서 태어났습니다14.05.28 03:57
와 몇몇은 와닫들어...
댓글달기
0
0
아프리카사랑이다14.05.29 13:03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1차선서행자킬러14.05.29 14:41
식상이 식상을 논하네...원태연 따라쟁이일뿐
댓글달기
0
0
Time will tell14.05.30 11:48
시에 대해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재밌는 감성으로 다가오네요.
댓글달기
0
0

댓글 불러오기 (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