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성 甲.jpg

일곱빛깔무지개같은그녀2014.06.19 07:50
퇴사 한달전입니다. 아직 친한 동료들만 알구요. 인수인계 자료정리까지 마치고 다름직장 구할때 똥뿌리지 않게 잘 마무리하고 나오려고 몰래 작업중인데 힘드네요..
그만둔다고 딱히 먹고살 방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계속 일하면 죽을꺼같아서 그만둡니다.
입사초기에 잘보이겠다고 이거저거 나서서 열심히 했더니 결국엔 지들 하기싫은거 다 떠넘기고 혼자 뺑이칠때 부장은 음악듣고 인터넷하는꼴 보고는 퇴사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주어진 일에만 충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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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새댁2014.06.19 08:19
저도 그래서 이전에 직장그만뒀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좋게 마무리하려고 마지막까지 제가 일 다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그만두고 몇주후에 그 회사소개시켜준 언닐 만났는데 그 언니가 하는말이
"너 어떻게 그만뒀길래 네 욕을 그렇게 하냐" 며..
이젠 누구소개시켜주고 그러면 안되겠다는둥 아주 짜증을 내더군요. 전 거기가서 남들 농땡이 피울때 일 열심히하고 다른사람 뒷처리도 해줬는데... 막내니까 더 열심히했구요. 근데 그만두니까 아주 없는얘기지어서 열심히 욕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여자많은직장기피증이 생겼어요. 내가 여잔데도.. 좋게그만둔다는건 있을수 없는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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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닉네임을찾아서2014.06.19 08:07
한달동안 힘들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료들이 그만두는거 알지만 조만간 소문날거 같네요.
조직이란곳이 그렇잖아요.
한달동안 마무리 잘하시고 대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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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고 뜯고 힘주고 즐기고14.06.19 07:40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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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조사나왔다호구새끼야14.06.19 07:40
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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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왜몰라14.06.19 07:40
3일동안 참을만큼 참고 나왔네 근성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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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왜몰라14.06.19 07:40
삡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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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쫑났다14.06.19 07:42
공사장종 다녀와야 정신차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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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에사람달렸네14.06.19 07:42
입퇴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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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91314.06.19 07:44
근성하면 이 시간에도 치열하게 댓글을 다는 우리 개드리퍼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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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오빠14.06.19 07:45
이분은 앞으로도 제대로 일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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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힘듬14.06.19 07:45
중2병 재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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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빛깔무지개같은그녀14.06.19 07:50
퇴사 한달전입니다. 아직 친한 동료들만 알구요. 인수인계 자료정리까지 마치고 다름직장 구할때 똥뿌리지 않게 잘 마무리하고 나오려고 몰래 작업중인데 힘드네요..
그만둔다고 딱히 먹고살 방법이 있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계속 일하면 죽을꺼같아서 그만둡니다.
입사초기에 잘보이겠다고 이거저거 나서서 열심히 했더니 결국엔 지들 하기싫은거 다 떠넘기고 혼자 뺑이칠때 부장은 음악듣고 인터넷하는꼴 보고는 퇴사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주어진 일에만 충실하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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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314.06.19 08:07
저랑 완전 비슷한 상황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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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닉네임을찾아서14.06.19 08:07
한달동안 힘들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동료들이 그만두는거 알지만 조만간 소문날거 같네요.
조직이란곳이 그렇잖아요.
한달동안 마무리 잘하시고 대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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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나홀져핸14.06.19 08:15
개공감
이거저거 열심히하면 다 떠넘김
출발.. 나쁜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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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새댁14.06.19 08:19
저도 그래서 이전에 직장그만뒀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좋게 마무리하려고 마지막까지 제가 일 다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그만두고 몇주후에 그 회사소개시켜준 언닐 만났는데 그 언니가 하는말이
"너 어떻게 그만뒀길래 네 욕을 그렇게 하냐" 며..
이젠 누구소개시켜주고 그러면 안되겠다는둥 아주 짜증을 내더군요. 전 거기가서 남들 농땡이 피울때 일 열심히하고 다른사람 뒷처리도 해줬는데... 막내니까 더 열심히했구요. 근데 그만두니까 아주 없는얘기지어서 열심히 욕했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여자많은직장기피증이 생겼어요. 내가 여잔데도.. 좋게그만둔다는건 있을수 없는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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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하기도해14.06.19 08:48
아무리 잘하고 퇴사해도 퇴사한 순간 그냥 ㄱXX됩니다 잘해줄 필요가없뜸 .어차피 퇴사함 결혼식,장례식,돌잔치 이거빼고 연락안함 쌩까고 사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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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록14.06.22 01:07
맞아요 저희누나도 여자많은 로펌에서 일하는데 아주 똥군기에 어디서 양아치짓하던거 못고쳐가지고 여왕벌놀이하는애들 많대요 능력 쥐뿔도 안되면서 변호사비서하니까 자기들이 뭐라도 된줄알고 거지근성에 뭐하나라도 더 얻어먹어볼라하고 지일하나 똑바로 못하면서 남한테 ㅈㄹㅈㄹ....성차별인거 알지만 왜 직장에서 여자 안뽑을라 하는지 알것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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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네번째 닉넴이냐14.06.19 08:51
부럽네요 그만둘수 있어서요
전 직장에서 계약 만료되는 시점에서 그만두라더군요...더는 연장계약 안해준다네요. 굉장히 좋은 직장인데...근무조건이 좋습니다만
계약직의 서러움이네요 ㅠㅠ
기술직이라 다른사람으로 대체하기 힘든데도 위에서는 별 생각이 없나봐요; 다른 동료분들은 다들 안타까워하는데 그들도 어쩔수 없어 하더군요 높으신 분께서 직원 안뽑는다니 나가라는데 나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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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큰오예입니다14.06.19 12:01
그래도 힘내세요. 저는 첫직장에서 2주만에 짤렸어요. 근로계약서 쓰자고 했다고;;별 되도 안한 트집잡으면서 일도 못하고(신입이니까)첫날빼고 매일 야근 했는데 열심히하려는 의지가 안보인다나.. 두명이 같이 입사했는데 수습끝나고 한명만 채용할려고 했던건지...(그당시 너무 화가 나서 회사측에 빅엿을 투척;;) 그리고 두번째 직장에 들어갔죠. 사람들도 좋고 일잘한다 칭찬도 들으며 좋게좋게 다녔는데 딱 한달째 되던 날 회사가 망했네요; 신입을 왜 뽑은건지 ㅠㅠ 다같이 사직서 쓰는데 어이없어서 웃음만 나더군요. 다른 사람들은 실업급여라도 받을 수 있지..에휴. 다시 취준생 된지 일주일 됐는데 얼떨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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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하기힘들어14.06.19 18:16
근로계약서 쓰면 무조건 퇴사 시켜야 되서, 조금 지켜보다 한달 지나 쓰는 중소기업도 많긴 했어요.. 세달은 수습이긴 하지만.. 여튼 큰데랑 다른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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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얼굴반건조오징어14.06.19 08:54
왜 군대가는사람한테 조언중에
중간만하라는 말이있죠.
잘하면 잘하는대로 부려먹기만하니..
약간의 요령과 눈치가 플러스되면
훨씬 수월할텐데...
하지만 열심히 하다보면 알아주는날이
올꺼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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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빽트14.06.19 15:11
그게 사회인데... 왜 모두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좀 더 강철멘탈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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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의시작은 닉넴생성부터14.06.20 11:58
이젠 더좋은 직장을구할수있는 기회를갖게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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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치기소년14.06.19 07:56
작심삼일을 몸소 보여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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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이유14.06.19 08:41
혹 년도가 안나오는걸로봐서
몇년이 지난 3월이 아닐지..

세상 아름답게 보려 노력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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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자14.06.19 09:41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처음시작하는 si라 처음엔 망설였지만 지인이 당장 급하다고 도와달라고 해서 입사를 했고 2년밖에 안됐지만 재정상태 괜찮다며 불러들여 갔지만 7개월간 프로젝트를 마치고 본사에서 6개월을 쉬었습니다.
고졸에 등급이 안나온다며 퇴사요청을 하더군요...
등급을 능력이라 표현하면서...지금껏 솔루션 회사를 다니며 들어 본 적없는 모욕을 당했네요.
결국 전 회사에서 능력없는 놈으로 쫓겨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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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봉달14.06.19 09:58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일이 더 주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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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마빈14.06.19 23:27
현재 근로자 수 70명 정도 되는 회사에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직장이 안 맞으면 다른 직장 옮길수도 있지만 지나친 이직은 본인에게 득될게 없습니다. 이력서에 이 직장 저 직장 옮긴 이력이 많으면 경력 많다고 좋아하실거라 생각하지만 그 반대입니다. 대기업이 아니고서야 작은 회사들은 항상 인력난에 시달리기에 오랫동안 일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직장 저 직장 잠깐잠깐 재직한 이력이 있으면 채용이 꺼려집니다. 물론 단기간 계약직의 경우라면 상관없지만 정직원은 장기근속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어느 직장이든 입사하셨으면 최소 2년 이상은 근무하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첫 직장은 필히 최소 2년 이상 근무하세요. 첫 직장부터 짧게 근무하시면 나중에 그게 버릇이 됩니다. 기억하세요. 일할 수 있는 나이는 한계가 있습니다. 계속 안 맞다고 생각하면서 직장 짧게 근무하고 옮기시다가 나중엔 취업할 연령도 지납니다.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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