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척없는 소개팅녀.txt
개드립No.58882012.06.19 17:00
정말 어이가 없고 화만 나네요.
시험끝나고 소개팅이 잡혀 있는데,
어쩌다 보니까 시간도 많이 남아서 번호를 미리 받아놨어요. --
사진도 서로 봤는데, 생각보다 이쁘더라구요.;;
한 삼일전부터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까지는 별 그런거 없이 그냥 쓸테없는..;
단순히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다가 말았습니다.
근데 어제밤에 느낀 건데, 문자가 오고 가다가 항상
여자가 제 문자를 씹은 상태에서 끝나더군요.
소개팅도 하기전에 안좋은 느낌 갖기 싫어서
그냥 넘어가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오늘 어이가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학교에서 저녁먹고 잠시 쉬고 있는데,
갑자기 문자가 오더군요.
여자가 하는 말이.."미안한데 지금 여기로 와줄수 있어요?"
이러는 겁니다.. 저는 그래도 병신같이 갑자기 들뜬 마음에 설레였습 니다. --;;;;
제가 답장을 보내서 갑자기 왠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오늘 시험 하나가 끝나서, 친구들(여자)이랑 술먹고 있는데 제 얘기 를 했더니,
그 친구들이 적극적이고 활발한 애들이라 저를 보고 싶어라 하다는 겁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분명히 시험기간이라는 것 때문에
서로 만나는것도 나중으로 미뤄 놨는데,
본인 시험 하나 끝났다고 절 불렀다고 생각하니, 그 개념 뭔지 참 궁 금합니다.
근데 그때 상황에서는 제가 너무 병신이었어요.
바로 하던거 놔두고 달려갔습니다.
신촌까지 가서 술집에 도착해보니 여자 3명이서 술을 먹고 있었어요.
한참 전 부터 먹은 모양이었어요.
일단은 앉아서 소개하고, 나름 화기애애하게 놀고있는데,
한 1시간도 안되서 자리를 이동하자는 겁니다.
나가려는데 완전 어이 없는게. 저보고 계산을 좀 해주라는 겁니다.
전 술 3잔밖에 안마셨는데...;;
나가서 맛있는거 자기가 내겠다고 하며, 소개팅녀는 전화받더니 나 가버리고,
나머니 친구 2명이서 지네들끼리 이야기 하며 모른채하는 거에요.
제가 거기서 순간 얼굴 표정이 약간 굳어졌는데,
그 친구중 한명이, "에이. 남자가 몇만원 가지구 고민하기는..." 라고 말하는 거에요.
제가 그말 듣고 열받아서 "네??? 네??" 라고 하니까, 아니라고 하며
웃으면서 나가 버리더군요. 가게 알바는 절 쳐다보고 있고.
아무리 여자라고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돈은 똥밟은 셈 치고.
나가서 정말 소개팅녀고 뭐고 욕이라고 해야겠다 마음먹고, 카드로 긁었습니다.
금액을 보니 10만 6천원.... 무슨 여자 3명이서 무얼 쳐 먹었는지..
열받아서 알바한테 뭐가 이렇게 많이 나왔냐고 하니.
3명이서 안주를 비싼것만 종류별로 4개를 시켰더군요. 다 먹지도 않 고 나왔는데...
제가 얼굴표정으로 들어나게 열받아 하니까, 알바가 눈치 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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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광고..
야얔2012.06.19 17:02
푸욜2012.06.19 17:01
충남아산2012.06.19 17:03
나는사진을저장하고싶다12.06.19 17:00
푸욜12.06.19 17:01
Jimyral12.06.19 18:10
송팡12.06.20 01:38
모라꼬???12.06.21 08:59
ㄷㄹ12.06.19 17:01
이엄마12.06.19 17:01
곧휴가철이다12.06.19 17:01
안녕떠남12.06.19 17:01
각당규12.06.19 17:02
정수정@-@12.06.19 17:02
리신12.06.19 20:35
야얔12.06.19 17:02
진짜가 나타났다12.06.19 17:29
야얔12.06.19 17:30
Jimyral12.06.19 18:10
야얔12.06.19 18:13
시험기간인데개드립하고있는나란년12.06.19 19:31
야얔12.06.19 19:32
욕틀러12.06.19 21:25
우짤??12.06.19 17:02
송팡12.06.20 01:39
충남아산12.06.19 17:03
닭매니아12.06.19 20:24
안녕떠남12.06.19 20:26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기니디리미비12.06.20 05:56
수업임요12.06.19 17:03
빠라빠라빠12.06.19 17:03
하츠네미쿠12.06.19 20:23
브라우니12.06.19 17:04
키배쨩12.06.19 17:04
고양이뿔12.06.19 20:09
꿀과배기12.06.19 17:06
교육청 scv12.06.19 17:06
도롱롱12.06.19 17:06
임창정12.06.19 17:07
헐큉큉12.06.19 17:07
개드립알뢉12.06.19 17:09
일등은무조건싫어요12.06.19 17:09
라면먹자12.06.19 17:12
이시베리아벌판에서귤까먹을넘아12.06.19 17:13
까리쭈니12.06.19 17:21
베토벤12.06.19 17:23
SpiderMan12.06.19 17:28
무슨말인지모르겠다좃나가만히있어야겠다12.06.19 17:44
슈퍼잡초맨12.06.19 18:52
닉넴없음12.06.19 18:53
우컁컁12.06.19 19:06
키티12.06.19 19:47
피콜로더듬더듬이12.06.19 20:13
비피더스12.06.19 20:42
심자♥12.06.19 21:11
똥빵구12.06.19 21:58
뭐야 이거!12.06.19 22:43
고쇼12.06.19 23:34
쭈글이12.06.19 23:37
닠네잉12.06.19 23:41
안웃기믄박는다12.06.20 00:45
힝 속았찌12.06.20 01:59
핡솟스12.06.20 23:49
개드립No.5895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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