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기 부리는게 도전은 아니다

저 청년의 말이 


뭔가 공감이 전혀 되질 않는다.....

같은 말도 계속 들으면 질리고 식상하고 되려 반대로 생각하고 싶어질 때가 있긴함. 도전정신도 같은 예로 하도 도전정신 도전정신하니까 걍 짜증나서 저리 말해버린듯ㅋㅋ

뭘 말하든 논리만 있으면 있어보이는 좋은 예인듯... 그룹 회장 학생 둘 다 시각에 따라 공감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는 주장을 하는듯

난 저사람 맞는말하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

사람은 할말이 없어지면 욕을한다

에휴 젊을때 여러가질 도전해봐야 경험이 생기고 나중에 상류층을가던 원하는일을 하지 저런놈들은 평생 상사 똥꼬나빨면서 회사원이나 하겠지

아프니까 청춘이다
개뿔 지금의 중장년층은 시대 잘타고나서 별다른 노력없이도 입사하고 돈벌고 집사고 살았지
그때는 그시절 그사람들은 청춘아니었던가?

별다른 노력없이 라니 어린티 너무 내시네요 아니면 생각 없는티.. 조금만 생각해보시면, 조금만 윗시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현재 아버지 세대들이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메고 달려오셨는지는 충분히 아실텐데요

도전하라는게 뭐를 성공시키라는 말은 아니죠.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 뭔지 무얼 잘할 수 있는지 알게되는 과정이고 그런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도전이라고 칭하는 건데. 결과만 가지고 생각을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생의 황혼기를 넘겼다는 건... 내가 책임져야할 사람이 늘어났다는 거죠. 죽을 때가 다 되었으니 잃을게 없다? 혼자 사는 세상은 아니잖아요. 어른들이 말하는 도전정신이 없다는 건 그들의 후회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건희와 스티브잡스 같은 도전정신을 가진 사람들은 지금 세대에도 계속 나오고 있죠. 단지 점점 틀에 맞춰져 스팩만 중요시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에 안타까워 정말 중요한 걸 찾아라하는 말이겠죠

삼성은 이병철 회장이 이룬거고 이건희는 금수저물고 태어난 이득 본 거죠.

도전이랑 도발을 구분 못해서 면접 떨어진 철부지 이야기.

도발엔응징뿐이다

내가 잘못교육받은건가....

요즘학생들을 보면 패기가없어라고 먼저 논란을 만드는거 아닌가요  
어쨋든 세대 갈등인것같아서 마음아픕니다 기성세대처럼 도전할수있는 사회 분위기가 아니란건 누구나 아시다시피 졸업하는순간부터 학자금 빚더미... 안정적인 직장이 사회에서 우릴 기다려주는건아니고...  도전하는친구들 많습니다 그런친구들중에 더 빚에 허덕이는 친구들도 많구요 물론 어머니 아버지때랑 시대가 다르다고 하는것도 핑계처럼보이지만 알게모르게 도전해서 성공하는 친구들도 많다는걸 기성세대들도 알아주면 좋겠네요

20살부터 29살까지 저의 피끓는 젊은날을 해외에서 보냈습니다. 물론 많은 경험을 했고 느낀점도 많지만 돌아오니 그냥 늙어버린 나더군요. ^^;

그정도 근성을 가진분이시니 뭘 하셔도 성공하실거예요 화이팅!!

아프지만 지독한 현실.

그럼 어떤말을 하리?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너무 치열하고 참담하고 허탈한 수 밖에 없던
답이 없는 인생이나 논할까?
난 시작부터 지금까지 싫지만
그런 인생이라도 3년이라도 젊었으면 좋겄네ㅡㅡ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지언정 ㅋ
또 개드립 어플은 깔겠지..

그래서 자기 아들딸이 도전하다 실패해서 이도저도 아무것도 아닐 때, 넌 청춘이니까 괜찮아. 라고 말해 줄 어른이 필요한 건데. 우리 사회는 쓰레기 취급하면서 낙오시키잖아. 그런 분위기에서 도전을 어떻게 해?

부정적 반응이 많은거에 놀라네요..반문도 못하나

그냥 서로간에 말장난일뿐.....

여기서 현대과장편은 보수 젊은이는 진보입니다 자신의 성향파악에 좋은글이군요

나도 아직 서른 중반이라 젊지만 이십대들보면 도전정신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기 나름대로 꿈을이루고 길을 개척하기위해 나의 이십대보다 더욱 노력한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기준보다 덜 하다고 모든 젊은이는 도전정신이 없네 라고 말하는건 잘못이라 생각된다. 
젊은이들 모두 힘냅시다. 기죽지 말귀.

요즘젊은이들은... 으로 시작하는것부터가 잘못입니다. 저 말은 자기는 안 그랬는데 요즘젊은사람은 나약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이미 깔려있는데 그게 어디 젊은이에게 도전정신을 가지라는 좋은 마음이 담긴 조언입니까? 본인세대는 이렇게 잘났다는 잘난척에 지나지 않습니다. 것도 상대방을 비하하며 하는 잘난척이요. 저 사람은 시대가 박하고 치열하지만 그래도 젊을때 큰 꿈에 도전하는 것은 가치가 있는 일이니 자네들도 한 번 생각해보게. 정도로 말했어야 옳을 일입니다.

계절학기 듣던 교수님이 말씀하심
사람은 사회의 일에 자신의 시각을 정립해둬야 한다고 (비판적으로 보란 말씀이신듯)
하지만 자신의 시각을 비판적인걸 굳이 기업에가서 내뱉을 필욘 없다고 그럼 내 인생 ㅃㅃ..

20대 젊은이 입니다. 
근성과 패기 끈기 그리고 도전만으로 다 잘 되진 않는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 시절에도 어려움이 있고 지금 시절에도 어려움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환경과 삶이 다르고 도전에 대한 무게도 다른 것 같습니다. 다만 어른들이 젊은 사람들에게 도전하라고 하는 것은 살아보니 그때 더 도전해볼껄 좀더 무모했어도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은연중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윗글에서는 나이든 사람이 잃을 것이 없다고 하는데 저는 솔직히 아직 젊기 때문에 어른이 되어서 부모가 되고 나이가 차서 얼마나 많은 것을 경험하고 얻을지 미지수 입니다. 그나이가 되어서 만약 도전한다하여 밝은 미래가 보장되는지 혹여 잘 못되어 내가족이 얼마나 힘들지, 피해가 갈지 가장의 책임이란게 얼마나 묵직할지 아직 체감은 되지 않습니다. 나이의 고저에 관계없이 사람마다 도전에 대한 기준과 가치 무게 또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전하는것이 두렵기도 하고 흥분도 되며 때론 웅심을 뒤흔들기도 합니다.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모여 도전에 대한 저만의 결론이 드러나곤 합니다.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두서없이 장문의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 좋은 저녁 되시길..

귀엽 ㅋㅋㅋㅋㅋㅋㅋ

도전정신 좋죠. 헌데 도전도 준비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지금 현실에서는 청춘들에게 너무 많은걸 요구합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 더. 인성평가 4년제 대학 졸업 토익 몇점 일어 평가 몇 급. 학점은 기본이고 등등. 그 사람을 평가하는데 가족 호구조사는 왜 하죠? 가족 일 시킬 것도 아닌데. 한국 시장 조사인데 영어면접은 왜 보는 걸까요? 스펙은 높아졌는데 젊은 애들이 버릇 없고 일은 못한다고. 맞습니다. 뽑는 기준이 버릇없냐가 아니라 스펙이 우선 아니었나요?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떤 생각으로 일하려는지, 그 사람이 자기 회사에서 어떤 포지셔닝을 할지 생각하고 뽑는 것 아니잖아요? 그러니깐 서울 시 바퀴벌레가 몇마리인지 물어보는 거죠. (니가 바퀴벌레들 붙잡고 물어보던가.) 전 지금 제 밑에 사원들 면접 보는데 스펙이건 뭐건 상관없이 물어봅니다. 우리회사가 개발한 앱 최신 버전이 어떻게 되냐고. 정말 관심 있고 열심히 하려는 사람이면 자신이 그런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말 합니다. 우리 회사에서 일 할 사람이 필요하지 스펙 가지고 거들먹거릴 사람 안뽑아요. 그래서 제가 뽑은 팀원은 충성도가 좋습니다. 저에 대한 부분이 아니라 회사와 일에 대한 충성도요. 젊은 사람이 도전 정신이 없다는 말은 터전을 만들어주고 할 말입니다. 말 그대로 사자에게 도전하라면서 칼 한 자루 안주면 만명중에 한 명이나 싸워서 이길 수 있을까요? 사회는 사자보다 더 무서운 건데.

그런데 사자를 잡기 위해 너도 나도 나무 깎아서 칼을 만드는데다가 '맨손으로 해야 도전이야' 같은 허황된 말은 하지 맙시다. 정말 도전정신을 말하려면 도전해서 성공하고 말하는게 맞습니다.

난 청년의 말에 동의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나이따지면서 예의중시

약측 모두 이해가 되긴 하지만 같은 젊은측의 입장이라 그런지 학생측 말에 더욱 공감대 형성이 됨

옛날은 일자리가 많아서 요즘과 비교해 취업 걱정이 거의 없었으니, 그야말로 패기있게 대학생활을 보낼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죠. 나만의 길을 고집하다가 한 걸음만 헛디뎌도 곧장 낭떠러지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괜히 패기가 없는 게 아닙니다. 먹고살기 각박해지니까 그런거죠.

입만살은사람들

진짜 저런사람 재수없어

자신이 지식인마냥 훈계하는데 

행동은 전혀 따라가질못해

가소로워서

그냥 말꼬리 잡아놓고 무슨 자위질인지, 도전정신이라는 말이 틀에박힌 뜻이 있는 것도 아니고 조금 과감해지란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지, 그걸 말꼬리 잡아가지고 어른탓, 사회탓...과감하고 건방은 다른겁니다, 구분못하는 사람 좀 있는거 같은데, 남의 말 곡해하고 물타기해서 자기 좋을대로만 생각하는게 요즘 젊은이들 특징이네요, 남 탓하지마세요

좋은 말씀입니다만 꼭 짚어주신 부분이 마음에 걸려 남깁니다.. 저는 작중의 선배를 기존 시스템은 상관없이 실패나 성공을 개인의 몫으로 돌리는 사람으로 해석했습니다. 화자의 말 역시 '그렇게 좋으면 너나 해 난 편하게 살테니'가 아니라 '과감해지기 힘든  사회에 대한 책임을 젊은 사람들에게 돌리지 말라' 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책임하게 남탓 세상탓만 하면 물론 양아치겠만 사회는 분명 존재하고 아무 문제도 없는 건 아니잖아요? 해당 부분을 그렇게 봐 주실 수는 없는지, 다른 생각은 어떠신지도 궁금합니다:)

한때 재키는 '큰 꿈 없는 세대'라는 정의를 검토한 적이 있다.
그녀가 만난 똑똑한 20대들은 자신의 꿈이 국제 변호사라거나 펀드 매니저라거나 아니면 카페를 차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돈 잘 벌고 폼 나는 직업을 갖겠다는 것 이외에 정말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었다.
'큰 꿈 없는 세대'를 만드는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한국이 선진국이 되어가면서 사회체제가 안정되고 1970년대나 80년대처럼 파이가 많이 남지 않았다. 각 조직의 관료화가 완료돼 조직 내 세대교체가 쉽지 않아졌고, 새로운 일자리는 대개 서비스업에서 만들어지는 단순 노동거리다. 대단치도 않은 눈앞의 과실을 따기 위해 온 힘을 쏟다 보면 그만큼 생각의 폭이나 인물의 그릇이 작아지게 된다.
말 잘 듣는 아이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교육이나 조직 문화도 문제겠고, 세계화가 갑자기 진행된 것도 관련이 있을 거다. 과거 한국 기준으로는 큰 꿈이던 것이 이제는 그렇지 않으니까.
'단군 이래 가장 많이 공부하고, 제일 똑똑하고, 외국어에 능통한 세대'라는 주장은 칭얼거림에 불과하다. 그게 무슨 소용인가? 과거 세대도 그들에게 주어진 무대에서 썩 잘했다.
게다가 과거 세대들은 민주주의라든가 자본주의 정착, 근대 체제로의 편입과 같은 중요한 역사적 과업도 이미 달성했다. 이제 남은 것은 양성 평등이나 환경문제와 같은 거대 이데올로기라기보다는 소주제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그다음에 나오게 될 이슈들은 한 세대의 과업이나 종교의 대용품이 되기에는 사소한 것이리라. 성적 소수자 보호, 동물 보호, 장애인 인권 문제, 소비자 운동, 저개발국 원조 프로그램 등등.
그래서 이 세대는 큰 꿈을 가질 수 없게 됐다.

'표백'에서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요즘 20대가 이렇고 저렇고를 떠나서 한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책이어서 다른분들한테도 추천하구싶었어용

중장년층에게 도전 정신을 운운하기엔
대한민국 가장의 어깨는 무겁기만하다
미혼자와 기혼자의 삶의 무게차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