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의 모순.kin

qweasdzxc2014.08.07 18:15
저 답글 진심 공감함 미필분들 지금이 기횝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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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야신2014.08.07 18:14
내달 말에 군대가는 내 동생...
안그래도 욕한번 안쓰고 맘 여린 내 동생...
누구보다 착하고 욕심한번 부린적없는 내 동생 건드리면 내 인생 전부를 바쳐서라도 시스템부터 관계된 모두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하고있는 중...
매일밤 답답해 잠이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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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하나로 베뎃만들긔2014.08.07 18:22
진짜 소름끼치지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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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배달부14.08.07 18:14
그리고 정확히 16개월뒤 지금의기사내용과
크게 다르지않은 나를 보게 되죠.
그게 군대라는곳.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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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경련14.08.09 07:14
군대가 다그런거 아니란거 좀 알았으면좋겠는데 군대에서 안힘든사람어딨겠나요 정말 이런말하긴싫은데 괴롭힘 당해봤던사람들이 더 잘괴롭히는거 아세요 전 성격도 좆같고 싫은말 안감추고 해서 그런지 선임들이 저한텐 직접 뭐라 못하고 심지어 마음의편지에 찌르기까지 했습니다 할말이있으면 당당히 해서 군대문화좀 바꿨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다들 자기 위에있어서 당연하다 생각하면 그당연한걸 위에있는사람도 즐기기 마련이니까 군대에서 이런일있을때마다 안타까운건 물론제가 못본부분도많았겠지만 윤일병같은 사람옆에 용기줄만한 동기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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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몰라 무서워14.08.07 18:14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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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야신14.08.07 18:14
내달 말에 군대가는 내 동생...
안그래도 욕한번 안쓰고 맘 여린 내 동생...
누구보다 착하고 욕심한번 부린적없는 내 동생 건드리면 내 인생 전부를 바쳐서라도 시스템부터 관계된 모두를 가만두지 않겠다고 다짐하고있는 중...
매일밤 답답해 잠이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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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모드114.08.07 18:22
그런 가족을 둔 동생은 괜찮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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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하나로 베뎃만들긔14.08.07 18:26
공감 많이 되네요
전 형이 군대갈때 주변에서 아이고 저런 순둥이를 어떻게 보내나 했는데 무사히 잘 갔다왔답니다
걱정마세요 윗글처럼 지금이 가장 조용할때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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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나뽀나뽀나리14.08.07 18:51
저도 동생이 고3이라서너무걱정되요
착하고욕도안하는데다가
행동도느긋느긋해서
저랑언니랑 맨날동생걱정해요
내동생건들면다죽여버릴꺼라고ㅜㅜㅜ
나쁜새끼들 진짜지옥에떨어져라
동물만도못한 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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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져아14.08.07 19:03
나도 애끼는 동생하나 있는데 ㅠ 진짜 말도 곱게하고 생긋생긋 잘웃어서 어떤 가정에서 자란걸까하고 궁금하던 아가 있는데...아직 미필임 ㅜㅠㅠㅠ 첨에 좀 낯가리고 내성적인애라서 더 걱정됨 ㅠㅠㅠㅠㅠ성격변할까봐 무섭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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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14.08.07 19:33
9월15일 논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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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참나원14.08.0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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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zion14.08.08 13:15
막상가면 잘하는 사람많아요 ^^ 요즘 분위기때문에 군인 다욕먹지만 절대 다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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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19.07.06 10:43
진실은 가혹행위자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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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의나라14.08.07 18:15
절대 틀린 말 아니에요 냄비근성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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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몰라 무서워14.08.07 18:15
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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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몰라 무서워14.08.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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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몰라 무서워14.08.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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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몰라 무서워14.08.07 18:15
ㅇㅇㅇㅇ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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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모야 도대체14.08.07 18:15
병신같지만 맞는말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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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asdzxc14.08.07 18:15
저 답글 진심 공감함 미필분들 지금이 기횝니다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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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1력공사14.08.07 19:18
저거 어떤장관인지기억안나는데 아들군대보낸 어머님들모인 곳에서 저런말했다가 지금욕옴팡지게 드시고계시던데 ㅋㅋ 뉴스에도 나오던데 기억이안나넹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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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네임을 몇번만드냐14.08.07 21:37
앞으로 몇개월간은 편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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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ey14.08.09 09:13
6월21일에 터진 임병장 총기난사는 벌써 잊혀졌었는데 2달도 채안된 상황에서.. 그런데 중요한건 1달 넘은 후에 윤일병 사건이 터졌습니다. 총맞아 죽을 수도 있는거고 맞아죽을수도 있는건데. 근데 몇 개월간 괜찮을꺼란말이 실현가능한 이야긴가요? 2달이면 이 사건도 잊혀져가고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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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14.08.07 21:38
진짜 생각못했는데 정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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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힛14.08.08 10:32
저 지금 17인데 미리 다녀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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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몰라 무서워14.08.07 18:15
근데 꼭 사고나면 육군이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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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충14.08.07 19:04
제가 해군 의무병 나왔습니다. 해병대에서 2년 생활했는데 기수열외 폭행 폭언 엄청 난데요. 매스컴은 육군만 나오네요. 육군은 예비군 훈련 받을때도 타군 까기만 하고 (예: 해군, 공군 보고 군생활 편했겠네? 해병대 보고 개병대 개짓거리 졷나싫다.) 왜 그러는 거죠? 같은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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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꼉14.08.07 20:06
왜 그런지 앎? 거의 다 그럼.
공군 해군 해병처럼 지원해서 오는 놈들(육군 기술행정병, 동반입대 등 제외)이 아니고 그냥 영장 날라오니까 힘든건 싫고 가긴 해야하니까 어쩔수 없이 가서 그럼. 자기가 지원한 애들은 그나마 자기 인생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이라는게 내 생각임. 난 기술행정병이라 좀 덜 했는데 일반 현역병애들은 아무생각 없이 오는 애들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사건이 많이 터지는 거지 육군애들이 다 심한건 아님. 그리고 타부대 및 타군은 솔직히 잘 모르지만 언론에서 안나타난다고 그런 일이 없는게 아님. 나만해도 옆 유류중대에서 유류통 크게 터져서 병사 한 명죽고 간부들 화상 심하게 입었는데 기사 뜨자마자 순삭하드라.
그리고 이등병때 가자마자 손목그은 일병 파트너 되서 진짜 ㅆㅂ 암튼 군대는 아직도 조나 폐쇄적임. 눈에 안보인다고 없는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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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학생이고난칠십오씨컵14.08.07 21:33
나라지킨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농담으로라도 "요즘 군대가 많이 편해졌지"같은 말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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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간지da14.08.07 18:16
그러다 또 스멀스멀
언제 그랬냐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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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k my balls14.08.07 18:16
논산 똥사건 끝나고 갔는데도 훈련소에선 내게 똥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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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고운말얼룩말14.08.07 18:16
인사계원이라 매일 일통에 군 사고속보를 넣었는데 구라안까고 일주일에 3-4명씩 죽었어요. 근데 밖으로 보도되는건 거의 없더라구요. 얼마나 군대가 폐쇄적인지 그때 알았어요.

우리부대에서도 병사랑 부사관 다른 시기에 죽었는데 부사관은 외박나가서 죽어서 뉴스에 한동안 보도되었어요. 자살이유가 부사관끼리도 폭행이 있어서 견디지못하고 죽은거래요. 2008년인가 그랬는데 그때 당시 집에 전화해서 부모님께 난 괜찮다고 말한 기억이있네요. 근데 놀라운건 옆중대에 있었던 사건이었지만 군생활은 바뀌지않았다는 점이었어요

참고로 구타나 다른 문제되는 일이 있으면 인사고과에 반영되서 승진하는데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보통 간부들이 문제 생기지않도록 왕따당하는 애들을 전출보내거나 그래요. 멍청한 짓이죠...
그리고 윗선도 멍청한게 징계만 내리면 다 해결될꺼라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면 간부들이 감추려고 하지 누가 발설하려고 하겠어요.
아무튼 이번사건을 통해서 지휘자만 직위해제하고 끝! 이런 느낌 안들게 했으면 좋겠네요. 국민들 눈치보면서 쇼하지말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나오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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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가입하래14.08.07 18:40
공감합니다. 엄청 폐쇄적이죠;; 이번 사건도 정도가 과하긴하지만 군대에서 늘 있어왔던 일입니다.. 참모총장 그만 둔다고 절대 없어질 일 아닌듯해요ㅠ. 다행히도 전 훈련이 고된 부대여서 구타는 없었디만 이런일 생기면 훈련을 더 자주 했던 기억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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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가많이커쑈14.08.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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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이 욕을하기 시작한다14.08.07 18:17
(04군번) 난 그래도 군대에서 마음 맞는사람들 끼리 아직 까지 연락하고 만나고 그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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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14.08.07 18:18
맞습니다
이럴때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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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14.08.07 18:18
진심 육군은 지금 가야하는게 정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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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14.08.07 18:18
그런데 군필이신 개드립퍼 분들,

군대에서 누군가를 때리거나 누군가에게 맞으신적 있나요?
전 07년 군번이었고 26사단에서 근무했는데
구타는 커녕 욕한마디 해도 영창 보내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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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야신14.08.07 18:24
아 그래요?! 그런곳도있구나
그런거 알려지면 구타나 욕설 신고한 후임병들 보복이나 갈굼당하는건 없었나요?
특별히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입대해도 잘 버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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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풍14.08.07 18:34
가해자는 피해자를 갈구거나 보복할 수가 없었어요. 영창에 다녀오면 다른 중대, 대대, 심한 경우엔 사단까지 변경 되서 멀리멀리 쫒겨났거든요.

만약에 가해자와 친했던 사람들이 보복을 한다 하면 영창가는 놈들이 더 늘어날 뿐입니다.

그렇다고 아무나 다 영창 보내라는게 아니고...
만에 하나라도 그럴 놈이 있으면 보내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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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4.08.08 03:27
그런데 당시에 당하는 피해자 짬이면 그런걸 모르고 겁만먹으니 .. 당하기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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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러스원14.08.07 18:39
부대마다다릅니다 05군번인데 쪼인트까이고
병따꿍에 대가리박음 방독면쓰고잠자고
입에테이프바르고 잔적도잇음...경계근무나가면
선임 모가지를 딸까말까 고민많이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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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고운말얼룩말14.08.07 18:52
7사단에 있었는데 구타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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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이빨꽉깨물어14.08.07 21:14
03년 3월군번인데 우리까지 훈련가서 딱 맞고 이후 후임들은 때리지 않았죠 뭐 나 모르는 곳에서 동기들이 때렸을지는 몰라도 제가 아는한 우리가 마지막 구타체험 ㅠㅠ 근데 남자들끼리 모이는 곳에 구타가 없어질수는 없을것 같네요 정말 때리고싶게 만드는 사회성 결여된 사람 분명있습니다. 다만 개인이 미워서 이유없이 때리는 일만 없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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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러갔는데등에흙이왜묻어부러14.08.07 21:30
02년26사단입니다
우리때는 때리고욕하고 얼차려줬어요
07년도에는당연히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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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마요14.08.07 21:53
06 2월 군번인데 저도 없었네요 전경나왔어요

구타는 없는데 우린 몸으로 힘들게 하던데요 ㅋㅋ

군화 솔질을 머리위로 손펴고 30분 털기라던가

근데 샤워장에서 뒤에서 껴안은놈은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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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4.08.08 03:21
군대는 선임에 따라 다르고 간부에따라 달라지죠..

저는 창고가서 얼굴밑으로 맞고
뺨도피터질만큼 맞고..  그랬죠

글케 터지고
간부가 얼굴보고 왜그러냐고하다가 이야기하는데 당시에 일크게 벌리면 안될것같아서 저 스스로 우리끼리 풀면안되냐고 하니..  이야기잘되고
일단 포반장급선에서 해결됬었습니다..

그렇게 가해자랑이야기 하고 제가 말렸다 라고좋게 이야기하니 그후론 폭력없어지고 ..
그랬던기억이 있네요 당시에 1년동안 맞후임이 없어서 최악이였거든요...

그때 21살 어릴때라 잘모르고 맞기만했는데
지금생각하면 ..  사리구분이 되서 이건아니다 싶은건 바로 어떻게 계급장떼고 저도 싸우던 위에 찌르던 알아서 했겠죠

군대가
이게 밑에서븐터 보고순서를 잘지키면 대대 내에서도 감당을 할수있거든요 (더하면 중대내일수도) 자체해결이되는데
근데 한번에 순서무시하고 위로보고되면 다 끝인거죠..

저때 어려서 사회경험도 대부분 없을거고..
잘몰라서 당하기만 했을텐데..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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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4.08.08 03:25
그러고나선 참 웃긴추억도 많아요 ㅋ
저는 포세이돈이라고 병장때 샤워실에서
정중앙에 제가 좌우로 팔벌리면서 서있으면

밑에애들이 샤워기 하나식 잡고있는데
제가 손짓 할때마다 그쪽 물을틀어주고...
ㅋㅋㅋㅋㅋ 다 웃고 그랬었는데

유치하고 재밌는추억도 많아요
나라를 지키러갔다기보다.. 작업추억?훈련추억
요런개념이였어요 저는 전역한지 이제 8년인데 이런기억은 안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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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말씀18장28절14.08.07 18:20
다좋은데 글좀똑바로써라...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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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루찌루찌찌루14.08.07 18:22
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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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하나로 베뎃만들긔14.08.07 18:22
진짜 소름끼치지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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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면하나지둘이겠느냐 둘이면둘이지셋이14.08.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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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분과통계14.08.07 18:27
참으면 윤일병 못참으면 임병장.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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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쿨쿨14.08.07 18:30
지금가면 사소한잘못에도 영창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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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성14.08.07 19:04
그런다고 군대를 안간다?
재미난점은 우리 부모님세대분들은!우리보다 휠씬!엄하고 구타넘쳐나는 군대를 다녀오셨지만!지금!애들처럼 징징대진 않았죠
가바지도 않고 뉴스가던져준게 전부인냥 보고 말하고 떠들죠
실제저런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전시훈련하는게 군인입니다. 과연 지금처럼 편한군대가 유지되면? 전쟁나서 퍽이나 윗사람말 듣겠습니다. 생사가오가는 곳에서는 강한 군기가!필요한게맞고!! 한사람의 지시에!다수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승리하죠. 각자앉아서 의견내고 토론하고 명령불복종!하극상 이런거 넘쳐나는 군대는 망하죠...
군생활못하는!애들보면 자기세계가!너무뚜렷하고 타협하려하지않습니다 그런애들은 후임들 조차도 인정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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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댓이되겠지14.08.07 21:56
명령불복종에 토론이라뇨, 명령은 분대장을 포함한 지휘자 및 지휘관만 할 수 있는데요. 분대장이 명령하면 다 따라야하겠지만 일개 상병장은 말해도 따를 필요 없어요. 게다가 선배들도 다 한거고 우리도 했으니 너네도 버텨라 이런 말투는 구타및가혹행위, 폭언욕설을 하는 쪽이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자주 하던 말인데 꽤나 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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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4.08.08 03:42
법으로 따지면 분대장이외 명령불복종등등 이야기 많은데 실질적 그렇게되면 군기가엉망임 군필이라면 어떤소린지 알것임.. 그리고
소대장이나 분대장에 할일이 너무 많아지고 바빠져서 진행에 굉장히 불편할것임..

그리고 사실원래 분대장 없을때는 높은직급순으로 위임 됨..

그쪽말대로 법지키면 막말로 평소에 명령없이 친구처럼지내다가 막상 전쟁나면
말잘듣겠네요 전술은무슨 자기 하고싶은데로 하게될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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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4.08.08 03:45
그러니까 전쟁시에 분대장이 죽으면
높은직급순으로 위임되는데 평소에
친하게 명령없이 지낸 사람들한테 잘 명령하고 통솔할수 있냐 라는것임..

상급자명령을 안들어도 된다 라고 하는걸 말도안됨 .. 그냥 형식적인 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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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각해보자14.08.08 03:50
또한 아직까지 행동강령에 있는 수칙이지 완전한 법적 구속력이 없어서 계속 찬반 둘다있는 상태였는데

지금 자살 구타사건때문에 이제 부터달라질지도
이전에 병사간 명령은 가능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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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댓이되겠지14.08.08 13:14
병 상호간 명령은 할수없겠지만 존중은 해줘야죠 선임은 존중받을 행동을 해줘야겠고요 제가 있었던 부댄 소대원이 적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친하게 지내면서도 할건 다 할 수 있었습니다 걱정하시는게 너무친하게 지내면 위아래가 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선임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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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꽃에앉는다14.08.07 19:04
하 근데 너무 마음 아파요ㅠㅠㅠ
전 곰신이라서 이정도지..
가는 당사자나 가족분들 특히 부모님들은 마음이 어떻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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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메로14.08.07 20:26
지금 회원가입시 '이등별' 칭호 100%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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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노치14.08.07 20:30
미필분들
훈련병때가 제일 속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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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14.08.07 23:38
진심 저게 정답입니다 저희부대도 사고난뒤로 대대장이 변심해서 이등병이나 일병이 거짓편지를 써도 알아보려는 생각도 없이 윗놈들 잘못이라고 한다죠 ㅋ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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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지만 쫌 그런것 같아14.08.08 00:23
제가 군대 있을때 보호관심사병이였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보직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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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건물주아들14.08.08 04:02
진짜 한번터지먼 밑에 애들은 정말 편함. 위에 애들이 귀찮고 힘들어짐. 밑에 애들은 꿀... 하지만 3개월이면 약빨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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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kim14.08.08 06:38
정답 좋아하네..
어떤 일이
일어나도 군대란 똥멍청이들은 저걸 남 일로
생각하고 안걸리면 그만이지 이러거든?
요새 이병 건드리면 안된단다~면서 비아냥 대기나 하지 진짜 변하는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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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피향이안나는시나몬14.08.08 12:29
좀 늦은 글이지만 전 8월 26일 306 들어갑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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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여나길 야하게 태여난 오뽜14.08.08 15:29
전쟁 가냐?  북한처럼  남 10년 여 7년 군복무했으면  뭐 쿠테타라도 일으키나?
조국을 수호하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솔직히 사회생활 하면서 인간관계나 조직체계  이런게 남조선 사회에서도 필요한거 아님?
참고로 형은 17살에 군입대해서 조선인민군 제 806 훈련소 나왔다.. 어쩌다 보니 탈북 했지만 20살에 사회 첫걸음이 아니고 군입대해서부터가 인생의 첫 걸음 이라고 생각한다..
진지빨아 존나 미안한데  아직 군입대 안한 학생들 미필들 울지말고 눈 딱 감고 갓다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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