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 나앉은 사람들. 폐지줍는 할머니들. 월세 살면서 빛값기 바쁜 청춘들 다 그사람들이 잘못한거다 그죠? 
저는 나름 부유하게 살았지만 다들 같이좀 잘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데 힘든분들이 제눈엔 너무 많이 보이네요.

부모님도 남부럽지 않고 저도 남부럽지 않은 직업 가지고 있습니다. 남들이 그래도 대기업이라고 불러주는 곳에서요. 근데 사회가 불안해보이고 힘들어 보입니다. 
혹시 제 신상에 거짓이라고 생각하시면 쪽지로 전번이랑 명함 보내드리죠. 제가 직접 받겠습니다.

님 말도 많이 공감되네요ㅠ3D이긴해요 ㅎ 제 말은 고학력자들이 많으니 그것에 합당하고 가치있는 일을 하려는 것은 당연한것같아요. 저 같아도 4년제 등록금내며다닌것과 전혀무관한 일을 하고싶진않으니까요. 다만 직접 힘쓰는 일이나 공장이나 소규모의 사무실 등은 아무래도 사람이항상모자라요. 제가 깊은 지방에 살어서 그런거일지도몰라요. 전 그저 크게봤어요. 먹고살만큼버는것까지만생각해서 일은 많은데 명예와 더 많은돈을위해 어쩔수없이 한정된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것같다구만생각해써요.ㅎㅎ 절대 이걸 나쁘게보는건아니에요. 한정된곳에 몰리는건어쩔수없고 이를 위해 노력해야되는것이 맞는것같다고생각이들었었어요. 힘든현실맞아요. 그래도노력해도 안될꺼란 생각을 먼저하면 정말안될꺼같아요. 제가 말을좀못해서ㅠㅜ 여튼 저도 님생각에 공감됩니당!!

정말 공감 되네요 ㄷㄷ

본문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신거 같은데 그게 아마 본문 초반에 나온 기성 세대들에 대한 편협스런 시각때문에 그런것으로 보입니다 열린마음으로 다시한번 읽어보세요

제가 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고 닫힌마음? 으로 읽었다구요? ㅋㅋㅋ 모르겠네요, 제가 단어 이해력이 딸리나? 좀 당황스럽네요, 왜 그렇게 공격하시는지,  글쓴이의 그 편협스럽고 역겨운 윗세대에 대한 편견을 공격한 부분 말고는 제 생각일 뿐입니다, 별다른 부분이 있던가요? 이 글같지도 않은 글이 백퍼센트 숙지하고 자기의견을 말해야 하는 글인지 몰랐네요. 솔직히 뒷부분은 읽으나마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딴 생각을 가진사람의 글이 더 뭐 있겠냐 했어요.무식한 세대라 그렇습니다, 젊은 분들이 이해하시구요. 반성할게요

포인트가 빗나갔네요..

위의 댓글은 정말 공감하면서 게시글과는 다른 방향으로도 이렇게 볼 수 있구나 하면서 봤는데, 이 댓글은
포인트가 빗나갔네요(2)

70년대 공장에서 일하던 분들, 80년대 공장에서 일하던 분들, 90년대 공장에서 일하던 분들의 각각 10년 후 사회적 위치가 어떠한지 나타내주는 자료가 있으면 확실해지겠지요. 밑바닥부터 시작해도 정말로 아버지세대들처럼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이분 댓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전 소위 말하는 요즘 젊은 세대에 속하지만, 현 기성세대가 우리보다 나은 조건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는 말는 대체 무엇을 근거로 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견고한' 내면세계를 쌓는 데에만 집착하는 사람을 나르시스트라고 하죠

옛날에는 열심히 하면 잘 살았습니다. 

저축만 꾸준히 하면 중산층까지도 갈수 있었죠

금리가 반쪽 나기전까지는 말이죠

과거엔 내가 열심히만 하면 그만큼의 보상이 따라왔다는 말인듯

우리 부모님도 인정하시는 이야기이고

가난하고 가진거없던 50-60년대가 아니라 그이후에 대학나온사람들은 게시글보고 이해될거에요 대학들어가면 대기업들에서 장려금을 줬어요 자기네 기업오라구 대학생들은 그돈받아 용돈으로쓰고 취업할땐 장려금 받은 기업외에 들어가면 들어간기업에서 그 장려금 대신 지불해주고 그러던 시절이있었어요 마치요즘 휴대폰 통신사 옮기면 위약금 지원해주듯이 그리고 대학교를 안나와서도 어디라도 들어가서 개기고 버티면 안정된삶을 누릴수있었어요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지만 조그만 중소기업에서일해도 아내는 집에서 애보고 아이들 여럿낳아도 부담없을만큼 살수가있었어요 현재는 힘든게 사실이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세대가 힘들고 고단한삶을 산다는데 전엔 더했다 이런 생각으로 나름 자위하는 모습도 뭐 나쁘진않지만.. 시간되시면 알랭드보통의 불안이라는 책이나 마이클무어감독의 자본주의러브스토리란 영화 한번 봐보심이.. 느끼는게 많아지실것같네요 예전엔 더했으니 우리는 행복한줄알고 살라는 외침이 얼마나 어리석은.. 세뇌된거에요 열심히 하면 뭐든 될수있다고 거짓에 세뇌되서 헛된꿈만 꾸며살고계신거에요..

보는 관점에 따른 다른견해입니다 
틀린말아닌 다른생각일뿐이죠

습관성 비관론자

45살인 제가봐도 작가님 말이 ~~ 약간은 진짜 객관적으로 봐도 약간은 공감됩니다~ 뭐때문에 삐뚤어지신지 모르겠지만 저 어릴때가 조금만 열심히하면 집도 사고 외벌이로 자녀 몇명 대학도 보내고 하는 시절 이었습니다 그건 부정할수 없어요

사회가 힘들고 각박해진게 기성세대 책임 아닙니까. 노력을 안하는 청년의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노력을 안한건 개인의 잘못이지만 지금 이십년넘게 공부에 공부 스펙 스펙 이런거 가지고 취직자리 구하기도쉽지 않은 상황을 만든건 기성세대 아닙니까. 저기 눈높이를 낮추라는 소리가 아주 당연한듯 말하는데

제가 읽기에는 연설자가 개인주의와 비윤리적행위(용어가 딱 들어맞지않을수도있어요 제가 느낀걸 단어로 정확히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를 오가는것같아요.
영화나 콘서트관람등 개인이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는데 별점이나 남의 이목을 신경쓰지말고 진짜 본인이 흥미를 느끼고 관심있는것을 찾아라는 면에서는 맞는말같아요.  911예도 그렇고 취향이나 개인 안전문제는 남의 이목 신경쓰지말고 자신ㅇㅣ옳다고 생각하는걸 행동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부모님이 너는 어떻게 하고싶은것만하고사니..라고 하셨을때 그리고 도리와 의무를 떠나자는 말에서 느낀건 저사람 자기가 좋아하는걸 할때 때론 남한테 피해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심할경우 자기가 해야할일 제대로 못하고 사회탓하며 유희위주로 인생사는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몰라서 함부로 말할순 없지만... 작은걸 예를들어 보면 가족과 같ㅇㅣ살면서 자기방청소 하나도 안하고 치우라고하면 싫다 내방이니 간섭말라 이러는 사람요;; 화장실청소라도 시키면 내가그걸왜하냐하고 하는사람;; 웬지 직장인인데 부모님과 같이살면서 집안일하나도 안돕고 가족모임 하나도 신경안쓰고 생활비는커녕 용돈도 안드릴것같은.. 그러면서 자기 사고싶은거나 하고싶은건 다하고다닐것같은..느낌을 받았네요.. 정작 저사람은 안 그럴수도 있지만요ㅎㅎ
결론적으로 저사람말이 반은 맞고 반은 아닌것같아요. ㅎㅎ

작가 김영하씨네요. 저 사람의 말은 비관적인 시대에 자기만의 '감성 근육' 을 길러서 내면을 단단하게 하라는게 요지인데... 암튼 요상하게 읽어내는 사람때메 댓글이 산으로 간 느낌. 할튼 나쁜때 겪어내면 '견딜만 할때' 가 오더이다. 20대 청춘들이여 힘 내셔요

이게 답이네요..

좀 많이 오해들 하신게 잇어서 덧붙이자면 
이기주의=개인주의 절대 아닙니다ㅎ이타주의의 반대말이죠.. 그리고 김영하씨는 68년생으로 요즘세대 아닙니다ㅎㅎ 기성세대도 아니지만.. 

김영하씨가 말하는 개인주의는 지밖에 모르는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에요ㅎㅎ 개인을 드러내는것도(진정한 자신을 찾으라는건데그게왜ㅎㅎ)아니고 이타적,집단행동을 비하하는 내용도 전혀 아니에요 잘못 이해하셨어요..자기만의 세계에 빠진게 아니라 이건보통 우물안 개구리고 본문내용은 자신의 진정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뭐.. 사차원 소리 들을순 잇겟네요 울나라 정서상 남들 눈치 엄청보니..근데 거기다 나르시즘은 왠말;;이분은 핀트가 안맞아도 정말 너무 안맞앗네요..ㅎ

어쨋든 저역시 이글의 포인트를 잘못짚고 산에 간다에 동감합니다 중요한건 그것들이 아니에요.. 물론 초반 말실수는 인정해요 안힘들고 걱정없는 세대가 어딧겟습니까.. 

요약하자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세간에 말하는 성공이 어려운 요즘일수록 낙관이 아닌 현실을 비관적으로 똑바로 바라보라는겁니다. 

여기서 말하는 부정적시각은 어떠한 현상이든 무조건적인걸 말하는건 아니겟죠
각종 미디어나 친구든 회사든 속한집단에서 나오는 가공되어진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믿고 따르지 말라는겁니다. 이 선택이 과연 내가 하는선택인지 곰곰히 따져볼 필요잇다는거죠.

이런 사람이 되려면 건강한 개인주의가 필요한데 그건 앞서 말햇듯 집단에 편승되어 휘둘리지 않고 감성근육이 발달한 사람이어야겟죠 

많이들 오해하신게 이기주의자 아니냐 남에게 피해나주고.. 절대 아닙니다 피해를 끼치면서 까지 개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것이 이기주의자고 피해주지 않는선에서 추구함은 개인주의 입니다

또한 여기에 나오는 의무나 도리는 결혼이라든가 관행적으로 내려오는 사회풍습? 이런걸 말하는거 같은데.. 일일이 다 지키며 자신을 죽이고 살지말라는거 같네요 그러니 어머니가 그리 말하지 않앗을까요 죄책감없이는 힘들는것도 여기에 따른것 같고요..

착각하지 말아야 할게 지금 말씀하시는분이 대학 다니던 시절의 대학생들은 이미 어느정도 사는집 이거나 매우 똑똑한 인재일텐데 물론 눈부신 성장으로 더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힘든사람은 그때 더 많았다 내가 현재 30대다.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 돈만있으면 대학생이 될수 있는 시기였다. 대학을 나왔다고 인재는 아니라는 소리지. 청춘 콘서트니 이런거 열어서 사회에 대한 반감 갖도록 하지 않았으면 좋겠는게 능력있는 사람은 다 그만한 대접받고 일하고 대가를 받는다. 예전 보다 더 정당한 대가를 받지. 게다가 크게 능력없어도 좀 힘들지만 굶어죽지 않을만큼 살수있고 저소득층은 혜택도 많다. 다 기성세대가 노력한 덕분이고 잘될거라는 희망의 산물이다. 물론 그안에 불행한 일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뭘 비관하라는 말이냐? 비관이든 낙관이든 지극히 개인적인 거다. 조선 철종시대 너나나나 양반신분 돈주고 샀다. 근데 신분이나 능력이 돈주고 살수 있는게 아니다. 돈내고 대학에서 시간 때웠다고 지식이 쌓이는 것도 인재가 되는것도 아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말아야 한다는거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