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아버지가 자상한 이유

그러도록하지2014.11.10 17:31
아버지께서도 딸을 사랑하지만 가난한 세월이 만들어놓은 자신의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움하고 최소 3년이상 싸우셨을겁니다.

금장 감사합니다~ 어느덧 20대중반 나이먹고나니
만화의 아버지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신 어머니께서 술한잔 따라주시며 하셨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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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아이2014.11.10 17:33
아 진짜 저런 남편이 될거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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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을삼일에한번씩2014.11.10 17:30
사랑합니다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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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14.11.10 17:19
안자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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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로메다14.11.10 17:19
여유있게 2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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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똥쌈14.11.10 17:21
타지에서 일하는데 아버지 생각나네요,오늘 아버지한테 전화나 한통 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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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구리팡팡14.11.10 17:22
ㅠㅠ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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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이넼ㅋㅋㅋ14.11.10 17:22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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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읔새는사람14.11.10 17:29
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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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쉽14.11.10 18:16
와...이건 무슨 우리 엄마아빠 이야기 보는 줄 알았어요ㅠㅠ 저는 태어날때부터 외할아버지가 안계셨지만 울아빠도 김서방이라 불리고ㅋㅋㅋ 울엄빠도 무슨 신혼부부처럼 다정다감하고 호칭도 자기야♥ 인데... 단 한번도 싸우는걸 본 적이 없는... 혹시 외할아버지가 저 만화처럼 너무 엄하셨어서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밖에 없던걸까요ㅠㅜ 어쨌든...저도 화목한 가정이 당연한건줄 알고 제가 불편한것에만 투정부리다가 문득 행복한 환경에서 태어났음에 엄마아빠께 감사드립니다ㅠ 수능 끝나고 꼭 알바해서 맛있는거 많이 사드려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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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찌루14.11.10 17:23
아씨.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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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x나라14.11.10 17:23
ㅠㅠ.. 사위이름이 울 아빠 이름이랑 똑같아서 그런지 와닿네요 ㅠㅠ
우리 친할아버지가 무뚝뚝하셨는데
그래도 지금 계시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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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배의 힘이솟아날꺼같아14.11.10 17:23
1등하러왔다가 정독하고 댓글쓰네여ㅠㅠ
등수싸움에선 밀려났지만 그래도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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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14.11.10 17:23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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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닉넴을 못찾겠어14.11.10 17:24
저희 아버지도 엉청엄하시고 고집이 쎄셔서
정말 많이 미워했었어요 제가
근데 제가 대학교오고 아버지도 나이가 드시니
엄하신건 약해지셨지만 아무리 그래도 늙은모습을보니 제마음이 약해지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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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으로가주세요14.11.10 17:24
흔한 외할아버지의 츤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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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4.11.10 17:25
헷갈리네 엄마의 외할아버지라며...?

엄마의 아버지인 내 외할아버지가 맞지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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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잘될거야14.11.10 18:54
그냥 대충 알아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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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란이커14.11.10 21:55
대충 안알아들으면 어때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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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구리14.11.10 19:03
엄마의 아버지고 나한테는 외할아버지이고요 맞는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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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으로꺼지세요14.11.10 19:39
원 작성자님이 잘못쓴 거라고 말씀하셨어요ㅎㅎ 엄마의 아버지 라고 쓰셔야되는데 쓰다가 헷갈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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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개새끼14.11.10 17:25
외할아버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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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쩐지그랬구나14.11.10 17:26
아 오랜만에 눈물샘 봇물터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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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마루14.11.10 17:27
울 아부지랑 비슷하네요.
늘 무뚝뚝하시지만.. 먼길 오지말라고 하시지만,
자식들 올 시간되면
차 세울자리 만들어 두시는 울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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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로러나14.11.10 17:30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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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을삼일에한번씩14.11.10 17:30
사랑합니다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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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도록하지14.11.10 17:31
아버지께서도 딸을 사랑하지만 가난한 세월이 만들어놓은 자신의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움하고 최소 3년이상 싸우셨을겁니다.

금장 감사합니다~ 어느덧 20대중반 나이먹고나니
만화의 아버지와 비슷한 성격을 지니신 어머니께서 술한잔 따라주시며 하셨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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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손214.11.10 18:01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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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후하히히힛14.11.10 19:42
진짜 멋진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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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sick남14.11.10 17:33
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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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아이14.11.10 17:33
아 진짜 저런 남편이 될거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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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 흘리지말고 다 핥다먹어 줘14.11.11 16:06
저런남편도 좋지만 자신에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에 자신을 비추는게 가장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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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4.11.10 17:39
후 일단 나도 상부터 엎어보고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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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14.11.10 17:39
저희 어머니는 곧 쉰이신데 아직도 아버지 보고 엄마라고 부르면서 애교 부리세요.
그걸 아버지는 다받아 주시고...
두분 보면서 나도 꼭 아버지같은 남편이 되야지는개뿔 여태까지 모쏠이네요.
아버지 아무래도 대가 여기서 끊길거같네요ㅠㅠ
여친은 개뿔 낯가림이 심해서 여자한테 말도 못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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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14.11.11 11:42
그와중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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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음 그것은집안의물소리14.11.10 17:40
궁금한데 왜딸은 눈이빨강이요?(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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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으로꺼지세요14.11.10 19:39
맨날 그림 그리느라 눈 빨개서 그렇게 그리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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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마요가먹고싶음참지마요14.11.10 17:42
사람은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가며 살아가기에
그래서 아름다운 삶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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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느낌이그래14.11.10 17:43
진짜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제 주변도 그렇고 부모님 두분 같이 있으시는게 당연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부모님 두분 같이 계시는거도 행복한거에요 여러분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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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삼분트롤14.11.10 17:4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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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개드립을깔았다14.11.10 17:45
왜 김해김씨가 어때서..

그래요.. 나 감해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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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on9414.11.10 17:46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최소한 경제적인 문제로 싸우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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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소리난다14.11.10 17:54
금실 x 금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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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14.11.10 18:12
슬프면서도 감동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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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면긴대로좋은거고짧으면짧은대로좋은닉네14.11.10 18:20
내용이랑은 상관없는데 그림체가 너무 귀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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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빠둠빠두비두밥14.11.10 18:29
밥먹다가 울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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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똑똑함14.11.10 18:46
우리 아빠 여기 있네~^^ 우리 아빠도 엄청 무서운 분이라 우리 딸들이 아빠만 집에 있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 앉고 몸둘바를 몰랐거든요. 구두쇠라 돈도 조금 주고. 아버지 때문에 엄청 힘들었는데 언니 결혼하고 나서 조카 태어나곤 달라지셨어요. 저는 아빠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처음 봤답니다! 그러다... 그렇게 예뻐하던 둘째 조카 말 트이기 전에 돌아가셨지요. 아빠 생각이 나네요. 개드립 남자분들, 좋은 아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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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존예이종석14.11.10 18:50
우리 친할아버지할머니도 저케이스고 마찬가지로 우리부모님도
저렇게 금슬좋으심.. 나외동인데 겁나소외감느낌

할아버지할머니도 부부싸움나면 할아버지 지붕뿌술거라고 지붕에망치들고올라가곸ㅋㅋㅋ할머니밥상뒤엎곸ㅋㅋㅋㅋㅋㅋ난리난리 할머니성격이 대박이라 동네짱드심
아빠말이 살면서 너희할머니만큼 욕잘하는사람본적이없다곸ㅋㅋㅋ
심지어 길가다가 가끔 무개념노인이나 어른 만나게되면
할머니 전화걸어서바꿔주라그랬음 할머니 보이스피싱전화왔을때도 진짜욕한되바가지 하셧다함

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때문에저렇게트라우마생겨서
절대절대 안그러신다고 하셧음..

다른게있다면 ....울할머니 나한테도 츤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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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수석환자14.11.10 19:24
나도 결혼하면 저런남편이 되고싶다ㅋㅋ쉽지는않지만 노력해야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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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jaKim14.11.10 21:23
불변한건 없다는 뜻은 변한다는 뜻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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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14.11.10 22:48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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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라14.11.11 02:26
이거 그린언니랑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에요 ㅋㅋㅋ 그림도 잘그리고 무엇보다...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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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백숙14.11.11 11:56
ㅈ눙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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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볼레인져14.11.20 13:56
북마크 어찌하는거여 댓글로 북마크 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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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16.07.15 17:40
댓글로하지말고 말로해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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