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좀 깎아 주세요.jpg

내머리뜯어줄께힘내2014.12.11 08:34
첨부터 조금만 설명해줫으면 간호사도 더 정성들여서 잘라줄테고 죄책감도 안들엇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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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2014.12.11 09:28
간호사도 사람입니다 피곤하고 병원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좀더 환자분이 말로표현했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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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014.12.11 11:02
의료행위에 관해서 헌신이겠죠...
벨 눌러서 가보면 "언니 저기 @@ 좀 가져다줘." 하는 아저씨들도 있는데. 그런거까지 일일이 들어주지 않아도 되잖아요. ㅡㅡ; 그런 아저씨들이 무슨 술집 아가씨처럼 하대하면서 시키는데. 기분 나쁘다고, 울 언니가 분통을 터트리는데.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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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게이14.12.11 08:24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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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커져랏14.12.11 08:24
아침부터 슬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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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마유14.12.11 08:25
자는척했다는게 너무슬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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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주면바나나안바나나킥먹구싶당14.12.11 08:28
아침부터 감성을 자극하네요ㅜㅜㅠ
지금 지하철 안인데 몇몇분들 훌쩍이는거보니
개드립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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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2S14.12.11 08:25
골뱅이공장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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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2S14.12.11 08:25
골뱅이공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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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로만들지고민중임14.12.11 08:25
ㅎ ㅏ 아침부터 눈물나게 만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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툐툐14.12.11 08:25
방금 사과먹었는데... 같은사과 다른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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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넴넴14.12.11 08:26
으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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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니져니14.12.11 08:26
사과 예쁘게 안깍아준거 되게 마음에 걸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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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다음 병신14.12.11 08:26
땅콩좀 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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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본거같은데에14.12.11 08:27
나에겐 작고 하찮은 일이라도
어떤 누군가에겐 위대한 일이 될 수있다!

오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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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역14.12.11 08:27
얼마나 아프고 슬프고 행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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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oon9414.12.11 08:27
정말.. 건강이 가장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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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는드릴게14.12.11 08:28
사과 드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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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대장14.12.11 08:28
아놔 출근하는데 지하철에서 울 게 하지 마라ㅠㅠㅠㅠㅠ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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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아니라고했자나14.12.11 08:57
지하철인데 눈물날뻔해서 앞에 광고보고 참았슴 ㅠㅠㅠㅠ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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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자징면14.12.11 18:11
굳이 안아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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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라는글자에점하나만찍으면님아?14.12.11 09:02
그럴땐 제 가슴에 안겨 마음껏 슬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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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구이14.12.11 15:44
저남자인데 안겨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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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가또 고자 마스14.12.11 08:29
우울하다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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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뚜14.12.11 08:29
땅콩좀.. 접시에 담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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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14.12.11 08:31
원래 매뉴얼이 봉지를 가져가서 승객의 의향을 물어보고 접시에 담아주는거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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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중에14.12.11 08:30
아씨...좀더 예쁘게 깎아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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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버릇없이툭튀어나오느냐14.12.11 08:30
감동..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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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시오주인양반내가드립퍼라니14.12.11 08:32
아..슬퍼야하는데....진짜 저런 환자들이...없어...별로없어...없다고....고맙다는 말해주는 환자도 적어...손에꼽을 정도로 적어...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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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뜯어줄께힘내14.12.11 08:34
첨부터 조금만 설명해줫으면 간호사도 더 정성들여서 잘라줄테고 죄책감도 안들엇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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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4.12.11 09:28
간호사도 사람입니다 피곤하고 병원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좀더 환자분이 말로표현했다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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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루팡14.12.11 10:22
환자분은 아내가 깨어있을까봐 조심스러웠던거 아닐까요..
항상 자기옆에서 병수발만 해줘서 결혼기념일
잊고 살수도있는 아내에게 놀래켜 주고싶은데.
혹시 깨어있어 설명하는걸 들으면 그러니..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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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다는건 그런게 아니겠니14.12.11 10:22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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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성14.12.11 13:00
자고있었답니다 일일이 설명했다면 아내가 깻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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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붥한14.12.11 08:36
환자에게 의료진은 하나지만
의료진들에게 환자는 여러명일뿐
의료진 여러분들이 환자를 공장제품이아니라
진심으로 대햇으면좋겠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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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모래14.12.11 10:02
매순간 진심으로 대하기 힘들어요~ 말이 쉽지
어떤 직업군에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님은 매순간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시나요? 아픈사람이라 좀 특별하긴 사연도 특별하구요 하지만 무조건적인 희생을 요구하는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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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그사람14.12.11 10:11
모래님은 어떤 직업군이신지 모르겠으나
사람을 치료하는 분들은 의사 및 간호사가 되시기전 각각 환자에 대해 헌신할 것을 선서합니다

들어보셨을텐데 히포크라테스 선서와 나이팅게일 선서가 그렇습니다

물론 지키기어려운 것이나 초심의 기본적인 마인드를 항상 지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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쯋쯋쯋14.12.11 10:27
맞습니다. 의료진에게는 그냥 업무의 하나일지라도 환자는 의료진만 바라보고 믿고있는 살아있는 사람이니까요..제발 환자를 일거리로 바지않고 사람으로 대하는 늘 깨어있는 의료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들도 사람이고 힘든건 이해하지만 어느 직업군이나 자신의 사명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의료계는 그게 더 강조되는 영역이기에 더욱 부탁드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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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4.12.11 11:02
의료행위에 관해서 헌신이겠죠...
벨 눌러서 가보면 "언니 저기 @@ 좀 가져다줘." 하는 아저씨들도 있는데. 그런거까지 일일이 들어주지 않아도 되잖아요. ㅡㅡ; 그런 아저씨들이 무슨 술집 아가씨처럼 하대하면서 시키는데. 기분 나쁘다고, 울 언니가 분통을 터트리는데. 그 심정이 충분히 이해가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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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마시야14.12.11 11:46
환자나 보호자들은요? 입원실 계셔봐요. 가끔 의사 나오라 그래 간호사 나오라 그래. 야이 미친년아! 미친놈아! 갖은 인격비하와 욕설하는 사람도 많아요. 안그래도 한국에서 간호사는 3디중 3디고 대우도 제대로 못 받는데 솔직히 불러내서 사과 깎아달라그러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아무리 히포크라테스선서 나이팅게일 선서해서 환자를 위해 헌신할것을 약속했다하나 의사도 간호사도 사람이잖아요. 신이 아니잖아요. 밤에 호출벨누르면 간호사는 진짜 뭔일 났나하고 놀라는데 사과를 깎아달라... 차라리 죄송하다. 내일 결혼기념일인데 사과라도 주고싶다. 깎아주시면 안되겠냐. 정말 죄송하다.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결론은 의사 간호사 입장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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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14.12.11 14:48
맞는 말이에요. 간호사에게 헌신을 바라는 건 의료행위에 대해서 헌신을 바래야지 저런데서 헌신을 바라는 건 솔직히 억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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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성14.12.11 13:02
모래님말 들으니 답답하네요. 그렇게 하려고 노력이라도 해야할 직업군일텐데... 타직업도 그러지 못하는데 왜 우리한테만 강요냐? 로 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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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아니야14.12.11 08:39
화장실에서 똥싸면서 울기하지마요 ㅠㅠㅠ 엄마가이상하게보잖아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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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브레이커14.12.11 08:45
근데솔직히 이런류의 후회나 자기반성도 뭔일이나야 가능함 속사정을모르니까

결론은
후회하지않도록 첨부터잘하잔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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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까14.12.11 09:00
에이 상쾌하게 모닝응 하고 있는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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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영광입니다14.12.11 09:37
아는 이야긴데도 왜 또 눈물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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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나봐14.12.11 09:40
보건계열 전공하고 군생활을 병원에서 했는데
환자들 상대하는거 정말 쉬운일이 아니에요....
특히 입원실에서 일하시는 간호사분들
각오는 하고 입학하고 졸업해서 일하시는거겠지만... 제가봤을때 정말 대단한거같네요
물론 의료직에 종사하는 분들께서 환자에게 잘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만큼 환자분들도 의사 간호사 그밖에 의료직종사자 들을 배려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끄적여 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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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14.12.11 09:59
화장실에서 훌쩍거리게 하기 있냐~?ㅠㅠ

손에 힘이없어서 라는 문장에서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지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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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생각내생각똑같애14.12.11 11:26
항상 성심을 다하고 싶고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환자들이 간호사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나 높기에 힘이 들지만..

치료적 입장에서 간호를 해드리는건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 이상을 요구하니 힘이듭니다. 일부이긴 하지만 제 종 부리듯이 하는 사람도 있구요. 너무나 당연하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안된다고 설명 드려도 막무가내고. 간호사가 이런것도 안해주냐며 쏘아붙이기 일쑤..

저 사연에서도 사과 깎는건 간호사 업무가 아닙니다. 아마 저라면 저 상황에서 죄송하지만 거절했을겁니다. 새벽 다섯시 한창 오더 받고 아침약 준비하고 바쁠 시간이거든요. 하지만 조금만 설명을 덧붙여주셨다면 호의로 해드릴 수도 있었겠죠. 시간이 된다면...

업무가 바쁘지만 않다면 저도 웬만한 요구 다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임상 현실이 그렇지가 않아요. 저런 개인적인 요구에 응하는걸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격려나 감사인사 한마디라도 덧붙여 주시면 정말 힘이 납니다.
열심히 할테니 간호사들 예쁘게 좀 봐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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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래머14.12.11 11:49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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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14.12.11 11:35
사실 똑바로 생각해보면 간호사는 저런부탁 들어줄 필요도 없고 저런부탁 들어줘도 안된다
환자도 생각이 있어야함
저거야 소설에 나올 특별한 경우였다 하더라도 현실은 저렇지가 않으니
현실이야 간호사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잘알게됨 미친사람들이 꽤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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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래머14.12.11 11:48
ㅋㅋ정말 이상한사람들 많아요 술많이먹고 입원시켜달라는데 과음으로 입원이 안된다고하니 쌍욕하고 침뱉고.. CPR치고 있는데 자기 배아프다고 왜 안봐주냐고 소리지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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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감동물어내14.12.11 12:13
1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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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야 하니14.12.11 12:26
그냥 좀 깎아줘라.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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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노마마14.12.11 13:07
환자가 천명이면 심부름이 천번이다 철딱서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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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14.12.11 13:18
버스에 타자마자 개드립을 열었는데

뒷자석에서 눈물을 흘리게 만드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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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14.12.11 14:26
콜벨을 눌러 사과를 깎아달라고, 심지어 예쁘게 깎아달라고 뭐라하는 환자에게 싫은 소리 안하고 사과 깎아준 간호사도 정말 직업정신 투철하고 마음 따뜻한 것 같네요. 사과깎기 및 물건 가져다주기 등은 간호사의 업무가 아닙니다. 병원은 조금만 방심해도 환자가 죽어나가는 곳인데 간호사의 주업무를 병수발쯤으로 생각해서 무리한 요구를 하시면 안되지요. 그 환자에게 붙잡혀 있는 동안 다른 환자는요? 사과깎는데 몇분이나 걸린다고...하실수 있지만 몇분만 빨리 발견했어도 살수 있는 환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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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14.12.11 14:33
이 이야기는 마음 분명 마음 따뜻한 이야기지만 먼저 상황을 설명했다면 간호사도 더 신경써서 예쁘게 깎았겠지요. 안 그래도 맨날 일이 해도해도 넘쳐서 늦게 퇴근하시는 간호사님께 고마운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학병원 같이 큰 곳에 입원하신 분들은 아실거에요. 얼마나 똑똑하고 친절하고 천사같은 분들 이신지. 선천성 심질환으로 인해 아주 오랫동안 병원신세를 자주 지고 있는 환자로서 처음으로 긴 댓글 남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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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14.12.11 14:41
덧붙여서 맨날 바쁘고 정신없이 일하시는 (정말 바쁜거 알고 있습니다.왜 병원에서는 충분히 간호사를 뽑지 않는건지...) 간호사님은 더 중요하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업무가 많고 시간을 놓치면 안되는 일이 많습니다. 사연 속 사과깎기 이런 것들은 무리해서 부탁하지 맙시다...간호사님들 말고 같은 환자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입니다. 저같이 장기 입원 환자들 같은 경우엔 아마 무슨말인지 바로 이해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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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이마시다14.12.11 14:40
그니깐..베뎃처럼...

내일이 거시기인데...
내가 지금 거시기해서..
이걸 여기에다 거시기하고 싶어도 거시기한게..
간호사선상님이 이거좀 거시기 해주믄 좋겠소...

그랬으면 좋았을걸....

저거 자작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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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ronglove14.12.12 01:52
아무생각없이들어보다가..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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