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합격한 여고생의 사연

고전2014.12.11 18:08
어머니가 보내주신 마지막 선물
선생님...
바로가기
8
0
심장아미안해2014.12.11 18:04
좋은어머니 밑에서 좋은자녀가 나오는법이지
맘씨따뜻한 어머님 존경합니다
바로가기
6
0
내동생단발머리오징어를닮았네2014.12.11 20:41
중학교 2학년때 담임이 거칠게말해서
좀 많이 지랄맞았었는데
유독 나를 많이 미워해서
반 전체 앞에서 어쩌다 내가 너를 맡아서라던지
다른 반 선생님도 날 기피한다던지 하는말을
서슴없이 했어요
왜 나만 미워하나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학교일을 엄마아빠에게 말할 용기는 없어서
교장선생님께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하고
정중히 사과받길바란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러기는 어려운게 사실인가봐요
대신 교장선생님이 많이 아끼고 신경써주셨어요
그러고 그 선생님은 뒷돈받은거 내이야기 떠도는 소문들에 의해 교직생활은 이후로 길게 못했다들었네요^^
중고대 졸업하고 저도 선생님이 되어 애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애들 야단이라도 칠때면
그 선생님의 모습이 생각나 최대한 자제하게되네요
이 어린아이들이 나같은 상처입을까 겁도나고요

엄마 아빠의 역할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역할 또한 그만큼 중요한것같아요.
바로가기
5
0

기둥뒤에공간14.12.11 18:02
...
댓글달기
0
0
김간디14.12.11 18:03
드립을 칠수없다.
댓글달기
0
1
곧휴야커져랏14.12.11 18:04
마지막 이수경학생 얼굴엔

그래도 서울대합격의 기쁨보단
슬픔이 묻어있네요
댓글달기
6
5
유아면봉14.12.11 18:04
천영자 선생님 존경합니다.
이수경 학생...역시 존경합니다.
댓글달기
0
0
심장아미안해14.12.11 18:04
좋은어머니 밑에서 좋은자녀가 나오는법이지
맘씨따뜻한 어머님 존경합니다
댓글달기
6
0
오조의 마법사14.12.11 18:05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입학한건가??
댓글달기
0
0
달나라자징면14.12.11 18:05
감탄이 절로나오네요
댓글달기
0
0
웅치킨웅치킨14.12.11 18:06
선생님도 대단하고 학생도 대단하고..
댓글달기
0
0
개플러14.12.11 18:07
천천히 보세요 ㅜㅜ
댓글달기
0
0
금연구역14.12.11 18:07
아 감동이란 말밖에 없다.
댓글달기
0
0
데헷칫뿡뿡14.12.11 18:07
뜬금없긴한데 천영자씨 학창시절별명 천연자연 이었을거같다
댓글달기
0
0
고전14.12.11 18:08
어머니가 보내주신 마지막 선물
선생님...
댓글달기
8
0
림14.12.12 22:17
와 님 왜그래요 욱하게 ㅜ
댓글달기
0
0
아이잉 그만해 오빠14.12.11 18:08
사랑합니다
댓글달기
0
0
아아아ㅏㅇ효14.12.11 18:09
날은 추운대 참 마음이 너무 후끈후끈 따뜻해지내요 ㅎ 세상엔 좋은 분들이 참 많이 잇내요 ㅎㅎ 저런 선생님 이 많아졋움 좋겟습니다 ㅎ
댓글달기
0
0
SoBver14.12.11 18:12
배로만 낳은게 아니라 정말 가슴으로 낳은 딸이네요 서울대 진학뿐 아니라 앞으로도 좋은 간호사가 되었음 좋겠네요
댓글달기
1
0
기존닉네임다시쓰고싶어요왜임시가입폼안돼14.12.11 18:23
명덕 고등학교는 남고 입니다.. 명덕여고예요ㅠㅠ

명덕 외고
명덕(남)고
명덕여고
이렇게 3학교 같은 재단 입니다.. 제 혈육이 졸업생이라 알아요ㅠㅜ
댓글달기
0
0
Marine14.12.11 22:04
함안 명덕고는 남녀 공학이에요 ㅋㅋ
댓글달기
0
0
꾸에엑커엌퉤14.12.11 18:45
생각해보니 병원다니면서 수술하는 여자 의사를 많이 못본거 같네 대부분 간호사고...
댓글달기
0
0
다혜14.12.11 19:35
이거 보다가 책에서 본게 생각남
평범하게 자란 아이는 부모의 가치관이나 상식 그 이상을 생각하지 못하는데
부모님이 돌아가셨거나 하는 슬픈 일들이 많은 아이는 살아남기위해 상식 이상의 것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성공 하는 경우가 좀더 많다고...

난 평범한게 나을 것 같다
성공해도 그런 경우라면 슬플 것 같음
댓글달기
1
0
내동생단발머리오징어를닮았네14.12.11 20:41
중학교 2학년때 담임이 거칠게말해서
좀 많이 지랄맞았었는데
유독 나를 많이 미워해서
반 전체 앞에서 어쩌다 내가 너를 맡아서라던지
다른 반 선생님도 날 기피한다던지 하는말을
서슴없이 했어요
왜 나만 미워하나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학교일을 엄마아빠에게 말할 용기는 없어서
교장선생님께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하고
정중히 사과받길바란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러기는 어려운게 사실인가봐요
대신 교장선생님이 많이 아끼고 신경써주셨어요
그러고 그 선생님은 뒷돈받은거 내이야기 떠도는 소문들에 의해 교직생활은 이후로 길게 못했다들었네요^^
중고대 졸업하고 저도 선생님이 되어 애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애들 야단이라도 칠때면
그 선생님의 모습이 생각나 최대한 자제하게되네요
이 어린아이들이 나같은 상처입을까 겁도나고요

엄마 아빠의 역할도 너무나 중요하지만
선생님의 역할 또한 그만큼 중요한것같아요.
댓글달기
5
0
세이릴14.12.12 00:02
맞아요.. 저희 아버지도 선생님 30년차 이신데 선생님은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댓글달기
0
0
콕콕14.12.12 03:34
저는 유치원 때부터 제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교사를 너무 많이 만나서 진짜 교사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음; 그 때 상처들은 평생 가는건데. 아직도 학대당한거 생각하면 눈물남
댓글달기
0
0
이제들어갈려고요14.12.11 20:51
There must be more to life than this
노래가 흘러나오는 거 같네요
댓글달기
0
0
개드립곧휴는왼쪽으로휘었습니다14.12.11 22:01
길어서 패스
댓글달기
0
0
호로롤로롤로노아조로14.12.12 02:12
우리모굔데 왜 저런얘기들은적이 없을까......왜....
댓글달기
0
0
그러는거아니야14.12.12 05:48
너무 감동적이네요...ㅠㅠ
간호사 멋진 꿈을...
또 한편으로 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울대 간호학이면 다른 대학 의약대가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
댓글달기
0
0
courtney14.12.12 19:31
얼굴도 이뿐이네
받은 은혜 기억하며 좋은 간호사 됐으면 해요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