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요리는 잘할꺼야!

저도 예전에 2년전에 저런적이 있어요. 
사회초년일때 회사 남자들한테 왕따당했어요. 
사회 첫 경험이었는데 사장님이 일 잘한다고 예뻐하신다고 사장한테 몸팔았네 어쩌네 하면서 제가 안주 거리로 씹히고. 기어이 디자이너였는데 사장이 안에 있음 일이 안돌아간다고 영업부로 보내서 한달넘게 영업상사 따라다니며 일 했네요. 근데 또 거기에서 적응하니까 적응한다고 욕먹고. 결국 그만두고 2년정도 바깥에 못나왔어요. 남들이 괜히 내욕을 하는거같고 너무 상처가 컸어요. 치욕적이기도 하고...그러다 2년 지나고 어느날 갑자기 빛이 보고싶더라구요. 새벽에 지하철 타러 나가서 거기 앉아있었어요. 바쁘게 출근하는 사람들 보면서 몇일 보내고. 나도 저렇게 출근해야지! 하고 출근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울증이랑 치료됬네요. 주변에서 잔소리하고 약먹고 상담하고 소용없었구 그냥 나 스스로가 느껴야되는일이 아닌가 싶었어요. 지금은 남편도 생기고 아이들도 둘이나 있고 바쁘게 지냅니다. 저를 왕따시켰던 남자분들은 여자혐오처럼 엄청 여자를 무시하고 심지어 자기 상사가 여자라면 회사 때려친다고 자신있게 말하던 사람들이었는데 얼마전 결혼한다는 에스엔에스를 우연히 보고 픽 웃었네요. ^^

ㅜㅜ 힘드셨겠어요 괜히 열등감같은거에 사로잡혀서 뒷담하고 헛소문에 깎아내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 다니셨던 곳이 유난히 그런 부류가 많았나봐요 ㅠ 멀쩡한 사람하나 병신되는 거 일도 아니죠 ㅠㅠ 지금은 잘 지내신다니 다행..

고생 많으셨어요

그분들은 딸 낳아서 꼭 그 딸들이 그런일 당해봐야합니다... 정말 악마같는 사람들이네요
꼭 벌받아서 님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길... 나쁜새끼들

힘든시간ㅜㅜ정말 잘 이겨내셨어요! 그런 사고로 사는 사람들이 항상 아무일 없이 살 수 없을 겁니다. 여자상사가 들어와야겠네요. 입이 화의 문이란걸 깨닫게 되겠죠 몹쓸사람들..

그런남자들 한국이랑 일본에정말 많은거같아요

앞으로더욱더좋은일만있으시길 바랄게요^^

저도 한 2~3년정도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우울증에 시달렸는데..
지금은 회복했어요... 
물론 아직도 사람들 많은 곳에 가면
불안하고 땀나고 하지만
필요한 상황이라면 
피하진않아요...

세부적인 계기야 다르겠지만...
기저에는 자신감의 결여가 
깔려있지 않을까요...
저도..여러 원인이있었지만...
저는 그래도 사회생활은 하면서
그외의 시간에는 집에서 영화와 책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쨌든... 자신감을 키우라고
해주고 싶네요... 그게 혼자 막키운다고
되는건 아니고...어떤 분야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면 그게 저절로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분... 리폼하시는걸 좋아하신다니..
그쪽 관련해서 뭔가 일을 하시고
능력을 인정 받았으면 좋겠다라는...
얄팍한 생각입니다

음...뜬금없이 고백하자면...
현재 전 33살 여자사람이구요. 지금으로부터 10년전쯤 저도 한 2년 동안 저렇게 방안에만 쳐박혀살던 하키코모리였습니다. 중고교시절때 심한왕따는 아니였지만 친구 좀 있는 약간 은따 비슷한 생활을 해왔구요. 졸업하자마자 시골이었던지라 마땅히 일할곳도 없이 방안에서 이불 뒤집어쓰고 컴퓨터로 애니나 보면서 침대밖을 나가본적 거의 없었구요. 단, 누구 말따라 방문 잠그고 아주 단절된 상태로 지내진 않았어요. 식사할때나 가끔 부엌으로 나갈뿐...부모님들도 맞벌이라 크게 신경써줄 상황도 아니었구요. 학교생활하는 남동생이 그나마 유일했던 말벗이었구요. 그렇게 집에서 혼자 묵묵히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다보니 어느새 2년이 훌쩍 가버리더라구요.... 어느날 동창친구 중 한명이 싸이월드로 안부를 물어왔는데 문득... 그들보다 초라해져버린 내모습에 내 스스로가 너무 놀라 이상태로는 안되겠다싶어 은둔생활을 접고 용기내어 아르바이트로 졸업후 3년만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적은돈으로 서울에 혼자 상경했고 보다시피 지금은 좋은 직장과 사랑하는 연인이 있는 지금의 내가 되었죠. 결론은 은둔생활하는 사람들의 심리는 밖이 두려워서 사회적응이 무서워서 못나가는건 아닙니다. 저들도 바깥세상을 분명 동경하고 있지만 현재의 은둔생활에 이미 자신이 길들여져 있어 나태해져있기 때문에 나갈래야 나갈 수 없는거죠. 예를 들자면 하루하루 연명하는 노숙자와 같다고 볼수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찍 자각했더라면 저들도 지금쯤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겠죠. 저들에겐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용기보다 방문을 열고 나올 수 있는 용기가 더 필요합니다.

아주 긴 인생에서 달콤한 휴식기였다고 생각하시길 바래요:) 그때 쉰만큼 지금 더 열심히 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난 영상속에 모녀가 각각 다 이해가 되는데
딸의 경우엔 사회적인 관계속에 상처를 받고 비난을 피해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자기혐오까지있는 정도인데
아직 자의식이 있으니까 잘 치료해주면 아직 1년이상 안되서 사회로 돌아올수 있을것 같은데..
부모님 생각해서 극복해내는것도 중요하지만 더 단단한 껍질로 자기를 보호하려고 하기전에 엄마가 힘들겠지만 더 많이 이끌어줘야지 될것같아요
불효다 부적응자다 하기전에 현대화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계에 염증 느끼고 상처받고 하면서 히키코모리라는 병이 생긴거니까 겪어바지 않으면 그 사람의 고통이 내것이아닌것 처럼 너무 부정적으로 바지 않으면 좋겠네요

저도 굉장히 힘든 일을 겪고 히키코모리가 됐었습니다. 여자친구와 내 상사의 바람.. 그 외에 집안사정.. 거기에 직장내 문제까지.

그렇게 모든 인간관계를 끊고 동굴에 들어가 살았습니다. 처음엔 나부터 좀 살자며 휴식기로 시작한건데 이 시간이 길어지니 좀처럼 털고 나갈 수가 없더군요. 결국 2년정도를 제가 만든 동굴에 스스로 갇혀 나오질 못했죠.

좀 신기한건 그 기간에 여자친구가 생겼고 1년 만났네요.  한번도 절 다그치지도 재촉한적도 없이 아껴줬어요. 서서히 시간이 지날수록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의욕이라는 게 생기더군요. 

차츰 세상에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 지인들을 만나기도 하고 게임하며 알게 된 사람들을 만나 술도 한잔 기울이고.. 그러다 지난주에 취업했습니다.

연봉도 적고 회사도 작지만 이겨냈다는 것에 감사하게 셍각하고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가족과 여자친구에게 이제라도 갗아나갈 수 있단 생각에 너무 좋았죠.

근데 여자친구와는 이별하고 말았네요. 절 인도하기 위해 잠시 머물러있다 떠난건지.. 만나준 것도 신기하죠. 이렇게 헤어진다는 것도 아프고 잘해주지 못한 것이 너무 마음에 걸리지만.. 제가 당당하고 자신있게 사는 것이 보은이라 생각하려구요.

이제 절대로 다시 끔찍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지 않을거에요. 다들 경험해보면 알겁니다. 몸이 편하다고 행복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이죠. 그것마저 회피하려고 게임이나 TV에 빠져 사는겁니다. 몸이 고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세상에 나오는 것이 행복한거죠..

이런 처지에 계신 분들은 다음주부터 다음달부터 하다간 일이년 지나는거 순식간입니다. 오늘부터 이겨내려 노력하셨으면 좋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자신이너무약해서
세상이무섭다며
질질짜는년들이
또지호불호는겁나게강함

한국형 히키코모리 입니다.
남자고 26세입니다. 히키코모리의 경우에 내향적이고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부모님의 잦은 불화와 폭력, 폭언, 감금, 자녀살해시도, 외도 등의 학대를 겪으며 자랐고 커서는 다른 사람들과 의사소통에 장애를 겪었습니다. 현재 우울증 및 정신병이 있구요. 그로 인해서 사회생활이 두렵습니다. 
제가 히키코모리 라서 하는 말이지만 대부분의 은둔형 외톨이가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이해" 입니다. 남들과 내가 비슷하다는 어떤 공감대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환경적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공감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자랐기 때문이죠. 어떤 면에서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지 스스로 종종 성찰해봅니다. 다시말하면 눈치? 어린아이같은 태도? 좀 어딘가 부족하고 모자란 그런 것들이 일반인분들께서 보시기에 히키코모리는 무언가 나사하나 빠진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저는 제가 히키코모리이고 그리고 이 글의 동영상 속 주인공이나 다른 많은 히키코모리분들이 은둔형 외톨이로 새롭게 탄생하게 된 배경은 자기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렇지만 극복은 스스로 해야겠죠.) 
저 동영상 속의 가정의 문제를 눈에 보이는 대로만 보시면 큰 오판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가정에서 저런 일이 일어나는 진짜 이유는 가정에 있다고 생각하구요. 정확한 판단은 함부로 내리시면 안됩니다. 
외면에 보이는 것보다 내면이 더 큰 법입니다. 속단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한국을 포함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분들께서 하루빨리 마음의 병 치유하시고 건강한 몸과 마음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분명 누군가는 여러분을 이해하고 이해하길 바랄 겁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조금만 시선을 돌려보세요. 조금만 더 움직여보세요. 어제보다 더 나아져있을 겁니다. 시도하세요!
겁이 나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한번 더 용기를 내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누구인지 내게 말해주세요.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로요.

저는 당신같은 사람이 너무싫어요
자기만 힘들고 자기만 상처받는줄아시네요
그로인해 더힘들고 뼈빠지게 일해야되는 가족들은 무슨죈가요? 그렇게 살거면 제발 혼자 돈벌어서 혼자 원룸얻어서 혼자사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우리누나에게 하고싶은말입니다
제발 더이상 우리가족들 힘들게하지말고 꺼지세요 집에서 
니가 돈벌어서 니혼자 살란말입니다
내가 왜 사회생활 개같이해서 너같이 일안하고 밥먹는사람한테 돈을씁니까
가족도 하루이틀이지 8년동안보니 진짜 힘들고 우리부모님포함해서 저까지 우울증옵니다
제발 니상처받은거 남한테 갚으려고하지마세요

뭐라고 댓글에 재댓글 드려봤자,
이해를 못하실 것 같고.
그런 공격적인 댓글 너무 기분 나쁘구요. 불쾌하기 까지 하네요.
히키코모리가 사회의 악 이자 제거하고 뿌리뽑아야할 대상인 것처럼 대하시니 안타깝습니다. 
서로의 생각이나 견해가 다르다는 것에 이렇게 공격적인 욕설, 비방 등의 반응 좋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저도 님과 같은 분류의 인간 싫습니다.
자기가 자기입으로 말하면서 자기는 해당되지 않는 듯 착각 속에 사는 사람들이요. 남들을 조금이라도 배려하고 이해해주려는 어떠한 시도도 없이 비방만 하려는 키보드 워리어 들. 자칫 있는 척 허세보이면서 공격하는 사람들. 현실에선 약자니까 가상의 세상에서 공격적인 사람들. 
사이버 공간이라고 정당한 이유없이 자기 기분 나쁘다고 욕하고 헐뜯는 사람들. 보기 흉하네요.

이사람은 8년동안 피해주는 지 가족한테나 뭐라하지 왜 생판 남한테 지가 받은 스트레스를 뱉나 몰라 다른 사람 불쾌하게 만들지 말고 당신네  히키코모리한테 니가 뱉고싶다는 침 뱉어라.

이 분은 님 누나가 아닙니다.

지가 받은상처 남한테 갚으려는건 님 같아요

음...좀 오래된 게시물이라 제 댓글도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제 직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전에 개드립 개시물에 댓글로 고민을 털어놓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몇번게시물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ㅠㅠ 한 일주일 쫌 넘었을꺼예요. 고딩 때 친하게 지내던 열댓 명의 친구들과 의절하고 왕따로 졸업을 하고 나서 대학에 들어갔지만 사람들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도, 편하고 친근하게 놀 수도 없었습니다. 대인기피증과 엄청난 피해망상에 사로잡혀있었죠.. 그리고 혹시나 내가 왕따였던 과거를 누군가가 알게되면 끔찍했던 과거가 다시 반복될까봐 엄청난 두려움에 쉽게 적응을 못했었습니다. 집에만 매일 쳐박혀서 나가지도않고 은둔하며 히키코모리증세가 악화되더군요..당시 2년동안 같이 살던 친한친구가 한참을 청춘의 밤을 불태우고 들어와서는 자고있는 저를보며 저를 냅두고 혼자만 청춘을 즐긴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심히 느끼며 흐느끼던 적도 있었습니다. 또 하루는, 제 친남동생이 자취방에 놀러와서는 저보고 하는말이 "누나는 그 흔한 카페도 안가? 그런데 좀 가서 친구들도 만나고 수다도 좀 떨고 해" 라더군요. 저는 여동생도 아닌 남동생한테 그런말을 들으니까 순간 너무 제 자신이 창피하기도하고 불쌍하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사람인지라 집에만 있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하기는 영 심심하니까 집안일도 이것저것 하고 컴퓨터게임에 푹 빠져 있었거든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때문에 사람없이는 혼자서 버틸수가 없죠.. 근데 참 게임상에서 사람들이랑 대화하는게 너무 편하더라구요.. 얼굴볼일은 없어도 실제주변인들보다 편하고...즐겁고.. 워낙 원래성격이 활발하고 밝은편이라 혼자서는 견딜수가 없었죠.. 그렇게... 3년동안 악몽에 시달리면서 시간은 늘 그래왔듯이 흐르더군요. 근데..글쎄요.. 시간이 흐른다고 잊혀지거나 흐릿해지는건 아니더라구요.. 아직까지도 악몽은 꾸고 고딩때의 나쁜기억은 생생해요 여전히.. 그리고 그 때 당시 저희 집안형편도 많이 안 좋았을뿐더러 부모님은 오랜 별거끝에 이혼하시고 엄마는 재혼하셔서 동생하나가 더 생기고.. 이래저래 겹겹이 너무 힘든일이 많았어요. 근데 제 친구가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저를 꼬옥..붙잡아주더라구요.. 잘못된건 잘못되었다고 얘기해주면서 내 입장도 이해해주고 다독여주고.. 할수있다고 용기를 주고 이렇게 오랜세월이지나면서 점점 제 스스로 일어서게되더라구요..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정신상담도 가봤는데요 글쎄요.. 꾸준히 다녀본건 아니었지만 비추입니다. 히키코모리라는게 제가 겪었던 것보다 더 심한거일지도 모르겠지만 주변의 끝없는 관심과 격려가 있다면 스스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스로가 그러려고 부단히 노력해야 하는거지만요..  이겨내야합니다. 의지박약도 고칠 수 있어요. 작심삼일이면 어때요? 작심삼일로 끝나면 그다음 날 또 작심삼일하면 되죠.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스스로 엄청난 노력을 했어요. 잘했다고 볼수는없지만 스스로 이렇다할 계기가 만들어지기는 힘든 상태니까, 자기개발서 책을 여러권 사서 읽고 생각하고 누군가를 존경하고 나도 이 사람처럼 되고 싶다.. 뭐이런 계기요.. 저는 실제로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죽을때까지 자신에 대해서 고민을 하니까요. 에고.. 말이 어쩌다보니 좀 길어졌지만.. 제 말은 힘드셔도 포기하지말아주셨으면 하는겁니다. 그리고 뭔가 관심의 표현과 격려의 방법이 조금 틀리지 않았나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제친구는 혼내되, 다그치지 않았고. 격려하되, 무조건 제가 잘했다고만 하지는 않았거든요.. 일단은 제말을 다 들어주고 처음에는 이해와 공감, 그 다음은 이성적인 판단, 그 다음에 방법 제시, 그 다음에 격려 이런 방법으로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힘드시고 지치셨을지 글만봐도 확 와닿지만.. 가족인만큼.. 끝까지 포기하지마시고 관심과 격려를 주세요..^^ 그럼이만.. 오래된 게시물이라 확인이나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꼭 보셨으면 하는소망을 담아봅니당..ㅎㅎ

좋아요를 드리고싶었는데 님의 반대편입장에서 상처받는사람들도 있는거 같아 좋아요를 못드리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세상인거 같애요 상대를 이해하려해도 어느샌가보면 상대는 노력하지않는채 나만 상처받는거 같아 분노하게 되고
다시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요
자신이 상처받지 않기위해..

누가 나에게 욕하고 상처를 준다면
그냥 그들도 마음이 아프기에 그러는것이라 이해해주세요
그들도 상처받아 그러는것일테니까요
굳이 그들이 주는 상처에 일일히 아프지 마시구요..
그냥 이해해주세요
마음이 더욱 단단해지시기를

제 개인 의견에 이렇게 장문으로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 의견일 뿐이고 , 저는 대단치 않은 사소한 것에 상처 받지도 않습니다.(내향적이라는 말이 그런 의미로 해석되셨다면 아니라는 점 말씀드리고 싶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히키코모리에 대해서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티비나 각종 매체에서 자극적인 것들로 인해 편협한 시선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 다시한번 정말로 안타깝기 그지 없네요.

어설픈 관심과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진정한 관심이 뒷받침된 이해가 많은 히키코모리분들께 진정으로 필요한 조언이고 충고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님말대로 제가 약간 오해를한나머지 과한걱정을했나바요 ㅎㅎ 너무 제가 저만의 기준으로 생각해서 부정적으로 느낀듯~ 여튼 더 낳은 내일을위해 오늘도 굳건하세요 파이팅

넵! 파이팅!

그리고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말
가정에서부터 문제가 비롯된다는거 

충분히 공감합니다
잘알고 계시네요

그런만큼 앞으로가기위해
포기하지않고 더욱 노력하시리라 믿습니다
내의지도 아닌데 
그렇게 살아야한다는건 
좀 억울하자나요

사람성격 쉽게 안변한다죠
네 쉽게는 안변합니다 
쉽게는요
인생을 바꾸고 싶으시면
포기하지말구 끝까지 한번 해보시길 권해드려요
그러다보면
맨순간마다 고통스럽고
항상 제자리걸음같아 느껴질수도 있겠지만
가랑비에 옷젖듯 
정말 조금씩 바뀌어 갑니다.
저도 미약하게나마 조금씩 느껴가고있고
그걸 믿으면서 현재진행형으로 노력중이구요

단단해지시구요
포기하지마시기를

저희 언니도 히키코모리로 오랜 시간을 집에만 있네요. 글쓰신분 입장을 들어보니 한번도 안들어본 언니가 하고싶은 말인것같이 들리네요. 
당사자분이 가장 힘드신줄은 알지만 모든 가족이 같이 아프다는것도 알아주셧으면 해요. 물론 본인입장은 그 어떤것도 신경쓸수없을만큼 답답하고 힘들겟지요. 
요즘은 눈도 안마주치는 저희 언니한테 하고싶은 말이라 생각하고 한마디 해볼게요 
마음속에 있는 두려움보다는 욕구에 더 관심을 가지셧으면 해요. 잘 살아보고싶은 욕구 말이지요. 
자신의 욕구에 더 신경을 쓰시는 연습을 하시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용기를 내보셧으면 합니다 
용기를 내지 않으면 우물밖으로 절대 나올수가 없습니다. 남들은 당신의 실수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요. 아주 사소한것부터 시도를 해보시고 그것을 시도했던 자신을 칭찬해주세요. 만약 실패하더라도 용기를 낸 자신을 스스로 인정해주셔야해요. 
이 과정을 극복해내신다면 아마 평생 그 어떤 삶의 문제도 거뜬히 이겨내시리라 믿습니다.

이거 결과가 궁금해서 4부작 다 찾아봤음
다른 사람들 내용도 있는데 보면서 내가 막 스트레스 받다가도 사연들을보니 딱하기도함

저랑 상황도 외모도 너무 똑같아서 
보는내내 울고 충격이었어요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심하게 앓고 있어요
병원치료를 3년 째 받고 있구요 마냥 놀기는 정말 함들더라구요 숨쉬는것도 눈치보이고 손재주가 좀있다고 얘기를 들어서 학원을 다니며 자격증을 따고 가족들은 어릴때부터 저에게 신뢰도 없고 여동생은 저랑 수준차이가 누가봐도 확나서 대놓고 무시하는상황이구요 집에서 놀기는 눈치보여 장사를 했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땜에 탈모까지 생겼네요 몸무게는 백키로 넘은지 몇년째예요 동네 아줌마 장사를 한지라 집앞에 멋있는 생태공원이있어도 내상황 내모습을 보고 씹는 아줌마들 (예전 고객들)수다 네크워크 감당할자신도 없고 동네특성상 엄마귀에 쓸데없는 얘기 넣어주는 오지랖넓은 별난아줌마들 많아요 수입도 없으니 집에만있네요 삐에로증후군 스마일 증후군이라고도 하죠 겉으로보면 살이 많이 찐것치곤 엄청 밝아요 서비스업이 천직인 성격인데 외모나 상황이이러니 겉은 밝고 쎈캐지만 속이 곪아 터지죠 쉽게말하면 걷으론 웃고 떠들고 마시고 놀기도 잘놀지만 집에와서 혼자있는시간엔 그냥 울어요 아무일없는데도 매일 혼자만 있으면 몇시간이고 울어요 나만빼고 다행복한거같고 다른사람이 다 나를 무시하는것같아요 버스도못타구요 영화관도 못가요 정말 안겪어본사람은 몰라요 제동생은 방에서 울고있는절보고 저보고 사회에서 없어져야 될존재라고 우리가족의 암적인존재라고 나가서 죽으려면 아무도모르는데가서 조용히 디져버리라고도 한적이있네요 가족도 제모습을 지켜보기 힘들겠죠 제가 제자신이 감당이안돼는데 가족이라고 그속을 이해해줄수가 없죠 운동해서 살빼면 되지 돈도안벌면서 버스왜못타고 다니냐 덜간절하네 정신을 못차렸네 이런 같잖은 소리좀 쉽게 안했으면 좋겠어요 노력해도 몸이 안움직이고 마음이닫히는데 감히 그걸 말처럼 쉽게 변할수있다면 애초에 병을 앓지도 않았을겁니다 내년이 20대 마지막인데 내년엔 살도 빼고 운전면허도 따고 영화관도 가고 버스도 타보고싶어요 남한텐 별거아니지만 저한텐 소원인데 이뤄질수있을까요 ㅠㅠ

사람 관계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나랑 다른 사람도 참 많고, 헛소리 하는 사람도 많아요.

짤막히 제 이야기 하나 할께요.
저는 한 동네에서 20년 넘게 살았고
중.고.대 까지 약 10년을 은따?같이 살았어요.
저도 마음이 여려서 자해 하면서 중2병같이 불쌍한 코스프레도 해봤어요. 막장이죠ㅎㅎ

수근대는소리. 왕따의 이유가 나에게 있는줄 알았어요.
그냥 못된년 몇명이 조작한 루머에 휘말려서 계속 이유없이 그 짐을 떠안고 왔던거였어요ㅎ(대학교 및 실명거론하고 마녀사냥하고싶음ㅋㅋ 저도 이제 못되졌나봐여!ㅋㅋㅋ사회에서 자리 잡으면 복수할 준비중 입니닼ㅋㅜ아직 용서가 안되여)
그냥 그렇게 버티고 살았어요.  10년 버티니까 어른이 되었어요. 요즘에 인생 나름 잘되고 나니 연락하며 친한척 하더라구요. (내가 싸가지가 좀 없었지?^^ 취준 어떻게했어? 이딴식으로..)이 간질간질한 기분을 나누고 싶네요...ㅋㅋ

최근 만난 사람들은 내가 원래 건강한줄 알아요ㅎ 친구의 질도 높아졌어요..(휴유증은 못된 놈년들을 보면 분노조절이 안되는 마음?ㅎㅎ)

누군가에겐 그냥 스크롤 압박이겠지만,
"오.. 저 아이도 불쌍했네, 다행히잘풀렸네. 그럼나도?"
할 수 있기를 바래요.

나는  병신입니다

처음에는 이러는 모습이 어려보여 귀여웠는데 끝이 안나시네요. 뭐든지 지나치면 안돼요~

위에 8년 동안집에 은둔형가족 있으신분.... 대단하신거같습니다.. 같이 살아바지도 않으신분들보다 같이살고 있는사람이 가장잘알것같네요.. 힘내세요 은둔형외톨이 있으면 주변사람 굉장히 피곤합니다... 제친구 아버님 3년째.. 방안...
친구만봐도 제가 피곤해지더라구요.
담배사러갈만도한데 지방가있는 친구 올때까지 담배도 안펴ㅋㅋㅋ 친구월급받아서 생활비 꼬바꼬박입금해! 아들은 장가도 안보낼생각인지원... 그렇다고 아버님이 돈모으는것도아닙니다 카드값으로 다나가는거지
은둔형외톨이도 병이라고 하시는분 계시지만 
아플거면 혼자아프세요 주변인까지 힘들게하지마시고 사지가 멀쩡한데 에휴

히키코모리들 자취보내면 좀 나아지려나...

저도 히키코모리 비슷한 상황인데 집안사정으로 고등학교때부터 독립해서 일하면서 학교다니구 그러다보니까
기분이나 미래에대한 걱정때문에 한없이 지하땅굴파고있다가도

다음달 집세와 생활비생각에 일터로...☆
하.. 저도 딱 한달만 엄마 밥 먹으면서 용돈받아보고싶네요ㅜㅜ 엄마밥 먹어본게 초등학교 5학년때니까... 12년째 알아서 벌어먹고있네..ㅋㅋㅋㅋ

그냥 우울침울하나로 박혀있어도 되는 집이 있다는게 감사하단거 알아주시고 얼른 힘내시길!!!

딸이 말도 잘하고 이쁜상이고 착해보이네요
엄마가 저러는거 정말 저 잘압니다
부모님께서 잘못하신것도 있어요
사실저도 살쪘는데 대학교생활하면서 눈치도 만이 보입니다.  모두다 절보고있는것 같고 그래도 버텨내고있는데 집에서까지도 저한테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주니까 저는 더이상 기댈곳도없는거죠 살빼는것도 뭔가 부모님앞에서 하면 쪽팔려서 몰래하고 자신감이안듭니다... 제가 빼도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헬스다니고있는데..저분도 조금만 더힘내보면 예전같은 생활 하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ㅜㅜ저랑비슷한데 하고싶은걸 못찾아서인것같아요 나갈수있게 힘낼수있게하는 목표같은거.. 그런 목표를 가지는데도 자신감이 필요한건데ㅎㅎ마음이 빨리 추스려졌으면.. 나도 건강한 마음으로 힘차게 살고싶다.

과연 집에서 티비랑 스마트폰 컴퓨터를 없애도 계속 저럴지 궁금하네요.. 물론 가족꺼도 못쓰고록 가족들꺼도 구식 폰으로 바꿔야겠지요... 그렇게 1년이 지나도 밖에 못나간다면 병이라고 인정..

심각한 일을 너무 쉽게 말씀하시는듯? 
스마트폰과 티비는 그냥 시간보내는 도구일 뿐이에요. 그거 없어진다고 밖에 나가고 사회생활 될 줄아십니까
은둔형 외톨이의 90%는 나가고 싶은데 못나가는겁니다. 다른걸하고 있으면 괴로운걸 잠시라도 잊으니 그러고 있는거죠

불쌍하다... 자존감이 낮아서 그러는거 같은데....

친구와의 불화로 집에 있다보니 이젠 밖에 나가는게 두려워 못나가는 모습이 보이는이로 하여금 안탑깝고 주위사람들도 답답해하고 힘겨워하는 모습 모두가 안탑깝네요. 한때, 저도 밖에 있는 모든걸 공포에 떨며 자신감없이 살았던적이 있던 사람으로 겪고있는 저 여자분 심정이 이해되고, 또한 제 동생도 저와 같은 일을 4년 넘게 겪은걸 옆에서 지켜본 이로 양쪽 입장이 모두 공감됩니다. 극복하는 방법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남이 이끌어주는 태도를 잘 따라와주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밀어붙이는 방법을 써서 강제로 나오게하는 방법을 시도할 때도 있지만, 이는 오히려 스스로 방어하기위한 수단으로 회피하는 자세를 취하는 결과를 낳을 수가 있습니다. 극단적인 방법은 먹힐때 효과적일진 몰라도 그렇지 않을때의 피해는 서로에게 신뢰깨짐 이상으로까지 상처를 줍니다. 이것은 제가 당해보기도 했지만 제가 동생에게 해봤기에 그 후의 여파가 힘들었던걸 너무나도 뼈저리게 알고 있습니다. 강제로 밀어붙임으로써 극복 할 수 있었던 저와달리 동생은 더 극악적으로 회피하는 태도를 취해 답답해다가 가족들간의 불화도 겪고 결국 집을 나가 혼자 자취하며 신경쓰지않고 살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후의 방법으로 갸족과는 관련없는 제 3자의 센터직원 방문상담을 요청해 2개월간 집에서 대화하고 그 후 센터로 직접 가서 상담받게 되고...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며 내게 통했던 방법이 남에게 통하리란 생각이 잘못되었단걸 깨달았습니다. 가족한테 마음이 닫힌 사람들은 남에게 마음을 살짝 열지도 모른다는 기회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라던지 전문가에게 요청하여 시도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환경을 바꿔 억지로 하겠끔하는 방법은 저 같은 사람에게 통할 수 있어도 어떠한 사람에게는 더 최악의 결과로 갈 수 있다는 점은 항상 염려해두고 각자에게 맞는 방법과 혹은 현재의 자신이 바뀔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되어 꼭 극복하고 가족간의 관계도 회복하여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약 10년 넘는 기간동안 부모님과 동생에게 힘들었던 시간을 주고 스스로도 너무 괴로워했었습니다. 학교 공부도 제대로 못마치고 일도 못하고 만화를 보고 게임을 하며 친구를 못사귀고 살도 찌고 그런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가 동생이 저와 같은 일을 겪은걸보며 누나인 제가 그런 모습을 보여서 동생에게 영향이 간게 아닐까 싶어서 속상해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그 때의 시간이 너무나도 후회되고 한심했고 하지만 지금은 완전히 극복하고 동생도 거의 다 극복하여 현재 취업하는걸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가족간의 다시 행복한 웃음이 터지게 된 지금은 행복합니다. 이전에는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회사생활도 할까 싶었는데, 큰 회사의 대리직급도 달아보고 어느부서의 책임자도 했었다가 어느 모임의 총무도 되어보았습니다. 현재는 하고 싶었던걸 하기위해 직장생활을 접고 공부를 하며 이전의 저를 종종 생각해보곤 합니다. 스스로가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될지는 밖에 발을 내딛고 걸어보기전까진 알 수 없는거니까, 현재 위와 같은 일을 겪는 사람도 힘들어하는 가족들도 극복하여 웃음을 짓고 사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정말 진심으로 극복하고 잘 되길 바랍니다.

사람에게상처주는건사람입니다...
말하고행동하기전에 한번쯤 상대방을
생각해줍시다요...

저도 80까지 살이쪘었어요.
애기낳고하면서라고해도 좀 많이  찐편이라. .
낳고도  여기저기서  예전에 너 어디갔냐는 말듣고 어른들한테듣고
가족한테듣고. .나중엔 스트레스로 호르몬이상이와서 한달만에 20키로가 빠졌지요. .
그뒤로 듣는얘기는 산송장이여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먹이구먹여ㅋㅋ퉁퉁해져서 운동중입니다.
물론 살찐건 제 잘못이라지만
주변도 좀 있는듯해요. 
남편이 말하길, 저는 혼내면 청개구리고 칭찬하면 하나할꺼 세개한다고해요.
저분도 저랑 성향이 비슷한듯해요. 
이해못할거라도  이해한번해주시고 우리같이해보자!  이런 해결방안은 어떨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