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막달란 마리야 만났어요

은아빠2015.02.17 08:34
이런 말 하면 노땅이라고 하겠지만..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척척 해주니
소중함도 모르고 예절도 모르고
잃어버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엄마/아빠한테 말하면 돼
또 사달라고 하면 돼

저도 아이들 키우고 있고
마음으로야 해 달라는 거 다 해주고 싶죠.
하지만 재화는 한정되어 있고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왜 필요한지, 어떻게 쓸건지
나름의 간단한 논리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렸을 때는 끈기있게 찾게 하고
(학교에 두고 왔다면 다시 학교로 돌려보냅니다)
결코 쉽게 다시 사주진 않죠.

그리고 원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역지사지 하면 아이들이 수긍합니다.
다른 친구가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주로 장난감이나 장신구 등) 막 달라고 하면 너는 쉽게 줄 수 있어? 더구나 저 아저씨처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달라고 하면?
그럼 대부분 싫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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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2015.02.17 11:38
좋으신 분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에서처럼 자기 아이가 갖고 싶어한다고 쌩판 모르는 남에게 주면 안되겠냐고 묻는거 부터가 민폐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글쓴이가 불편해하고 있잖습니까?

안되는거야. 저건 남의 것이잖아. 하고 타일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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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과 겉가슴2015.02.17 07:22
그래도 콤보는 안봐서 덜하셨을지도..

아니 애가 달라는데 그거하나 못줘요?
나원참 그게 얼마나 한다고
돈주고 살께요 얼만데요?

실제로 당해봤음..
내동생이 생일선물로 직접만든 조그만한 동전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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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개드립퍼15.02.17 07:16
2년 넘게 개드립하면서 처음 일등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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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뜨거워15.02.17 07:17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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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개드립퍼15.02.17 07:19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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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뜨거워15.02.17 07:17
제목을 이길 수가 없다...
요즘 애들이 문제가 아니고 요즘 부모가 문제인듯

근데 정말 신기한건 난 지금 화장실이라는거;;;
역시 화장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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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작은놈15.02.17 07:17
이제 일등으로 꽁베뎃 되려는 생각은 버리시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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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주땡주15.02.17 07:18
진짜 저런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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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멜팔카오15.02.17 07:18
ㅋㅋ막달란마리야 가 그런뜻이엿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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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닦을땐욱욱꾸웨엑15.02.17 07:19
남이 가지고 있는걸 꽁으로 가져가려는 생각은 도대체 머리가 어떻게 되있어야 할수있는생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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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님원장찌게배달왔어요15.02.17 07:19
주시면 안되요 에서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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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15.02.17 07:19
어우 발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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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살고죽는남자15.02.17 07:19
막달란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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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어쩌란말이냐트위스트추면서15.02.17 07:21
출근길이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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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으르렁15.02.17 07:21
옛날이랑 가정교육 방식이 너무 스무스한듯 난 스파르타엿는데 90년대들은 다 그렇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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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유성우15.02.17 07:22
개념없고 덜자란 애새끼들이 애를 낳고 키우니 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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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15.02.17 09:14
가정교육 못하는 부모가 문젠겁니다.

부모의 가정교육을 못 한 조부모가 더 문제고..
또 조부모 가정교육 못 한 고조부모가 더더 문제고...

걔네들 조상한테 욕하는 건 ㅁ ㅓ지...ㅏ어여야ㄷ94이두늌93ㅗ푸라히히흐춭 우ㅛ볃739ㅓ윤 튜토iwjsb362ㅎㄷ

결론적으로 번식을 막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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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02.17 1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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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과 겉가슴15.02.17 07:22
그래도 콤보는 안봐서 덜하셨을지도..

아니 애가 달라는데 그거하나 못줘요?
나원참 그게 얼마나 한다고
돈주고 살께요 얼만데요?

실제로 당해봤음..
내동생이 생일선물로 직접만든 조그만한 동전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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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에몽15.02.17 09:53
저도 실제로 그런분 만나봤음
친구가 이민가면서 주고간 팔찌 맨날 차고다니는데 그거 돈주고 사겠다 ㅇㅈㄹ해서 당당하게 굳이 가치를 주자면 20억이라 하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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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어어어어15.02.17 10:26
7800만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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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이온빤쮸15.02.17 12:47
나만 당한게 아니구나...
세상은 참 좁아요 그쵸?
저는 폰줄 친구가 맹거준건뎅(남자에게 남자가...)
막 난리쳐서 이거는 친구한테 선물받은거래니까
그딴 조잡한걸 누가 선물하냐고 뽕치지말래요
당신의 자녀는 그 조잡한걸 달라고 하고있습니다 할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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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15.02.17 07:23
이게 대한민국 교육현실..

다른자식이 저러면 쯧쯧..
내자식이 저러면 아고 내새끼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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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15.02.17 07:39
글쎄요.. 한번은 그렇게 물어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다음에 안된다 하면 그러면 혹시 파실 생각은 없으세요? 정도까지면 적당한것 같아요...뭐 그 다음은 그럼 혹시 어디서 살 수 있나요?정도? 물론 도서관에서 애가 징징대면 혼내는것은 당연한건데 최소한 바깥으로 데리고 나가야하지 않았나는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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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15.02.17 13:11
다른 생각에는 공감하지만 '파실 생각....'을 물어보는 건 좀 아닌거 같아요. 왠지 모든 것의 가치가 돈으로 정해지는 느낌이라.. 아이들이 돈이면 다 된다라는 물질만능주의를 배우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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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02.17 15:08
달라고 묻는게 더 예의 없지 않나요? 초면에 밑도 끝도 없이 그냥 달라니; 돈 이외의 다른 가치는 줄 수가 없느니 물건을 구매할 때 흔히 사용하는 돈이라는 가치를 주겠다고 하는거죠. 그냥 '혹시 저한테 파실 생각 없나요.'하고 물어보고 안된다면 깨끗이 포기하는 정도가 무난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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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오ㅓ15.02.19 01:12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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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왕뚜껑15.02.17 07:42
그래도 아주머니가 좋으신분이네.
아이가 갖고싶다 하니 물어는봄. 안 된다니 아이에게 포기할것을 권유. 공포의 아주라족은 아니셨네.
맞춤법의 요정아 나좀 도와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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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15.02.17 11:38
좋으신 분 아니라고 봅니다.

본문에서처럼 자기 아이가 갖고 싶어한다고 쌩판 모르는 남에게 주면 안되겠냐고 묻는거 부터가 민폐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글쓴이가 불편해하고 있잖습니까?

안되는거야. 저건 남의 것이잖아. 하고 타일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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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왕뚜껑15.11.16 09:11
님 댓글 보고나니 이게 맞는말이네요.
제가 너무 감놔라배놔라 세상에 살다보니 저정도는 양호해 보였나봅니다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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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수학15.02.17 07:52
니부모가 그리 키우더나 라는 욕이 알고보면 맞는말이었네..왜 부모욕을 하고 그러나 했는데 어찌보면...가정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깊은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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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오ㅓ15.02.19 01:13
저도요 ㅋㅋㅋㅋ
해가 가면 갈수록 '아...'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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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하면항상손으로15.02.17 07:57
근데 저 새인형 귀엽네요.
만지작거리는 거도 솔직히 불쾌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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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도괜찮아15.02.17 08:30
아이가 달라고 할수는 있지요. 아이는 거의 본능적으로 움직이니까요. 그런데 처음부터 다른 사람의 물건을 함부로 달라고 해서는 안된다 라고
단호하게 가르치면 안된다는걸 아는데.
일단 해준다는 식으로 아이에게 말을 하고 나중에 안된다고 하면 오히려 아이한테 더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요즘 들어 아이 교육 때문에 공부 하느라 바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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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아빠15.02.17 08:34
이런 말 하면 노땅이라고 하겠지만..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척척 해주니
소중함도 모르고 예절도 모르고
잃어버려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엄마/아빠한테 말하면 돼
또 사달라고 하면 돼

저도 아이들 키우고 있고
마음으로야 해 달라는 거 다 해주고 싶죠.
하지만 재화는 한정되어 있고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왜 필요한지, 어떻게 쓸건지
나름의 간단한 논리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잃어버렸을 때는 끈기있게 찾게 하고
(학교에 두고 왔다면 다시 학교로 돌려보냅니다)
결코 쉽게 다시 사주진 않죠.

그리고 원글 같은 경우는
대부분 역지사지 하면 아이들이 수긍합니다.
다른 친구가 네가 제일 좋아하는 거(주로 장난감이나 장신구 등) 막 달라고 하면 너는 쉽게 줄 수 있어? 더구나 저 아저씨처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달라고 하면?
그럼 대부분 싫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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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밥먹을래요15.02.17 19:49
실수로 싫어요 누름ㅠㅠ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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쓔우우웅15.02.21 23:12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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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짜라짜짜게먹지15.02.17 08:50
그럴땐그냥
근처에편의점가르키면서
저기서팔던데요
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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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퍽스15.02.17 23:32
편돌이 편순이는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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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5.02.17 09:19
애들이 원하면 돈을 벌어서 가질 생각을 해야지 그래서 내가 정부 도서관에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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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해야15.02.17 15:29
나같음 얘줄테니까 뭐줄건데요?라고 반문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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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와마법사똘이15.02.18 14:24
너 한번주면
물론 얼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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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오ㅓ15.02.19 01:10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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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애다15.02.19 15:21
인형달라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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