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사이좋아보임

아빠는 슈퍼맨

오늘도 다른날과 똑같은 하루였다.
..오늘은 내 생일인데..
아빠는 여전히 업무로 바쁘신가보다. 오늘도 새벽에나 들어오시겠지...
쓸쓸한 단칸방에서 대충 차려먹은 저녁을 설겆이하고는 잠자리에 들었다.

"미코토! 미코토! 일어나봐 벌써 아침이라구!"

아빠가 자고있는 나를 흔들어 깨운다.
음? 출근하지 않으신건가? 지금은 몇시?

햇살이 창을 통해 눈을 간지럽힌다.
눈도 부시고 포근한 잠자리는 더더욱 벗어날 수가 없다.
하지만 아빠는 계속해서 나를 흔든다.

"정말~ 주말에는 좀 쉬고 싶다구 아빠!"

피곤해서 였을까? 짜증스러운 느낌의 말이 튀어나왔다.
내 마음은 그게 아닌데..미안해 아빠..

"그래도 오늘은 우리 공주님의 생일인걸~ 비록 엄마는 하늘에 있지만 딸생일도 챙기지 않는다면 당장에라도 내려와서 나를 혼낼테니까 하하"

청멍한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다.
생일..이미 어제 지났다고!!

"자자 오늘은 일부러 연차도 냈으니 미코토를 위해 쓸께"

웃는얼굴로 말하는 아빠의 기세에 눌려서일까?
생일이 이미 지났다고 말할 기운도 없다.
그래 일단 나가자..


"미코토..왜 하루종일 웃지 않는거야? 아빠랑 나와서 노는게 재미가 없어?"

점심을 먹는데 진지한 표정으로 아빠가 묻는다.
어쩔 수 없는걸...생일이 지났는데 생일기분을 내려니 더 우울해지기만 하니까..하지만 엄마의 빈자리까지 채워주려 노력하는 아빠한테는 말할 수가 없는걸..

"그냥 몸이 안좋아.."

"그럼 우리 오랜만에 나왔으니 사진이나 한번 찍을까? 기념이잖아?"

-끄덕끄덕

작은 고갯짓에도 환하게 웃는 아빠..고마워요

"저기 죄송한데 저희 사진하나만 찍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지나가는 행인에게 사진기를 맡기는 아빠.
웃어야지 다짐한다

"네 찍습니다~ 치즈~"

-휙!!

옆에서 뭔가 바람이스치운다.
뭐지?
옆으로 고개를 돌리니 얼굴이 붉어진채 땀을 흘리는 아빠가 있다. 뭔가 웃음을 참는 표정으로 얼굴이 붉어져있다.
의아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준 사람을 바라본다.
어레? 아빠와 비슷한 표정?
나는 다가가 사진기를 받아 든 후 사진을 확인했다.

"풋....하하하하하하 뭐야 아빠 이건? 바보같은 포즈!~"

"오늘 딸이 하루종일 기분이 안좋았잖아..미안해 사실 어제가 생일인 것 알고 있었지만 휴가를 낼 수 없었어 미안해 딸.."

눈물이 핑 돌았다.
고마워요 아빠..

허...이래서 글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되는 거다.....평소에 읽은게 없으니 봐라.....글투에서 부터 라노벨스러움이 묻어난다....

저런 사진이 유행이면 서먹했던 부녀사이에 한번이라도 더 말해보고 추억남기고 좋을거같다

미 쳤냐 일베야ㅡㅡ

히잉 로그인 ㅠㅠ

ㅠ

뭐지

3번째 사진 합성아니지만 합성같앜ㅋㅋㅋ
4번째 사진 ㅋㅋㅋㅋㅋ철컹철컹

부녀관계도 철컹철컹이라니..

...

제가보기엔 그냥 다정한 부녀사진인데...
이사진에서 우리가 일본을 싫어할 이유 전혀안보이는데여

그러게요 왜 그러는건지

밑에 설명 써뒀어요!! 일본 사진작가의 테마 사진이라구 합니다!!

ㅉㅉㅉ

님은 뭘 쳐드셨길래..

니가 방사능 다 쳐먹었지 ?

아빠들 귀여우심♡
마지막 분 점핑~하면서도 진지한 표정ㅋㅋ

막짤 드래곤볼ㅋㅋㅋㅋ

이거다 ㅋㅋㅋ

마지막?

아빠만 점프하네. 성차별이다

아빠 어디가?

딸바보들의 공중부양

너무 욕하지마세요 ㄷㄷ..
보기 좋기만한뎅

이건 또 뭔가

점핑 점핑 에브바디 점핑 점핑 다같이 뛰어 뛰엉ㅇ

몇명은 아빠나 딸이 아닌것같은데??

떠 있는 사람이 딸...







죄송합니다. 좋아요 욕심에 그만..;;;

마그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