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가 아버지한테 배운 것

공돌공돌우는공돌2015.04.15 18:58
그런데 우리나라는 자기 재능이 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획일화된 교육으로 인해 꿈이 공무원... ㅋㅋㅋ

일단 꿈좀 꾸게 해주고 그걸 위해 노력하라 말했으면 좋겠네요.

스무살까지 대학만가라 죽어라 공부하면 다된다 해놓고 대학가니까 아직도 진로하나 안정하고 뭐했냐고, 좋아하는거에 미쳐야한다고 말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멘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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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위 글은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서른 남짓 살아가면서 주변에서 봐온 현실을 조금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한 거예요...

댓글의 요지는 먹고사는 문제가 너무 치열해서 좋아하는 것도 알지못하고 크는데 꿈을 찾으라고 이상만 얘기해선 안된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꿈을찾을 수 있을지를 먼저 알려주고 그 꿈에 매진하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런 살황에서도 물론 꿈을 찾아 노력하는 큰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그사람이 대단한거지 다른사람이 못난건 아니라고 말하고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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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까스꾸끼쓰2015.04.15 19:52
19세 까지 울타리안에서만 기르다가 20세되자마자 정글로 던져놓고 "이제 알아서 살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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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가고싶은마음2015.04.15 18:51
강한신념을 가지고 포기하지않고

드디어

1등을 받아냈습니다 ㅠㅠㅠㅠ
이제 저도 개드립에서 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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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가고싶은마음15.04.15 18:51
강한신념을 가지고 포기하지않고

드디어

1등을 받아냈습니다 ㅠㅠㅠㅠ
이제 저도 개드립에서 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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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면봉15.04.15 18:56
1등 축하합니다.

단, 대답은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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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쫑났다15.04.15 18:56
내대답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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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지하고싶노이기야15.04.15 21:42
다수의 신고의 의해 임시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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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쫑났다15.04.15 18:56
너의 마음은 나도 충분히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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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15.04.15 18:56
열심히 노력하면 여탕에 들어갈수 있을거에요

다른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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늴릴리일15.04.15 19:32
아 그거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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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개론15.04.15 21:12
할머니들이 반겨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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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15.04.15 22:07
고자가 되면 여탕 출입 가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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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15.04.15 19:00
레드불이 날개를 달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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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15.04.15 19:01
저도 많이 해봤는데 안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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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하소서15.04.15 19:04
짐캐리를 모른다면 이자료를 추천
새해마다 보는 영상임 ㅋㅋ

22491 언제나 유쾌한 짐캐리.avi

2013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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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그런데말이죠15.04.16 02:06
짐캐리가 아버지에게 짐을 carry 하는 법을 배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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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내가미친놈인가15.04.19 14:05
하지만 짐캐리 안 웃긴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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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뀩15.04.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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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직안잔다15.04.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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뀨뀩15.04.15 18:52
와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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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15.04.15 18:53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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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독고영재15.04.15 18:53
짐캐리가 우울증앓았던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나요? 한때 우울증으로 약과 술에 젖어 살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젠 그 기간을 극복하고 사람들에게 인생은 아름답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살고 있답니다. 마스크. 브루스올마이티 보며 마냥 즐거운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 행복한 모습뒤에 그랬던 과거도 있다고하네요^^
전 이제 중간고사시함준비...를.... ㅠ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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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호랑이15.04.15 18:53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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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영원함15.04.15 18:53
명언으로 짐 캐리하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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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직안잔다15.04.15 18:53
짐캐리 오빠... 진짜 재미있고 멋있죠...
어릴때 짐캐리 오빠 나오는 영화는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여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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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에가고싶은마음15.04.15 18:54
하.....맞아요 진짜 이런사람들이 남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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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살인마15.04.15 18:53
19금 태디에서 천둥송 부른분같은 ... 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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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쫑났다15.04.15 18:54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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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섬에갖힌크크다스15.04.15 18:54
좋아하는걸 하고싶어도 먹고사는게 힘들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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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전쟁발생시적군의여자와마린을생산하겠다15.04.15 18:54
와 진짜 감정적인거뿐만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맞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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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퀴15.04.15 18:54
모든 유명인의 단골멘트.
하고싶은걸하세요 포기하지마세요
그치만 맞는 말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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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5.04.15 18:55
딱히 말할게없지만 한마디한다면
인생은 자유라는겁니다 인간답게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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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난다15.04.1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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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돌공돌우는공돌15.04.15 18:58
그런데 우리나라는 자기 재능이 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획일화된 교육으로 인해 꿈이 공무원... ㅋㅋㅋ

일단 꿈좀 꾸게 해주고 그걸 위해 노력하라 말했으면 좋겠네요.

스무살까지 대학만가라 죽어라 공부하면 다된다 해놓고 대학가니까 아직도 진로하나 안정하고 뭐했냐고, 좋아하는거에 미쳐야한다고 말하면 뭐 어쩌라는건지 멘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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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장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는데 위 글은 제 이야기는 아닙니다. 서른 남짓 살아가면서 주변에서 봐온 현실을 조금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한 거예요...

댓글의 요지는 먹고사는 문제가 너무 치열해서 좋아하는 것도 알지못하고 크는데 꿈을 찾으라고 이상만 얘기해선 안된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야 꿈을찾을 수 있을지를 먼저 알려주고 그 꿈에 매진하라는 말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거죠...

이런 살황에서도 물론 꿈을 찾아 노력하는 큰 사람들이 있지만 그건 그사람이 대단한거지 다른사람이 못난건 아니라고 말하고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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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스까스꾸끼쓰15.04.15 19:52
19세 까지 울타리안에서만 기르다가 20세되자마자 정글로 던져놓고 "이제 알아서 살수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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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독고영재15.04.15 21:30
진짜 격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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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싱싱싱15.04.16 09:53
와 이말 진짜 공감... 19살까지는 학생이다가 한살 더먹었다고 이제 성인이지~하는거 너무 힘들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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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칼진고냥이15.04.15 20:18
의지가 부족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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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네15.04.15 21:28
본인이 꿈이 없는걸 외부요인이나 그런 교육에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시는데 당신에게 묻겠습니다. 당신은 다른 사람이 말하는거에 좌지우지되는 그런 나약하고 멍청한 사람입니까? 아니면 나약하고 멍청해서 남탓을 하고 싶은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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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냐나먹으면나한테바나냐15.04.15 21:33
다른사람이 말하는것에 좌우되고 환경에 영향을받으면 나약하고 멍청한겁니까? is에서 어릴때부터 사상교육받아서 장래희망이 살인기계인 아이들은 전부 나약하고 멍청해서 그런건가요? 북한주민은 나약하고 멍청해서 김정은우상화하나요? 아주 이상한생각 가지고계시네. 당장 당신만하더라도 환경에 영향을 안받았을것같아요?
환경과 주위시선에 얼마나 영향을받느냐의 정도의차이지. 아예 안받는건 있을수없는일입니다... 제발 깨어있는척 잘난척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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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독고영재15.04.15 21:34
저는 그런 질문이전에 위에 분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다른나라와 달리 우리나라 학생들는 직업체험의 기회가 적죠.
이 경험 저경험을 학생때부터 해가며 적성을 알아보고 꿈을 찾아보아야하는데 교육의 평준화가 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선 아무래도 꿈을 찾는다는게 쉽진 않겠죠.
어떤 직업이 어떻게 좋은지, 나쁜지를 모르니까. 그런데 우리에게는 마냥 꿈을 이뤄라, 꿈을 좇아라 같은 말을 하죠. 미사여구같은 유려한말로 우리가 지나온 교육제도에 msg.를 치는 느낌이랄까?

정말 깨어있다면 양쪽을 다 볼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 정말내가 많이 나약한건지, 아니면 불가항력적인 사회 환경이 영향이 있었는지. 흑백논리는 결코 옳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담임데 님 논리적으로도 글이 안맞아요 ㅠㅠ갑자기 환경의 영향을 받으면 나약하다는 명제는 어디서 나온거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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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따위안만듬15.04.16 01:17
ㅎㅎ 본인의 상황에서 남의어려움을 판단하려 하지마시고 꿈꾸며 열심히살아도 결과는 과로로인한 사망 판정을 받는 서민을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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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렐루야15.04.15 22:47
획일화된 교육도 문제지만 단순히 그런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짐캐리 같은 사람은 그 분야에 정점에 섰다고 말할 수 있는데 저런사람은 획일화된 교육 따위에 인정하고 자기가 하고싶은걸 포기하는 사람은 아닐겁니다. 신념은 누가 뭐라하든 꺽이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세상이 뭐라건 가족이 뭐라건 사랑하는 사람이 뭐라하건 소신껏 노력하고 즐길정도가 돼야죠. 저는 애초에 기계가 좋아서 그쪽으로 공부도 했고 취직도 하고 살아가는데도 열정이든 노력이든 부족한거 같아요... 좋아하는건데도 말이죠.. 짐캐리 같은 사람은 미치도록 좋아한겁니다. 저는.. 그 신념이 모든걸 버리더라도 꺽이지 않을 정도의 신념. 그 정도가 짐캐리가 얘기하는 신념이라고 생각이 많이 들어요.

솔직히 딱 찝어서 얘기하면, 상황이 안돼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라고 얘기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정말로 상황이 안돼서 자기가 하고 싶은걸 못하시는건지 지금의 안정적인 상황에서 벗어나서 꿈에 도전할 용기가 없으신건지 묻고싶네요. 짐캐리는 인생 버릴 용기를 써서 저 자리에 올라간거 같은데.. 꿈이 없다는거 자체가 수동적인 교육 때문이라는건 핑계 같구요.. 그런교육 똑같이 받아도 여러 사람이 나오니까요. 애초에 꿈같는것도 없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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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개론15.04.15 23:46
꿈이 공무원인건 꿈이 아니라 안전한 길을 택한 님의 선택이죠
그건 나라탓할게 못됩니다
물론 대학만 보고 달리게 하는 교육제도는 큰 문제지만
그렇다고 대학 4년동안 자기가 하고싶은걸 못 찾은건
자기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별 생각없이 지낸거에요
적어도 인생에 대해 많이 고민해봤다면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정도는 4년동안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게 결국 꿈이 되는거고요 그게 지금 있는 위치와는 전혀 다른길이라면 다시 시작해야되는 두려움으로 포기하는게 큰거죠
짐캐리는 그 두려움으로 시도도 못하고 안전한 길을 택하더라도 그 안전하다고 생각했던게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란 거고 그러니까 차라리 도전이라도 해봐라 이겁니다ㅎ
공무원 준비한다고 다 공무원되는건 아니니까.. 그냥 안전한길 찾아서 공무원 준비하는거라면 몇년동안 흥미도 없는 공부할 시간에 끌리는 분야로 다시 시작해서 사는게 나을 것 같기는 해요 두렵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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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뷰포레버15.04.16 00:59
꿈과 공무원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요.
제 꿈은 멋진 책을 만드는 편집디자이너였습니다. 미대 준비할 때 친구들이 '넌 진로를 찾아서 좋겠다'고 했고요. 첫직장으로 교과서 만드는 출판사에 갔는데 적응 못하고 6개월 만에 그만뒀습니다. 1년을 맘고생을 하며 구직활동 하다가 작은 출판사에 들어가서 2년 근무했습니다. 25~27살 나이에 별 희한한 병 다 걸려가며 죽도록 일했습니다. 다신 직장을 잃고 싶진 않았거든요. 디자인이 적성에 안맞다는걸 뒤늦게 알았는데 달리 갈곳이 없었습니다. 도망 반 희망 반. 2년 공부해서 9급 공무원 셤 붙었고 지금은 만족합니다. 퇴근은 늦습니다. 밤10시~11시에 퇴근 해요. 처음으로 당직실 근무를 섰던 날 정말 놀랐습니다. 공사장 소음민원, 동물시체 처리, 유기견보호, 주차민원, 불법현수막 제거, 문화재 관리. 다 나열하기도 힘든 더럽고 귀찮고 아무도 안하려는 일들을 자치구 공무원들이 하고 있더라고요. 근데 이상하게 제 성격이랑 너무 잘맞아요. 하고나면 보람있더라고요.
요약하면, 전 꿈을 믿지 않아요. 중요한건 계속 자기 자신을 탐구하는 과정인 것 같아요. 전 백수생활도 해봤고 엉뚱한 꿈으로 젊은 시절도 보내버렸지만 다 의미는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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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바디스15.04.16 01:11
음...맞아요..
재수없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어렸을 때 뭐든 다 잘했거든요...
근데 정점은 찍지 못하는..
뭐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하여튼 그러다가 대학교에 입학해서
참.. 방황을 많이 했어요..
정말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처음에는 군대서
의대를 다시가자고 해서 기웃기웃..
전역하고는 사시에 기웃기웃..
행시에도 기웃기웃..
언론고시, 경영, 경제 뭐...
다 기웃기웃 댔어요..
그러다보니 시간이 10년 가까이...
쿨럭...

결론은 지금은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돈은 잘 못 벌지만
그래도 참 좋은게 글을 쓰면서
행복함을 느끼거든요..
다른 작가들보면 그게 업이되면
스트레스 심하게 받곤 하는데
저는 행복합니다. 글을 쓰는 게..

여튼 중요한 것은..
제가 제 꿈을 찾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가..
초등학교 2학년때 글짓기를 지도해주신
선생님 덕분(?)입니다..

뭐..학교 대표로 어디 백일장에 나가게 돼서
지도해주셨는데 그 선생님께서
“너는 글은 안되겠다.” 라고 하셔서
그 이후로 쭉 그렇게 알고 살았었죠..

중2때 처음으로 쓴 소설을
친 누나가 우연히 보고 정말 잘 썼다라고
했었지만 어디에 낼 엄두도 못냈어요..
‘글은 안되겠다.’ 라는 말이 선명하게 남아서...
뭐...결국은 한참을 돌고돌아서 지금은 영화감독을
준비하며 소설도 간간히 쓰는 글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때 그 선생님의 그 말씀만 아니었다면
좀 더 일찍 뛰어 들었을텐데... ㅎㅎ
그래도.. 뭐 덕분에 모르는게 없는
해박한 사람이 되긴 했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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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따위안만듬15.04.16 01:16
ㅎㅎ좋아하는거 찾아서 행복하게 감사하게 느끼시는 모습이 저도 기분좋아지네요 ㅎㅎ 앞으로도 행복하게 글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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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바디스15.04.16 01:17
ㅎㅎ감사해요!!!님께서도
만사형통 하시고 어떤 일에도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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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15.04.16 02:37
개인적으로 그건 가정교육의 부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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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따19.10.24 23:29
말씀을 참 예쁘게하시고 마음이좋으신분이라는게 티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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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직퍼즐15.04.15 19:18
한국은 그럴수없어요. 길게 써도 결국 같으니 짧게 말하면..먹고 살수가 없어요. 외국처럼 조금도 아니고 한달 인턴 열정페이 25만원 주는데 방값내면 식사도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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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15.04.15 20:24
정말로 25만원을 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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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처리개론15.04.15 23:36
외국은 오히려 무급인턴이 더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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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마 잘될거야15.04.15 19:19
짐이 무거우신가요.
캐리어를 바꾸세요.
여러분의 캐리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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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시15.04.15 19:27
이런 개똥철학글 극혐인건 나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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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년니까아아15.04.1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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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b9415.04.15 19:37
I believe I can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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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싯15.04.15 22:26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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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전부15.04.15 22:29
좋아하는일에 돈이 너무 많이 들면 어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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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얼솔15.04.15 22:37
난 항상 이런 글 보면 이 글을 읽고 모든 사람이 이 행동을 하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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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호모게이좋아15.04.15 22:49
기승전꿈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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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통의진미통닭15.04.15 23:27
짐캐리가 맞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영화쪽으로 갔는데 처음에 알아주지도않고 그러다가 성공해서 영화 게런티료가 엄청올랐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아버지 관에 돈을 엄청넣고 장례를 치뤘다는걸 본적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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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무슨개똥같은소리야15.04.16 01:05
너무 우리나라 기준에 맞추려하지말고,
스스로가 새로운 기준이 될수있도록 해보는건 어떨까요. 우리 나라는 이래서 안돼 이래서 힘들어 라기보다는 모험하고 도전하다보면 원하는 길로 원하는 꿈을 이룰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서른 하나지만 아직도 그런 길을 걷고 있구요. 조금씩 길이보여 하루하루가 들뜨고 새롭다는 걸 느끼고 삽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나를 위해 한걸음 내딛는게 얼마나 뿌듯한 일인지는 스스로가 알수있겠죠... 그냥 지나가다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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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따위안만듬15.04.16 01:14
맞는말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의욕을 사그러들게하는건 사회구조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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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르꾸르잼15.04.16 01:05
아 이건 책갈피로 가야겠다.. 두고두고 보고싶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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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따위안만듬15.04.16 01:12
장난해? 우리나라는 아무리 하고싶은거 하려고 노력한다고 해도 제약이 너무많아 하고싶은걸로 성공하려면 진짜 포기할게 많다고 그래서 5포시대라는 말이 나온거다 종니 빡침 나도 참 열심히 전공만을 바라보며 살았는데 살면서 느낀게 우리나라에서 평범한 가정에서 나의힘만으로 성공하려면 포기할게 많고 아주오랜시간이 걸린다는걸 . 게다가 확실하지도 않다는걸 알아서 어느순간부터 그렇게 쫓으며 살았던 꿈이사라졌음.. .특히 여자는 시발 직장다니면서 애기 낳을려고해도 실직으로 이어진다는걸 알아서 대기업들어가려는 노력도 중간에 그만두고선 작은 회사 찾게되었음. 갑자기 하소연 해보고싶어서 해봄.. 정말 우리나라 종나 별로임.....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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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치킨이아니면꺼져15.04.16 02:10
도전하기전에 일단 등붙이고 잘수있는곳이 필요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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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걸15.04.16 11:29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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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15.04.16 13:40
노력하는것도 재능이다 라는말이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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