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가치.jpg

애니제목은저에게물어보시죠2015.04.23 18:00
싫어요 수백개랑 신고까지 당할 각오하고 씁니다. 저라면 싸인 못하겠습니다. 만약 가족분들 다 건강하고 주변에 장애를가진 사람이 없고 아직까지 차별이란 말이 피부로 와닿아본적 없는 분들이 '아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당연히 살려야지 아비가 썅놈이네'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 만화에도 나왔듯이 장애인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사회는 거의없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장애면 그 버팀목이 되줘야할 부모 형제 가족은 속으론 피눈물을 흘립니다. 그건 사랑하지않아서가 아닙니다. 당연히 사랑합니다. 가족인걸요 하지만 별 생각 다 드는건 인정해야합니다. 만약 내가 없어지면 이 아인 어떻게 살까 이번달엔 병원비가 얼마 나왔지? 다음에 살 약의 가격은 얼마지? 학교에 가서 놀림당하진않을까? 길에서 이상한 시선으로 내 아이를 보진 않을까? 그런 생각만 하면 밤에도 잠 못자는 경우가 허다하고 누워있다가도 눈물이 흐릅니다. 만화가 아닌 현실에 장애인을 받아주는 곳은 집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몸 불편한 사람과 결혼한다는 사진을 올리시곤 하는데 적어도 제 주변인이나 제 삶에서 그런 경험은 전무합니다. 전부 모니터 너머의 세상 일 뿐 이었습니다. 징징글 죄송합니다 갑자기 화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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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2015.04.23 18:28
실제로 저는 장애가 있습니다.
장애라기보단 희귀난치성질환이죠...
주사 없인 몇달안가 불구가 되거나 죽을수도 있겠죠...
만약 내 아이에게 장애가 있는걸 안다면.....
저는 낳지 않겠습니다....혹은 저 아버지처럼 싸인하지 않겠습니다. 고칠수 없는 병을 가지고 고통받아가며 살아간다는건 너무나도 힘이듭니다...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지...라며 위안을 하기도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결코 장애가 있다고해서 마냥 행복할수도 없거든요...평범한 사람도 살기힘든 세상입니다..더 절망적인건...
유전병이거든요....확률이 5%10%가아닌 50%요...
여러분은 피가 멎지않는 혈액응고제없이 살수없는 아이를 낳게된다면...낳으시겠습니까...?모르고 낳으면 낳았지 아마 겪어보거나 주변에 이런장애 혹은 병을 앓고있는 가족이 있다면 낳지 않는다 말할겁니다...누구도 저 아버지를 욕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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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좋아2015.04.23 19:05
저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약이 없다고 당장에 죽거나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유전이 되는 병도 아니지만... 얼마 전 질환을 앓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7년 가까이 만났던 남자친구와 가족에게 두번 생각되바지도 않은채 거부당하고 보니 저 아이는 그냥 이런 고통 모르는채로 죽는게 더 행복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남친은 제 질병에 대해 제 상태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었고 그걸 알고 옆에 있어주어야 겠다며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했고요. 이직하고 난 후 전남친 집에서 먼저 결혼얘기 나왔고 상견례까지 했는데 막상 결혼이 실제로 되니 겁이 많이 났었는지 제 아픈 사실 병명 주변 사람들한테 다 떠벌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면서 저와 결혼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프지 않은 사람들에겐 어쩔 수 없는 맞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전남친네 아빠라는 분 저한테 한번도 존대한적 없었는데 제 병에 대해 알고나더니 갑자기 존대말을하시데요... 평생 이 상처 지우지 못할것 같습니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어떤사람들한테 매정하고 잔인하게 보일 수 있는 만화속 아버지의 선택이 저는정말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누군가를 다시 믿게 돼서 제가 결혼이란걸 하게 된다면 그래서 저런 상황이 된다면 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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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배달부15.04.23 17:45
둘다 이해는 간다...
하지만 나라면 내 모든걸 버리더라도 수술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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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15.04.23 18:20
그건 당신입장만 생각한거고요 애입장에서 생각해보셈 앞으로 살면서 죽기보다 못한고통속에 살아갈생각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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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기말고 아니 아니15.04.23 22:03
웃기는군요 그럼 당신은 누구의입장으로 아이가 죽어야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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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뿌우15.04.24 05:50
세상이 그렇거든요...저도 애둘있는 아비로써 솔직히 경험자가 아니라 선뜻 수술을 시킬지 말지 결정을 못하겠네요..어느누가 지자식 지손으로 먼저보내고싶겠습니까..둘다 힘든 결정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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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지15.04.24 13:34
나라면이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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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22.09.09 19:04
본인입장을 말한건데 왜 본인생각을 들먹이면서 반박을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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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만세번째15.04.23 18:28
실제로 저는 장애가 있습니다.
장애라기보단 희귀난치성질환이죠...
주사 없인 몇달안가 불구가 되거나 죽을수도 있겠죠...
만약 내 아이에게 장애가 있는걸 안다면.....
저는 낳지 않겠습니다....혹은 저 아버지처럼 싸인하지 않겠습니다. 고칠수 없는 병을 가지고 고통받아가며 살아간다는건 너무나도 힘이듭니다...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지...라며 위안을 하기도 하지만 거기까지입니다..결코 장애가 있다고해서 마냥 행복할수도 없거든요...평범한 사람도 살기힘든 세상입니다..더 절망적인건...
유전병이거든요....확률이 5%10%가아닌 50%요...
여러분은 피가 멎지않는 혈액응고제없이 살수없는 아이를 낳게된다면...낳으시겠습니까...?모르고 낳으면 낳았지 아마 겪어보거나 주변에 이런장애 혹은 병을 앓고있는 가족이 있다면 낳지 않는다 말할겁니다...누구도 저 아버지를 욕할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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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좋아15.04.23 19:05
저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약이 없다고 당장에 죽거나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 유전이 되는 병도 아니지만... 얼마 전 질환을 앓고 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7년 가까이 만났던 남자친구와 가족에게 두번 생각되바지도 않은채 거부당하고 보니 저 아이는 그냥 이런 고통 모르는채로 죽는게 더 행복할 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남친은 제 질병에 대해 제 상태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었고 그걸 알고 옆에 있어주어야 겠다며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을 했고요. 이직하고 난 후 전남친 집에서 먼저 결혼얘기 나왔고 상견례까지 했는데 막상 결혼이 실제로 되니 겁이 많이 났었는지 제 아픈 사실 병명 주변 사람들한테 다 떠벌리고 다니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시키면서 저와 결혼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프지 않은 사람들에겐 어쩔 수 없는 맞는 선택으로 받아들여지고... 전남친네 아빠라는 분 저한테 한번도 존대한적 없었는데 제 병에 대해 알고나더니 갑자기 존대말을하시데요... 평생 이 상처 지우지 못할것 같습니다.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 어떤사람들한테 매정하고 잔인하게 보일 수 있는 만화속 아버지의 선택이 저는정말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누군가를 다시 믿게 돼서 제가 결혼이란걸 하게 된다면 그래서 저런 상황이 된다면 저도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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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다할아버지와누들푸우15.04.23 19:11
힘내세요. 서로에 입장에 차이가 있었나보네요.
더 좋은분을 만날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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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효직15.04.23 23:02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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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덕후15.04.23 23:24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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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게없엌ㅋㅋ15.04.24 01:00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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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이네15.04.24 02:50
세상엔 이런사람도 저런사람도 있는거죠 인연이 흘러가면 추억인거고 인연이 결실을 맺으면 운명인게 되듯이 그냥 바람불듯이 물흘러가듯히 적당히 아파하고 적당히 즐거워 하시며 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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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물로보지마15.04.24 18:19
좋은사람만나시길바래요...
그사람은거기까지인사람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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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bs15.04.23 19:10
닉네임만세번째님에 고통을 글 한번 읽었다고
느낄수 없지만 만약 저런 장애아기가 가졌다고 해도 한번 살아볼 기회를 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아무리 장애인 차별을 당하고 힘들지 몰라도..

제가 어쩌면 그런 고통이 없어서 이런지 모르지만 감히 한번 말해봅니다..
만약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고 글 바로 지우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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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롤끊으세요15.04.23 19:41
힘내세요..
아픔을 가진건 당사자들이지만
결국 쉽게 말을 꺼내는건 제3자라는게 참 아이러니하기도 하고.. 슬프면서도 야속하기도 하네요.
그저 힘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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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조련사룰루15.04.24 10:01
얼마전에 부산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18살 학생이 2살짜리 아기를 엄마의 눈앞에서 2층 층계에서 1층으로 집어던져 살해한 사건이 있었죠 .. 저도 아기키우는 부모 입장으로 24시간 장애를 가진 자식을 케어할 수 없다면 낳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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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메주15.04.23 17:45
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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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o100415.04.23 17:46
이시간에...?
가슴아픈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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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빼고모두에게좋아요를주겠다15.04.23 17:47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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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가사리뚱이15.04.23 17:47
설명요정 요약좀햐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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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없는콜라15.04.23 17:4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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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자신이 아이를 도와주면되지..사랑하면서 그것도 못해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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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이피밴이냐15.04.23 18:24
그러는 당신은 장애인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합니까
설령 차별없는 시선이더라도 내 가족과 남의 가족의 일은 다른겁니다
남의 일에는 한없이 윤리적일 수 있어도
내 일이 된다면 이미 윤리 문제를 떠나 사는 게 전쟁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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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뭔지설명하는사람이베댓되겠지15.04.23 19:00
애가 없거나 자녀문제와 현실적으로 직면하지 않으신분인듯
장애인 재활원가서 일주일만 봉사해보세요
얼마나 힘든일인가
솔직히 사인 안하는게 진짜 가족을 사랑하는 일임
저 애 하나 살리면 온가족이 고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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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다할아버지와누들푸우15.04.23 19:08
대부분 장애를 가진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이 내가 죽으면 이 아이는 어떻게
사나.에요 장애인은 경제적능력도 일반인에
비해 많이 부족하고 비장애인배우자를 만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결국 부모가 죽으면 장애를 가진 아이는 다큰
성인이 되어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하는데
늙고 병든 장애인에게 손을 내밀어줄사람이
드물죠. 매우 어려운 문제라 답을 함부로 정할
만한 일은 아닌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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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선극혐22.09.09 19:03
1달 할수있음 2달 지치기 시작함 3달이면 솔직히 전 못함 부모입장도 이해가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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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아니에요15.04.23 17:52
저도 사랑하기에 동의못하는 쪽입니다...가슴아프네요.. 아이를위해서.. 아이가 극복 할 수도 있겠지만 아닐확률이 너무나 크기에.. 그런걸 모를 아기때 나와 아내만 아프면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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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왜전화질이여15.04.23 17:53
당사자가 아니고서야 뭐라 답할수 없는 문제 인것 같다. 그러기에 인문학이 필요하고, 인간, 철학, 문학등 형이상적인 것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한것 아닐까...인간의 가치에 대해 누가 언제 생각해보겠어... 만화로라도 나오니까 읽어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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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보리15.04.23 17:54
너무짠하다... 솔찍히 저 아이들의 부모의말이 틀리다고 할수없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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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제목은저에게물어보시죠15.04.23 18:00
싫어요 수백개랑 신고까지 당할 각오하고 씁니다. 저라면 싸인 못하겠습니다. 만약 가족분들 다 건강하고 주변에 장애를가진 사람이 없고 아직까지 차별이란 말이 피부로 와닿아본적 없는 분들이 '아 그래도 자기 자식인데 당연히 살려야지 아비가 썅놈이네'생각을 가지신 분들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저 만화에도 나왔듯이 장애인에게 손을 내밀어주는 사회는 거의없습니다. 특히 어린아이가 장애면 그 버팀목이 되줘야할 부모 형제 가족은 속으론 피눈물을 흘립니다. 그건 사랑하지않아서가 아닙니다. 당연히 사랑합니다. 가족인걸요 하지만 별 생각 다 드는건 인정해야합니다. 만약 내가 없어지면 이 아인 어떻게 살까 이번달엔 병원비가 얼마 나왔지? 다음에 살 약의 가격은 얼마지? 학교에 가서 놀림당하진않을까? 길에서 이상한 시선으로 내 아이를 보진 않을까? 그런 생각만 하면 밤에도 잠 못자는 경우가 허다하고 누워있다가도 눈물이 흐릅니다. 만화가 아닌 현실에 장애인을 받아주는 곳은 집 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몸 불편한 사람과 결혼한다는 사진을 올리시곤 하는데 적어도 제 주변인이나 제 삶에서 그런 경험은 전무합니다. 전부 모니터 너머의 세상 일 뿐 이었습니다. 징징글 죄송합니다 갑자기 화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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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같은남자15.04.23 18:17
맞는말인듯 부모도 아이도 불행하게될수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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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기말고 아니 아니15.04.23 21:58
저 아기가 죽어야하는건 장애를 가진것 때문인가요. 아기의 죽음의 합리화 되는건 아기가 장애를 가졌다는 사실이라면 결국 아기잘못인가요.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잘못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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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아이피밴이냐15.04.23 18:22
고작 몸 한두군데 불편해도 온갖 눈총을 받는데
몰랐다면 모를까 장애인걸 알면서도 태어나서 끝까지 괴롭기만 할 인생을 만들어주는건 과연 인간에 대한 존중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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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니똥딱지냐15.04.23 18:29
가슴은 싸인인데 현실은 그러지 못하는 ... 가슴이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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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생단발머리오징어를닮았네15.04.23 18:39
나라도 아기한테 우리엄마는,아빠는 날죽인 살인마라는 짧은 기억을 갖게 만들지언정 아직 차별이란게 있고, 부모님 도움없이 장애인이 편하게 살기 어려운 이세상에 주변 많은 사람들에게 이상한 시선받게 하고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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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주면바나나안바나나킥먹구싶당15.04.23 18:43
세상에는 마음으로도 안되는게 있죠..
그래서 더 어려운거같아요
윤리..? 현실..? 말은 누구나 쉽죠
하지만 본인이 그상황에 처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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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거기말고 아니 아니15.04.23 21:59
윤리고 뭐고 떠나서 아기가 죽는건 아기탓입니까 사회탓입니까 부모탓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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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의연승은끝이없다15.04.23 19:45
저라도 아이의 인생을 위해서
포기 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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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15.04.23 19:50
난 왜 이글에 감동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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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15.04.23 20:34
아니에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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웋훟훟15.04.23 20:36
아이를 위한다고 수술하고 아이 고생하는거 보고 저도 그게 더 이기적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의료계에서 일하다보면 정말로 수 없이많은 가족분들이 다 죽어가는 사람을 억지로 살리려 하는것을 많이봅니다. 이해를 못하는거는 아니에요, 하지만 고통받는 사람을 생각 했다면 그렇게는 못할 겁니다. 한 분은 저한테 말하기를 죽고 싶은데 아들이 계속 치료를 하겠다고 한다. 난 이렇게 죽을 운명인가보다 라고 하더군요. 이미 간기능 정지에 신장도 간당간당한데 가족들은 와서 아빠 운동시키게 운동기구좀 써도 되냐고 물어보고... 장애가 있다고 살지말아야 한다는것은 아니지만 선택이 있다면 저는 거절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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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롱15.04.23 21:50
지금 전 세 아이의 아빠입니다
임신을 하면 다운증후군을 알수있는 검사가있습니다
유산률이1%인가 있는검사죠
전 그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다운증후군이라고 유산시킨다는건 있을 수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부모가 아이의 생명을 판단하는게 맞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자살전에 아이들 죽이는 부모도 전 인정 할 수없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올바르게 크도록 돕는 사람이지 생명의 결정권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손발없이 즐겁게 사는 사람 동영상을 본적있습니다
만약 장애를 가진 자식이 태어난다면 그 사람처럼 많은 상처를 이기는 법을 가르치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오히려 자신뿐이 모르는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많은 시대를 살고있습니다
부모로서 육체의 장애는 어찌할 수 없지만 정신의 장애는 없이 키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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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까먹어서새로만듬15.04.23 23:27
다운증후군 아이의 보호자들이 겪는 고통의 원인이 그 아이들의
'정신적 장애'때문인데 님이 다운증후군에대해 자세히 아셨다면 쓰지 않으셨을 댓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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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쿵은심장쿵이에요15.04.23 22:13
아버지가 손가락이 절단된 신체3등급 지체장애가 있습니다.
아버지 때문에도 있지만 지금은 장애에 대해 색안경끼고 바지않습니다.
가족들은 아무렇지 않지만 아버지는 항상 사진을 찍을때 손을 주머니에 넣는 포즈를 고집하십니다.
어릴땐 멋잇는척이다 싶었지만 크고나니 깨달았습니다.
아버지가 어떠한 세계에서 버티고 사셨는지 눈물만 흘렸습니다.
장애가 죄는 아닌데 괜히 주늑들고 무시당하는게 너무 싫습니다.
고등학교 담임선생님이 예전에 해주신말씀중에 하나가
"너네들은 예비 장애인이니까 똑같이 대해라"
이 말처럼 다들 본인도 장애가 되면 똑같이 주늑들고 무시당하기 싫으면 색안경끼고 바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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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5.04.23 23:23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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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할말만하고안들음15.04.24 01:51
저야말로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데요. 고통을 받고 안받고 떠나서 본인아닌 사람의 생사를 마음대로 정한다는것이 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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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AVYAICBond15.04.24 02:03
세상의 법칙과 시선대로만 살아가면 불행해집니다. 저 죽은 아이가 당신이었다면? 요즘은 팔 다리가 없어도 뇌파만 있다면 x-47도 운영합니다. 결국 시간이 흘러야 저 긴 글도 쓰실 수 있으셨겠지요. 결국 선택하는 것이지만 시간은 소중하니 모든 걸 사랑하는 시간으로 채워가세요^^ 죽으면 사랑의 'ㅅ'자도 머리속에 빛으로 떠올릴 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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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아이디뭐라고만들지15.04.24 09:11
이게 현실이죠
저것과 정반대일은 정말 스크린과 tv속에서나 존재하는 이상적인 일이고
저건 현실이죠
그리고 우린 그 현실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쩔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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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센스15.04.23 18:04
둘다표정이 잡아먹을듯 노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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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탕고양이15.04.23 18:2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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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죄송하지만..<br>아이 키우는 부모 아니신 분은 어설프게 아는 척 댓글 자제요망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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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15.04.23 18:37
무슨 아는 척을 누가 했길래 '부모가 아닌 사람은 아는척 자제요망' 이라 하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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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제목은저에게물어보시죠15.04.23 18:40
말하고자 하는건 알겠지만.. 방식이 좀.. 부모가 아니어도 고통을 아는 사람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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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쓰까쓰까쓰돈까쓰15.04.23 18:34
하....암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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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ㅇㅍ15.04.23 18:35
참 어느쪽이 맞는지 어려운 글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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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탔는데똥마려워요15.04.23 18:51
그래서 만화는 뮤슨만화인지 저만 궁금하나여...?ㅠ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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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15.04.23 19:00
의료 만화인 의룡? 일겁니다. 아마도
애초에 의료만화가 많지않아서 찾기 쉬우실건데
의룡인지 아닌지 조금 헷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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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깡15.04.24 00:27
의룡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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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h15.04.24 00:37
이 만화는 헬로우 블랙잭입니다. 주인공인 인턴이 각 과를 돌아다니며 만나는 환자들에 대한 얘기죠. 개인적으로는 암병동 편이랑 정신과가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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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5.04.24 12:01
저랑 기호가 같으시구나ㅋㅋㅋㅋ
정신병동도 재밌었죠.
덕분에 제가 정신병자에게 얼마나 잘못된 편견을 가지게 되었는 지 알게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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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5.04.23 19:09
요로시꾸 블랙잭.
우라나라에서는 헬로우 블랙잭으로 정발됬습니다.
의료만화 중에 가장 감성에 초점을 맞춘 만화가 아닐까합니다. 너무 감성적으로 가는 경향이 있다는 단점도 있지만 저는 좋아합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췌장암 말기를 고지받은 환자가 남편과 돌아오면서 절망은 어두컴컴하고 무서운 건 줄 알았는데 사실은 이렇게나 찬란한 것이었구나라고 말하는 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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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미15.04.23 20:4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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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h15.04.24 00:53
앗 저도 그 장면 정말 인상깊었어요. 시한부인 환자가 절망속에서 하늘 바라보는데 너무나 맑고 푸르러서 슬펐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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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hh15.04.24 00:56
그런데 이 만화 웹에서 무료로 볼수있게 해놨네요? 오오~ 다시 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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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15.04.24 11:55
헬로우 블랙잭2도 볼 수 있는데
개인적으론 1이 낫다능ㅜ
1에서 강조되었던 인턴초기의 열정이라든지 풋풋한 사명감은 보기좋았는데 2에서는 약간 이상하게 변질되어보여서요ㅠ 과장된 이타주의랄까
나중엔 주인공이 약간 무서워졌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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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정하기어렵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15.05.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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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굴드리15.04.23 20:39
저도 반대먹을거 각오하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사회는 냉혹하고 장애인은 절대로 스며들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가치란건 이상적론일수도 있구요. 이성적으로 보자면 수술하지 않는게 맞을수도 있겠죠. 근데 대체 무슨 권리로 목숨을 어쩌니 저쩌니합니까? 저가 장애인 본인들만큼은 잘 몰라서 내면으로 얼마나 비참해하는지 알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들은 불편하고 신체적으로 도움이 필요할뿐이지 함부로 판단되고 동정받을 사람들이 아니란건 압니다. 저도 한때 그들을 마음대로 판단했었던 때가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확실히 아는건 그사람들이 동정받을만큼 불쌍하거나 비참한 존재들이 아니라는겁니다. 멋대로 판단하지마세요 그사람들 인생이 여러분들 인생에 비해서 절대 뒤지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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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이미15.04.23 20:44
만화 다 안나온것 같은데
최종 결말은 다운 증후군 있는아이를 키우기로 결정짓고
두 부부가 바닷가를 걸으며 엔딩
짓는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수년전에 본거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저 만화보면서 진짜 눈물 났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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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15.04.23 20:46
음...저도 제 자식이라한들 장애아이는 솔찍히 반갑지않아요. 장애아를 키운다는건 장애아자신과 주변사람들까지 고통스러워지는 결과를 낳을뿐입니다. 생명만 붙어있을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그야말로 살아도 사는게 아닌 인생인겁니다. 요즘같은 세상에선 솔찍히 장애자로 살아가긴 더욱 힘듭니다. 일단 차별적인 대우는 물론이고 앞으로도 자신의 의지가 아닌이상 스스로 진심 행복해질꺼란 보장도 없죠. 아마 세상을 살아가는 현장애인분들도 통감할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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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아아옹니야아옹15.04.23 21:02
저도 욕먹을 각오하고 글 적어봅니다.
독립하는20살까지 음주폭행하는 아버지 밑에 자랐고 부산에선 젤 좋은 대학도 갔지만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오는통에 중퇴했습니다.
집에서 3500원 들고나와서 37먹은 지금까지 어렵게도 살고 엄청 잘벌어서 잘 살기도 했습니다(거래처에서 뒷통수 때려서 부도나서 다시 좀 가난해졌어요..). 뭐 행복한 순간도 많긴 했지만 오래가지는 않았어요..
살면서 몇번이나 죽을까 했고, 시도도 있었고,
난치성 질환도 걸렸었는데 운 좋게 나았습니다 (1년가까이 요양하는동안 낫지않을까 얼마나 두려웠는지 몰라요-당근 실직-)
저는 평생을 가족문제랑, 건강, 사람에게 배신등으로 힘들게 살았습니다.
평범한사람이지만 저도 힘들었어요 죽을만큼요.
그래서요?전 오래 살고 싶어요 이 세상을요.
선천적 근육위축증을 앓던 고교시절 제
친구 (저병은 계속 진행되서 결국엔 심정지나 내장기관 근육이 퇴화해서 죽게되요)...
글쓴님들 말처럼 너무 힘들었지만 마지막 유언은 좀 더 살고 싶다는 말이었어요.그래도 행복했던때가 있고 추억이 있어 좋다고..
다운증후군을 앓는 사회복지 시설 산하의 장애우들은 다 불행한가요?그럼 그사람들은 죽어야하나요?
평범하든 장애가 있던 모든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고 대부분은 살고 싶어합니다..
남의 어떤 장애나 특이점을 내가 가족이고 부모란 이유로 좌지우지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우리가 역사에서 뭘배웠길래 사람의 목숨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섬뜩한 생각이 인정 받을 수 있는겁니까?
이웃나라에 일부 존재하는 원숭이들의 성향이 유전이라면 그 냥반들의 자식도 살 권리가 없는걸까요???
너무들 하시네요...
제 아버지 말처럼 제가 호￦자식이니 멱을 따야겠다고 넌 살아있는것 자체가 병이라셨는데 전 순종 해야했었습니까??너무 무서워서 손이 다 떨리네요..

저 만화의 부모님도 애가 본인들이 죽고나서의 아이의 삶을 걱정한거지 애를 키우는게 고통이라거나 힘들어서 키우기 싫다고 죽도록 내버려두라고 한게 아니에요.....
저 개드립분들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삶의 활력소 인데 오늘 너무 놀랐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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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까먹어서새로만듬15.04.23 23:19
님의 그냥 이상론적 생각에
길게썼다가 다 지우고 두줄만 남길게요.
좌지우지할 권리는 없지만
키워야할 의무가 있다는걸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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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아아옹니야아옹15.04.24 00:24
이상론적 생각이란 말이나와서 적는데요..일단 밀씀은 감사하구요..
치매걸린 외할머니 어머니(친모이십니다 어릴적 헤어진..)랑 4년간 잘 모셨습니다. 힘들었어요 물론... 그래도 안 힘들었고 늘 가슴한켠에 감사하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오름사랑도 이정돈데 내리사랑은 더하면 더하지 작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키울의무.....
세상에 내가 혹은 누군가가 격을 고통이 크다고, 변화시킬 수 없다고 항거하지 않고 포기해버린다면... 그것은 바른길인가요?
그렇게 아이들을,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말해야합니까?
2차세계대전때 죽어갘 유태인들이 그 수용소 안에서 아이들이 태어놔봐야 죽을테니 낫지 말자고 했을까요?아니오 그렇지 않았어요..
말씀대로 저 아버지를 비난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제 생각이 단순히 이상적이란 생각은 들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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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생좋아15.04.23 23:43
댓글을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 달아봅니다. 만화 속 아버지가 말씀하시죠. 이세상에 "장애"를 동등하게 취급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요. 우리 말고 누가 사랑하겠냐고요.

님 글을 몇번이고 다시 읽었습니다. 어쩌면 저보다 더 힘든 삶을 사신것 같기도 해요. 그치만 님이 걸렸었던 난치성질환이 1년이 아니라 지금까지도 계속 돼서 삶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면 같은 생각이실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저는 희귀성난치 질환을 6년째 앓고 있고 이것 때문에 사람들 한테 동물원에서 원숭이 구경하듯 구경거리가 되었었던 경험도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런 시선 받아보신적 있으신지요? 장애때문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거부당해보신적 있으신지요? 만화속 아버지는 그런 면들 또한 걱정하시는 겁니다. 단지 내가 죽고나면 그 뒤엔 누가 돌봐주나만 걱정하시는게 아니라... 님 말씀처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그치만 이런 세상에 평생을 따라다닐 차별에 대한 고통과 비참함을 덜어주고 싶어하는것도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선택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몸소 경험하고 있는 바로 아버지 선택을 비난할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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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라면15.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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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아아옹니야아옹15.04.24 01:05
윗분꺼랑 같이 댓글달았어요...덧글은 감사히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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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be15.04.24 00:24
어떤게 더 심하고 심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겉으로 보이는 장애와 그렇지 않은 장애(내지는 병)의 차이는 꽤 크다고 생각해요.
제 오빠가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데 사람들 편견이 생각보다 심하거든요. 부모님께서 오빠를 저랑 같이 초등학교에 입학시키면서 제가 오빠를 챙기면서 지냈어야했는데 소수였지만 그래도 저희 오빠더러 바보니 병신이니 놀리는 애들도 있었어요. 한 번은 동네 꼬마들이 오빠더러 등신이라며 돌을 던진 적도 있었네요. 그 날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요. 저도 너무 속상한데다 저 없으면 밥도 못 먹는 오빠 때문에 친구랑 놀고싶어도 집에 매여 있어야하는 화풀이를 오빠한테 했었거든요. 물론 돌이켜봤을 때 지금껏 가장 후회되는 일 중 하나가 됐지만..
그렇다고 어른들은 안그렇냐. 우습게도 더 해요. 애들이 대놓고 티를 낸다면 어른들은 은근히 하지만 노골적으로 눈치를 주거든요. 가끔 외식을 하고싶어도 오빠로 인해 포기한 적도 많아요. 그래도 정 외식이 하고싶으면 가족 중 한명이라도 오빠 곁에 남아서 집 지키고 있었어요. 사람들 눈이라는게 그렇게 무서운거예요. 어느 곳이든 사람들 많은 곳이면 결국 눈총 받을 수 밖에 없어요 겉으로 드러나는 장애는.

그래서 저는 제 아이에게 저런 장애가 있다는걸 알게됐을 때 아주 신중하게 고민해보겠지만 글쎄요.. 아무래도 부정적인 쪽으로 결정할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아요. 동생인 저조차도 감내해야할게 무척이나 많았는데 부모라면 어떨까요. 키우는 것보다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야할 시기가 오면 그걸 또 어떻게 감당하게 할까요? 가뜩이나 연세 많은 저희 부모님이 매일 입에 달고 사시는 말이 "나 죽으면 쟤는 어떡하냐" 거든요.

본인이 인생을 결정할 수 있는 판단력이 있는 수준이면 모르겠지만 저희 오빠와 같은 경우는 그게 안돼요. 후에 그런 아이를 두고 내가 눈을 감을 수 있을까요..?

어쨌든 제가 하고싶은 말은 한 가지 경우의 일이라도 사람에 따라 선택은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아이를 포기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막연히 무서운 사람으로 치부해버리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 아닐까 하는거죠. 이런 경우엔 결국 서로를 납득시킬 타당한 이유란건 없다고 봐요. 온전히 자신의 몫이겠죠. 결정도 결과도 그리고 후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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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아아옹니야아옹15.04.24 01:04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제 마음이 시큰하네요....짧았던 대학생활기간에 사회복지센터에서 다운증후군 아이들에게 1년 정도 봉사했었고 저 빼고 많은친구들이 사회복지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 공대...)
저희들이 50쯤에 해내고 싶어하는 꿈이 바로 힘든분들을 위한 학교와 시설을 만드는겁니다..
근래에 노벨상을 받았던 유누스박사님에게 영감을 받아서 더 야심차게 준비해보려고 합니가...세상은 어둡고 비참하지만 역시 또 빛나고 아름다운곳이고 우리는 그걸위해 조금씩...그리고 계속 노력해야하지않을까요.

선택은 그 사람의 권리죠 하지만 그 선택이 생명과 관계된다는건 다른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선택을 비난하지는 않을지언정...생명을 포기하는 행위가 옳다고 생각하는건 다른문제가 아닌가요...

우리가 이것을 용인하고 암묵적으로 동의를 계속하면 세상은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묶는거죠...

지금 당장 세상이 바뀐다고 그 시선들이 바뀐다고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아주 오랜시간..어쩌면 제가 죽을때까지도 남아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요? 천천히 바뀐다고 내가 그 결과를 볼 일 없으니 그냥 놓아버려야하나요?

우리는 이미 어릴때 배웠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요.
그래서요?그래봐야 어차피 크면 썩을 인간들이 훨~~씬 많으니 교육시키지 않는게 나은걸까요?
세상에 저 미친 지도자들과 국회의원들과 썩은 경영인이 넘쳐나는데 뭐하러 아이들에게 교육을 합니까 어차피 그렇게 클텐데 말이죠..

포기를 하든 말든 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우리...그를 응원하지는 말아야죠
그게 맞는결정이라고 두둔하지는 말아야지요..
함께울어줄 수는 있습니다 그의 마음은 찢어질텐데 아무도 그를 대신해줄 순 없고
하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슬플테니까요..
그래도 그게 맞는결정이었다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덧글에 한꺼번에 못달아서 적다보니 여기에 적었는데 공격적 마음으로 적은건 아니니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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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라면15.04.24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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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아아옹니야아옹15.04.24 12:04
몸둘바를 모르겠네요..감사합니다..
뭐 그래도 아직은 근근히 살아가는 직장인. .
예비 사업자 정도 밖에안되요
글때문에 성인군자 처럼 보일지도 모르는데
노는거 좋아하고 이런저런 취미도 많은 그저 평범한 아저씨입니다..종종 덧글 보는데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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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라는똥은안나오고15.04.24 01:38
저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편견없이 평등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정말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언젠가는 그런 세상이 올거라 굳게 믿습니다만
그래도 제 가족은 장애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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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아아아옹니야아옹15.04.24 12:06
당연하죠~저도 마찬가지구요..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 금연 금주하고 몸 만드는일을 해야한다는거 어릴때부터 어머니께 배웠어요 (저 배기전에 어머니가 흡연하고 음주하셨던건 안자랑..ㅜㅜ).
뭐 건강한아이를 위해 노력하는건 지당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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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혈관에 치킨기름이 흐른다15.04.23 22:02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심각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걸 알게 되었는데 태어나게 한다면
그건 아이에게 큰 죄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전 이거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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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차칸사람이야15.04.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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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15.04.23 23:13
난 이기적이니까 내가 사랑하면 낳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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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라면15.04.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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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에몽15.04.24 00:00
진짜 맞는말이다 누구나 다 생명은 소중히 생각하고 내아이라면 내 목숨보다도 소중하지 하지만 그렇기에 그 생명을 연장해선 안된다... 내 목숨을 바쳐서 그 아이를 이 사회에 섞여들어갈수 있는 신체적 어려움이 없는 사람으로 만들수 있다면 얼마든지 목숨을 바치겠지만 그럴수가 없잖아.. 내 목숨하나 바친다고 이 사회가 변해..? 헛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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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르루룽15.04.24 00:12
장애란 말이죠 아무리 개성이라 표현해도 간접적이든 직접적이든 제대로 겪어본다면 정말 저 장애라는 걸 가져도 살아갈이유가 있다 라고 해야하는지 다시 한번 봤으면 하네요. 저희 할머니가 치매에 걷지 못하십니다. 몇년전만 해도 폐지 모임 다닐정도로 괜찮으셨습니다. 한순간에 악화되더군요... 지금은 일으켜 세우는것도 엄청 힘듭니다. 문제는 할머니를 돌보는 주변 사람들 입니다. 저희 부모님 할머니 일로 자주 싸우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일로 저는 고등학생이라는 이유로 일찍나가 늦게 옵니다 그 사이 저희 어머니 엄청 고생하십니다 진짜 이건 겪지 안으면 와닿지 못할 정도로 힘듭니다. 동시에 할머니도 힘듭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아파하십니다. 솔직히 양쪽 모두 좋을때가 거의 도 아닌 그냥 없습니다. 보험금? 정부지원금? 이런건 문제가 뒷전입니다. 단순하게 그냥 미치지 전까지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저런 장애인이 솔직히 태어나서 좋을거 같다고 보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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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라면15.04.2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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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척척척스스로어린이15.04.24 02:49
어차피 나는 죽이나 살리나 마음 찢어질텐데
왜 둘다 고통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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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츄15.04.24 08:02
정말 사람마다 사상이 다른것 같다..
누가 옳다기 보다 서로 다른거겠지
내 개인적 의견으론 신체적 장애는 낳고
지적장애는 낳지 않는다
신체적 장애 있어도 나보다 잘살고 행복한사람들도 많다 팔다리 없어도 사지멀정한 걸인보다 행복하게 살수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지적장애라면 그건 아이의 행복이나 아이의 인권문제가 아니라 내자신의 오나니일뿐이다
내가 죄의식 안느끼고 내가 몸이불편하더래도 마음 편하려고 내피섞인 가여운 생물을 옆에둘 뿐이다
여기에서 중요한건 무엇이 인간이냐 이며
본인은 인간형태의 껍대기, 영혼, 언어 그런것보다
이성을 그 기준으로 삼는다
그에 이성이란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며
지적 장애1급은 나의기준으로 비이성적이다
물론 쉽게 확언할순 없는 문제지만
잘생각해볼 가치는 있다
아이를 위해 나를 포기하는건가
나를 위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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쓔우우웅15.04.24 10:32
장애로 구분되지 않고 모두가 어룰리고
보살핌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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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그라마티쿠스15.04.24 11:00
가치관의 차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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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없음15.04.24 15:59
저는 현재 산달인 산모입니다. 댓글을 이해하면서 많이 속상하네요 전 지난달 종합병원에서 제 아이가 파이퍼증후군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현제 제 남편하고 저밖에 모르구요 낳고나서 차근차근 설명 하려고합니다 제얘기하고 크게 다르지않은거 같아서 유심히 읽었는데 저도 어느쪽도 아닌 중립에 가깝습니다 일단 파이퍼증후군 판명이 나면 낳자마자 1년 내로 두개골 수술해야하고 성장하면서 몇번을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파이퍼증후군이 쉽게말해 두개골이 성장하기도전에 조기유합되는 돌연변이거든요 장애와는 조금 다릅니다 조기유합때문에 뇌는 자라야 하기때문에 여기서 외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눈과 이마가 많이튀어나오고 손가락또는 발가락이 붙을수 있고 태어난 후에는 최악의경우 시력 청력을 잃을수있어 안과 이비인후과도 가야하고 외모적인것도 고쳐야하기에 성형외과도 가야됩니다 거기에 경우에따라 파이퍼증후군이 세가지 유형으로 또 나뉘는데 1형 2형 3형 이중 지능에 문제가없는 형이 1형입니다 파이퍼증후군 공부하면서 맨날 울었었어요 사진도 같이나오거든요 오빠와는 지능에 문제만없으면 입양하지 말자고했는데 혹시라도 입양하게되면 뱃속에서 있는정 없는정 다 들었는데 혹시라도 여건이나 지능문제로 입양하게될까봐 걱정이됩니다 제가 임신기간동안 주의깊게 행동하지않아 생긴 기형이면 자책이라도 하죠 가족력도 없고 그냥 벼락맞은거나 마찬가집니다 파이퍼증후군 낳을가능성도 3만명중 한명꼴...더구나 제딸이 자식을 낳게되면 또 파이퍼증후군을 낳을가능성이 가족력이 생겼기 때문에 50퍼랍니다 억장이 무너져 내리더라고요 지금도 살겠다고 뱃속에서 꼬물꼬물거리는데 정말 미치도록 슬픕니다 제가 할수있는건 지능 문제만 없길 기도하는거 외엔 없습니다 희망이담긴 댓글이 있길 바란건 아니지만 댓글 세 글을 읽으니 현실이 더욱 와닿네요 너무 말이 길이졌는데 그냥 제얘긴거 같아서 끄적여봤어요 정상아이 낳는거 정말 큰 축복입니다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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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15.04.24 16:14
1형이길 진심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그 심정을 제가 모두 이해할 수 는 없겠지만...
그 어떤 미사여구도 힘이되실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행복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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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와라조로15.04.25 00:53
우선 힘내시기 바랍니다.
어떤 말이 위로 될까.. 어떤말이 상처 될까..하여
조심스럽게 끄적여 봅니다.
얼마전에 후천성 휘귀병 중에 CRPS라는 통증장애라는
다큐 비슷하게 보았습니다.
거기서 하는 말이 악마의병이라고 하더라구요.
외적으론 아무 이상 없지만 통증이 10단계가 있다고 하면 10단계의 고통을 특정시간에 계속 느낀다고 하네요..
보통 5~6고통을 느끼구요..
보통 2/3이 자살시도를 한다고 하더군요.. 가족들도
자살하지 못하게 늘 함께 지켜 보고 잇구요..
어느 누구 하나 손도 잡아주지 못한다고 합니다.. 건들리기만 해도 엄청나게 아파한다고 하니까요..
저두 이거 보면서 충격을 먹고 잠시 사는 것에 대해서 많이 생각 해보았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답은 없는 거 같애요. 선택에 대한 책임만 따를 뿐이죠.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이상 아이에게도 선택에 기회는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망하는 것도 그 아이에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전 아이를 죽이는 것도 살인이라 생각하기때문이에요. 가장 높은 형벌이 살인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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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없음15.04.25 22:41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거같아요 낳기로한 이상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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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신기해15.04.25 12:33
이건 말할것두 없이 당연한거고
산자가 죽은자를 부러워한다 이런말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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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한끼15.05.03 20:47
복지카드있는 일인...난 안낳을래요..애한테 못할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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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무엇이든그것이나를증명할순없어15.05.17 19:19
아냔 이러면 안되는데
장애가 없다고 한들 마냥 행복한 삶을 사는건 아니에요 결국 자기가 어떻게 사는지
마음가짐이 중요한거라고요!!!
큰일날 사람들 많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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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탱귤탱15.05.25 17:52
전 그냥. 가족이 남들과 다르긴 한데.
장애우분 중에 여기에 행복하다고 글 남기면.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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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수정] 10-02 17:22 20.10.02 17:19
저 의사 논리는 뭔소리여
아이의 인권이 있고 그 인권을 아버지가 어찌할수 없다면 동의 없이 본인이 그냥 수술하고 수술비도 감당하지~~

내가 애가 없어서 이런 소리 할수도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으로 살기는 정말 힘들고 가족도 힘들다 ~ 차라리 어릴때 정을 떼는게 어쩌면 맞을수도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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