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다람쥐다 람쥐

불에서 살아남았다람쥐

쥐가 뭔데 얼굴이 청순하다람?

1등을 놓치고 다시 위로 올라가 천천히 내려옵니다

한마리라도 살아서 다행 ..

첫사진 너무귀여워...아 하늘로 승천해버리겠네

*심쿵사*

.  (((
    )))
ㅇ-<--<
(죽은 자의 온기가 남아있습니다)

기특하다 무럭무럭 건강해~

건강관리랍시고 등산복 비싼거 사입고 높지도않은 동네 산 오르면서 버너챙겨들고 올라가서 꼭 술한잔 걸치면서 고기 구워먹고 쓰레기는 쓰레기대로 안치우고 바닥에 마른잎들 천지인데 담배피우고 그러는 어르신들 최악임진짜 휴

그런사람들은 어르신 아닙니다..그냥 개념없는 노친네지..

진심. 격하게 공감이요.

산에 가 보면 젊은 애들도 개념없는 짓 많이 하는데 왜 굳이 노인네들만 그러는 것처럼 얘기하는 거지요?
징치권에서 세대갈등 조장해도 최소한 개드립 유저들은 그러지 맙시다.

군대서 작전하다 쉴때 담배피다 불 덜꺼지면 선임이라도 죽빵갈기라고 행보관이 그랬습니다

하물며 후임이면?

그런 어르신들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씁쓸한 마음에 댓글답니다.

과거 시대엔 먹을게 없어 산에서 칡뿌리 캐먹고, 개구리 잡아먹던 시절이었습니다.
돌을 막아세워 불을 피워 매운탕도 끓여먹기도 했지요.

지금처럼 라면이나 고기를 끓여 먹고 술한잔하면서 담배피는 것과는 다소 원시적인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산불이 나는 경우도 있었겠지만, 근래처럼 무책임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이 사는 동네이므로 오히려 불피웠던 돌 안쪽에 모래로 반드시 방제를 하고 갔지요.
그리고 고라니라도 돌팔매로 잡은 날이면 입 앞마당에서 동네 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제가 어렸을 적 아버지와 그렇게 다녔었습니다.
즉...아버지 세대에선 그렇게 살아온것이 당연했던 것이지요.
저에게도 한번쯤 다시 겪고 싶은 추억입니다.

지금도 도시 사람들이 모르는 동네의 명소와 개울에선
동네 사람들의 소소한 집안 잔치가 아직도 벌어집니다.
물론...우리가 사는 동네다 보니 깨끗이 치우고 갑니다.
안치우면 동네 어르신들, 최소한 부모님한테 혼난다는 것이 
무의식에 새겨져 있거든요.

님께서 말하시는 요즘들어서의 문제있는 행동양식을 가진 어르신들은
그때를 추억하지만, 자신이 살아가는 땅도 아니고,
긴 도시생활에서 벗어난 잠시의 일탈이기때문에
추억만 되새기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 일겁니다.

무책임해 보이고, 개념없어 보이지만
요즘들어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무조건 무시당하는 세태가...
자뭇 씁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세대 갈등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오는 겁니다.
저역시 젊은 나이지만 촌에서 자랐었고,
서른 중반을 넘어서니 아버지의 가치관이 조금씩 보이는 탓에,
약간은 이해가 가고 있습니다.

한땐 아버지와 의견 충돌도 겪고, 답답해서 소리도 질렀지만...
살아온 환경이 다른 것을 어쩝니까.
그렇다고 아버지 세대의 삶의 지혜가 저보다 못한 것이 아닐텐데.
지금껏 결코 달랐던 정치적인 식견조차
아버지에겐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닌...제가 모르는 뭔가의 이유가 있으셨는데 말입니다.

고성과 무시는 세대의 갈등이라는 골을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하짐나 꾸준히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러다 저의 작은 소견을 올려 "대화"를 하니...
이제는 아버지와의 가치관의 간극이 과거에 비해 많이 좁아졌습니다.

문제있는 옹고집과 아집이 쌓인 어르신들도
개인적으로 알고보면 그리 나쁜 어르신들이 아닌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해를 바탕으로 조금씩 좁혀나가면
어르신들도 고쳐야 할 부분을 조금씩 고쳐 젊은 세대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습니다.

노력조차 하지 않고 무시만하는 것보다는...
그렇게 행하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결국 누군가의 아버지이실텐데....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젊으신 20대 초반의 학생들조차 
고삐리들에겐 구시대적인 늙다리로 취급받으며 비웃습니다.

우리가 최소한 먹을 걱정없이 살아온것도
부모님 세대의 갖은 고생때문입니다.

전 그것만으로도 아버지 세대의 어르신들에게 항상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 지나가던 6학년 3반 - 

애초에 윗댓글을 보면서 그렇지 않은 어르신들을 옹호하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서 글을 쓰셨겠지만 
저런 말 하신 분들도 멀쩡한 어르신들은 따로 계신것 정도는 압니다.

무조건 무시당하는 게 아니라 말이 통하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겁니다.
세대 차이, 경험을 떠나서, 개인 소유도 아닌 산에서 취사 금지라고 써져 있는 곳에서 식사하고, 제대로 치우지도 않는 게 잘한 짓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산에서 돗자리 깔고 고기 구워 드시는 분들께 여기서 이렇게 드시면 안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되려 무슨 상관이냐며 호통을 들었습니다.
물론 멀쩡한 어르신들도 많습니다.. 일부가 이렇게 한다는 거죠.

불 불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봐라 쫌

살아났습니다람줘

가슴아프다... 인간들의 잘못으로 동물들이 피해를...ㅠ

산골짜기 다람쥐~아기 다람쥐~

세상의 어떠한 물건들, 물질보다 생명이 제일 중하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그생명의 무게는 같다. 이것만 깨치고 안다면 그것이 바로 평화이다.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즈으은하아아아!!!

내 이를 국시로 정할것이니 앞으로 어떠한 생명도 헛되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것이야!

명 받들어 뫼시겠사옵니다 즈언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명의 무게가 같다구요? 너무 쫌 오바하신듯.

생명의 무게가 틀리다는 입증이 없고 아무리 말못하는 짐승이든 벌레든 아픔을 느낄 수 있고 감정을 느낄수 있음은 우리가 똑같이 느낄 수 있듯이 당연한일이다.
생명에 귀천이 있다면 사람은 아마 미천하고 미천한 어리석은 생명일 것이다.

전하 명 받잡겠나이다

안녕하세요. 어제전역한 갓민간인입니다. 나오자마자 아버지께 충격적이야기를 듣게됬습니다. 저희아버지가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몇년간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던 이웃사람A가 아버지에게 사기를쳤습니다. 돈3천만원을 빌려가서 갚으라하니 지금1억5천(1억짜리,5천짜리 이렇게두장)어음을 줄테니 1억만 더빌려달라하셨고 정말 지금까지 정직하고 사람을좋아하던 아버지는 돈을 더준다는말에 의심없이 A에게 1억을 더빌려주셨고 그어음으로 돈을받으러갔지만 모두부도난회사였습니다. 보증하는회사가5개였지만 5개모두 부도난회사더군요. A는 계획적으로 아버지께 접근한것같습니다. 이미재산도 다돌려놨더군요. 근데 그A라는사람이 바로 저희밑에집에 삽니다. 찾아가면 부인만있고 말하기를 A는 집에안들어오고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누가 아버지차를 못으로 끍어놨더군요. 이런일이한번도없었는데 아마A짓인것같습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법적으로 돈을돌려받을순없을까요? 물증은없습니다. 아버지가 계약서같은것도없이 돈을보내셨습니다..현재 아버지가 너무많이힘들어하십니다. 항상 눈팅만 해오던 개드립에 다양한직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계신거같이서 이렇게 지푸라기라도잡는 심정으로 글을써봅니다. 제가 어떻게든 아버지를 도와드리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근거가 없어요... 제가봤을땐.. 물적증거가 없기때문에 형사건은 힘들거 같고 민사건으로 넘어가야할듯.  민사는 꽤 오래걸리고 힘든 싸움이에요.
민사쪽 잘 아시는분이 더 달아주시길.

세상엔 참 이런저런 쓰레기들이 참 많아요 그 쓰레기들이 어떻게돈을 벌었는지는 상관없이 돈이있다는이유로 대접받는게 완전 짜증나구요 잘 해결되시길바래요

와 반갑네요 여긴 강원도 홍천이랍니다.
화촌면 장평리에 산불이 나서 다람쥐 이름이 장평이에요ㅎㅎ국유림관리소에서 보호중이라길래 구경 갔는데 건강하게 잘 크고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실제로 보면 이쁩니다.





다..다람쥐요..

장평아 우리들이 미안하다..

세월호 생각난당..ㅜ

ㅜㅜㅜㅜ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