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만 조금 바꿨을 뿐인데..jpg

hyojin082015.06.25 07:33
안그래도 어제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거기에 일제 강점기 시절에 남자들이 광부로 끌려갔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이가 잘 몰라하길래 옆에서 자고 있는 남편을 보면서 아빠가 갑자기 끌려가서 평생동안 영영 못보게 되는거야.. 라고 설명해주다가 순간 울컥해서 책 읽다말고 자는 남편 쓰담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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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gggggg2015.06.25 07:58
저런 가정만으로는 이산가족의 아픔은 1/100도 못느낄거같네요..ㅠㅜㅠ 살아생전에 모두들 재회하시는 기적이 꼭 일어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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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맨2015.06.25 07:30
아..이산가족 된다는거 생각안해봤는데 생각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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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맨15.06.25 07:30
아..이산가족 된다는거 생각안해봤는데 생각하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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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아라빠15.06.25 08:46
그러고보니 오늘이 6.25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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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넣어둬15.06.25 07:31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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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씨 팍씨 엉망진창 와장챵 이구만15.06.25 07:31
즐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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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바람이분당15.06.25 07:31
이래서 입장 바꿔 생각해보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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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씨 팍씨 엉망진창 와장챵 이구만15.06.25 07:3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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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할말이없으면항상똥지15.06.25 07:31
다수의 신고의 의해 임시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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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보다실천으로보여주는사람15.06.25 08:59
자 이제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만약 당신의 가족이 10년동안 가까운 누군가에게 성폭행을 당해왔다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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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맛아이스크림먹고싶다15.06.25 09:01
ㄷㄷ방금까지 개드립에 이런글올라오는거 보기싫다고생각했는데
이글보니 생각이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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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놔졸려15.06.25 10:25
맞아요..... 이 사건 참.. 말도안됩니다.. 싫어요 많이 쌓이네요.. 휴..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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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갤러거15.06.25 07:32
본인얘기면 당연히 달라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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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jin0815.06.25 07:33
안그래도 어제 아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거기에 일제 강점기 시절에 남자들이 광부로 끌려갔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이가 잘 몰라하길래 옆에서 자고 있는 남편을 보면서 아빠가 갑자기 끌려가서 평생동안 영영 못보게 되는거야.. 라고 설명해주다가 순간 울컥해서 책 읽다말고 자는 남편 쓰담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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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느님v15.06.25 12:49
남편이 그책을 권하셧죠??
오늘읽어 주라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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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따러간다더니고추는왜딱아15.06.25 16:02
그러자 남편이 방귀를 껴대기 시작하는데...
다음글은 밑에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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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녀15.06.25 07:33
배경으로 나온 곳은 감천 문화 마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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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밑에답글달면여친생김15.06.25 07:33
방송용 멘트로보이는건 나뿐일까 표정하나 안변하는뎅 외국인한테 두유라잌김치 물어보는거나 다를 바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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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벗고이빨꽉깨물어15.06.25 07:43
배경으로 등장하는 달동네는 부산시 사하구 감천2동입니다
감천문화마을로 유명해졌죠
워낙에 비탈진곳에 집을지어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죠
30년 전과 비교해봐도 변한건 거의 없습니다
십여년도 더 지난것같은데....
뒷배경 한참 밑에 한동짜리 아파트 생긴것 말곤 항상 변함없는 동네죠
희한하게도, 배경속에 제가 살던 집이 있는데 사람들에게 가려 보이지 않네요
지지리도 못사는 동넨데...
어릴적에, 뭔놈에 좀 도둑들이 그리도 많았던지...
좀도둑이 골목을 어슬렁거리는걸 어른들이 봐도 신고나 말한마디안하고 이웃사촌 처럼 아무렇지않게 지나치곤 했었죠
하물며 골목길 지나다니다 좀도둑 만나면 전 인사를 하곤했었죠
문단속 못해서 털리면, 문단속못한 내 잘못이거니 생각하던 시절이네요
아직도 방2개짜리 월세집이 100만원에 월세 20정도 하던데...
제 어릴적 추억이 깃든 동네이긴하지만 다시 살고싶진 않은 동네네요
부산 최고의 할렘가라고들 하죠
동네주민들이 인정하는 동네
감천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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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15.06.25 08:56
마자요 진ㅋ자 최악이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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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gggggg15.06.25 07:58
저런 가정만으로는 이산가족의 아픔은 1/100도 못느낄거같네요..ㅠㅜㅠ 살아생전에 모두들 재회하시는 기적이 꼭 일어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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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전의징비록15.06.25 08:04
그게 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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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을돌려줘15.06.25 08:16
이 사이비 종교의 끔찍한 사건이 충격적이고 무서운 이유는
피해자와 정황들이 있는데 뉴스는 커녕 기사 한 줄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기사는 물론 웹툰 댓글에서의 언급까지 검열하고 삭제되는 이 상황이 무서운거다.
마약에 난교.. 혼음, 아동 성폭행까지... 이 어마어마한 사건에 대한 진실은 아직 모르지만
뒤에 더러운, 심지어 꽤 막대한 권력이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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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TJ15.06.25 08:47
미처 준비되지 못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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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netra15.06.25 12:36
안그래도 슬픈세상 매일매일 65년을 고통을 느끼면서 살 순 없지만 이런글 볼때마다 되새기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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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youo15.06.25 12:45
아놔 커플 왤케 마늠 ....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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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Merry15.06.25 17:37
임신중이라 감정에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 그런가 미운정고운정 다 든 신랑도 눈에넣어도 안아플 우리 아기 못본다 생각하니 갑자기 넘 슬프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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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15.06.25 22:22
정말 우연찮게도 강산애 - 라구요 노래 듣는데 딱 이 게시물을 보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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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해라다이어트15.06.27 17:05
아. 나도 먹먹하고 눈물이 핑도네. 사실 우리 할아버지도 고등학생때 혼자 넘어오셨는데... 그거에 대해 할아버지한테 한번도 못 여쭤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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