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위로는 해봤을까 싶음
가난자체가 힘든게 아니라
가난이 느끼게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힘든거임.
나를 끊은 사람도 많지만 
내가 끊은 사람도 많음
아무렇지않은척 살려해도
투잡하면서 돈 벌어모아봐야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지고 그냥 용돈으로 생활하는 애들 지갑여는 모습보면 왜사나 싶음.
 가장 중요한건 가난이란 환경이 대부분
가정불화도 꼭 따라오는 경우가 많아서
애정결핍이 심각함.
 나도..누군가에게 순간이라도 그 순간 삶의 이유가 되어봤으면 좋겠다..
가족이라는 유대감 느끼고 사는게 당연하겠지만
가난은 그런것조차 없에버리는 힘이 있음..
 무조건 긍정적인 태도를 요구하는건 이런사람들에겐 고문임.
 걍 좀 들어주고 용기를 주셈.
 그리고 당사자가 위로에 취하면 답 안나옴.
파블로프 두번째 개실험처럼 됌


 걍..뭐 그렇다구요..몰폰하다 급 감정이입했네..

어머 왠 1등 베플..;;

파블로프 두번째 개 실험은 철판위에 개를 묶고
전기충격을 줘서 개가 포기한 시점에서 줄을 풀고 전기충격을 다시 주는 실험인데 도망을 안갑니다..;;
 열등감도 큰 자산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남보다 못하니 더 노력해야한다고 깨닫게해주는.
 근데 자격지심이 쌓이기 시작하는게
노력조차 포기할때부터 같아요.
때문에 가난한 삶을 사는 스스로가
주변에 털어놓고 위로받을지언정 거기에
중독되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동정이 과해지면 지금 사실을 벗어날 생각보단
안주해버린달까..?이래저래 말이 많았네요 ㅎㅎ

 아무튼 달린 댓글들 보니까 
우리모두 힘내요~^^

 전 제가 어릴때 꿈이 사치 같았고
삶을 돌이켜보니 할 수 있는 일과 남기고 싶은 이상이 장난감에 집중되어 우리나라 최고의 프라회사 다니고 있답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태어난게 죄라 생각하면서
살아갈 아이가 있다면 
한 명이라도 줄었으면해서요ㅋㅋ
 댓글들 쭉읽다가 갑자기 감정이입이;;횡설수설
좋아요 누르신분들 저 연애해보라고 눌러준거라 믿을께요!!ㅋㅋ
 30대라는 나이가 환경을 탓해선 안될 나이지만
감정교감 능력이 부족해서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면 상대방을 피곤하고 불편하게만 만드네요.
분명 가난은 죄가 아닌데
나는 죄인이 되어갑니다...

히톰쨩~
좋아해서 미안해..

가난은 조심하지 않으면 마음도 가난하게
만드는 것 같음...

돼지국밥이 더 싸게 친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