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친일파가 아닌 
민족반역자가 더 좋을듯싶네요

매국노가 살기 좋은나라 대한민국 
지금이라도 친일파 청산하면 좋으려만 친일파 권력과 세뇌때문에 뭐 할려고 하면 종북이라고 하니 X같네요.

오래전에 페루에서 일본계 이민2세 알베르토 후지모리가 대통령이 됐었습니다.
당시 제가 중딩인가 고딩인가 그랬었는데 해외 토픽으로 지구가 떠들썩했죠.
외국인이 대통령이 된 것이니까요.
한국에서 영쿡사람이 대통령이 된 것과  비슷한 충격이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당시  박통과 비슷하게 빈민층을 중심으로 새마을 운동 비스무리한 것을 했고... 후에 독재와 부패로 쫓겨 나고 일본으로 도망갔습니다.

일본은 이중 국적을 허용하는 나라라서 후지모리를 카바해주었고...


후에 이민3세인 딸 게이코 후지모리가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고 대선에 출마하게 됩니다. 이건 몇 년 안 됐습니다.
한국의 노년층이 그러하듯이 페루에서도 그저 밥은 먹게 해준 선친 대통령의 정이 그리워 게이코에게 몰빵을 하기 시작했지요. 주로 노인, 빈곤 층이 그랬습니다.

하지만 정의가 승리해서 게이코는 낙선을 했고 현재 국회의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여자가 나랑 동갑인 75년생 토끼띠인데 제가 알기론 아마 3선인가 4선인가 일 거에요.  어려서 부터 아버지의 후광이 대단했지요.

이 번엔 반대로 (당선은 안 됐지만) 딸의 지지율을 등에 업은 알베르토 후지모리는 일본에 숨어 있던 삶을 정리하고 기회를 틈타 다시 대통령 짓을 해먹어 보려고 기회를 엿 봅니다.

'어라? 이거 잘 하면 또 한번 해먹을 고또가 아루시오까!!??' 한거죠..

페루와 국경을 마주 한.. 그리고, 제 기억으론 아마도 공화당이 집권을 하고 있기에 더욱 안심하고 인접한 칠레로 비밀리에 입국을 하게 됩니다
칠레에 숨어 머물면서 돌아가는 상황보면서 페루 입국 타이밍을 잡기로 한 거죠.

하지만 칠레 당국에선 '이 쥐새끼 같은 놈, 조져'의 뉘앙스로 입국장에서 후지모리를 잡아서 구속 후 페루로 넘겨버립니다.

이후 페루에서 구속수감이 되었고 현재 vip급으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 길다...




이삼년전 ....
대한민국에서도 게이코 후지모리와 똑 닮은 스토리의 대선 후보가 나왔습니다.
그리곤 보란듯이 떡 하니 당선이 됐습니다.




나는 그 날 대한민국에 정의는 없다라고 생각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