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 버려지는 이유가...

1. 귀엽고 힐링될거야 생각햇지만 아님 애도 이상한 부모가 키우면 이상해지듯 모든건 주인에게 달린 것. 개는 고작 4-5살의 지능밖에 안되는데 너무 많은걸 기대하다가는 망함...특히 배변문제...안된다고 버리는대 제발 배변훈련 방법 찾아보고 여러가지니 다 해보세요 그 외에도 동물 컨트롤 안되면(못하겟으면) 훈련소 가세여 요즘은 방문도 잇음 간단한건 한두시간에서 하루면 끝남

2. 견종에 대한 정보 부족
제에에ㅔㅔㅔㅔㅔ발 데려오기전에 자기가 키울 견종에 대한 정보 좀 찾아보시길. 적어도 10분이라도 투자하세요 제발 진짜...이 개가 털이 많이 빠지는지(포메라니안), 에너지가 넘쳐서 산책을 존나 해야는지(중대형견, 애들 성격에 따라 소형견도 많이 함..우리 포메..^_ㅠ), 선척적인 문제로 질병을 가질 확률이 높은지(불독), 관리가 많이 필요한지(주름많은 애들..피부병 안생길려면 열심히 관리해줘야함) 등...
정말 고려해야할 점이 많음...이 모든걸 데려와서 깨달은 뒤 감수하는 경우는 드뭄..특히 돈드는 경우

3. 키우다보니 돈이 존나 깨지네?(완전중요)
개는 보험 없음 병원가면 간단한 진료에도 5만원은 깨질거 예상해야하고 애가 좀 아프네 싶으면 몇십만원은 예상해야함 그리고 동물병원은 바가지도 많으니 병원 잘찾아야함^^(심하면 2-3배로도 처받아먹음 나쁜놈들)
예시를 들자면 유치가 안빠져서 발치햇는데 1개 빼는데 30 듬(참고로 정상가) 골절? 몇백 깨짐. 이미 무지개다리 건넌 우리 첫째 사람으로 치면 중풍같은거 와서 거품물고 경련일으키고...3일 입원+약값=3,4백 깨졋음
이렇게 돈이 많이 듭니다..

4. 제일 쓰레기 같은 이유 크니까 못생김...ㅅㅂ년놈들^^
사람도 애기때 이쁘다가 역변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나...) 개라고 없을거 같냐 인터넷에 올라온 성견들 사진 보고 혹하지마라 제발 그건 이쁜 애들이니까 올리지 진짜 다 큰 모습 보고싶으면 동물카페에 가입해서 일반사람들이 올리는 걸로 봐라 이쁜애도 잇지만 얘는 흠..싶은 애도 잇지만 다들 사랑하니까 콩깍지 씌여서 키우는거다+성격 혹은 애교
우리 포메도 이쁜건 아니지만 애교가 철철철철철(난 애교없는데 어디서 이런 요물이...) 잘때 와씨 못생겻어 하다가도 내 목소리에 눈뜨고 비비적거리는거 보면 녹는다 녹아...지금도 녹고잇음..가끔 부정맥이 찾아와서 위험함♥_♥ 

5. 드물지만 자기가 고양이 혹은 개 알러지인거 모른 사람들
버리지말고 적어도 다른분한테 입양시켜....대신 입양해가는 사람 잘 알아보고 적어도 6개월-1년 정도는 애 건강한지 사진받아보고 한두번 정도 찾아가서 진짜로 괜찮은지 확인하고..ㅠㅠ

글이 졸라 길어져서 읽으실지 모르겟지만 반려견반려묘 들이는게 이래 힘듭니다 감당할 수 잇다 싶음 키우고 아니면 걍 그림의 떡이니 포기하세요

+글 재주가 없어서 두서없이 쓰고 점점 쓰다보니 화나서 막 쓴 글이 금장이라니 감사함니다°^°♥ 금장은 우리집 상전님 달이와 무지개다리 건너서 천국에서 천사가 됫을 우리집 첫째공주님 몽실이에게 돌립니다!

아빠랑 삼촌이 강원도에서 유기견,유기묘 보호소를 운영하시는데 빨리 우리집에있는 아이들도 입양되었으면 좋겠네요.. 몇달전만해도 꼬리흔들던 아이가 다음에 내려가면안락사되어있는게 몇번째인지 셀수도 없네요

+제발 강아지 문앞에 버리고 가지마세요..

다 공감합니다 특히 2번 정말 맞는말씀요 일명 3대 악마견란 아이들 산책 운동시켜주면 벽지나 소파 물어 뜯는일이 거의 없고 온순하고 똑똑하기까지한데 그 활발한 아이들은 집안에만 가둬두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