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체념)

널미워어해야만하느응거뉘이

(주륵).....

(아.......)

(창작)

나가서 바람이나 좀 쐐...

웃길땐 ㅋㅋㅋ
슬플땐 ㅠㅠㅠ
웃기고 슬플땐 큐큐큐큐

헐

개슬프네

..?

하... 존나 사주고싶었는데..

여자친구

404 not found

흑...

....

자각몽이다!하고 뭔가 해볼라 하면 꼭 깨ㅜㅜ

뭘 할려고 했죠?????

그러개

아아....

ㅠㅠ

보고느끼는것이나와같다면..조용히..일어서시오

절실함이 느껴지는 그림체다

돈도 있고 시간도 있는데 왜 사주질 못하니....ㅠㅠ

걍 안쓰러움 

(25 솔로 여)

실제로 저러면 사람들다 복학하겠다

잠깐, 등이 따듯해본 데이터는 있는거냐

전기장판 위에서 잘때라던가...

..아 잠깐 이게 더 슬픈데

예상했다고해서 안슬픈 것은 아니군..
ㅠㅠ

광고 업데이트로 인한 꿈 UI수정

Aㅏ...

백허그에서 이미 튕겼어야할 것을....(주륵)

저 복학생... 저만 그렇게 보이나요?

먼저 개드립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여러곳을 알아보고 찾아보고있지만 답답해서 혹시나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을까 하여 욕먹을 각오 하고 글 남겨봅니다… 

저희 아버지가 지금 척추종양이라는 질병으로 수술을 앞두고 계십니다.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신데, 원래는 숨골뇌경색과 당뇨합병증으로 입원하고 계셨어요.
숨골뇌경색 자체만으로도 굉장히 위험해서 수술도 못하지만... 다리가 계속 저리고 감각이 없어지는것도 뇌경색 증상중에 일부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리 MRI나 허리부분 CT찍은것에 그것 말고는 달리 증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근전도검사결과도 좋지않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허리 MRI를 찍으셨는데 척추 9,10번에 신경다발이 지나가는곳에 종양이 생겼대요. 약 2/3를 가로막고있는 비교적 큰 종양이었습니다. 정말 다행인건 이게 악성이 아니라는 겁니다. 수술을 하면 나을 수 있다고. 한 번에 끝내면 되는 수술이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또 한가지 문제가 생긴 게, 수술 자체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다만ㅈ MRI상으로는 알 수 없는 게, 이 종양이 뼈나 신경에 달라붙어서 자라고있는지, 아니면 자기 혼자 쑥쑥 크고있는지 알 수 없는 것인데 전자라면 수술하면서 종양을 떼어내다가 신경을 건드리면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는 위험한 수술이 될 것이고, 절개하고 제거하려니 그냥 쑥 뽑혀져나올 후자라면 그걸로 바로 끝인 수술이라고 하네요.

지금 지역은 부산에서 입원중이고 의사선생님께선 이쪽에서 바로 수술해도 된다고 하시고, 혹시나 여기에서 수술을 했는데 잘못되었을 경우에 "아, 그냥 대학병원으로 가서 할 걸 그랬다."라고 후회가 들 것 같으면 서울쪽에 대학병원을 알아보는게 좋을거라 하십니다. 하지만 척추종양이라는 것이 흔한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어딜 가야할지 너무 막막하네요….
저희 아버지 올해 연세는 만으로 56세입니다. 본인도 일을 하려는 의지가 있으신데 1년 전쯤부터는 몸 상태가 영 일을 할 수 없는 정도라서 병원치료를 받고 계신데, 계속해서 병이 겹치니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요…….

혹시나 개드리퍼님들 중에서 주변에서 이런 상황을 겪으신 분이 계시거나, 추천해주실만한 병원이 있다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혹여 아무도 이런 일을 겪으시지 않으셨다면 앞으로도 겪을 일 없도록 부모님과 자신 모두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에 비가 와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는데 다들 몸 조심하세요. 죄송합니다.

의사선생님이 말씀을 잘해주셨네요.
아무레도 유명한 병원에서 해야 좋은결과가
생길확율이 높겠죠.

대신 큰대학병원은 대부분 수술스케줄이
많아서 잘 확인해보시고 가세요.
오래걸리는데는 한달도 걸려요.

허리수술도 기술이 좋아져서 기대보다좋은
결과가 생길겁니다.
보험도 들어두신거 있으시면 꼼꼼히 챙기시구요.

병원 이동하시면 검진자료 잘챙겨서 타병원
가면 드리세요. 검사장비는 보험청구 안돼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의료수준 매우높아요
아버님도 좋은결과 생기실꺼에요.
힘내세요 화이팅!

힘내세요.....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가족들이 잘한다는
병원이랑 수술가능한 날짜등만 알아보시고
결정은 아버님이 하게 하세요.
그게 좋아요. 절대 돈이나 가족눈치 안보게
하시고 아버님이  원하시는대로해야 
어떤 수술결과가 나오더라도 아버님이 수긍해야
좋아요.

부산도 좋은병원많겠지만 서울의 큰병원 강추합니다. 엠불런스타고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바로 꽂는 방법 아직도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아버님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로 가세요. 그리고 하반신 마비는 최악의 경우를 설명한 것이기 때문에 의사가 설명을 한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가망성을 낮게 잡은 수술이 아니니 좋은 희망을 갖길 기원하고 종양이든 어떤 병이든 병마와 싸우는 환자의 상태가 좋아야 합니다. 수술이 아무리 성공적이라 하더라도 망치로 얻어맞는 듯한 큰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걱정이 생기면 병은 활개를 칩니다. 아버지 꼭 수술 성공할 수 있다고 좀만 참으면 된다고 힘좀 실어 드리고 완쾌 하실때까지 걱정도 상처도 짊어지지 않게 하시는게 제일 좋다 생각합니다. 사촌형 뇌종양 수술 성공적으로 끝나서 살 수 있다고 기뻐하던 형님앞에서 좋아지자마자 이별통보하고 떠난 개년은 두다리 잘 뻗고 잘 살고 있나 모르겠네... 평생 저주한다 이별통보 충격으로 전신 마비되고 생명을 잡으려고 끝까지 죽기전까지 입에 물고 있는 물티슈를 안놓던 형님 모습을 잊지를 못하겠다 씨발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의사말데로 나중에 다른데가볼껄 이란 후회안남게 큰병원가보는게 좋을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