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면 환자야 작가 근황.jpg

번둥천개2015.10.09 09:00
작가의도는 빙수님이 읽으신 대로일겁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책읽고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20대 후반이 된 지금 시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더 많이 공부했고 더 많은 일을 겪은 후로 말이죠. 지금 2030현실을 보세요.
실업률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열정페이라고 착취당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n포세대는 우습고 헬조선 같은 단어가 유행하는게 사람들이 부정적이라서 그럴까요? 분명 사회의 문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플수있는 청춘이니 이겨낼 힘도 있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맞는말입니다. 그러나 청춘일 시기에 당연히 아플만한 이유(진로고민, 연애, 상식적인 수준의 취직걱정)가 아니라 사회가 잘못되서 우리가 너무아픈데 그걸 청춘이라서 아픈걸로 포장이 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겁니다.

오히려 사회트렌드를 공부하는 학자라면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지금 사회가 아프다라고 보았어야하지 않을까요
바로가기
40
1
개념드립개드립2015.10.09 08:19
아프리카 TV 다...

cheonzio님 별풍선 좋아요1개
감사합니다
나마스떼님 별풍선 좋아요 1개
감사합니다
보랏빛냥이님 별풍선 좋아요 1개
감사합니다
바로가기
18
0
번둥천개2015.10.09 08:42
김난도교수 고생이라고는 시간강사 시절정도가 최대시련인 엘리트중에 엘리트인데.. 그런 사람이 지금 우리네 청춘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합니다.

경험해봐야 충고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진정한 공감이 있었을까는.. 충분히 고민해봐야합니다. 진정한 공감이 없었다면 헛소리가 되는게 맞지요
바로가기
15
1

saewoo15.10.09 08:17
청춘이니까 아프다...
병신아 아프면 환쥐쥐!
댓글달기
0
0
0l게 무슨 개소리야15.10.09 08:17
...
댓글달기
0
0
ha15.10.09 08:17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궁둥이가빠방합니다15.10.09 08:17
올리다만..각?ㅋ
11가지는...요?
댓글달기
0
0
개념드립개드립15.10.09 08:18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개념드립개드립15.10.09 08:19
아프리카 TV 다...

cheonzio님 별풍선 좋아요1개
감사합니다
나마스떼님 별풍선 좋아요 1개
감사합니다
보랏빛냥이님 별풍선 좋아요 1개
감사합니다
댓글달기
18
0
개드립님응꼬기다린지3년15.10.09 0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빵터졌어욬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라릉쿠15.10.09 1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장댓글 첨에 진지하게 읽다가 갑자기 빵 터짓네ㅋㅋㅋ
댓글달기
1
0
사랑하세요15.10.09 17:05
뭐가 웃긴고에용? ㅠㅠ 알려주세용 몰라서
댓글달기
2
0
비형15.10.09 20:59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ㅌㅋㅋㅋㅋ
댓글달기
0
0
닉네임 사라짐15.10.09 08:20
내일 내 일은 할수있을까 ?ㅠ
댓글달기
1
0
부루부루15.10.09 08:24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댓글달기
0
0
이세라15.10.09 08:25
나이가 얼마때 해야하는 몇가지 같은것 그만좀 나오면 좋겠다. 친절해야한다. 열정이 있어야한다. 아침에 일찍일어나야한다. 부모님께 효도해야한다. 여행을 떠나야한다......나도 만들겠다
댓글달기
1
0
곧추선곧추15.10.09 08:26
돈 많이 버시겠네
댓글달기
0
0
cheonzion15.10.09 08:30
내일은 내일 니일도 내일
댓글달기
0
0
키크게해주세요15.10.09 08:33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이 비꼼이나 풍자되며 평가절하되지만 솔직히 20대인 나는 그 책을 읽으면서 동질감과 위안 동기부여등을 느꼈다. 누군가에겐 마음의 양식이 됐을 책인데 또 그래서 베스트셀러까지 됐던 책인데 마냥 헛소리로 치부되며 비아냥거리로 전락된게 안타깝다
댓글달기
3
0
번둥천개15.10.09 08:42
김난도교수 고생이라고는 시간강사 시절정도가 최대시련인 엘리트중에 엘리트인데.. 그런 사람이 지금 우리네 청춘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합니다.

경험해봐야 충고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진정한 공감이 있었을까는.. 충분히 고민해봐야합니다. 진정한 공감이 없었다면 헛소리가 되는게 맞지요
댓글달기
15
1
김상희32세마포구서교동와우산로거주15.10.09 18:12
어쨌든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었거나 위로거 되었다면은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것 아닐까요?

세상 모든 사람 같은 사람 하나 없지만은 누구나 한명쯤은 멘토 혹은 우상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그 사람들이 자신과 환경이 비슷해서 그 사람을 보고 힘을 얻는 거는 아니겠죠
댓글달기
1
0
사무엘잭슨15.10.11 17:25
번둥천개님 댓글보고 사람이 잘못알면 이렇게 편향되고 무시하게 되는걸 또 알게되네요

고생한건 시간강사 시절이 다다? 교수가 되기위한 과정을 제대로 알고 계신건지 김난도 교수의 인생을 그리 쉽게 생각하고 한사람의 과정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말을 내뱉는건

댓글다신분한테 모르는 사람이 당신한테 고생한거 취업할 때뿐이잖아 하는거와 같습니다

김난도 교수 20대부터 가족들 상을 당하면서 가장역할을 한걸로 알고 있고 강의하면서 교수 되기까지 오랜시간 걸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대로 확인하시고 댓글다세요 사람인생 그렇게 비난하는거 아닙니다
댓글달기
0
0
번둥천개15.12.30 11:55
김난도 교수 20대인가 30대인가 부친상을 지낸것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을통해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가 검사였던 엘리트 집안이란거 역시 알고있습니다. 그런 아버지 아래서 자랐기 때문에 고시에 낙방한것이 큰 좌절로 다가왔을 수 있습니다.

저도 학자의 길을 가고싶었기 때문에 교수가 되는길이 어려운 것이라는거 노력이 필요하다는거 알고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돈과 운까지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있습니다.

김난도 교수의 인생을 함부로 말하는거 아닙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아픈 이유가 청춘이라서가 아니라 사회가 아프고 병들어서 청춘까지 아픈것을 책에서 짚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사회가 문제가 많은 것은 공감하시는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문제가 없다고 생각되신다면 장하준 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로버트 프랭크의 승자독식사회 책을 권해 드리고싶습니다.

그리고 다시 읽어보니 제 단어선택이 자극적이기도 했고 충분한 정보를 다 쓰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불편하셨으면 죄송합니다.
댓글달기
0
0
빙수는맛있다15.10.09 08:45
맞아여
전 책을 다 읽고나니 20대는 시련을 겪을 힘이 있는 때이고 이겨낼 힘 또한 있다. 그렇기때문에 아플 수 있은 것은 청춘만의 특권이다. 라는 뜻으로 생각되던데 사람들이 자극적인(?) 제목만 보고 이런저런 얘기나오는게 안타깝네여 그런 소리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은 읽지도 않았을텐데..
댓글달기
1
0
번둥천개15.10.09 09:00
작가의도는 빙수님이 읽으신 대로일겁니다. 저도 20대 초반에 책읽고는 그렇게 느꼈습니다. 근데 20대 후반이 된 지금 시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동안 더 많이 공부했고 더 많은 일을 겪은 후로 말이죠. 지금 2030현실을 보세요.
실업률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열정페이라고 착취당하면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습니다. n포세대는 우습고 헬조선 같은 단어가 유행하는게 사람들이 부정적이라서 그럴까요? 분명 사회의 문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가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플수있는 청춘이니 이겨낼 힘도 있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맞는말입니다. 그러나 청춘일 시기에 당연히 아플만한 이유(진로고민, 연애, 상식적인 수준의 취직걱정)가 아니라 사회가 잘못되서 우리가 너무아픈데 그걸 청춘이라서 아픈걸로 포장이 하기 때문에 비판하는 겁니다.

오히려 사회트렌드를 공부하는 학자라면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지금 사회가 아프다라고 보았어야하지 않을까요
댓글달기
40
1
우어어엉15.10.09 10:26
힘냅시다!!!
댓글달기
0
0
유성15.10.09 19:32
글 정말 잘쓰시네요
제가 생각한걸 그대로 옮기신듯!!
댓글달기
1
0
심발싱꾸지짜류나가15.10.10 02:53
정말 진로로 고민하던 대학교 4학년 시절 선물 받아서 꾸역꾸역 다 읽고 되게 금방 중고로 팔아버렸습니다. 제 주변에선 제대로 읽은 사람들이 더 비판적인 자기계발서 1순위인데, 광범위한 동감을 얻기에는 작가와 독자 사이의 공감대가 조금은 부족하지 않았나 싶어요.
댓글달기
0
0
그냥방자15.10.09 08:43
한국의 트렌드 분석으로도 유명하신 분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라는 건 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것 같아요.
댓글달기
0
4
날잡아잡수스티브잡수15.10.09 08:51
아직도 정신 못 차렸네
댓글달기
1
0
너만을사랑한다했잖아15.10.09 08:54
나무야 다시 한번 미안해 ㅠㅠㅠㅠ
댓글달기
1
0
스타퍽스15.10.09 08:55
금수저의 청춘팔이
댓글달기
7
0
갓느님15.10.09 08:58
난도가 또...??!
댓글달기
0
0
박수치고떠나자15.10.09 17:11
수많은 청춘들이 난도질 당했다..
댓글달기
1
0
짝사랑6년째15.10.09 23:39
문과 터졌으면..
댓글달기
0
0
가이온엠블럼15.10.10 04:14
아프니까 청춘이다 책 별로였던걸로...공감대가 전혀 없어요..
댓글달기
0
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