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고민상담.jpg

공장방장사장2015.10.26 19:15
게시글과 상관없는 이야긴데.. 너무 슬퍼서 올려요 어렸을적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집안이 매우 어려워 고등학생때 실업계 가서 공장에 취직했었는데요.. 4년동안 동생들 학원비 집 생활비 거의 제 월급에서 나갔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동생들 수능도 얼마 안남았고 애들 등록비는 내가 힘닿는곳 까지 보태줄태니 내년부턴 나도 공장그만두고하고싶은거 하고 살겠다 했더니 엄마 화를 내셨어요.. 생활비랑 학비는 어쩌냐 하면서.. 저도 화가나서 4년동안 애들 학원비 교통비 식비 거의 내가냈다 엄마가 그런소리 할 수있냐고 하니까 뺨을 때리셨어요..ㅠ 그러고 나서 걍 방에 들어가서 울다가 다음날 출근했어요.. 진짜 너무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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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2015.10.26 19:45
외람된 말씀이오나...가족이란 이름으로 본인의 꿈을 접는다면 나이가 들어서 누굴 후회할수도 없을 만큼의 허탈함이 밀려오실겁니다...지금 눈 딱 감고 본인을 위해 사세요..어디에 사는 누구신지는 모르나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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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2015.10.26 19:41
인생한번사는데 님이하고싶은거 다하고사세요. 해야 할때를 놓치면 나중에 정말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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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마려운대사람이안나옴15.10.26 18:59
여자친구가 나이가 너무어려서 걱정입니다

아직 장모님이 결혼을 안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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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만든15.10.26 19:08
배가 고픈데 만원으로 배부르게 먹을수있는 방법있나요
ㅡ현재 너구리 한봉지 보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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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OS15.10.26 19:10
만원이면 뭐든지 배불리 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나만그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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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N15.10.26 19:10
만원이면 고기뷔페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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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데이15.10.26 19:31
허걱 몇살 연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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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가고싶다15.10.26 20:11
그건 그냥 없는 거예요(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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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찬ㄹ아15.10.26 20:35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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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쓸게없어서그냔길게씀헤헤헤15.10.26 18:58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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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15.10.26 18:59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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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난이미틀렸어15.10.26 18:59
남얘기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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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귀한곳에누추한분이15.10.26 18:59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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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놈15.10.26 18:5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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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15.10.26 19:00
ㅋㅋㅋㅋㅋㅋ 뭐여 고백도안하고 결혼 생각부터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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囧월요일15.10.26 19:00
김칫국물 마이쪙 호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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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게사랑의로우킥을15.10.26 19:00
이거봄. 남자 들이대도 안될듯. 오지랍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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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는발기를참치15.10.26 19:01
ㅋㅋㅋ 마음만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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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스에트라마D라이제르15.10.26 19:02
활화산은 이미폭발활동을 하는 화산인데

활화산폭발직전은 뭐죠?(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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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쓸게없어서그냔길게씀헤헤헤15.10.26 19:13
구라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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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꽁15.10.27 00:22
휴화산도 활화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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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뿌랄15.10.27 00:26
활화산은 [분출하고있는중인 화산] 이 아니라 활동이 최근에 확인되거나 활동하고 있는 화산입니다.
휴화산은 최근 분화가 뜸-한 화산

사화산은 분출이 끝나 더이상 화산이 아닌 산 입니다.

그러니까 활화산은 화산이 2시간 전에 분출하고 지금은 멈춰도 활화산이라고 부르고, 휴화산은 몇백년 전에 분출했고 다시 분출할 가능성이 조금 있는 화산이죠

그러니까 휴화산도 활화산이라는건 틀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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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꽁15.10.27 21:29
검색이라도 조금만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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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탈출15.10.26 19:02
별 쓸데없는 걱정을....
취업은 하셨능가 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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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쓸게없어서그냔길게씀헤헤헤15.10.26 19:03
벌써 베댓이 2개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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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드리노니다가15.10.26 19:03
'박보영이 사귀어 달라면 사귀어 줄까 말까' 라는 망상을 하며 고민할 사람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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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방장사장15.10.26 19:15
게시글과 상관없는 이야긴데.. 너무 슬퍼서 올려요 어렸을적 아버지는 이혼하시고 집안이 매우 어려워 고등학생때 실업계 가서 공장에 취직했었는데요.. 4년동안 동생들 학원비 집 생활비 거의 제 월급에서 나갔거든요.. 근데 엄마한테 동생들 수능도 얼마 안남았고 애들 등록비는 내가 힘닿는곳 까지 보태줄태니 내년부턴 나도 공장그만두고하고싶은거 하고 살겠다 했더니 엄마 화를 내셨어요.. 생활비랑 학비는 어쩌냐 하면서.. 저도 화가나서 4년동안 애들 학원비 교통비 식비 거의 내가냈다 엄마가 그런소리 할 수있냐고 하니까 뺨을 때리셨어요..ㅠ 그러고 나서 걍 방에 들어가서 울다가 다음날 출근했어요.. 진짜 너무 서글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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앎15.10.26 19:41
인생한번사는데 님이하고싶은거 다하고사세요. 해야 할때를 놓치면 나중에 정말 후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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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비에젖지않는다15.10.26 20:36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죠...
본인의 삶은 본인이 챙겨야 하고 선택 또한 본인의 몫입니다.
누가 본인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을뿐더러 본인 희생의 값어치를 떠나 본인 삶이 피폐해져 간다면 다 부질없음이네요...

아무쪼록 화이팅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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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짱15.10.26 21:56
여기 뎃글다시는 분들 너무 쉽게 분가해라 이제 그만해라 하는데 남에집 사정 잘 모르면서 함부로 그런말 하는거 아닙니다 글쓰신분 어떤 심정일지 이해는 가지만 다시한번 어머님과 동생들 다같이 상의해서 슬기롭게 해쳐나가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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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님15.10.26 19:42
죄송한 말씀이지만 결정하세요 지금부터 끌려다니시면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 부분까지 바라지 않을까합니다 가족에 대한 희생은 자신의 삶 포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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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웰15.10.26 19:45
외람된 말씀이오나...가족이란 이름으로 본인의 꿈을 접는다면 나이가 들어서 누굴 후회할수도 없을 만큼의 허탈함이 밀려오실겁니다...지금 눈 딱 감고 본인을 위해 사세요..어디에 사는 누구신지는 모르나 진심으로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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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은탯줄마냥말라비틀어져떨어진연애세포15.10.26 22:05
정말 공감합니다. 열심히 살았어도 남을 위해 살면 값지고 아름다울지언정 정말 허무해요. 말로 못합니다. 님의 인생이 아니라 님의 목숨이라고 생각하세요. 주체적인 인생 사셨으면 합니다. 정말 그러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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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응꼬기다린지3년15.10.27 02:25
이분말씀 진짜공감.. 저희 아버지가 그렇게 사셨는데요.. 있는거 없는거 다 뺏어가던 장남새끼나 동생들 다 떵떵거리며 살 때 아버지는 속에서 곪아 터져서 위암발병해서 두번 수술하면서 위 다 잘라내시고 몸 여기저기 골병 안든곳이 없네요..
다른거 다 필요없어요 본인이 원하는거 해야하는거 잘 선택해서 꼭 하세요. 자기인생 누굴위해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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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15.10.28 07:51
동생들도 더 커서 대학가고 취직하고 시집장가가면
솔직히 거의 남입니다.
나중에 나오는 말은
아 그건 고마운데 누가 그렇게까지 해달라했냐
이런 소리죠.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부모도 나중에 성공한 자식을 효자라 합디다
어릴때 고생한 자식은 미안한 자식이라 하구요
평생 보고 자라서 뼈저리게 느껴요

본인을 위해서 이기적이 될 필요는 있습니다
사람은 닥치면 다 하게 되어있어요
님도 학생때부터 산업전선에 뛰어들어 가족을 위해 몸바쳐 헌신했는데 동생들이라고 못할 건 뭔가요
적어도 자기 학비나 교통비, 용돈 정도는 대학 다니면서 알바라도 해서 대야죠.
남들보다 부지런하면 뭐든 합니다
동생들한테도 어느 정도 각인은 시켜야 한다고 봐요.

늘 힘내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자신을 위해 사세요
처음엔 그게 쉽지 않아도 머지않아 옳은 선택을 한거라 생각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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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은기린15.11.04 16:29
남일 같지가 않네요. 하.. 그때 나만 생각했더라면.. 하는 생각 가끔씩 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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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나게이뭐람15.10.26 19:49
자기인생인데 자기가 하고 싶은것 하고 사시는게 좋아요... 지금 못하면 정말 죽도록 후회할거에요....글쓴님 화이팅. 할까말까 할때는 하고. 후회하는거 안하고 후회하는것보단 하고 후회하는게 낫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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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충극혐15.10.26 19:50
대학 첫학기 등록금만 내주시고 손때세요 이제 성인인데 뭘 내줘요 그러다 님인생 통짜로 말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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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역15.10.26 19:52
저도 위로가 될까싶어 댓글남겨요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살아요 엄마도 그렇지만 동생들도 그돈 끊는다고하면 불평이 시작될거같은데 그런이기적인 모습보면서 헌신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그동안의 헌신은 낳아주고 길러준 엄마테 갚았다치고 최대한 모아서 나와살아요
동생들도 이해할날이오면 고마워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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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15.10.26 19:53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화이팅해요.

마음 닿는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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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 맛있어15.10.26 20:01
학교도 포기하고 어린 동생들 학비에 생활비까지 벌어오는 맏이 역할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정말 고생 많았어요.
그치만 여기까지만 해요.

님도 님의 삶을 살아가야지요. 어째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님이 가장 역할을 짊어졌는지 제 입장에서는 절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이제 그 역할은 어머니께 넘기세요.

그리고 어린 동생들의 학비를 맏이라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짊어질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 학비를 부모님이 내주셔서 편하게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만 제 친구들 중 꿋꿋이 8학기 전부 학자금으로 시작해 차근히 갚아나가는 멋진 친구들도 있습니다.

물론 내 어깨에 올려진 책임감이 느껴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제가 생각하기엔 그건 훗날 님이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이루었을 때 비로소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왜 20대를 청춘이라 부르는지 왜 어른들이 다시 돌아가고 싶은 시절이라고 하는지 님도 알아야지요.

가족들에게서 냉대와 원망을 받을지라도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본인 삶의 중심을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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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쩌드빠꺼15.10.26 20:01
이때까지 자기 월급 다 부모님이랑 동생들 부양하는데 쓰신것만 해도 진짜 대단하고 할 도리 다 하신 것 같네요. 동생들 대학가서 등록금 보태면 뭐 그걸로 끝날거같나요? 동생들 결혼자금도 님한테 다 대달라고 할거같은데요 제 생각엔. 동생들도 이제 다 컸고 솔직히 등록금정도는 정 안되면 학자금 대출 받을 수도 있어요. 이제 님 인생 챙기셔야지 안그럼 누가 챙겨줘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할만큼 하셨어요. 이제 자기 자신을 위해서 살 때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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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15.10.26 20:01
유명한 말 중에 이게 있죠
'남의 집 가장은 뺏어오는게 아니다.'

이건 쉽게 생각하면 임자있는 남의남자 뺏지말라는 뜻만 있는 것 같지만
한가지 더 있습니다.
집안 생계를 몽땅 책임지고 사는 남자(아들)와 결혼하는게 아니라는 뜻도 있죠.
나중에 나이 더 먹고 좋은 사람만나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때가 옵니다.
나이가 20대초중반일텐데 인연이 빨리온다면 금방이겠죠.
그때 그 좋은 인연이 본인이 처한 상황때문에 고민하거나 흔들릴 상황을 미리 만들지 말아주세요.
평생을 후회합니다.
저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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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타고고속도로를바람처럼달려가자15.10.26 20:02
요즘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이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요.) 같은 제도들이 있어요. 이미 알고 계신건데 괜한 이야기하는건 아닐까 싶지만 혹여나 모르고 계셨다면 알아보심이 어떠실까 싶네요. 물론 학자금 대출 때문에 졸업하자 마자 빚쟁이 사회 초년생들이 생긴다는 것이 가슴 아프긴 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겐 꼭 필요한 제도이기도 하니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대다수의 졸업자들이 학자금 대출을 끼고 사회 생활을 시작하지 않나 싶어요. 국가장학금 같은 경우에는 소득수준에 따라 등록금의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제도이니 이것도 알아보시구요 모두 백퍼센트 만족할순 없어도 조금씩 행복을 나눠가질수 있는 방법은 있어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기분 나쁘실수도 있으나 제 의도는 작은 도움이라도 드려서 스스로의 꿈을 꺾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에요. 아 그리고 배우고 싶으신게 있으시다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성공패키지(그 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저도 정확히 몰라 제가 아는 것만 적을게요) 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무상교육과 생활비 지원을 해 줍니다. 물론 생활비가 풍족하게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이도 도움이 되실까 해서 댓글 남겨요.

이래저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늦게 시작하셨다 생각하시며 "내 팔자가 그렇치" 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분명 기회는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족하거나 혹은 만족을 강요 당하면 아까운 기회들이 사라지기 마련이잖아요. 자고 일어나 다시 출근하셨다는 이야기에 혹여나 이런 생각을 하신건 아닐지싶어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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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매맛있다15.10.26 20:05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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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타는버스만왜안와15.10.26 20:06
당신은 아버지가 아닙니다.

20대의 청년이고
하고싶은게 많은 어린사람이에요.
당장 안될것 같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면 잘흘러갑니다.
원망은 받겠죠.
하지만 그 원망이 옳은 원망이 아닙니다.
집밖에만 나가면 당신이 옳은 선택을 했다는 사람이 훨씬많아요.
그만해도 됩니다. 하지말아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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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레미미레도미레15.10.26 20:16
정말 너무나 고생많으셨습니다..

제가 어떻게 그 마음 몸 고생을 다 알겠냐만은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댓글에 본인을 위한 삶을 살라는 내용이 많은데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당장 바뀌지못하더라도 조금씩 본인을 위한 일들이
많아지길 기도할게요
혼자서 짊어지기보다
가족이나 함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부디 더이상 너무 많은 걸 혼자 짊어지지마시고
본인의 삶과 가족이 꼭 함께하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멀리서라도 잔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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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코비15.10.26 20:22
개드립 몇 년 만에 이 글을 읽고 처음으로 가입하여 글 씁니다.
저도 어려운 환경에 살아왔고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 도움없이 나 혼자 모든 걸 알아서 해야 한다는 것이 저에겐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딱 어느 순간 부터인지 제 삶이 엄청 불쌍하더라구요. 다른 애들은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데 왜 전 고등학교 때부터 모든 것은 제가 해야 한다 생각했을까요... 작은 삼촌, 고모도 있는데 월급 한 번 준 적 없는 아버진 저에게 큰 생활비를 요구합니다.
그런데 아마도 예전 같았으면 당연하다 생각했을 겁니다. 우리도 행복한 삶을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동생들의 행복은 행복이고 작성자님의 행복은 행복아닌가요?? 대학교 휴학하면서 알바 쉬는 날 없이 잠 좀 덜 자면 졸업할 수 있습니다 대학등록금 벌면서요. 동생분들도 가능해요~
전 작성자님이 그렇게 희생을 했는데 어머니와 동생분이 고마움 미안함이 아닌 당연히 그래야지 라는 마음이 생길거고 이미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덕분에 정신차렸지요
그래도 참아보자 하고 안고 가시면 몇 년 뒤에 작성자님 인생과 은혜를 생각 하는 가족 둘 다 남아있지 않을 겁니다. 우리 너무 착해지지 맙시다.
공장님의 잘 못도 아니고 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저도 완전히 벗어나진 못 했지만
희생에서 벗어나 앞으로의 공장님의 행복을 바랍니다. 한 번 사는 인생 공장님도 행복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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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개드리퍼ㅋ15.10.26 20:28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않아요.
본인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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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계원15.10.26 20:30
어머님라고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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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탱이15.10.26 20:36
저도 이 글에 댓글달려고 몇년만에 로그인했네요
부모님과 동생들의 인생을 본인이 질어질 필요는 없다고봅니다
글쓴님은 가족이란 이름의 호구(표현이 쎄지만 뜻이 제일 맞는거 같아서요)가 된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독립을 준비해서 가족과 경제적으로 분리되었으면 합니다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안다더니...
한살이라도 어릴때 공부시작하세요
나중가면 공부할수있을거 같지만
뇌가 녹슬어서 어린애들보다 몇배 노력해야
겨우 따라갈까말까해요
공부가 때가 있다는게 어느정도는 맞는말입니다
지금 글쓴님이 희생해도 언젠간 가족이 알아주고 보상받을수있을것 같지만 글쎄요
글쓴님이 잘되었을때 가족이란 이름으로 웃을수 있는거지 지금처럼 희상하시다가 세월 다 지나가면
무시하거나 신경안쓸거에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은 옛날말입니다
그동안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는 그 짐 조금씩 내려놓으시길 바래요
어린나이에 얼마나 힘드셨을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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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둘째누나15.10.26 20:42
분가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가족이 먼저가 아닌 본인이 먼저가 되는 삶을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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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5.10.27 07:31
저도 이 말 하고 싶어요.
글쓴이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독립해서 이제 본인의 삶을 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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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시작은개드립으로15.10.26 20:44
장남이면서 가장이란 무게가 우리사회에선 엄청 무거운거 같아요.. 저도 장손이라 그느낌 많이 받아요...
하지만 형제고 부모님이고 그이전에 자기자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효도니 형제들 뒷바라지니 이런것 때문에 한번뿐인 자신의 인생을 놓칩니다..
아직 저도 나이를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주위에 그런 어른들이 많아서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모든일에 자신을 중심으로 두니까 적어도 맘이라도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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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코멘트엔역시개드립15.10.26 20:54
처음 댓글달아 봅니다. 저도 비슷한 환경이긴 하나 전 막내죠.. 큰형역시 비슷하게 도와주려했지만 전 제가 알바하고 대학교다녔습니다 다니다가 학비를 충당할 자신이없어서 중간에 휴학하고 일하면서 학점이수로 학교를 졸업했죠 지금은 대기업 자회사 과장으로 잘 다니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마치고 바로 일하셨죠 동생 대학교다닐 나이면 작성자님 일할때 나이입니다 내동생이라 어리게 보일진 몰라도 그만큼 생각이 있을겁니다 아니면 생각이 있게 해주는게 형의 역할 아닐까요

돈을 벌어주는건 오히려 쉬울수 있지만 얽메이게 된다면 힘들어 지실겁니다.

지금 마음으로 힘들 수있겠지만 동생에게도 집에게도 자립할 수 있도록 해주는게 오히려 맏이된 도리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음으로 힘든일이 있으면 좋은일도 오더라구요~ 이제 좋은일이 올 차례일테니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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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보까15.10.26 21:00
어머니가 너무 대책 없네요. 님한테 너무 의존도가 큰듯. 이렇게 산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아요. 고맙게 생각하고 말기라도 하면 다음이지. 어머님이 힘드셔서 그런 것 같긴한데 어머님도 엄격히 말하면 남이에요. 아직 젊은데 살길이 많은데 님 살길도 찾으셔야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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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우엉우엉15.10.26 21:23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게 바로 이말이군요
님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님인생 포기하고 돈벌어다 바쳤지만
앞으로 님을 위해 산다고 말했을 뿐인데 뺨을 얻어맞았네요
어머니란 분 인성이 어떤지는 감히 말하지 못하겠지만
과감히 결단할 때가 온거라고 봅니다.
글쓴님은 동생을 부양할 필요가 없고 그 역할은 본래 어머니가 할 일이라는걸 어머니에게 제대로 알려주시고
동생들에게도 이제 대학 들어갔으니 알아서 학비 마련하라고 말하세요.
나이 먹으면 머리가 안돌아가서 공부 하기도 힘들어지고 더 늦으면 이제 청춘이 가버려서 님이 하고싶은거 제대로 하기도 힘들어요.
이제 님인생 찾고 즐겁게 살라는 이야기입니다.
오롯히 님 인생만 챙겨도 부족한 세상인데 다큰 동생 뒷바라지에 고마운줄도 모르는 어머니 생활비를 대줄 필요도 없고 혹여나 법적으로 가도 님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어요.
이제 원래 책임져야할 사람인 어머니에게 넘기고 님은 이제 님 살길 찾아요.
힘내세요. 나중에 후회하기전에 조금이라도 빨리 그 수렁에서 벗어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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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6 23:55
제정신인가... 자식이 가족들 생활비 돕는것에 법적책임 없다는 얘기나 꺼내고, 엄마는 원래 책임져야될 사람이니까 엄마한테 넘기라구요? 님 논리로 엄마는 왜 책임져야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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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다다15.10.28 07:53
제정신인가? 글을 제대로 안읽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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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user15.11.03 18:07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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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bs15.10.26 21:43
님이 동생들 부모님도 아니고 4년동안 다 해줄거 다 해준거 같은데 이제 님 인생 사세요
어머니가 계속 반대하신다면 계속 맞서세요
한분뿐인 인생입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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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한그릇15.10.26 22:00
너무 쉽게 말하시네요.. 그간 4년이 어땟을지
눈앞에 선합니다 전 그렇게 11년째 살고있거든요
사실 3년은 빼야겠네요.. 그땐 결국 저도 무너져서
동생에게 바톤터치했으니까요
저희집안은 두명이 희생하고 삽니다
때마침 경기도에 일하러간 동생이 일년만에 내려와서
방금전까지 언제까지 이리살아야되나 한탄하다왔는데
웃자고 온 개드립에서 남얘기 같지 않은 이야기를 보니
기분이 참 .. 참담하네요
가난이 대물림되는 집안은 솔직히 답이 없습니다
지금도 부모님 집지어달라시는거
우리인생은 대체 언제살아야하냐고 싸우고 왔는걸요
10년이 지나도 똑같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하는군요
힘들겠지만 마음을 비우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네요 전
적어도 전 그렇게 삽니다
대신 흔히말하는 성공하기 위해 독하게 삽니다
남들만큼 벌어서는 도태되니 두배는 벌어야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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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jilla15.10.26 22:01
진짜 옆에있으면 아무말없이 안아주고 토닥여 주고 싶네요..힘내세요^^ 하고싶은게 뭐에요??^^ 세계일주? 아니면 휴양지에서의 달콤한 휴식? 뭐든 괜찮아요. 도와주고 싶고 응원하고 싶네요. 어린나이에 책임감을 지고 지냈다는게 정말 대단합니다. 멋지고.. 잘 모르는 사이지만 든든한 느낌도 있어요^^ 하고싶은거. 꼭 하세요. 당장은 그 때문에 힘들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훗날 웃을 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천사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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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15.10.26 22:0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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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진심으로 여쭙는데 어머니 생활력 어떠세요? 어머니 생활력이 빵점이면 죄송하지만 조금 더 참으세요 동생들 생활력될때까지요 다들 본인인생 이라고 하는데 맞아요 맞는말인데 가족도 본인의 일부분이예요 절대 벗어날수 없는 굴레죠 제가 이런말 하는이유 저희집에 어떤 이모가 일하시는데 아들들 나이가 글쓴님이랑 비슷해요 그분 아들인가 싶을정도로! 근데 그 이모 돈에대한 개념이 없으세요 어느정도냐면 당장 집세를 못내서 쫓겨난다고 가불을 하는데 그돈으로 머리 염색을 해요 ... 그리고 몇일있다 론에 손대시더라구요 물론 이런 단편적인 예는 글쓴님의 상황 을 모르니 든거구요 조언같은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고 책임도 본인의 몫이예요 싫어요 달려서 덧글 본인의 인생을 살아라 하신분들 중요한걸 잊은듯 가족은 남 아닙니다 본인의 일부예요 꿈 좋아요 근데 당장 이룰수 있나요? 이룰거라고 장담하나요? 시간이 필요한일이고 얼마가 걸릴지 모를 상황인데 꿈을 쫒아라 ...... 가족들한테 준비할시간을 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꿈에 실패하더라도 그동안 고생했어 라고 말할 가족들은 남겨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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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기씨15.10.27 06:45
꿈같은 소리하고 있네 뭐 저분 꿈이 세계정복이냐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겠다는데 그걸 뭐 이루니 못이루니 가족? 중요하지 근데 아부지 있고 어머니 있는데 그걸 왜 딸이 다 떠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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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15.10.27 07:11
헐~ 안겪어봤으면 가만히나 계세요
제가 그렇게 살았습니다
40이 가까운 나이에서 남는건 상처와 후회뿐이예요
지금은 우울증 치료중이예요
계속 해주면 그들도 독립 못합니다
그리고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왜 더 내놓지 않느냐고 원망만 들어요
가족이지만 내가 아닌 타인이예요
님의 몫은 거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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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주15.10.26 22:06
알아주겠거니 하지마세요.
말안하면 모르고 계속되면 당연한 줄 아는게 사람이에요.
알아도 외면 하죠 편하니까요.
어머님 동생들 모아두고 말씀하시고
내년까지 생활비만 보태 주시고
모아두신 돈으로 (없으실것 같지만) 나오시는게 앞으로 편하실것 같아요.
다같이 벌어도 생활비는 늘 한사람 주머니에서만 나가고 모아둔돈 한푼 없이 빚으로 결혼 후 직장을 옮겼고 수입이 적어져 이자와 생활비 겨우 막으며 근근히 사는데 결혼하고 입닦는 다고 찾아와 뺨을 때리지요.
4년 했으면 지칠만도 하네요. 수고 많았어요. 확 끈어버리는게 정답이지만 어디 그게 쉽게 되나요. 학비는 이제 저들도 성인인데 알아서 하게 두시고(정말 알아주는 대학교과 아니면 솔직히 허송세월이라고 봅니다.) 생활비로 좀 모자라게 드리세요. 궁하면 알아서 먹고 살길 찾게 되어있습니다. 100이 나가면 60 요렇게요.
사장님이 착하셔서 어머님이 의지를 많이 하셨네요. 근데 그게 당연해 지셔서 속많이 상하셨겠어요. 당연한걸 바꾸려면 더 많이 상하실 테지만 아니란걸 아셨을때 하시는게 앞으로 서로가 편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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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쉬바난다15.10.26 22:09
음....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동생은 님이 책임질필요는없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은일 보다는 나중에 후회하지않을 일을 님이 찾아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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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앙뀨잉15.10.26 22:17
너무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 십년 넘게 아빠 빚갚다 대학도 못가고 서른넘기니 꿈도 희망도 잃고 올해 36이에요 . 님이 말씀하신대로 하세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이십후반까지 어떻게든 대학가보려고 하루세네시간씩 자면서 빚갚는 한편 독학사공부하며 편입학원비 모아놨는데 그돈도 아빠 또한건터뜨려서 들어갔었어요 우리아빠는 저랑 눈도못마주치고 죄인처럼 미안해라도 하셨어요 절대 마음 약해지지 말고 님이 어머니한테 선언한대로 하세요 어머니에게 님은 이미 자식이 아닌 지갑인것 같아요 마음 약해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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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한방은개뿔15.10.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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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 증15.10.26 22:42
그래 동생들한테 수능치고 알바해라 하면 되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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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잍15.10.26 22:44
부모라고 다 자식 생각하는거 아닌것 같아요 저도 애낳고 살지만 친정이 인생의 짐입니다 원죄처럼..제가 일못할 상황이와서 대출해서 매달 친정에 입금해도 욕먹네요 그렇다고 고마운줄 알까요?천만에요 권리인줄압니다 어릴땐 학대받고 커서 돈 벌자 자기 재산인줄 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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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6 22:45
가족 그만도와주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라는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당신들은 부모도 없고 다 혼자 태어나서 혼자 살아온사람들인가요?
글쓰신분도 현재 4년간 힘들게 가족 부양했지만 그동안 부모님덕에 살아오셨잖아요. 가족이 남이에요?
혼자 힘들게 벌어서 가족들 부양해봤자 나중에 가족들이 알아주지 않아서 허무하다구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고 댓글 다신분은 부모한테 받은것들 권리라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그리고 그 고생 알아주지 않으면 어때서요? 알아주지 않아도 그만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면 그걸로 된거 아닌가요?
글쓰신분은 지원끊고 하고싶은거 하면 가족들 어떻게 되는데요? 지금도 형편 힘든데 엄마는 앞으로 얼마나 더 힘들어질까요?
엄마가 더 괴로워지고 너무 힘들면 몸도 아파질텐데 가족들 다 포기하고서라도 해야될정도로 큰 꿈이 있나요?
가족에게 댓가를 바라지마세요 당신들 부모님은 당신들에게 댓가를 바라고 키우지 않았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퍼주는게 당연한만큼 부모가 힘들면 자식이 부모를 돕는것도 당연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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뼝택15.10.26 22:52
물론 가족이 힘들면 첫째가 벌수도있지만
그렇다고해서 왜 첫째가 젊음을 다바쳐서 동생들까지 책임져야합니까? 첫째는 더배우거나 자신의 삶을 꾸리면안되나요? 나중에 동생들이 밥벌이하게되면 첫째한테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까요? 설사 느끼더라도 그럼 첫째의 인생은 무엇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건가요?
학원비며 뭐며 사교육같은건 안해도 되는것 아닙니까?
동생들 진짜 공부를 하고싶으면 집안생각해서 혼자서 열심히 학교다니며 해야지 첫째미래까지 앗아가면서까지 동생들 학원비에 집안 생활비에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더군다나 첫째가 동생들 등록비같은건 보태준다고 생각한것 자체가 대견해보이는데요?
동생이 대학들어가면 첫째가 인생꾸리며 고생 덜하게 될까요? 대학생활하게되면 돈들어갈게 고등학생보다 더 많습니다.
당장 집안 생활비 의존도가 다 첫째에게 있는데 점점 시간만 길게 끌다보면 아마 동생 뒷바라지와 집안 생활 뒷바라지 하다가 자기인생 찾기에 많이 늦은 나이가 되어있을 수도 있습니다.

동생 고등학교까지만 보태주면 되는게 맞는것같습니다.
그 이후론 동생이 집안상황을 잘 알테니 알바와 학자금대출로 알아서 자립할 수 있겠죠.
글쓴님도 늦기전에 하고싶은거 하세요.. 너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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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6 23:00
학원비 부분은 그렇네요.
힘든 형편에 굳이 동생은 학원을 다니는건 좀 문제가 있는것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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뼝택15.10.26 23:21
그런데 제 생각엔 글쓴이 어머님이
생활비와 동생들 학원비를 동일시 생각하실것같아요.

수능 전 이라니 갑자기 안해주면 동생이 원망할수도 있는 상황일것같고..
그래도 글쓴이가 요즘시대에 참 착하네요.
요즘 애들 학원비가 ㅎㄷㄷ 하던데
그러고 동생 '들' 이라 했으니
한명이 아닌거면..ㅋ

여긴 지방인데 단과 수학하나만해도 주3회 35만원 하는데...

어머님의 서운함과 첫째의 서운함이 동시에 느껴져요
어머니도 미안하시겠죠 하지만 글쓴이가 자신이 하고싶은게 있는 이상 어머니도 말리시면 안되는 입장이고 잘 타이르셔야하는데 표현이 과격하셨네요.

어머니가 이제 오십세 아니면 가까이 되셨을 것 같은데
그 나이는 공장에서도 일을 잘 안받아주잖아요...
글쓴이와 어머니와 소통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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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하기힘들어15.10.26 23:02
첫째도 고등학교( 실업계) 졸업하자마자 취직했는데 이제 동생들도 졸업하니 취직하면 되죠. 그게아니면 학자금대출을 하던지요. 동생은 첫째덕에 실업계도 아닐거 같은데 , 거기다 대학까지 보내줘야 되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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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15.10.27 07:15
니가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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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토15.10.27 08:26
그건 아니죠 ㅋㅋ
지금 뭔가 핀트가 어긋났는데
댓쓴이 집안은 지금 댓쓴이의 희생을 양분삼아 살고 있는거잖아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낳아서 기른게 다 부모 덕이니까 부모가 아이들 학대해도 그냥 있는게 맞나요? 아니죠?
잘못알고 계신게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사랑과 정성은 아이에 대한 책임에서 나오는거지 아이가 갚아야할 은혜나 빚이 아니라는거죠.
님말대로 남이 아니기에, 또 부모 스스로의 선택으로 낳아 기른 아이기에 아이에게 내가 낳아길러줬으니까 갚아라 이런식의 태도는 맞지가 않죠. 아이에게는 세상에 날 권리도 부모를 선택할 권리도 있지 않았으니까요 모든건 부모가 결정한거지 선택권이 없던 아이에게 부모와 가족에대한 희생을 강요하는건 폭력이죠. 님같은 분들 보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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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바보15.10.26 22:45
읽으면서도 어머니의 행동이...이해가 가지않네요 자신의 인생 버리지마세요 나중에 가서 본인이 해준만큼 보상 받는 것이 인생도 아닌데 하고싶은 일 최선을 다해 해보세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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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물베기15.10.26 23:07
꿈은 허락받는게 아닙니다 하고싶은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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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5.10.27 07:34
이 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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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컵의현실15.10.26 23:17
정말 하고싶다면 동생들도 자기 갈 길 열심히 찾아가지 않을까요? 같은 핏줄이니까, 동생분들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님이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듯 알아서 열심히 살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동생들 고생시키기도, 동생들이 돈걱정 하는것도 싫으시겠지만, 가족을 위해서 자기자신을 희생하는 마음도 정말 존경스럽지만, 그치만..님도 행복해야죠. 한번뿐인 삶이잖아요..많이 속상하실텐데 힘내시라 말씀드리기도 미안해지네요.. 오늘도 정말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항상 힘내주셔서, 열심히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응원할게요^^ 멋져요, 당신.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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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파이15.10.26 23:21
그대가 존경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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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파일럿15.10.26 23:54
정말 읽는 제 마음도 다 아프네요.
잘못된 말 한것도 아니고 인생에서 젊을때 공부하고싶은거 하겠다면 부모로서 당연히 지지해줘야 하는건데,
오히려 부모로서 미안해 해야 정상인데
제일 도움을 주고 있는 고마운 자녀에게 너무하시네요
돈벌어오는 머슴도 아니고 할말 하는데 왜 뺨을 때리나요. 정말 슬프실거 같아요.
본인이 대우받고싶은 자리로 본인이 가세요.
지원을 끊는다면 동생들도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 세상에 홀로 설수 있는 성인이 되도록 일찍 도와주실수 있을거에요.
그동안의것도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앞으로도 해 줄 필요도 없는것이죠.
아마 그렇지는 않길 간절히 바랍니다.
어머니도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 놀라신거같네요.
서로 변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니까 가족이 다 같이 모여서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면 좋을거같아요.
내 마음이 솔직히 이렇다, 앞으로 몇개월만 지원하겠다, 그 안에 다른 방법들을 찾아봐라 등등
고마운줄을 모르고 또 험한꼴을 당한다면 바로 지원을 끊어버리면 되는거구요.
칼자루는 님 손에 있어요.
한가지만 잘 생각해보세요.
인생을 다 살고 죽을 때 눈을 감으면서 어떤 마음으로 본인의 삶을 마감하고 싶은지..
멀리보세요.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은 다들 이해해 줄거에요. 가족이니까요.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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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왕견15.10.27 00:07
저도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가세가 급격히 기울어 대학을 중퇴하고 사회에 나왔습니다
고졸이란 신분으로 회사생활 하는데 무척이나 걸림돌이 많더군요... 세살터울 동생이 있는데 너는 이런대접 받고 살지 말아라 하고 중국으로 유학을 보냈고 3학년까지 빚내가면서 뒷바라지 해줬습니다 지금은 4학년이고 그나마 이제부터 어머니 아버님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근데 지나고보니 그 기간동안 제가 하고 싶은일, 좋은 기회들이 많았었던것 같습니다
가족을 위해 한 일이라 후회는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도 아쉽더라구요
참 어려운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길엔 다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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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15.10.28 06:14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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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7 00:16
그만하고 자기인생 살으라고 댓글 단 대다수분들. 만약에 글쓴이의 엄마가 엄마입장에서 이런글을 쓴다면, 당신들은 아마 엄마에게 아직 인생 늦지않았다고 자식들 버리고 집 나가서 새 삶을 시작하라고 말씀하실분들 일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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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까칠15.10.27 02:12
아니 저 분이 가족을 아예 등지고 새출발 하겠다는게 아닌데 비유가 참 부적절하시네요?! 글 다 안 읽어보셨군요 어느정도 되는데까지 학비보태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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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7 03:33
님이나 댓글들 다 읽어보세요.
전 글쓴이에게 하는말이 아니라, 글쓴이의 엄마에 대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둥 자기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가족 지원 그만두라는 댓글단 사람들에게 말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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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5.10.27 07:42
저 분하고 비슷한 고민 한 번 해보신 적 있으세요?
아마 당사자가 아니라 그 외의 가족의 입장 생각만 하시는 듯 하네요.
저 당사자가 되면 정말 힘들답니다.
그걸 다른 분들이 댓글로 위로 해주고 공감해주는 건데 그것까지 폄하시키는 건 좀 아니라고 봐요.
독립하고 자기 삶을 살아가라는 말들이 왜 나머지 가족을 힘들게 한다는 거죠?
돈 줄이 끊기니까요?
그거야말로 한 사람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 아닌가요?
그 한 사람도 가족의 일부에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게 있는데 포기하면서까지 20대 젊음을 다 버리라는 건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그런 공감을 해주는 다른 댓글 다는 님들을 폄하하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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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호두15.10.27 04:05
글쎄요.. 부모와 형제간의 의무가 같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부모에겐 양육의 의무가 있지만.. 사실상 글쓴 분이 동생을 양육할 의무는 없다 이거죠. 무작정 글쓴 분께만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은 결코 옳지 않다는 겁니다. 동생들도 이제 다 컸는데, 학비와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겠죠. 그걸 글쓴분이 다 짊어질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다른 분들은. 무작정 글쓴분의 희생을 강요하는건 문제가 있죠. 대학 가고싶은데 못가셨을 것으로 보입니다. 못되게 말하면 동생들도 그런 희생할 수 있는 거 잖아요. 왜 글쓴 분에게만 강요되야합니까. 어머님이 경제적인 능력이 있으신진 모르겠지만.. 아마 없으니깐 글쓴분에게 그렇게 하셨으리라 생각이 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이래저래 너무 하시지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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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세요15.10.27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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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토15.10.27 08:30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이에 대한 양육은 '책임'의 문제지 그런 기브 앤 테이크식 논리는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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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7 10:06
아니 내말의 어디가 기브앤테이크식 논리라는거죠? ㅋㅋㅋㅋ 부모님이 자식을 키울때 댓가를 바라지않고 키웠으니 자식도 부모를 도울때 댓가를 바라지말라는게 기브앤테이크식 논리로 들린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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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이부적절합니다15.10.28 15:54
혹시... 저집 어머니처럼 자식한테 책임을 떠넘기고 사시는 분이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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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즈15.10.29 00:41
결혼 안했고 부모님이랑 같이살고있습니다. 제가 쓴 댓글들 보면 엄마쪽을 더 생각하는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저는 부모님하고 사이가 너무 나빠서 말도 거의 안합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엄마가 옳다는것도 아니고, 글쓴이에게 꿈을 접고 무조건 가족을 도와주라는얘기도 아닙니다. 근데 가족들에게 할만큼 했으니 이제 그만 자기인생 살으라는식의 댓글이 너무 압도적으로 많고 글쓴이가 그 많은댓글들을 보면서 '난 정말 할만큼 했다. 이제 그만해도된다. 내인생 내꺼야' 라는식의 자기합리화가 굳어질까봐 우려해서 지금까지 저런글을 썼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글쓴이의 정확한 가정형편을 아무도 모르거든요. 엄마가 대체 어떤인격과 생각을 가진 사람인지도, 정말 글쓴이를 부려먹는건지, 아니면 너무 힘들어서 글쓴이에게 의지할수밖에 없는건지, 또 형편이 얼마나 힘든지도, 글쓴이가 동생 입학 이후 나중에 지원을 끊었을때 벌어질 상황도 모르지요. 힘들지만 학자금대출받아 어느정도 버틸수있을만한 형편이 될지, 아니면 엄마는 현재수입만으로 부족해 더 많은일을 하려다가 쓰러질수도 있는정도의 형편인지, 만약의경우 더 큰문제가 생길지도 글쓴이 말고는 아무도 자세히 알지 못하는데, 글쓴이의 엄마에 대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둥 너무나쁘게 말하는사람도 있고 대부분의 댓글들이 너무 극단적으로 몰려있어서 반대입장에서 얘기했습니다. 글쓴이의 결정에 여러분들의 조언은 판단력을 흐리게만 할뿐인것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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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15.10.28 06:20
아니죠 애를 낳아서 키우는건 부모의 책임인데 지금 첫째한테 모든 희생을 강요 하고 있잖아요
애들도 클만큼 크면 지 앞가림 하는데 더 이상 강요하는건 너무 이기적인 생각 아닌가요?

저정도면 첫째가 해줄만큼 했다고 봅니다.
따귀가 어이없는게... 내가 부모라면 미안해 할거같은데 이해가안가네요 따귀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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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잉끼잉15.10.27 00:19
어머님과 조율해서 좋은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분들이 다들 말씀 잘해주셨네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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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푸들15.10.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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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앉아15.10.27 00:34
속상하셨겠어요..
응원합니다. "공장방장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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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ps와toeic은15.10.27 00:35
그거 나중에 아무도 안 알아줘요
저 아는 분 5남매 중 장남인데 집안 일궈서 동생들 유학까지 보낼 정도로 열심히 가족 챙겼어요 동생 중 소위 사짜 직업도 몇 명 나왔고 대기업 임원까지 다들 너무너무 잘살아요 근데 그 분 자식들이 사업을 하다 빚이 생겨서 집안 전체가 망했거든요? 그럼 동생들이 챙겨줄 것 같잖아요
전혀 아니었어요 백만원이라도 보태주겠다는 사람도 4명 중 한명도 없고 지금 집도 없이 내쫓기게 생겼는데 동생들은 오히려 본인들이 도움받던 시절에 자기들한테 못된 소리하고 괄시했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고소하다 그러고 있어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진짜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라는 말은 진리에요 빨리 본인 인생 찾으세요 본인 인생 희생하면서 가족 챙겨봤자 남는건 주름과 안타까움뿐이에요 돈이라도 남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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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티스틱415.10.2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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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이반짝15.10.27 02:07
그게 부모의무이지 님의의무는 아닙니다, 동생들 뒷바라지 참 잘햇네요, 이제는 동생들이 슬슬 알바도 할나이가 됫으면 님의 임무는 끝난거예요, 나같으면 집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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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까칠15.10.27 02:08
애들 대학교가면 학자금 대출 끼라고 하세요.누나나 형의 희생과 노력을 겪어바지도 않고 공부하고 출세해봤자 몰라줍니다.이제 본인 인생 책임질 나이이고 돈 버시는 부모님이 계셔도 학자금 대출받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어머님도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든 일을 하실런지 모르겠지만 하셔야 할것 같고요.
그만큼 했으면 됐습니다.학비가 한명도 아니고 한 학기만 해도 몇백인데 공장일하면서 도대체 몇퍼센트나 떼서 지원해 주려고 그러시는 겁니까? 굳이 보태주시려거든 용돈이나 주시던지요 학자금대출 끼라고 하고...아버지가 부재인 집안에서 그 정도의 결심도 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애들은 생각이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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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탱글한내뱃살15.10.27 02:40
쉽지만은 않으시죠
하고싶은거 하고 싶은데 상황이 좋지못하니...
정말 지금 하고 싶은걸 못한다면 후회하겠다 싶으시면 하고싶은걸하세요
쉽지만은 않다는걸 저도 알지만
동생 등록금이야 학자금도있고 장학금도있고
생활비는... 이부분은 좀 민감한 부분일수있는데...
제가보기엔 생활비정도는 어머님이 해결하시는게 맞다고 봐요
방법이 많지만은 않지만 후회하는 일 없게 하고싶은걸 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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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15.10.27 03:06
토닥토닥해주고 싶어요
고생 많았겠어요
누구도 당신을 욕할 자격없어요
원하는 대로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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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진짜닉네임뭐하지응을응이을용15.10.27 03:38
저도 비슷한 시절이 있었어서 많이 공감 됩니다. 하고 싶은신 일이 뭔지는 모르지만 조금씩 준비하시다보면 기회가 올겁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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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호두15.10.27 03:53
어머님이 인생 대신 살아주시는 거 아니예요.
동생들이 거기서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동생들 뒤치닥거리만 하면서 청춘을 허비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외람된 말씀이오나.. 어머님도 지금 일을 하고 계시겠지요? 이제부터는 어머님과 동생듷이 조금 더 도와주셔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수능 끝나면 알바해서 학비나 용돈 충당하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아니면 공부해서 장학금받으면 되구요. 그것도 아니면 학자금 대출 받으면 됨니다. 안해서 그렇지, 못하는 거 아닙니다. 동생들에게 말해 보세요. 아마 그렇게 하겠다고 할겁니다. 만약에 싫다고 하면 대학갈 자격 없는 겁니다. 저라면.. 관계를 끊을겁니다.
혼자서 짊어지실 필요 없어요. 가족은 누구혼자한테 희생을 강요하는게 아닙니다. 같이 나눠야지요..
만약에 계속해서 희생을 강요하신다면,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내 인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이대로 괜찮은지..

부디 올바른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 이전에 평화롭게 해결되면 더 없이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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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조카는조커서조커조카15.10.27 07:03
글쓴분의 월급이 가족 부양에 도움이 되는건 좋은거지마누글쓴분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고 본인을 위해 살아야 한다고 생각듭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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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좋고먹기좋은빵15.10.27 07:18
아는분중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나중에 다 결혼뒷바라지하고 난 후에 부모님 돌볼사람이 없다고 부모님이 또 돌봐달라하는 경우를 봤어요. 다른분중에는 완전 가족들 다 멀리하고 접근 금지신청도하고 별별 경우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모두의 공통점은 자신의 자유를 찾고난뒤에 과로등등으로 다들 몸이 너무 쇄약해져 자유를 만끽하지 못하더라구요. 지금 글쓴이분께서 지금 몸이 너무 혹사되셔서 약같은거 안드시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가족은 힘을주고 받는관계지 무조건 주기만하는 관계는 가족이라 생각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독하게 마음먹으시고 지금 가족분들과 법적인 관계를 끊으시고 새로운 가족이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은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프지마세요 나중에 정말 사랑하는 가족이 생기시면 많이 후회하실 거에요. 지금으로선 알 수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니 제가본 극단적인 상황들로 의견을 제시해봅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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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삼세끼똥만먹는다15.10.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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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똥쌌다설사똥쌌다15.10.27 08:13
저도 그랬는데 저희회사 사장님이 절불러서 말했어요. 니가 힘듦을 느낄때 니가 한만큼은 한거라고. 힘들지않다면 더 도와드리라 말해줄수도 있겠지만 니가 힘들면 넌 누가도와주냐고 이제 좀 쉬어도된다고. 너한텐 니가 우선이 되어야한다고 너무 힘들고 지치면 그땐 너도 좀 쉬라고.
전 그말듣고 집에다 얘기했어요.
운동도 휴식기가있다 나 조심만 쉬겠다.
그러고 힘내서 더 열심히 집안에 보탬되겠다고
그래서 배우그싶던거 하고싶던거 했는데 생각보다 일찍 배워지고 하고싶었던것도 뻔해서 그 이후 첨보다 도와주는 금전적인 부분 조금 줄인상태로 도와주고 있어요 집에서도 이제는 덜터치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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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결혼하자ㅠ15.10.27 08:26
안녕하세요 다행히 부모님이 두분다 계시긴한데 두분모두 제돈을 본인들돈처럼 생각하세요 ^^;
저번에 제가 어느게시판에 올렸던 글이 여기서 게시되기도했는데 (내월급을 탐내는엄마)..
비슷한 상황이라 댓글달아봅니다
다른 정황은 잘모르겠지만 저희부모님같으신경우 옛날분들이라 자식이 부모에게 희생하고 헌신하는걸 당연한것이라 생각허고 계셨어요 그리고 매달 제가 드리는 용돈을 본인 고정수입..정도로 생각하셨구요
오죽하면 제가 시집가려고 꼬박 모아놓은돈을 동생 대학원비용에 쓰자 하셨겠어요 ^^;
대학도 아니고 대학원..ㅎ..
거기서 전 정신을 차렸죠 그리고 반항했어요
용돈을 줄이고 가족들에게 쓰는돈을 줄이고
아, 돈을 안드리는 대신 차곡차곡모아 가전같은걸 바꿔드렸어요
매달 드렸던 돈은 꽤 큰액수임에도 불구하고 먼지처럼 흩어졌는데,눈에 보이는 것들은 볼때마다 인식하게 되더라구요

님이 어떤 마음으로 가족에게 헌신하고 있는지알것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
어머니도 부끄러워서 그러셨을꺼에요
우리집도 그랬거든

이제는 집에 쏟아붓는 시간과 액수를 좀 줄이고
님을 위해 하나씩 늘려가는게 좋을것같아요
처음엔 좀 어색하고 힘든데 하다보면 괜찮아져요 뭔가 만나서 차라도 한잔하며 도닥이고싶어지네요 (근데 그럼 부둥켜안고 울것같음 ㅠㅜ)
힘내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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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회심의일격15.10.27 09:27
레진코믹스 '단지' 웹툰 꼭 한 번 보세요. 정말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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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몰랐던동네바보이야기15.10.27 09:29
부모님말 왜 들으세요?? 인생은 혼자사는건데 (내가너무이기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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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신때려치고싶다15.10.27 09:54
많이힘드셨죠 고생하셨어요 하늘은 견딜만큼의 고통을 주신대요 이런말위로가될진모르지만!!!!!!!!!!정말 그런 고통까지 견딜수있을만큼 당신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이거말씀드릴려고 2년만에가입까지했어요ㅠㅠ엉엉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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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랑먹고옆으로걷기15.10.27 11:19
엄마도 막막하고 감정이 복받쳐서 그러셨을거예요...후회하고계실거예요
차분한마음에서 설득해보세요
나도할만큼했다 나도 이젠 하고싶은일하고 살고싶다 동생들도 알바해야지 내가 가장은아니지않느냐... 엄마도 돈벌어라...
제 20대 초반의 모습을 보는것같아서 맘이아프네요
한번사는인생입니다 님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해요 님이없으면 가족도 없는겁니다.
감정이 누그러지면 대화를 한번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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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15.10.27 14:53
제 의견도 참고만하세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새로운 선택하더라도 직장부터 그만두고 시작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직장을 다니면 계속 가족들 지원해야 할것같아 직장부터 그만두실까봐 걱정이됩니다 자신의 길을 위해서도 돈은 필요합니다 본인을 위한것을 준비하시고 가족에게 돈있다 말도하지마시고 자신의 인생 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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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꼉15.10.27 18:07
본인이 가족을 위해 희생한 것만큼 동생들도 스스로 해야 할 때가 왔네요.. 본인이 동생들 뒷바라지 하고 싶은 의지가 없다면 본인 삶을 위해 사시고 동생들과 어머니에게 당당히 말씀하세요....

- 외람되게 잘 알지도 모르면서 그냥 한마디 해주고 싶었어요...
여기에 댓글들에 상처 받지 않고 하고 싶은것 다 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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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할머니보쌈15.10.28 00:33
힘내 멋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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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슈우웅15.10.28 06:06
지금보니까 결정하시는거 되게 미안해 하시는것 같은데
미안해 하지마세요

부모님이 해야 할 일을 당신한테 떠넘기면서 미안해 하지는 않고 따귀라니 세상에,....

동생들 학자금대출 해서 스스로 갚아나가게 하시고 본인인생 살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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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15.10.28 08:37
자기자신을위하는건 이기적인것도 가족을사랑하지않는것도 아니애요. 나는 지금 온전히 날위해사는 이날들이 너무좋아요. 많이힘든선택이었지만 너무좋아요. 님도 얼릉 즐거운날들이오면좋겠어요. 기운내면좋겠어요. 더힘낼것도없이 출근하고 하루하루 힘들겠지만 그래도 기운낼수있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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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ㅋ웃겼네15.10.30 07:28
그렇다고 제가 당신의어머니를 욕할순없지만
당신에겐 힘내라고 이야기하고싶어요ㅠㅠ
하고싶은거하면서 사세요 오글거리지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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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user15.11.03 18:04
아예 한달은 월급다주고
그다음부터 집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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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개드립빠15.11.30 05:17
지금까지 그렇게 고생해서 뒷바라지 해 줘도 돌아오는 말이 그거였듯
만약 앞으로도 지금처럼 뼈빠지게 일 해서 뒷바라지 해 줘도 돌아올 말은 그겁니다
아무리 가족이어도 내 삶 대신 살아주지 않아요
학비? 차비? 본인들은 마련 못하나요?

나중에 눈 감을 때 내 삶에 내가 있어야죠
내 삶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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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ist15.12.05 22:12
하고싶은걸 하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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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밍이16.01.02 15:51
하고싶은 거 하면서 사세요 당장은 마음이 불편하더라도 시간지나고 나중되면 정말 허탈할겁니다 지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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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멜17.03.03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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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도게엔15.10.26 19:16
내고추빵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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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녀15.10.26 20:51
또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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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독 증15.10.26 22:43
또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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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지금똥싸고있다뿌직15.10.26 19:53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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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음슴ㅅㄱ15.10.26 20:20
같은 집 같은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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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드리퍼형15.10.26 20:38
여자친구가 빵빵하구나 ㅎㅎ 가ㅅ...<퍽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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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베리15.10.26 21:55
마리텔 요즘 많이 안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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꼽표15.10.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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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해서네번까지15.10.27 00:11
진짜 게시글이랑 상관없는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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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어딘가나는누군가15.10.27 01:31
공장님 얘기만 들어서는 딱 이렇게하세요 조언이 힘듭니다 어머님이란 분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없어요 어디 나가셔서 일이라도 하시는건지 아니면 편찮으셔서 공장님에게만 의지하는건지 이도저도 아닌데 아무것도 안 하시고 공장님만 힘들게 하시는건지! 어머니께서 자식들이 모두 학업을 마치기 전까진 현 상황을 돌파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 마음이 쓰라려도 공장님에게만 의지하는데 자식이 부모속도 몰라줘서 속이 상해서 뺨이 날아갔을 수도 있어요 현 상황이 너무 힘겨워서 참다 참다 폭발하셨을 수도 있고요 좀 더 명확하게 판단해봅시다 지금의 고난이 가족이란 이름의 멍에인지 아니면 언젠가 고난을 극복하고 서로가 더욱 단단히 뭉치게될 계기인지 분명한 것은 당신의 노력은 아무리 가족이라해도 절대로 당연한게 아니라는 겁니다 동생과 어머니께선 공장님께 반드시 감사해야 마땅하고 어리지만 어렷한 가장으로 존경받으셔야합니다 스스로 판단하셔야해요 어머니는 남은 평생 님을 원망할 수 있어도 당신의 삶은 당신의 것이고 동생분들은 시간이 지나면 이해하고 용서할 것입니다 충분히 오랜 시간 희생하신걸 저희도 아는 걸요 전 저를 간섭하는 부모가 너무 싫어 고등학교부터 대학생이 되서까지도 서너번은 가출(?)을 했네요 ㅎㅎ 근데 서른이 지난 지금에도 제가 만나는 사람으로 간섭하세요 심지어 선보러 나갈거면 어떤 사람인지 다 보고하고 가라나 뭐래나요 부모님들이 가지고 계신 문제가 있다면 그거 안 고쳐진다고 보심되요 오히려 더 심해지시거든요 가족을 앞으로도 사랑으로 품을 수 있을지요? 언젠가 후회하실 것 같으면 단호히 결정내리시길 바래요 술이라도 한 잔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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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누누누누누누누누누눈15.10.27 03:33
저거보다좀이해안된게 자기가 너무사랑하는데 집안차이가 너무나서 고백을 못하겟다 인데 갑자기 결혼이야기로 끌고간건 엠씨들 보면서 뭐지 ... 햇는데 ㅈ내가 작업하면서 보는둥마는둥해서 잘못들엇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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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먹을때카레이야기좀하지마15.10.27 07:48
enough! 충분히 하셨어요~ 나는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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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user15.11.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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